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EA, Zigbee를 버리고 Thread로 전환하며 Matter 스마트홈에 올인
(theverge.com)- IKEA가 기존 Zigbee에서 Thread와 Matter 중심의 스마트홈 전략으로 전환함
- 내년 1월부터 20개 이상의 Matter-over-Thread 제품(조명, 센서, 리모컨 등) 출시 예정
- Dirigera 허브가 Matter Controller 및 Thread Border Router 기능으로 업데이트되어, 다양한 브랜드와의 연동성 강화 전략임
- 새 제품들은 가격 경쟁력과 더불어 Apple Home, Amazon Alexa 등 여러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제공함
- Zigbee Touchlink와 Matter의 동시 지원으로, 기존 제품과의 호환성도 확보함
IKEA의 스마트홈 전략 전환
- IKEA가 자사 저가형 스마트홈 라인을 재출시하며, 이제는 자체 허브 없이도 다른 브랜드 제품과의 호환성을 높이는 전략을 채택함
- 내년 1월부터 20개 이상의 Matter-over-Thread 기반 스마트 조명, 센서, 리모컨 등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향후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와 폼팩터도 추가할 계획
- 오디오 제품군도 새롭게 개편하여 저렴하면서 사용하기 쉬운 Bluetooth 스피커(Nattbad, Blomprakt 등)를 새로 공개함
전략 배경 및 주요 목표
- IKEA는 “더 많은 사람을 위한 단순하고 저렴한 스마트홈”이라는 전략적 목표 하에, 기존 Zigbee와 Sonos와의 협업 경험 및 Matter 표준 개발 참여에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대전환임
- Dirigera 허브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베타)되며, 허브가 Matter Controller 및 Thread Border Router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다양한 브랜드의 Matter 호환 기기들을 IKEA Home Smart 앱에서 통합적으로 제어 가능함
-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Zigbee 제품을 Matter 생태계(Apple, Amazon 등)과 연결시켜주는 Matter Bridge 역할도 강화함
제품 및 호환성 세부사항
- 앞으로 출시될 Matter-over-Thread 기기들은 기존 기능(스마트 전구, 플러그, 센서, 리모컨, 공기질 기기 등)을 대체할 계획이며, 신규 디자인으로 제공됨
- 일부 신제품 카테고리는 2026년 1월 첫 출시 후 4월 이후 추가 예정이며, 가격은 기존 제품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하게 책정함
- Zigbee의 Touchlink 기능은 계속 지원되어, 별도 앱 없이도 Zigbee 리모컨으로 Thread 전구 제어 등 기존 제품 간 호환성 유지함
Matter와 Thread의 스마트홈 혁신
- 새 Matter-over-Thread 제품들은 IKEA 허브나 앱 없이도 Apple Home, Amazon Alexa, Google Home, Samsung SmartThings, Home Assistant 등 주요 생태계에서 직접 설정·사용 가능함
- Matter 도입은 상호운용성, 사용 편의성, 저렴한 비용을 실현하는 핵심으로, IKEA는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열린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함
- 큰 변화에도 불구하고 IKEA는 비복잡성, 단순함, ‘작동하는 경험’을 중시하며, Apple Home 유저도 별도의 앱 없이 저렴한 IKEA 제품 이용 가능함
시장 및 업계 영향
- IKEA의 이번 리부트는 대형 유통업체 중 Matter를 메인스트림 시장에 본격 도입하는 첫 움직임 중 하나임
- Matter 표준은 출시 이후 파편화, 느린 채택, 호환성 문제 등 과제를 겪었지만, IKEA는 대중화와 저가 보급에 자신감을 표명함
- Apple, Amazon, Google, Samsung 등 주요 기업이 Matter 개발에 참여하고, Thread 기술은 저전력/메시 네트워크를 통해 센서·조명·플러그 등의 스마트 기기에 최적임
Matter 기술 개요 및 주요 지원 생태계
- Matter는 열린 소스의 IP 기반 스마트홈 연결 표준으로, Wi-Fi, 이더넷, Thread 등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동작함
- Thread는 2.4GHz 대역을 사용하는 저전력 무선 메시 프로토콜로, 직결·인터넷 연결 및 다른 네트워크 간 경유까지 지원함
- Matter 지원 기기는 하나의 컨트롤러를 통해 모든 호환 생태계에서 사용할 수 있고, 여러 생태계에서 동시 제어(Multi-admin)도 가능함
- Amazon Alexa, Google Home, Samsung SmartThings, Apple Home, Ikea, Aqara 외에도 수백 개 디바이스 제조사가 Matter 생태계를 지원함
결론
- IKEA는 단계적으로 Matter 및 Thread 중심의 스마트홈 전략으로 전환함으로써, 열린 연동성, 시장 대중화, 저렴한 가격을 세 요소로 삼아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을 리드하려는 포지셔닝을 명확히 함
- Matter와 Thread 기반 신제품 출시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플랫폼과의 연동성을 실현하고, 기존과 미래 고객 모두를 고려한 유연한 스마트홈 접근법을 제시함
집에 zigbee 기기만 수십 개를 두고 쓰는 입장에서 이케아 물건은 HomeAssistant에 붙였을 때 제대로 동작도 안 하거나 배터리가 과하게 빨리 소진되거나 빠르게 고장나는 경험밖에 없었어서 신뢰가 전혀 안 갑니다. 마침 오늘도 스마트콘센트가 고장났구요.
Hacker News 의견
- Matter는 폐쇄적인 생태계임을 지적하고 싶음, PKI와 디바이스 인증서로 강제되며, Thread는 장치 출시에 로열티를 요구함, IKEA가 이 변경을 더 오픈된 생태계로 가는 것이라 주장하는 게 실망스러움, 그리고 스위치가 기존 하드웨어와의 호환성을 깨뜨림, 기존 Zigbee 기기가 많으면 새로운 장치 추가 시 전부 갈아야 하거나 네트워크가 조각나는 문제 발생함
- Zigbee 기기가 많아서 새로 나온 기기 추가하면 네트워크가 분열될까 걱정하지만, 진지하게 스마트홈 구축하는 사람이라면 Home Assistant를 쓰게 됨, 이럴 경우 다양한 종류의 기기 추가는 문제 아님, 그냥 라디오 하나 더 설정하면 됨, 일부는 Zigbee와 Zwave를 같이 쓰고, 일부는 Zigbee+Wi-Fi 심지어 Zigbee+Zwave+Wi-Fi+클라우드 통합까지 Home Assistant에서 모두 가능함
- 그 이야기는 완전히 정확하지 않음, Apple HomeKit처럼 인증 안 된 기기도 경고 메시지만 나오고 정상적으로 작동함, 나는 이 깃허브 패키지를 사용해서 Home Assistant 기기를 클라우드 연결 없이 Google Home에 노출시켜 사용함, 인증은 Z-Wave와 Zigbee의 가장 큰 차이이고, 내 경험상 호환성 이슈가 줄어듦, 물론 내가 쓴 GitHub 패키지에서는 그마저도 상관없고, 그냥 코드 클론해서 수정하면 됨
- Matter는 많은 경우 인터넷 연결이 필요함, 오픈 홈 자동화의 구원자일 거라 기대했는데 결국 제조사가 마음껏 악용할 수 있는 조건들이 달려 있음, 오픈소스에게 충분히 열려있지 않고 제조사 입장에서도 인기 없는 이름임, 내가 일하는 회사에서는 마케팅 부서가 자사 앱의 데이터 수집과 교차판매 용도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려 Matter, Thread 도입을 아예 비웃음, 그래서 난 오히려 이런 제품을 원하지 않음, 인증과 펌웨어 락다운이 대기업만 가능한 구조라는 것도 몰랐음, 왜 Thread와 Matter가 오픈 혁명처럼 홍보된 건지 이해할 수 없음, 실상은 그 반대임
- "폐쇄적"이란 게 제품이 표준을 준수해 인증만 받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거라면, 그 점은 괜찮음
- Matter는 오픈 스탠다드임을 알려주고 싶음, Matter 위키 소개 링크
- IKEA 디바이스는 Home Assistant와 Zigbee를 통해 완벽하게 통합되고 디자인도 훌륭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음, 이런 것들이 없어진다는 게 끔찍함, 예를 들어 리모컨의 배터리가 부족할 때 인디케이터가 깜빡이는 것 자체도 디자인적으로 감탄했음, 그런데 Thread가 메쉬 네트워크로 IPv6를 지원한다는 점을 알게 됨, 기존에는 Zigbee 네트워크와 IP 네트워크가 한 집에서 경쟁하는 게 어색했음, 표준 네트워킹으로 모든 피어가 자유롭게 명령을 주고받는 게 좋아 보임, Matter/Thread가 밝고 오픈된 미래가 될지 궁금함, 누가 확인해줄 수 있을지 묻고 싶음, 사람들이 똑똑한 집에 회의적이지만 실제로 집 전체가 프로그래밍 가능하면 엄청나게 유용함, 모든 조명·센서가 프로그래밍 가능하다는 건 별로 혁신적이지 않아 보여도 정말 쉽게 구현되고 멋있게 느껴짐, 예를 들어 파트너가 '회의 중 입장금지' 빨간 전구를 켤 수 있고, PIR, 도어 센서, Ring 모션 감지로 외부 조명이 자동, 실내 램프가 순차적으로 켜짐, 버튼 하나로 녹색/빨간불 제어도 가능, 실내 Ring 카메라까지 집에 아무도 없을 때만 켜짐, 이런 것들이 Home Assistant 덕분에 정말 사소하게 가능해짐
- Matter/Thread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폐쇄 시스템임을 다시 한 번 말하고 싶음, PKI와 디바이스 인증으로 승인된 파트너 제품만 허용되어 소규모 혹은 자작 디바이스 진입은 불가능하다고 봄
- Zigbee와 IP가 경쟁한다고 했는데, 오히려 분리된 게 장점이라 생각함, 해킹당한 디바이스가 네트워크에서 데이터 유출할 위험이 적어서 와이파이 연동 장치는 아예 피하고 있음
- Thread Border Gateway(Apple TV, HomePod, Google Nest 등)가 Thread IP 공간을 위해 IPv6 라우터 광고를 네트워크에 뿌림, 여러 게이트웨이가 광고해도 중복되어 신뢰성 확보 가능함, 나는 네트워크 분리 환경에서 라우터가 이 경로를 받아 Thread 디바이스와 통신 가능하도록 했고 대체로 잘 됐음, 하지만 폰에서 여러 장치로 신뢰성 있게 통신하는 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었음, mDNS 리플렉션 문제로 골치였고 이를 golang mdns-reflector로 수정도 해보고 있음, 일부는 성공했으므로 아직 완성은 아님
- Thread가 Zigbee와 비교해 해결하는 문제가 뭔지 이해가 안 됨, Thread는 허브 없이 쓸 수 있다는데 실상은 Border Gateway가 필요하니 허브와 다를 게 없어 보임, Home Assistant에서는 그냥 Zigbee 라디오만 있으면 허브 없이 가능함, Thread의 유일한 강점은 제조사 지원 같지만, 그게 Zigbee도 충분히 가능했을 텐데 굳이 Thread가 왜 필요했는지 의문임
- Matter는 간단히 말해 Zigbee Alliance(이제는 CSA)가 만든 차세대 Zigbee임, Thread는 Matter보다 먼저 존재했고, Wi-Fi, Ethernet 등과 함께 지원되는 여러 운송 프로토콜 중 하나임, 그리고 Matter에는 Zigbee에 없던 블루투스 프로비저닝이 추가되어 QR 코드나 숫자를 입력할 필요 없이 폰으로 기기 추가가 쉬워짐, 또 재미있는 점은 Home Assistant도 CSA 멤버라서 Google, Apple 등이 테스팅에 사용하고 있음
- 내가 이해한 바로는, Thread는 메쉬 네트워크를 IPv6(이더넷, Wi-Fi 포함)로 투명하게 확장할 수 있음, 반면 Zigbee(혹은 Z-Wave)는 메쉬 한계를 넘어서 확장하려면 정말 골치 아픔, 내 Z-Wave 네트워크는 컨트롤러 두 대를 쓰는데 정말 관리가 최악임, 복수 컨트롤러 구조는 zwave-js-ui도 거의 지원이 안 되고, 노드와 잠깐 연결이 끊겼을 때 자체 복구도 느림, 로밍도 사실상 불가능함, Thread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몇 개의 간단한 기지국으로 관리하기 쉬운 개념이라서 기대 중임, 단점은 Apple Home Thread와 Google Home Thread, Home Assistant Thread 네트워크가 각기 호환성이 온전히 맞지 않다는 점이 실망임
- 내 생각에 Thread는 Zigbee보다 지연도 짧고 전력 소모도 적음
- Matter/Thread가 대중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중임, 현재 구글, 아마존이 "Generic Switches"를 지원하지 않아 막혀 있음, 일반 스위치로 스마트 전구를 제어하는 게 안됨, 너무나 기본적인 요구라고 생각하는데 왜 안 되는지 이해 안 됨, Ikea에서 이런 설정이 가능하게 해준다면 정말 기쁨
- 내가 뭔가 놓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어떤 종류의 스마트 버튼이든 전구 제어에 연결하는 건 전혀 문제 없어 보임, Home Assistant에서 일반 스마트 버튼을 추가해서 USB 스위치와 LED 제어도 해봤음, 혹시 케이스가 뭔가 다름? UPDATE: Matter 구현 현황 때문에 그런 것이라면 오해했던 것 같음
- Matter에 엄청난 기대가 쏟아졌던 것을 기억하는데 실제로는 기대에 못 미침
- 최근에야 IKEA Zigbee 하드웨어를 접하고 투자했는데, 항상 그들의 다른 제품들은 MBA들이 망쳤지만 이 제품만은 잘 만들었더라, 내구성, 가격 모두 적당했고, 무엇보다 허브 없이, 클라우드 가입 없이 쓸 수 있는 게 가장 좋았음, 나는 ConBee II와 Go 코드로 센서 데이터 수집 및 빠른 조작까지 지연 거의 없이 구현했음, 이처럼 훌륭한 제품 라인이 사라진다니 안타까움, 다음 홈 자동화 기술엔 투자하지 않으려 함, Zigbee가 지금 역할에 완벽한데 왜 또 새로운 표준이 필요한지 모르겠음, 심지어 아직 x10 쓸 때도 이랬었다는 회상까지 있음
- 기존 Ikea 전구와 허브를 가진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올지 궁금함, 새로운 Ikea 전구나 장비를 추가하면 별도 시스템으로 관리해야 되는 것인지 알고 싶음, 참고로 지금까지 Ikea 전구는 고장도 없이 7년 넘게 잘 쓰고 있음
- 새 DIRIGERA 허브는 두 가지 라디오를 모두 탑재했고 최근 펌웨어로 Thread 지원이 완벽해졌으니 괜찮음, 다른 최신 허브로 바꾸거나 기존 전구를 마이그레이션 하면 됨, IKEA 스마트 기기는 진짜 잘 작동하고, 값싼 가구와 미트볼 파는 회사가 대형 테크 기업보다 똑똑한 스마트 전략을 가진 건 신기함
- 계속 기존 장비가 작동할 걸로 보임, 기사에서 하위 호환성 언급이 여러 번 있음
- 스마트홈의 역사가 이런 식임을 지적하고 싶음, 결국 돈은 사람들이 한 시스템에 묶이는 데서 나오다가 그 시스템이 순식간에 구형이 됨, 표준도 있지만 실상은 폐쇄된 정원 시스템의 근거일 뿐임, 나는 이런 시스템 전부 피함
- 조명이 무선 공유기처럼 구형이 돼버리는 상황이라니 재미있게 그려짐
- 수동 조작 그대로 작동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 제기
- IKEA Zigbee 제품은 거의 최고 수준이었는데, 이제 RIP임, Matter는 아직도 쓸 수 없는 복잡한 시스템임
- 내 경험상 Matter는 이미 Zigbee, Z-Wave보다 더 잘 작동했고, 해마다 좋아지고 있음, 구체적으로 어떤 점에서 unusable mess라고 생각하는지 더 듣고 싶음
- Matter 미지원 기기를 업데이트해서 써봤는데 실제로는 아무 변화 없이 똑같이 동작함
- 지원 비용 문제도 기술적인 이유만큼 큰 원인일 수 있음, 내 가족이 Zigbee, Thread 둘 다 쓰는 회사에서 고객지원 역할을 하는데 Zigbee 디버깅 지원콜이 가장 오래 걸리고 비용이 높다고 함, IKEA의 고객지원이 어떨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지원으로 안 끝나면 반품으로 이어져서 회사에도 큰 손해임
- 정말 최악의 소식임, Zigbee는 문제 없이 잘 써왔고, Thread는 너무 말썽이라 아예 전부 버려버릴 정도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