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lcomm, Arduino 인수 발표
(qualcomm.com)- Qualcomm이 Arduino를 인수하며 개발자들에게 첨단 컴퓨팅 및 인공지능 기술 접근성을 높임
- Arduino는 새로운 App Lab 개발환경과 Edge Impulse 통합으로 AI 솔루션 개발을 신속하게 지원함
- 이번 인수로 Qualcomm은 기존 Foundries.io 및 Edge Impulse 인수에 이어 글로벌 개발 생태계 확장 추진
- Arduino 및 Qualcomm 협업으로 AI 개발 도구의 접근성과 혁신성 강화 예정
- 공동 비전은 개방형 개발 환경과 대규모 상용화를 통한 인텔리전트 솔루션의 확장임
Qualcomm의 Arduino 인수 개요
- Qualcomm은 Arduino 인수를 공식 발표하며, 개발자들이 Qualcomm의 첨단 컴퓨팅 및 인공지능 제품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 공개함
- 이 인수는 Foundries.io, Edge Impulse에 이은 추가 행보로,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한 AI 및 컴퓨팅 제품 대중화 비전을 더 빠르게 실현하는 목적임
Arduino App Lab 및 UNO Q
- Arduino는 전통적인 Arduino IDE 및 UNO 보드 생태계와의 호환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최초로 App Lab이라는 새로운 통합 개발환경을 지원하는 UNO Q 보드를 출시함
- App Lab은 실시간 OS, Linux, Python, AI 개발 플로우를 하나로 통합하여,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높임
- 개발자는 App Lab을 통해 오픈소스 기반의 플랫폼에서 AI 기반 솔루션을 신속하게 구상, 프로토타입 제작, 상용화까지 연결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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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e Impulse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실제 데이터 기반의 AI 모델 빌드, 최적화 작업을 가속화함
- 주요 활용 예시로는 객체/사람 감지, 이상 탐지, 이미지 분류, 소리 인식, 키워드 탐지 등이 있음
경영진 및 창립자 코멘트
- Nakul Duggal(자동차, 산업, 임베디드 IoT 총괄, Qualcomm Technologies):
- Arduino의 오픈소스 정신과 Qualcomm의 첨단 기술 결합으로 글로벌 수백만 개발자들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능형 솔루션 개발 가능성 강조
- Qualcomm 생태계의 대규모 상용화 역량과 결합하여, 전 세계 혁신 실현 강조
- Fabio Violante(CEO, Arduino):
- Qualcomm과의 협력을 통해 접근성과 혁신 실현 의지를 강화하며, UNO Q 런칭이 글로벌 커뮤니티를 위한 AI 개발 도구 강화의 시작임을 언급함
- Massimo Banzi(공동 창립자, Arduino):
- 단순성, 경제성, 커뮤니티 중심 원칙을 지키면서, Qualcomm 합류를 통해 첨단 AI 도구를 더 넓은 커뮤니티에 제공할 예정임을 밝힘
추가 안내
- 관련 소식은 2025년 10월 7일, Arduino “From Blink to Think” 이벤트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추가 공개 예정임
- 공식 이벤트 링크: https://www.arduino.cc/from-blink-to-think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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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Arduino가 Dragonwing SoC와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사용한 첫 번째 합작 제품인 44달러짜리 Uno Q SBC를 출시함을 알림(링크: https://www.arduino.cc/product-uno-q) Arduino는 브랜드를 유지하고 기존 제품 라인을 관리하면서도 Qualcomm 외 타사 칩도 계속 사용할 예정임 그럼에도 인수 후 이런 모습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의문임 Pi RP2040/2350, Espressif 보드 등으로 대체가 가능하지만 Arduino가 내게 그리고 내 지인들에게 마이크로컨트롤러 입문을 열어줘서 특별한 애정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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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comm이 Arduino를 없애기 위해 인수했다고 생각하지 않음 Qualcomm 입장에선 Arduino를 입문 단계로 활용해 학생들이 ARM을 배우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Arduino의 친근함을 더 저변 개발자 유입의 디딤돌로 삼는 게 합리적임 아마 Arduino IDE도 Snapdragon과의 연계를 위한 변화가 있을 거라 예상함 ST, TI도 이런 방식을 쓰는데, 충분히 괜찮은 전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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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Arduino Uno Q에 대한 보드 회로도는 있지만 QRB2210 SoC의 데이터시트, SDK, 매뉴얼, 기타 문서는 전혀 없음 이게 바로 Qualcomm 스타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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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화된 임베디드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SMT 마이크로컨트롤러부터 시작하는 건 정말 어려움 Arduino의 언어와 IDE 조합이 학습을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줌 몇 줄 코드를 써서 보드의 LED가 반응하는 모습은 정말 강한 동기부여임 Arduino IDE라는 디딤돌을 넘어서면 다른 칩도 같은 IDE에서 쓸 수 있고, 그 이상으로 가려면 각 벤더의 고급 도구 체인으로 진입하게 됨 지금 다시 시작해도 무조건 Arduino부터 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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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본사 위치까지 바뀜 평상시라면 별로 상관 없는 요소지만, 지금 시대의 분위기 상 "아예 미국으로 이전"이라는 소식은 그리 좋은 신호로 안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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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는 3.3V 기반 아닌가? 그리고 Arduino의 네이밍 체계가 정말 아쉬움 Uno라는 이름으로 AVR/ARM 기반, 3V3/5V 구분, 멀티 MCU부터 SBC까지 다 들어가 혼란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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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의 문제는, 진성 하드웨어 매니아 대상 제품으론 큰돈 벌기가 정말 어렵다는 점임 거대 기업들이 진입할 때마다 IoT/AI 같은 똑같은 구호를 외치곤 했는데, 예전에 Intel도 Galileo/Edison으로 실패했었음 싼 IoT 기기를 할 거면 누구도 브랜드값을 따로 지불하지 않음, 그냥 제일 싼 WiFi/BT 칩 고름 AI 제대로 할 거면 결국 진짜 컴퓨터로 가야 하고 그 땐 Arduino 브랜드 의미 없음 인수 발표 때마다 "이제 우리도 메이커 시장에 진입한다" 프리젠테이션은 있었겠지만, 실상 중요한 건 문서, SDK, 툴체인을 쉽고 잘 갖추는 것임 그래서 Microchip, STM, RPi, Espressif 칩들이 DIY 시장에서 계속 보이는 이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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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적으로 Arduino 브랜드만큼은 브랜드 프리미엄이 대단함 전통 하드웨어 회사들이 꿈꿀 정도의 마진율을 가지고 있고, 이는 오직 Arduino 브랜드가 만들어낸 덕임 소프트웨어 스택도 하드웨어에 묶여 있지 않지만 하드웨어 매출만으로도 많은 수익 구조를 만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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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uino에서 하드웨어는 사실 덜 중요한 요소임 핵심은 배우기 쉬운 IDE와 간단한 API, 강력한 커뮤니티, 체계적인 문서와 예시 코드 등 소프트웨어적 접근성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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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면 새로운 시각도 유입됨 열성적으로 취미로 만든 프로젝트들이 스스로 콘텐츠와 사례를 계속 생산하는 커뮤니티 생태계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흐름이 있을 수 있음 이런 바닥의 관심이 Apple이 Sun Microsystems를 대체하는 원동력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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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하비 제품 기반으로 실제로 만들어지는 산업용 제품(예: 디지털 디스플레이, 산업 장비 컨트롤러 등)이 매우 많음 전부 IoT라는 넓은 우산 아래에 묶임 Qualcomm이 Arduino 채택률을 이용해 IoT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자체 칩셋이 더 넓은 IoT/로봇 시장에 쓰이게 만들려는 전략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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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uino 브랜드는 전문가용이 아니라고 생각함 하지만 만약 두 회사가 초보자나 비전문가도 본격 로봇 시제품을 빠르게 만들어 바로 제품화에 쓸 수 있는 간단하고 강력한 개발환경을 만든다고 하면? 그런 상황에서 Arduino 브랜드와 커뮤니티의 가치는 충분하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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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수가 결국 커뮤니티의 "선"에 도움이 된 적이 잘 없음 대부분 기업들은 좋은 사업을 인수하면 이윤을 최대화하다가 망치기 마련임 혹시 예외가 있었으면 알려달라는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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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 의도가 있다기보다는, Qualcomm이 오래된 팀에 큰 보상을 주고, 그 팀도 이미 다음 인생을 준비할 시기였을 수 있음 문제는 인수 이후엔 블로그 하나, 컨퍼런스 발표 하나마다 거대한 대기업 관료주의와 부딪혀야 한다는 점임 비용 보고, 인원 계획, 성과 관리 등등 1~2년 안에 팀은 지칠 대로 지치고 나갈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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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으로 죽이기보단, Arduino는 여러 회사의 사내 고급 프로젝트에 자주 활용되고, 그 성공 사례가 생기면 기업들이 대량 양산을 고민하게 됨 그 과정에서 Arduino와 Qualcomm 칩이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이를 위해 유지하려 할 가능성이 높음 물론 기업 내에 정치적 이유 등으로 반대 세력도 늘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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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uino를 죽이는 건 오히려 Qualcomm에 이득이 없음 마치 Microsoft가 Minecraft를 인수한 것과 닮았음 잘 알려진 브랜드와 방대한 사용자 기반을 빠르고 손쉽게 확보하는 방법이라는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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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일 이유가 없다는 생각임 이 브랜드로 Qualcomm 칩에 사람들을 더 쉽게 유입시킬 수 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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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도 Android, YouTube를 인수하고 죽이지는 않았음 물론 반대 사례가 더 많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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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Hacker News에서 Qualcomm 관련 소식만 보면 불안감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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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향후 10년에 Qualcomm의 미래가 뭔지 잘 모르겠음 AI 시대엔 뒤쳐졌고, 스마트폰은 이제 평준화, Apple과 Google은 완전 수직통합, 하단에선 Mediatek, Unisoc 등 중국 업체들에 밀리고 있음 탈출구가 없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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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심각할 수도 있음 예를 들어 Broadcom일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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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Oracle이 $FOO 인수"라는 말이 들리는 것과 같은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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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느끼는 게 맞음 Qualcomm은 변호사가 더 많은 회사 같은 이미지고, 사실상 칩계의 Oracle 같은 느낌임 이런 거대한 문화 충돌을 일부러 벌였다는 걸 이해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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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임베디드 장비에서 최신 카메라 센서를 쓰려고 한다면, Qualcomm은 꽤 괜찮은 회사임 (특히 NVIDIA Jetson과 비교하면 더욱 분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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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ESP 보드가 너무 저렴하고 성능도 좋아서 Arduino를 굳이 쓸 이유가 없어졌다는 의문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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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만이 전부가 아님 보드 설계와 프로그래밍 환경도 중요함 ESP32의 기본 개발툴은 Arduino보다 훨씬 복잡함 난 임베디드 펌웨어 개발자라 적응도 하지만, Arduino로는 5V 출력에 할로윈 의상 만들기 같은 거 1페이지 코드로 바로 완성해서 IDE에서 바로 작동시킬 수 있었음 SDK 세팅도 필요없고, Arduino API가 내가 원하는 부분만 추상화 해주니까 무척 편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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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 시리즈가 저렴하고 성능도 좋지만, Arduino Uno는 입문자와 간단한 프로젝트에 여전히 매우 훌륭함 5V 기반이라서 쓸모가 많고, 빵판·점퍼선 연결도 쉬운 구조임 Arduino IDE는 설치하면 바로 라이브러리 추가하고 setup(), loop() 함수만 채우면 끝나서 엄청난 시간 절약됨 이런 부분은 Arduino IDE에 ESP32 생태계가 추가되었을 때도 마찬가지임 단순히 센서 하나 값에 따라 서보 모터 작동시키는 것처럼, 5~6줄의 코드로 끝낼 수 있음 SDK, Makefile, git 리포 등 신경 안 써도 됨 70불짜리 Arduino 클론+센서 키트만 있어도 다양한 것을 바로 실습할 수 있어, 초보자 프로그래밍 및 전자회로 교육에 최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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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 Arduino, Pi Pico 등은 모두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세계에 처음 들어가는 좋은 출발점임 Arduino는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익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초보자가 시행착오 없이 바로 성취감을 느끼기에 프로젝트 양도 많음 ESP32, STM, MSP, RP2 등은 경험자에게 좋은 선택일 수 있지만, 컴퓨터와 Arduino 스타터 키트만 있어도 누구든 빠르게 간단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음 지금도 Arduino는 초심자가 시작하기 아주 좋은 환경임 이것이 원래 목적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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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comm이 과연 이 인수로 무엇을 얻는지 궁금함 Arduino는 생산 시장에서 존재감이 크지 않고 거의 하비이스트와 취미 시장에 머무름 (이게 나쁘다는 뜻은 아님, 이런 친근하고 잘 지원되는 제품이 꼭 필요함) 하지만 Qualcomm의 주력 비즈니스(대형 실리콘 판매)와는 별로 접점이 없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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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Arduino를 아이들과 함께 실습용으로 씀 보드에 프로그램 올리고 부품 연결해서 같이 LED를 깜빡이거나 LCD에 뭔가 띄우는 것에 신나함 오히려 Wifi 없는 점이나 보드가 큰 점이 장점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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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몇 년만 남으면 "오픈"이나 "오픈 소스" Arduino라는 말 들어본 기억도 사라질 것 같음 2030년쯤엔 Arduino IDE도 Windows에서 특정 드라이버만 되어야 DRM으로 정품 보드에만 펌웨어 플래싱할 수 있게 될 듯 이런 인수가 발생하면 항상 악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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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om은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몇 안 되는 SoC 제조사 중 GPL-v2 라이선스를 잘 지키고, 개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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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uino는 이미 일부 보드를 클로즈드 소스로 전환한 전력이 있음 그래서 이번 보드가 오픈 소스로 나온다는 사실에 오히려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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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uino/Qualcomm에 혹시 담당자가 본다면 --<br>Uno Q SBC가 기업들이 Qualcomm SoC로 넘어오는 관문이 되길 원한다면 다음도 함께 제공 부탁함
- 저렴한 고화질 카메라 모듈 + 드라이버 + ISP 튜닝 (보드용)
- Mouser/Digikey 같은 곳에서 소량 SoC 구매 가능
- 참고할 만한 회로도
- 완성도 높은 문서와 Yocto 레이어 지원
- AI 가속, ISP 등 SoC 기능을 쉽게 쓸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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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수는 재앙에 가깝다고 봄 Arduino는 교육/취미에 좋았지만, Qualcomm은 대량 주문도 아예 안 받아줌 스타트업에서 1만 개도 주문할 수 있다고 했는데 아무 정보·지원도 못 받았음 MediaTek처럼 일부 라인을 열어서 유통만 해도 시장을 훨씬 더 키울 수 있을 것 같음 중국 하드웨어 산업이 더 역동적인 이유도, 필요한 걸 누구나 간편히 소싱할 수 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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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점 때문에 인수한 것임 이제 스타트업도 1,000개 프로토타입용 부품을 Arduino 채널로 살 수 있게 되고, Qualcomm도 소규모 프로젝트 및 테크니컬 타깃과 익숙해지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음 앞으로 Arduino 제품군에도 다양한 Qualcomm 칩이 들어올 것이라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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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음, 소량만 구해도 되는데 아예 지원을 못 받았음 Arduino는 기대를 안 했지만, 커뮤니티가 그 단점을 메꿔줌 관련 정보로 검색만 해도 Atmega328p, Arduino는 관련성이 높은 결과가 수만 개인데 Qualcomm 쪽은 결과도 적고 내용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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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는 평균 사용자에게 그야말로 최악의 시나리오로 다가옴 Arduino의 큰 장점은 회로걸이나 칩을 쉽게 커스텀 자체 설계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었음 Broadcom, Qualcomm 칩은 일반 부품 사이트에서 판매조차 안됨 Raspberry PI도 비슷하다고 생각함 만들고 싶은 게 있다 해도 컴퓨트 모듈만 쓸 수 있고, 재고도 부족하고 원하는 기능도 쉽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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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보도자료 내용은 다음과 같음<br>
기업가, 비즈니스, 전문가, 학생, 교육자, 하비이스트 모두 프로토타입과 테스트를 빠르게 할 수 있게 되며, Qualcomm의 기술과 생태계 파트너의 지원으로 상용화까지도 쉽게 연결됨<br>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긴 함 실제론 대기업식 독점 전략일 수도 있지만, 각종 IT 기업들은 중소기업과 학생을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데 엄청난 자원을 씀 데이터센터 AI는 이미 NVIDIA가 승리했지만, 임베디드 AI 영역은 아직 남아 있고 개발자 채택에서 우위를 점할 기회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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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uino도 사실은 교육/취미에서 출발했지만, 최근 1년 정도는 "pro" 라인을 내놓아 PLC급(산업자동화 등) 디바이스를 만들고 그와 같은 툴 체계를 기존 교육용 라인과 공유하려고 노력 중임 (링크: https://store-usa.arduino.cc/collections/pro-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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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uino의 매각이 아쉽지만, 솔직히 요즘은 얼마나 필요한지 의문임 Arduino 프레임워크는 조금이라도 진지한 용도라면 그다지 좋은 펌웨어 개발 환경이 아니고, 하드웨어도 이제 시대에 뒤쳐졌음 특히 Espressif 등 근래 폭발적으로 발전한 개발보드와 비교하면 초라함 Arduino가 각광받던 시절은 벤더의 불친절한 C 라이브러리와 레지스터 직접 제어 밖에 대안이 없던 때였음 이제는 다양한 더 잘 설계된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가 많아져서 필요성이 줄었음 사실 Arduino는 초보자에게 나쁜 습관을 만드는 제일 느리고 허술한 프레임워크였다고 봄 이제는 대체될 시점이 아닌가 싶은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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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간단하게 LED 깜빡이기나 기초 앱을 바로 만들 수 있다는 매력은 큼 교육, 주말 하드웨어 해커들에게는 Arduino처럼 단순한 프레임워크가 오히려 더 필요함 전문가용 하드웨어 프레임워크가 훨씬 강력하긴 하지만, 그만큼 복잡해짐 Arduino와 ESP-IDF 비교 관련 블로그 착착 정리해둔 자료도 있음 (링크: https://bitclock.io/blog/esp-idf-vs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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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더 나은 프레임워크가 뭔지 궁금하고, 다 Arduino처럼 특정 하드웨어에 묶여 있는지, 어떤 언어 쓰는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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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시스템을 배우는 초심자에게 추천할 만한 프레임워크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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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uino는 처음엔 지극히 작고 저렴하며 프로그래밍이 쉬운 컴퓨터로 취미 시장을 사실상 장악했었음 몇 년간은 그랬지만, ESP8266이 등장하면서 비슷한 성능에 더 저렴했고, Raspberry Pi도 가격이 비슷하면서 성능은 훨씬 강력했음 결국 더 좋은 하드웨어를 더 싸게 내놓는 경쟁사 덕에 힘들어진 면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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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와 Arduino같은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건 혼란의 신호임 (Pi Pico 제외) 대부분 라즈베리파이는 완전한 리눅스 싱글보드 컴퓨터라서 장단점이 다름 마이크로컨트롤러 류의 문제를 Linux 컴퓨터로 해결할 수도 있지만, 그 방법이 최적/최저가인 경우는 드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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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동안 Arduino만 썼던 이유가, Nano 클론 보드를 1유로도 안 되는 가격에 샀기 때문임 (망쳐도 바로 버려도 될 정도) 최근에 Arduino Every 보드로 몇 가지 실험했는데, 가격이 너무 올라 직접 사용은 부담스러움 나중엔 개발보드 용도로 Every를 쓰고, 실제 프로젝트 구현은 그냥 Nano로 진행 중임 (디버그용으로 UART 여러 개 필요할 땐 Every, 그렇지 않으면 그냥 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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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 시리즈가 거의 모든 면에서 더 낫다고 느끼는 사람은 나뿐인가 싶음 ESP8266, ESP32를 알게 된 뒤로 Arduino 보드는 거의 손에 안 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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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베어메탈"로 뭔가를 하고 싶을 때 여전히 최고의 선택 중 하나임 혁신이 부족하다는 면은 동의하지만, 여전히 실제 현업에서도 많이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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