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AA가 2025년 6월 30일까지 DMSP 데이터 수집·처리·배포를 중단하겠다고 공지하면서, 허리케인 시즌 중 예보 현장이 며칠 만에 대체 방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됨
- DMSP 위성 3기는 하루 두 번 전 세계를 고해상도로 관측해, 발달 중인 허리케인의 구름 내부 구조와 극지 해빙 변화를 보는 핵심 데이터원으로 쓰여 왔음
- 과학자들은 미국 내 기존 프로그램만으로 DMSP를 충분히 대체하기 어렵다고 보지만, NOAA는 다른 데이터와 모델로 예보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입장임
- 위성 자체는 정상 작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US Space Force는 DoD 사용자가 직접 수신 단말을 통해 데이터를 계속 운용한다고 밝힘
- 이번 중단은 평균 이상으로 예상되는 2025년 허리케인 시즌의 급속 강화 예측과 해빙 모니터링에 즉각적인 공백을 만들 수 있으며, 일본 위성 데이터 전환에는 시간이 필요함
DMSP 데이터 중단 공지와 짧은 대응 시간
- NOAA는 내부 메시지에서 “최근 서비스 변경”을 이유로 Defense Meteorological Satellite Program(DMSP) 데이터의 ingest, processing, distribution을 2025년 6월 30일까지 중단한다고 알림
- 공지는 수요일에 발송돼 현장 예보관과 연구자가 준비할 시간은 며칠밖에 남지 않음
- DMSP는 NOAA와 협력해 위성에서 수집한 기상 데이터를 공개적으로 제공해 왔음
- NOAA는 예보 품질에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Guardian이 접촉한 정부 안팎의 여러 과학자는 DMSP를 대체할 미국 프로그램이 없다고 봄
허리케인 예측에서 사라지는 관측 능력
- DMSP 위성 3기는 고유한 관측 특성과 전 세계를 하루 두 번 매우 높은 해상도로 매핑하는 능력 때문에 허리케인 발달 감시에 중요한 데이터원으로 활용됨
- Florida State University의 허리케인 연구자 Allison Wing은 DMSP가 발달 중인 허리케인의 구름 내부를 볼 수 있게 하는 유일한 위성이라고 말함
- 이런 위성이 없던 시기에는 아침에 일어나 허리케인 형태가 크게 달라진 것을 보고 놀라는 일이 자주 있었다고 Wing은 설명함
- 최근 허리케인 강도 증가와 급속 강화 경향이 커진 상황에서 관측 정보가 줄어드는 것은 예보에 불리함
- NOAA 내부 과학자는 DMSP 중단이 “역량의 대략 절반”을 즉시 잃는 일이라며, 유용한 도구 없이 정확한 예보와 경보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함
극지 해빙과 40년 관측 기록의 공백
- DMSP는 북극과 남극 변화 추적에도 독특한 데이터원이었고, 극지 해빙 변화를 40년 넘게 연속 관측해 왔음
- University of Delaware의 해양학자 Carlos Moffat은 극지 해역이 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변하는 지역 중 하나라고 말함
- Moffat은 해빙 데이터 중단이 중요한 시스템 관측을 스스로 가리는 일에 해당한다고 봄
- 과학자들은 이번 중단으로 해빙 모니터링에도 공백이 생길 것으로 예상함
- 북극 해빙은 2025년에 새로운 기록적 저점을 보인 상황임
- 전 세계 해빙도 2025년 2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과학자들의 분석이 있었음
중단 사유와 기관 간 책임 범위
- 변경 사유와 주도 기관은 즉시 명확하지 않았음
- 연구자들은 위성 자체가 정상 작동 중이며, 데이터 수집·배포를 물리적으로 막는 오류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말함
- US Space Force 관계자는 NOAA가 US Space Force를 대신해 DoD를 위해 DMSP를 운용하며, 위성 통제 권한은 US Space Force에 있다고 밝힘
- 같은 관계자는 NOAA가 US Navy의 Fleet Numerical Meteorology and Oceanography Center(FNMOC) 에서 데이터를 받는다고 설명함
- FNMOC의 DMSP 데이터 처리 변경 사유는 Navy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힘
- DMSP 데이터 공유 방침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고 밝힘
- NOAA가 FNMOC에서 원래 처리한 DMSP 데이터를 공개해 왔고, 많은 비-DoD 기관이 이를 사용해 왔다고 설명함
- DMSP 위성과 장비는 여전히 작동함
- DoD 사용자와 Navy는 DoD 전역의 기상위성 직접 수신 단말로 전송되는 DMSP 데이터를 계속 받아 운용함
- US Navy의 공식 답변은 아직 나오지 않음
NOAA 입장과 대체 데이터의 한계
- NOAA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Kim Doster는 DMSP가 National Weather Service 포트폴리오의 강력한 허리케인 예보·모델링 도구 묶음 안에 있는 단일 데이터셋이라고 밝힘
- Doster는 이번 변경이 과거 정부였다면 눈에 띄지 않았을 통상적인 데이터 순환과 교체 절차라며, NOAA의 데이터 소스가 미국인이 기대하는 “골드 스탠더드” 예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함
- Guardian이 접촉한 NOAA 소스 한 명은 DMSP의 고해상도 데이터를 기존 NOAA 도구로 대체할 수 없다고 말함
- DMSP는 1963년 국방부가 정찰 임무 계획에 필요한 고해상도 구름 예보 수요를 판단하면서 시작됐고, 연방정부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기상위성 프로그램이 됨
- 이후 DMSP는 허리케인 내부 구조뿐 아니라 극지 해빙, 산불, 태양 플레어, 오로라 정보에도 중요한 데이터원이 됨
- 최근 몇 년간 DMSP는 냉전기 임무에서 멀어지는 과정에서 국방부 내 안정적 예산과 우선순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음
- 유사한 위성 역량을 가진 국가는 일본뿐이며, 과학자들은 DMSP 장애에 대비해 일본 데이터 전환을 검토하고 있었지만 전환에는 시간이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