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의 Barbican Estate는 1965~1976년에 지어진 대규모 주거·문화 복합단지로, 주민 건축 투어를 통해 구조와 생활 방식을 직접 볼 수 있음
- 단지는 한곳에서 독신 생활부터 육아와 노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도시 안의 생활권으로 설계됨
- 일부러 미로처럼 만든 동선, 주민 전용 구역, 숨겨진 출입구가 결합돼 외부 방문자와 거주자의 경험이 크게 갈림
- 지하 주차장, 중앙난방, 주민 포럼, 음악학교 분교, 촬영 장소가 한 공간에 얽혀 주거지와 공공 문화시설의 경계가 흐림
- 로마·중세 유적 위에 세워졌고 1,000년 된 유대인 묘지도 포함해, 브루탈리즘 건축과 역사적 층위가 함께 남아 있음
바비칸 투어에서 본 생활 구조
- Barbican Estate는 1965년부터 1976년 사이에 지어진 건물 단지이며, 처음 본 뒤 관련 영상과 책을 계속 찾아볼 만큼 강한 인상을 남김
- 주민들이 제공하는 건축 투어가 있어 런던 방문 중 친구 두 명과 함께 약 2시간 투어에 참여함
- Barbican은 단순한 주거지가 아니라 장기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편의시설 중심 단지에 가까움
- 한 사람이 독신으로 입주해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고, 아이들이 떠난 뒤 생애 말년까지 같은 장소에서 지낼 수 있는 구성이 가능함
- 동선은 의도적으로 미로처럼 만들어졌고, 투어 가이드는 도둑도 들어오면 나가는 길을 모를 것이라는 농담을 함
- 주민 전용 공간과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숨겨진 구역이 있으며, 주민은 전자키로 문과 숨겨진 통로를 열 수 있음
- 지하철에서 Barbican 내부로 바로 들어오는 경로도 가능함
- 지하 주차장은 주민용이지만 절반가량이 비어 있고, 소유자를 알 수 없는 20~30년 된 차량들이 남아 있음
- 중앙난방만 제공돼 겨울에 거주자가 난방을 끌 수 없으며, 때로는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운 상태가 생김
- 주민들은 barbicantalk.com에서 뉴스, 문제, 추천 정보를 공유함
건축 디테일과 참고 자료
- 건물 이름은 Shakespeare tower처럼 각 시대의 유명한 영국 인물 이름에서 따옴
- 건축가들은 고대 Egyptians와 Battalions에서 영감을 받았고, 둥근 직사각형처럼 보이는 Egyptian Cartouche 형태가 곳곳에서 발견됨
- 각 건물에는 Le Corbusier 같은 유명 건축가와 디자이너에 대한 오마주가 들어 있음
- Barbican은 로마·중세 유적 위에 세워졌고, 1,000년 된 유대인 묘지도 포함함
- Apple TV+ 드라마 Slow Horses의 세탁소 장면이 Barbican에서 촬영됨
- 미디어, 건축가, 디자이너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공개 사진·영상 촬영이 자주 이뤄짐
- Barbican 안에는 Guildhall School of Music and Drama 분교가 있고, 일부 건물은 tuning fork를 닮음
- 더 살펴볼 만한 책
- Barbican Residents: Barbican Estate의 여러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실내를 담은 인테리어 디자인 중심 책
- Barbican Estate: 2019년 출간된 사진 중심 대형 화보집
- Building Utopia: The Barbican Centre: 2022년 출간됐고, 2007~2021년 Barbican Centre Managing Director였던 Nicholas Kenyon이 엮은 최신 자료 성격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