영국에서 풍력 터빈 축소로 인한 비용 현황
(wastedwind.energy)- 2025년 들어 영국에서 풍력 터빈 가동을 줄이는 데 발생한 비용이 0파운드임
- 풍력 공급 축소로 인해 가스 발전소 운영에 추가 비용 지급이 없었음
- 이는 영국의 전력망 운영 효율성 개선을 의미함
- 재생에너지와 전통 발전소의 상호 운용성 증가 추세임
- 에너지 시장의 비용 최적화 및 운용 전략 개선으로 해석 가능함
2025년 영국의 풍력 터빈 축소 비용 없는 현황
2025년 현재, 영국에서는 풍력 터빈을 정지시키고 가스 발전소를 가동하는 데 드는 추가 비용이 0파운드로 보고됨
이는 기존에 풍력 발전 공급이 너무 많아 가스 발전소 운영에 별도의 비용을 지급해야 했던 상황과 대조적임
이러한 변화는 전력망 관리 방식의 효율성 개선과도 관련되어 있음
전력망 운영 및 에너지 전략
- 영국 전력망은 과거 풍력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때, 풍력 터빈을 멈추고 부족한 전력은 가스 발전소로부터 공급 받았음
- 이 경우 풍력 발전 사업자엔 손실보상 비용, 가스 발전소에는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되었음
- 2025년에는 이러한 지출이 발생하지 않아, 운영비 절감과 재정적 효율성 제고가 이뤄짐
- 이는 전력망 운영 전략과 에너지 시장의 진화로, 풍력과 가스 발전소의 상호 운용성이 증가함을 나타냄
향후 전망
-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전체 에너지 시장의 비용 구조 최적화에 긍정적인 효과 예상됨
- 재생에너지 발전 활용도 증가와 더불어, 전력망의 안정성도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임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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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틸버리 전력선 프로젝트에 4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대하고 있음, 그중에는 Green Party 소속 국회의원도 포함되어 있음 기사 링크
전선을 지하 매설해도 마을 사람들은 공사로 인한 들썩임과 부동산 가치 하락에 항의하며 긴 협의과정과 비용이 뒤따를 것임, Manningtree 부근의 한 마을도 인근 지중화 계획에 이의를 제기함 의견서 링크- 모두 사실임, 실제로 NIMBY(내 뒷마당에는 안 돼) 성향이 존재함, 전신주 추가 설치가 필요함
하지만 가장 큰 출력 제약 비용의 원인은 영국 에너지 업계의 프로젝트 관리 부실임
- 신형 해상풍력과 잉글랜드 남동부를 연결할 해저선(EGL1, 2)이 수년 지연되고 있음
- 그럼에도 스코틀랜드에는 지속적으로 풍력단지를 승인하고 송전선 병목은 해결되지 않음
- 해저선이 설치될 때까지 북부 스코틀랜드와 북부 잉글랜드 사이의 송전선은 필수 유지보수로 용량이 낮은 상태임
결국 모든 계획이 2030년에 동시에 완공되면 해결될 전망, 그전까지는 막대한 제약 비용을 감수해야 함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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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전력선을 반대하는지 궁금함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건 처음임, 외부 세력이면 모든 인프라 제안에 트롤링 총공세를 펼칠 수 있을 것 같음 -
맥락 추가하자면, 정부가 어젯밤 대형 인프라 사업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반대 방지" 관련 법안 개정안을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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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집에 5~10년치 급여만큼 투자되어 있기 때문에 NIMBY 심리가 더 강해지는 것 같음
그만한 잠재적 손실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됨 -
이 지역의 Green Party가 보수당 탈당표를 많이 흡수했고 Sizewell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용 전신주 모두에 반대함
특이한 연합임
- 모두 사실임, 실제로 NIMBY(내 뒷마당에는 안 돼) 성향이 존재함, 전신주 추가 설치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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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이나 태양광 발전량이 급증할 때 가정용 기기가 저렴하게 전력을 초과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궁금함
예를 들면- 히트펌프로 집을 20도 대신 23도로 가열
- 냉동고를 -18도 대신 -30도로 설정
- 전기 온수기를 50도 대신 70도로 예열해 여유 전력을 사용하고 나중에 섞어 쓰기
이런 방식으로 생산량이 많을 때 전력 초과사용 후 생산량이 줄면 일시적으로 사용을 멈춰 총 소비 전력을 균등화할 수 있지 않을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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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스템은 별도로 구축할 필요 없이, 요금제를 공급량에 맞춰 변동형으로 바꾸기만 해도 전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임
처음에는 열정 있는 사람들이 직접 절약 시스템 구축, 그 후 관련 상품 등장, 결국 대중화로 이어짐
처음부터 거대한 전략을 세우려 하지 말고, 가격 신호가 현실을 반영하면 절약이 자연스럽게 이뤄짐 -
이미 비슷한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음
나는 Octopus agile 요금제를 쓰고 있는데, 30분마다 전기요금이 바뀌고 내일 가격은 24시간 전에 공지됨
전기요금이 음수로 떨어지면 자동화 세팅으로 태양광 배터리를 그리드에서 강제 충전하거나 가스 대신 온수전극 가동 등 대응하고 있음 -
이런 일이 가능하려면 고정요금제를 시장상황에 맞춘 동적요금제로 바꾸고, 현재 요금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공개하는 것이 필요함
소비자가 저렴한 시간에 자동으로 전기 사용을 몰리게 되고, 스마트 가전도 가격 피드를 참고해 최적 사용 시간을 선택할 수 있음
예를 들어 세탁기나 건조기, 식기세척기가 가장 저렴한 시간에 자동으로 시작하도록 설정 가능함
다만 대부분 소비자는 가격 변동성을 싫어하므로, 현실적으로는 시간대별 2~3단계 고정요금을 사용하지만 그 경우 잠재력이 다소 낮아짐 -
가정용에는 적용까지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이미 이런 방식이 활용되고 있음
전력요금이 쌀 때 대규모 냉장시설을 더 낮은 온도로 운전하거나 직접 태양광이 들어오는 시간대에 에너지를 저장하는 식임
열 또는 냉열을 지하에 저장하는 경우도 있음 -
내가 2017년 NREL에서 일할 때, 스마트 그리드와 연동된 전기 온수기 사용 조정에 대한 연구가 있었음
각 기기가 스팟 전기요금을 체크해서 최소 비용이 되도록 에너지를 '저장'하는 방식임
당시 목적은 피크 시 전력망 부하를 줄이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간헐적 재생에너지 활용 극대화와도 같은 원리임
관련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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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슈를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함
근본적 해법은 송전망 업그레이드이고, 이걸로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음
풍력발전이 많은 스코틀랜드 쪽으로 소비를 옮긴다는 건 굉장히 비현실적임(저렴한 전기값 때문에 런던 인구가 글래스고로 이주할 리는 없음)
데이터센터 몇 곳을 스코틀랜드로 옮겨도 부족하고, 수요조정이나 저장장치만으로도 해결이 안 되는 이유는 북-남부 전력선이 상시 용량 한계에 가까워서임
독일도 북남 연결 용량 부족으로 비슷한 일이 있고, 2037~2045년까지 장기비용이 약 2천억 유로로 추산됨 (절반은 해상연결)
독일 네트워크 계획 pdf
(다만 송전사업자 자료라서 객관성은 감안 필요함)- 이건 사람(가정)이 아니라 산업체가 주요 소비자라는 전제로 얘기하는 것 아님?
전기집약 산업이 이전해오는 가능성도 있을 것임
- 이건 사람(가정)이 아니라 산업체가 주요 소비자라는 전제로 얘기하는 것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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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신규 전력선 건설에 악명 높은 장기간이 소요됨
FT에 따르면 대형 사용자나 발전소 신규연결도 10년 가까이 걸릴 때가 흔하고, 설계만 4.5년에 소송까지 절반이 병행됨
생산성 낭비가 심각하고 널리 알려진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오히려 디지털 신분증 도입만 밀고 있음-
내 지역에도 수년째 "No pylons" 캠페인이 있지만 해결 실마리가 없음
최근 매설화(지중화)안이 제안됐지만 이 역시 공사 기간이 훨씬 길고, 토지 훼손과 최대 경로의 주민 불편이 초래됨
그런데도 지중화마저 싫어함 -
영국의 관료주의는 브뤼셀에 비해 가볍다고 느껴질 정도임
새로운 프로젝트라면 "이걸 시작할지 논의할지 말지에 대해 언제 논의할지 논의하는" 데 수년이 소요됨 -
영국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lanning and Infrastructure Bill을 추진 중임
관련 정보 링크 -
NIMBY가 항상 큰 장애임
발전기 옆에 배터리 설치 제안에도 싫어할 것임 -
최근 정부가 국가 인프라 사업에 대해 직접적 소송이 불가능하도록 하는 '반대 방지' 법안을 통과시킴
이게 좋은지 나쁜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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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웹사이트만 봐서는 상황을 잘 모르면 맥락이 부족함
도움이 되는 기사 참고 추천함-
문제는 영국이 시간별 경매 등 자유시장 논리로 접근하면서도, 송전망까지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임
경매에서 풍력 발전이 싼 값에 낙찰되고 실제로는 그 전기를 쓸 수 없는 구매자도 있음
그래서 남은 전기를 끄는 비용(보상금)까지 따로 들어감
"공급과잉 지역엔 싼 전기"가 당연한 해법이지만, 영국(및 독일) 정치인들은 이런 단순한 구조조차 수용하기 싫어해 지금의 비효율이 계속됨 -
이 얘기를 들으니 더 황당함
생산 안 했는데도 지불하는 사례(양쪽에 보증까지)나 발전설비 주인들이 양쪽 시장 모두 소유하는 케이스
아마도 "2030" 규정만 채우려는 계약인 듯, 지금같은 상황 고려는 전혀 없었음 -
이 내용 지도에서 보면 흥미로울 것 같음
노르웨이에서는 전기 수출/가격이 엄청난 논란이고, 결국 영국의 풍력 대체로 노르웨이 전기가 쓰이게 됐다면 재밌는 상황임 -
이 댓글이 가장 중요함
나를 포함해 영국 밖 사람 대부분이 해당 사이트와 내용을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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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는 같은 부지에 있는 여러 기업이 그리드에 등록하면, 같은 측정 단위 내에서 나오는 생산/소비는 외부 판매로 간주하지 않음
이를 통해 공공 그리드를 사내 전력순환용으로 자체적으로 활용 가능함- 영국 역시 그리드가 일상적인 용도를 소화하지 못하고, 대형 발전소에서 사용자까지 전력 이동 자체도 힘든 수준임
여기에 그리드 임대 시스템까지 더하면 악화될 가능성이 높음
- 영국 역시 그리드가 일상적인 용도를 소화하지 못하고, 대형 발전소에서 사용자까지 전력 이동 자체도 힘든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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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제약을 줄이기 위한 송전망 확충 프로젝트가 여러 건 진행 중임
관련 지도 링크- 4개 Eastern Green Link 프로젝트가 인상적임
대부분의 영국 지역은 해안가와 가까우므로, 해저선을 통해 전력을 보내는 방식이 훨씬 합리적임
계획 허가 문제도 많이 줄일 수 있음
- 4개 Eastern Green Link 프로젝트가 인상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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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에너지 시장에서 가장 기이한 점은 '마지막으로 충족되는 발전기'(가스 기준)의 가격이 전체 에너지 가격을 결정한다는 점임
전기가 풍력이나 태양광으로 공급되어도, 결국 가스 발전 단가대로 요금이 부과됨
이런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소비자는 항상 비용 부담을 안고 재생에너지가 싸다는 믿음도 못 갖게 됨- 이게 핵심임
전기가 싸다면, 자동차든 난방이든 온갖 기기가 전기화됐을 텐데 현실은 다름
또 하나 문제는 영국은 날씨 변화가 심하고 그리드 수준의 저장 설비도 없음
단기 부하조절을 위한 저장 용량은 있지만, 과거 소금광산에 가스 비축하던 수개월분 저장기능은 이미 없어짐(Liz Truss가 폐쇄 조치함)
대용량 장기 저장설비가 도입되지 않는 한, 남는 전기는 버리고 바람 없을 땐 가스발전소를 돌릴 수밖에 없음
- 이게 핵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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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질문은, 1파운드의 손해를 줄이기 위해 송전 인프라에 얼마를 투자해야 하는지임
- 투자비용도 큰 편이고, 송전망 확충에는 복잡한 문제들이 따름
하지만 여기서 최적 해법은 아님
영국은 도매 에너지 가격제도를 (zonal/nodal pricing 등) 발전지와 소비지의 거리 차이를 반영하는 구조로 바꿀 수 있음
현재는 풍력 지역도 연료발전 단가가 적용돼 불이익을 받고, 에너지 기업만 이익을 얻는 구조임
- 투자비용도 큰 편이고, 송전망 확충에는 복잡한 문제들이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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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 중 한 명이 스코틀랜드 외딴섬(헤브리디스)에 거주 중임
한 섬에 지역 커뮤니티 신탁이 풍력발전기를 세웠는데, 그리드 연결/인증에만 2년 걸렸고, 정작 지역 전기료는 싸지지 않음
전기는 그리드에 판매하고 수익이 트러스트로 들어가는 구조임
굉장히 관료적임
탈중앙형 전력망이 있었으면 좋겠음
(전기공학 전공 아님)-
사실 탈중앙 발전은 존재함
문제는 고정 가격 환승권과 소규모 생산자가 지역 사용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권리가 없음
내가 대용량 태양광을 설치해도 이웃에게 직접 전력을 '줄' 수 없고, 그리드에 팔아서 해당 이웃이 초저가로 사야 하는 이상한 거임
에너지 시장이 완전 실패했고 소비자에겐 불공정한 구조임
그리드 사업자들이 소비자가 낸 비용으로 구축된 인프라를 점유해 투자를 지연하고 추가 보조금만 타내고 있음 -
혹시 그 섬이 Eigg인지?
댁에는 자체 마이크로 그리드가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여전히 National Grid의 영향 아래 있는지 궁금함
탈중앙 발전망을 원한다는 점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적절히 공급한다는 게 쉬운 문제가 아님
부실한 제어 시스템은 스페인 같은 대정전 사태도 초래 가능함 -
개인이 타인에게 전기를 직접 판매하는 것은 불법임
전기를 팔려면 에너지 공급업체로 자격을 갖춰야 함
결국 개인이 남는 전기나 풍력·태양광 전기를 이웃에게 파는 것은 불가능하고, 반드시 그리드에 팔아 전체 풀이 돼야 함 -
풍력은 기초부하 전원이 아니므로, 실제로 전기요금을 내리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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