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이제 $1000짜리 휴대폰도 앱 설치에 구글 허가 필요
(youtube.com)- Google이 앱 설치 허가 정책을 엄격히 적용함
- Android 스마트폰에서 사이드로딩(직접 앱 설치) 시 추가 승인 요구 증가 현상 발생
- 이로 인해 사용자 자유도 및 타사 앱 유통 방식에 큰 변화 발생
- 개발자 및 일반 사용자 모두에게 불편함 및 불만 표출됨
- 플랫폼 경쟁 환경과 기술적 자유도에 대한 논쟁 심화 양상 보임
Google의 앱 설치 권한 정책 강화
최근 Google은 Android 사용자의 앱 설치 방식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함. 이제는 고가의 스마트폰이라 할지라도 Google로부터 허가를 받아야만 새로운 앱 설치가 가능해지는 흐름이 두드러짐
사이드로딩에 대한 새로운 제약
과거에는 APK 파일 등 외부 소스로부터 자유롭게 앱을 설치할 수 있었음. 그러나 최근 정책 변화로 인해, Android 기기에서 앱을 직접 설치하려 할 경우, 추가적인 확인 절차 또는 Google의 명시적인 허가가 필요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
사용자 및 개발자의 반응
이러한 정책 변화 때문에, 기본적인 장치의 자유도와 권한에 부정적 영향이 일어나고 있음. 앱 개발자들과 파워 유저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번거로운 절차를 경험하거나, 일부 앱의 설치 자체가 제한되는 상황을 겪음
기술적 자유와 플랫폼 규제의 긴장
사용자들은 기기 소유자로서의 통제권이 줄어드는 것에 우려를 표명함. 이 현상은 플랫폼 애코시스템 내에서 기술적 자유와 보안·효율성이라는 명목하에 진행되는 통제 사이의 긴장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음
향후 전망
이런 변화는 앱 유통 구조, 개발자 생태계, 사용자 권리 등에 영향을 미칠 전망임. Google의 규제 강화는 플랫폼 경쟁력과 시장의 다양성 측면에서 논쟁이 계속될 가능성 높음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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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Google이 ReVanced까지 막는다며, 이젠 아이폰으로 갈아타도 차이점을 느끼지 못할 것임. 요즘 퀄리티 있는 안드로이드 폰 대부분에서 부트로더 언락조차 불가능함. 그런데 “사이드로딩”이라는 단어와 개념에 이렇게 집착하는 모습이 참 이상함. 리포에서 설치하는 건 정상적인데, 윈도우에서 exe나 msi 파일 받아서 수동설치 하는 게 오히려 비정상적으로 여겨짐. Google Play의 정당한 대안은 F-Droid임. apk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수동으로 설치하는 건 올바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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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이드로딩이 아니라 그냥 설치해서 실행하는 행위일 뿐임. '당신을 위한 것'이라며 모든 하드웨어를 덤 터미널 수준으로 만드는 식의 논리는 진짜 문제라고 생각함. '사이드로딩'이라는 단어 자체가 마치 뭔가 불법적인 일을 하는 느낌을 주도록 의도된 것임. 이런 식으로 정상 경로를 우회하는 게 바보 같은 일이라는 압박을 은근히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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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Pixel은 부트로더 언락이 굉장히 쉬움(단, Verizon 버전은 예외임). 그렇다고 Pixel이 고품질이라고는 절대 말 못하겠음. 내 경험상 MetroPCS 매장에서 공짜로 받은 폰보다 특별히 나은 점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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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이 돈이 부족해서 그러는 건 아니지만, ReVanced를 이야기하면서 Android 오픈성 유지에 대해 방어하는 건 최악의 예시임. 수천 가지 합법적인 앱들이 있음에도 유료 구독을 우회하는 Google의 앱 관련 사례로 오픈성을 주장하는 건 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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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스마트폰이 우리의 주요 컴퓨팅 플랫폼이 되어가는데, 왜 개인용 컴퓨터와는 다르게 봐야 하는지 궁금함. 내 컴퓨터에서는 docker나 flatpak, snap 같은 컨테이너 기술로 앱을 분리하거나, VM이나 chroot, 혹은 사용자 계정 분리로 앱을 격리하거나, 아니면 그냥 안 할 수도 있음. 패키지 저장소에서 앱을 받을 수도 있고, 직접 소스를 컴파일해서 쓸 수도 있음. 어디서 받았는지를 기준으로 신뢰도를 정하고, 그에 따라 격리 전략을 선택함. 물론 시스템을 완전히 통제할 때 단점이 있긴 한데(실수로 망가뜨리기 쉬움), 사실 그냥 사진만 많이 저장해도 폰이 느려지는 걸 보면 별 차이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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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anced가 광고 없는 YouTube라는 말을 듣고, Google의 적대적 행동에 맞불로 설치할 생각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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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리를 구해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음. 정부는 이런 거 좋아하고 기업들과 한통속임. 제어가 더 늘어날수록 정부도 이득임. 잠긴 환경의 컴퓨팅, 온라인에서 익명성 붕괴, 계정과 은행권의 위험, 심지어는 체제에 반대하면 체포까지 가능해지는 상황임. 우리 상황은 심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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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은 이미 기업에 매수당했음. Citizens United 판결 이후로는 원래 기대도 안함. 정부가 진짜 국민을 보호하려면 정치인이 국민을 제대로 대표하는 구조부터 만들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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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만 해도 예전 폰과 랩탑을 쓸데없이 쟁여놓은 게 민망했음. 그런데 지금은 이런 예전 단순기기들이 금덩이처럼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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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끝장이 난 건 아님. 코로나 정책이 사실 명분일 뿐이고, 이런 방향성 가속에 크게 도움을 준 점만 인정하면 됨. 좌우 진영 논쟁은 본질을 흐리는 소음임. 모두가 본질에 집중만 한다면 효과적으로 저항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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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커뮤니티 인사들이 사기를 자유로운 표현으로 오해한 점이 문제긴 함. debanking(금융 서비스 박탈)은 사실상 크립토 사기꾼 문제에서 기인한 일이 더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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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폰은 전화, 문자, 결제, 핫스팟만 담당하고 저장 공간이나 컴퓨팅은 별도의 장치(mp3, 카메라 등)로 분리할 때가 아닐까 생각함. 요즘 모바일 생태계는 게임 콘솔을 팔고 있을 뿐인데, 우리는 모바일 Unix 워크스테이션을 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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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b phone에서 다음 조건을 만족하는 기기를 찾아봤음:
- 모바일 핫스팟 제공
- CardDAV 지원(연락처 싱크)
- 통화 녹음
3년 전까지도 이런 기기는 찾을 수 없었음. 웹페이지나 문서에서 링크를 눌러 전화 거는 기능조차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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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드”와 일반 소비자 비율을 생각하면, 너드가 모바일 유닉스 워크스테이션을 진짜로 원하는지도 의문임. 실제로 손에 넣더라도 이를 쓸 능력이나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음. 이 시장은 규모도 작고, 목공처럼 틈새 업체가 생겨나기도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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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품 있음: https://www.punkt.ch/en/products/mp02-4g-mobile-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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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드들은 소수임. 해킹 가능한 기계를 원한다면 지갑과 정치권에서 선택을 보여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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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의 Modem Manager만 있으면 USB 모뎀으로 ppp와 문자(MMS도 가능, 다만 mmsd 빌드는 까다로움)까지 됨. 사실 진짜로 필요한 건 폰이 아니라 이런 연결 기능임. 폰 생태계는 이제 기업에 데이터를 빌려주기 위한 앱 생태계일 뿐임. 오히려 여기에 몸을 맡기면 손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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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흐름을 거스를 방안으로 다음을 주장함
- WIPO 저작권 조약 종료
- DMCA 폐지(특히 1201조 때문)
- 소유권과 수리권 보장법 제정 및 집행
- 반독점법 집행, 즉 독점 기업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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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반독점법 집행)에 대해선 정치적으로 임명된 검사들이 효과적으로 실행해줄 거란 기대를 포기함. AT&T, 스탠다드 오일, Microsoft(거의), Google(아마도) 같은 몇몇 사례 외엔 대부분 미온적임. 해결책은 두 가지뿐임:
- Sherman Act를 대상으로 하는 RICO 방식의 ‘개인적 권리’ 부여, 즉 개인이나 비영리단체도 직접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함(정부 검사의 암묵적 사면권 제거)
- 누진세율 소득세 적용(규모의 비효율 도입). shell company를 통한 회피를 막기 위한 "common control" 규정도 이미 세금법에 내장되어 있는 만큼 매우 실효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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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장에 동의하며, 아쉽게도 이런 법이나 정책을 직접 투표할 수 있는 수단이 마련되어 있지 않음(누군가 의도적으로 막았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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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이 이미 여러 나라, 특히 유럽에서 독점 남용 문제로 고소를 많이 당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굳이 이런 방향성을 내세운 점이 놀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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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실제로 도입됐을 때 Cyber Resilience Act 같은 규제 준수가 더 쉬워질 수 있음. 실제 적용범위가 명확해지면 도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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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럽연합 규제가 Google에 이런 방향을 요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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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탐욕적인 억만장자들이 지배하는 회사라서 가능함. 대기업은 다들 이기적으로 움직임. ‘이건 거대한 클럽이고, 당신은 절대 못 들어간다’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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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가 이런 이슈를 우회적으로 해결하려면, 오픈 소스 범용 앱 런타임을 만들어서, 사용자가 런타임 자체는 신원인증된 개발자(예를 들어 정부 ID를 Google에 제출해야 함)가 서명한 후 설치하고, 그 런타임에서 원하는 앱들을 실행하는 방식이 가능함. apk에서 apk 구동은 불가능할 테니 WASIX, WebView 기반 런타임도 아이디어임. 이를 “General Computation”이라 불러도 될 듯. Google이 개발자 밴과 같은 치킨게임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 자체로 이 전쟁이 명확해지고 풍자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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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Google이나 타사에 개인정보를 제출해야만 하는 구조는 옳지 않음. 진정한 대안은 언락된 부트로더와 자유/오픈소스 OS 뿐임. 그것 없이는 스마트폰의 진정한 소유권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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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앱은 앱스토어에서 “Jack Robinson”이라고 말하는 시간도 안 돼서 바로 삭제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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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말한 게 사실 상 PWA(Progressive Web App)와 크게 다른 점이 없음(서명 절차만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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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법적으로 모든 컴퓨팅 기기나 1 MIPS 이상 마이크로칩, 그리고 기록 가능한 저장장치를 가진 하드웨어는, 재프로그래밍을 지원해야 한다는 규제를 도입할 시기가 온 것 같음. 그래야 디지털 폐기물 발생을 막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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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리는 맞지 않음. 가장 잠긴 플랫폼인 iPhone이 오히려 제품 수명이 제일 김. 아이폰은 대체제들에 비해 중고시장 가치도 오래 유지함. 즉, 잠금과 e-waste는 오히려 반비례함. 구형폰 재프로그래밍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실제로 그렇게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음. 단순히 잠금이 싫으면 그 자체로 주장해야 함. e-waste는 논거로 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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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소스를 공개하지 않는 것도 위법이어야 함. 공개하지 않을 합리적인 사유는 단 하나도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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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법을 통과시킬 만한 로비 역량이 있는지 물고 싶음. 수조 달러의 이해관계가 반대편에 있으니, 현실적으로 가능성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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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디지털 폐기물 방지"가 목표라면, 8년 된 구형 아이폰을 재프로그램해서 의미 있게 활용할 사용자를 찾는 건 거의 불가능함. CPU는 느리고 배터리는 다 닳은 상태임. ‘사용자 자유’ 측면에선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e-waste 저감 효과는 근거가 박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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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정치인들을 움직이려면, 이런 규제를 도입하지 않을 경우 전국적인 위협(가령, 유명 정치인의 가족 정보가 유출돼 테러당하는 상황)이 실제로 벌어질 수 있다는 신뢰성 높은 위기모델이 필요함. 이런 위협은 궁극적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며, 인간의 선택에 따라 그 시점이 앞당겨질 수도, 늦춰질 수도 있음. 그렇지 않으면 어린애가 장난감 때문에 떼쓰는 걸로밖에 안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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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이 바꿨다는 소식이 타 안드로이드(예: LineageOS, OxygenOS 등)에도 영향을 주는지 궁금함. 만약 별 영향이 없다면, Google의 권한 행사가 오히려 대체 안드로이드 배포판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도 있음. 영향을 미친다면, 아마 Android를 포크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할 필요성이 높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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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영향까진 없을 거라 봄. 하지만 맞춤 ROM 설치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건 사실임(부트로더 언락 봉쇄)이기도 하고, 유럽 등지에선 이런 행위를 아예 불법화하려는 입법 시도도 있음. 실질적으로는 뱅킹앱 등 필수 앱을 맞춤 ROM에서 돌리기조차 점점 번거로워지고 있음. attestation 등 진입 장벽이 높아져 사용자는 줄어들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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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이 최근 Pixel 10의 소스 코드 공개를 늦추고 있고, 앞으로도 신규 기기엔 부트로더 언락을 막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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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디지털 환경이 분화될 미래가 눈앞에 보임. 한쪽 주머니엔 기업 통제 커뮤니케이션 기기, 다른 쪽에 오픈소스 SBC(싱글 보드 컴퓨터)를 들고 다닐지도 모름. 개인정보나 보안 같은 이슈에 관심이 많은 건 아니지만, 모든 변화가 너무 극단적임. 이제 기업이 밀어붙이는 서비스 중 진짜로 원하는 건 거의 없음. 예전엔 검색 서비스 등이 정말 유용했는데, 이제 다 망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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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은행, 통신사, 소프트웨어 하우스 등 생산 시스템의 일부임. 대안은 결국 이 체계 외부에서 나와야 함. 중국 Huawei의 HarmonyOS가 가능해 보이지만, 미국에선 금지됨. 내부에서 단단한 대안이 나오더라도, 맞춤 ROM엔 지금처럼 충분한 수직적 조직력이 부족해 영향력이 없음. 결국 그런 대안도 회사 또는 사회 수준의 거대한 조직이 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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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awei가 진짜 대안이라고? 하지만 Huawei도 더 이상 부트로더 언락 허용하지 않음. 관련 기사. 세계 대기업들 중 사용자가 폰을 통제할 수 없게 만드는 현실을 언론은 잘 다루지도 않음. 권력을 견제해야 한다는 취지가 무색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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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을 왜 앱으로만 접근 가능한 식으로 쓰고 있는지 의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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