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피드
(blogfeeds.net)- 블로그 피드는 블로그를 만들고 RSS 리더를 사용하여 누구나 쉽게 시작 가능함
- 별도의 가입 없이 무료로 다양한 블로그 플랫폼과 리더를 활용할 수 있음
- 소셜 미디어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않으며, 좀 더 개인적이고 느린 상호작용 방식을 제공함
- Substack 같은 플랫폼을 통해 수익화를 시도할 수도 있음
- 댓글은 블로그 내장 기능이나 BlueSky, 이메일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할 수 있음
블로그 피드 소개
- 블로그 피드 사용을 위해 별도의 가입 절차가 필요하지 않음
- 사용자는 자신의 블로그를 만들고, RSS 리더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시작 가능함
- 블로그의 피드 페이지를 친구나 지인과 공유하는 방식임
비용 관련 안내
- 블로그 피드를 이용하는 데 비용이 들지 않음
- 유료 플랜이 제공되는 블로그 플랫폼이나 리더도 존재하지만, 무료 옵션이 충분히 있음
소셜 미디어와의 차이점
- 블로그 피드는 소셜 미디어의 완전한 대체재가 아님
- 웹에서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다른 스타일을 제공함
- 더 느리고 개인적이며, 다양한 인센티브 구조를 가짐
- 사용자의 성향에 맞게 소셜 미디어와 병행해서 쓸 수도 있음
- 블로그의 느린 흐름 덕분에 소셜 미디어 사용 빈도가 줄어드는 사례도 있음
수익화 방안
- Substack 등 플랫폼을 사용하여 수익화를 시도할 수 있음
- 중요한 것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로 소통하는 사람들을 찾는 것임
댓글 및 소통 방식
- 대부분의 블로그는 댓글 기능을 자체적으로 제공함
- 기술적으로 BlueSky 같은 외부 플랫폼을 활용하여 댓글을 구현할 수도 있음
- 이메일 등 개인적인 방식으로 소통하는 방법도 있음
- 자신과 가까운 커뮤니티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면 됨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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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내 첫 번째 스타트업 Grazr를 만들던 시절이 생각남 Grazr는 사이트 방문자들이 내가 구독한 RSS 피드를 읽을 수 있게 해주는 미니 RSS 리더였고, 내 RSS 피드 컬렉션을 동적으로 공유하고, 그 컬렉션을 복사·리믹스 할 수 있었음 또한 동적인 블로그롤 등으로 목록에 구독할 수 있고, 여러 피드를 하나의 스트림으로 합치는 처리·필터 엔진도 있었음 서버에서 Javascript를 실행해 더 동적인 블로그를 만들 수 있었음(2005년인데) 내가 직접 내 뉴스 피드와 타임라인을 만들고, 필터링하고, 조합하는데 있어 전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던 게 정말 강력했음, 그 시절이 그리움 알고리즘 없이 오로지 내가 구독한 사람들과 내가 작성한 코드만으로 피드가 큐레이션되는 방식이 매우 다이나믹하고 소셜한 재미도 있었음 그때 만들었던 영상이 하나 있는데, 조금 부끄럽지만 공유해봄 YouTube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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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문제에 대해 고민함 늘 HN에서 흥미로운 블로그를 발견하는데 저장할 곳이 없어 탭을 닫으면 잃어버리곤 함 즐겨찾기를 쓰긴 하지만 자주 확인하지 않음 RSS 피드는 새로운 내용만 제공해서, 블로그가 소셜 미디어처럼 신선한 콘텐츠만 보여주는 식이 됨 하지만 블로그와 개인 사이트는 다름 정말 가치 있는 글은 보통 예전에 단일 글로 작성되어서 이미 RSS 피드에는 안 나타남 나는 블로그를 이미 쓰여 있는 글을 보고 판단하는데, RSS에 추가하면 앞으로의 글만 볼 수 있음 Instapaper 등으로 흥미로운 글을 따로 저장했다가 나중에 읽을 수도 있지만, 블로그 전체를 보는 게 불가능함 내가 원하는 건 블로그를 저장하고 모든 글을 표준 포맷(블로그마다 형식 차이가 불편함)으로 읽을 수 있고, 최신순 정렬에 얽매이지 않는 플랫폼임
- 나는 FreshRSS를 자가 호스팅해서 사용 중임 원하는 만큼 예전 글을 불러올 수 있고, 난 25개로 설정해둠(기본은 5개임)
- 나는 linkding을 자가 호스팅해서 다양한 링크를 저장함 여러 기기와 브라우저를 쓰는데 북마크를 클라우드에 두는 게 마음에 안 들어 나한테 맞음
- 여러 솔루션을 시도해봤는데, 그냥 마크다운 파일에 순서 없는 리스트로 블로그를 저장하는 방식에 정착했음
- 나도 같은 문제를 느끼고 있음 피드가 시간순이어서 흐름이 깨짐 표준적으로 블로그의 예전 글을 서핑하는 방법이 없어 뭔가 빠져있는 느낌임 관련해 내가 쓴 글이 있음: Web Anthologists
- "RSS리더에 추가하면 앞으로의 글만 읽을 수 있다"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음 예전 글도 다 보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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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블로그를 쓰는데, 누굴 위해 쓰는지 모르겠음 결국은 나 자신을 위해 쓰는 셈임 예전엔 댓글도 달리고, 포스트가 링크도 되고(pingback 기억함?) 그랬음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마이너한 주제를 쓰게 된 건지, 아니면 웹이 점점 해체되고 있는 건지 모르겠음 언젠가 다시 올까 싶지만 너무 기대하지는 않음 어쨌든 계속 쓸 예정임
- 내 블로그를 10년 넘게 팔로우한 사람이 있다는 걸 최근에 어떤 사람이 화요일에 메일을 보내줘서 알게 됨 서버 로그를 보면 종종 흥미로운 발견이 있음
- 주요 피드리더(Inoreader, Feedly, Feedbin)들은 유저 에이전트에 구독자 수 정보를 포함함 난 피드 링크에 대한 접근 로그를 필터링해서 대략의 구독자 변화를 추적함 내 경험상, 삼자리 수 구독자 수는 항상 있는데도, 독자로부터 이메일을 받아본 적은 없고, 주로 새 글을 SNS에서 홍보할 때만 피드백을 받음 이런 수치들은 트위터 팔로워수와 마찬가지로 모호함 결국 대부분은 구독만 하고 전혀 안 볼 때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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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 Pipes의 아이디어가 원래 RSS 피드 집계 아니었는지 기억함 Pipes는 시각적으로 RSS 피드를 집계하고 필터링하는데 매우 좋았고, 파이프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서 상위 수준의 파이프를 만드는 것이 가능했음 또, 파이프 자체를 또 다른 파이프의 피드로 쓸 수도 있었음 정말 시대를 앞서간 제품이었음 요즘 비슷한 걸 찾는다면 Node-RED가 대안이 될 수 있을 듯함 Yahoo! Pipes 소개 Node-RED
- 원하는 분이 있다면 내가 만든 pipes.digital도 추천함 RSS 피드 필터링과 머징이 주 용도임 기존 파이프를 포크하고 새 파이프를 만들 수 있게 prominent fork 버튼과 pipe block도 구현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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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피드는 여기에 있음 개인적으로 블로그는 없지만, 몇 달간 새로 시작해볼까 고민 중임 내 방식의 "rss reader"는 여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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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피드는 사용자가 어떤 블로그를 구독할지 직접 선택해야 하고, 따로 앱을 열어서 읽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음 하지만 이 문제는 이미 해결되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뉴스리더를 처음 열면 아무것도 없으니까 뭘 구독할지 고민하게 됨 내가 관심 있는 블로그 몇 개만 추가해도, 그걸 기반으로 내가 어떤 걸 읽고 싶은지 알 수 있고 트위터처럼 구독하거나 팔로우해서 새로운 글을 계속 받아볼 수 있음 Substack이 이런 방식에 제일 가깝지만, 모든 블로그가 Substack에 있어야 하니 한계가 있음 나 역시 Substack은 링크를 타고 들어갈 때만 씀 블로그 운영자 입장에서 내 피드를 제출해서 적절한 독자에게 블로그를 홍보해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좋겠음 그렇게 해도 락인되지 않으니 부담도 덜함 이런 서비스가 이미 있었을 텐데, 왜 잘 안 됐을까 궁금함
- 내가 아는 한 feedland.com이 가장 유사한 서비스임 내가 구독하는 피드를 누가 구독하는지, 또 그들이 좋아하는 다른 피드도 무엇인지 볼 수 있음 지금은 추천 엔진은 없지만 직접 만들 수도 있음 나는 피드를 완전히 소비하고 나서 다음 피드를 채우는 구조가 더 좋아서, 계속 새로운 콘텐츠가 무한정 들어오는 구조는 별로임
- 난 개인적으로 서비스 알고리즘이 추가되는 건 별로임 RSS의 가장 큰 매력은 그 자체로 아무런 알고리즘이 없다는 점임 모든 게 제품화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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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피드의 최대 장점은 중앙 관리 주체가 없고, 플랫폼화되지도 않았다는 점임 다만 이게 축복이자 저주이기도 함 그래서 예전에 RSS 피드를 어느 정도 중앙화해서 소셜미디어처럼 편안함을 제공하면서, 저자는 자신의 컨텐츠를 완전히 소유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봤음 onread.io에 MVP로 만들어뒀는데, 더 진행할 시간이 없었음 차라리 나만의 RSS로 피벗할까 했으나 역시 바빠서 못했음 지금의 RSS 피드는 예전만큼 유용하지 않다고 느낌 대화를 통한 소통, 비슷한 취향의 친구들에게 컨텐츠를 퍼뜨리는 등 소셜미디어의 효용이 여전히 크다고 생각함
- 내 생각엔 RSS는 오히려 다른 플랫폼의 폐해를 벗어나 더욱 중요해졌음 소셜 컴포넌트야말로 오히려 문제라는 이들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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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위한 표준이 있는지 궁금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결국엔 텍스트 내 참조, 즉 하이퍼텍스트일 뿐임 어쩌면 이런 걸 위한 마크업 언어 하나 만들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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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가 소셜미디어를 완벽히 대체하긴 어렵지만,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리블로그"하는 블로그가 더 많아지면 신규 피드 발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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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와 비교할 때 RSS가 훨씬 편리함 개별 포스트를 내 속도대로 읽고, 나중에 읽으려고 남겨둘 수도 있고 여러 세션에 걸쳐 다시 찾아볼 수도 있음 뉴스레터는 한 번에 다 읽지 않으면 늘 이메일함에 남아있음 모든 뉴스레터가 RSS로 제공된다면 좋겠지만, 광고 못 노출하니 현실적으로 어려움
- kill-the-newsletter.com에서 이메일 뉴스레터를 RSS로 변환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