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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해튼은 1882년부터 중앙 생산 스팀을 105마일 배관망으로 공급해 왔고, 지금도 1,500개 이상 대형 건물과 5억 제곱피트 공간의 난방·온수·산업 용도를 떠받침
  • 이 네트워크는 고층화되는 도시에서 개별 보일러와 석탄 물류를 줄이기 위해 성장했으며, Birdsill Holly의 지역난방 실험과 New York Steam Company의 1882년 상용화가 출발점이 됨
  • 현재 ConEd 시스템은 맨해튼 4곳과 Queens 1곳의 생산 시설, Brooklyn 322MW 플랜트 구매분을 더해 약 시간당 1,150만 파운드의 스팀 용량으로 운영됨
  • 스팀은 높은 온도와 압력, 응축수 관리, 워터해머 위험 때문에 유지보수가 까다롭지만, 펌프 없이 이동하고 산업 공정에 직접 쓰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현대 지역난방은 대체로 온수 기반 시스템으로 이동 중이며, 높은 열 수요 밀도·큰 초기 투자·정책 지원 여부가 도입 가능성을 좌우함

맨해튼 스팀 네트워크의 현재 역할

  • 맨해튼은 1882년부터 주거·상업 건물에 스팀을 공급해 왔음
  • 스팀은 단순 난방을 넘어 여러 도시 기능에 쓰임
    • The Waldorf Astoria의 린넨 다림질
    • 식당의 식기 세척과 음식 가열
    • 세탁소의 의류 세탁
    • NewYork-Presbyterian Hospital의 의료 장비 멸균
    • Metropolitan Museum of Art의 작품 주변 습도·온도 제어
    • 아파트와 상징적 건물의 공간 난방과 온수
  • 이 시스템은 전기·하수·상수도처럼 중앙 생산·계량·배관 공급 방식으로 작동함
  • 현재 105마일 배관망을 통해 1,500개 이상 건물, 맨해튼 부동산 5억 제곱피트, 300만 명의 생활 기반을 지탱함

중앙난방 이전의 난방 문제

  • 난방은 전 세계 최종 에너지 소비의 약 절반을 차지함
  • 현대 중앙난방 이전에는 벽난로나 스토브가 중심이었고, 목재·석탄·잉여 작물·분뇨 같은 연료를 태웠음
  • 전통 벽난로는 연소를 위해 분당 300입방피트 공기를 끌어들이고, 생성 열의 최대 85%를 굴뚝으로 내보내 매우 비효율적이었음
  • 장작 벌목·운반·쪼개기에는 1인당 연간 최대 두 달 노동이 필요할 수 있었음
  • 고체연료는 실내외 오염도 키웠음
    • 한 연구는 벽난로가 장작 1kg당 PM2.5 58mg을 배출한다고 계산함
    • 장작 벽난로가 켜진 방에서 1시간을 보내면 수명이 약 18분 줄어드는 수준으로, 담배 1.5개비와 같다고 계산됨

중앙난방과 라디에이터의 발전

  • James Watt는 1700년대 후반 자신의 집에서 중앙 보일러와 배관을 연결해 중앙난방의 기반을 마련함
  • William Strutt는 1805년 석탄으로 찬 공기를 데운 뒤 덕트로 주택에 공급함
  • 1863년경 라디에이터가 현대 가정 난방의 중요한 형태를 갖춤
    • 접힌 배관 안에 스팀을 흘려 작은 공간에서 큰 표면적을 확보함
    • 대류와 복사를 통해 방으로 열을 전달함
    • 개별 라디에이터에 밸브를 달아 방별 제어가 가능함
  • 라디에이터는 건물 내부 열 분배를 개선했지만, 여전히 건물마다 보일러가 필요했음
  • 대형 건물의 현장 보일러는 보일러실, 석탄 저장 공간, 배관, 숙련 기술자 유지보수 때문에 공간과 비용 부담이 컸음

석탄 물류와 도시 오염

  • Empire State Building을 석탄으로 난방하려면 하루 45톤 이상, 약 컨테이너 두 개 분량의 석탄이 필요했음
  • Thomas Edison의 Pearl Street 전력소도 1882년 개장 당시 하루 20톤 이상의 석탄을 썼음
  • 맨해튼 토지 가격 상승은 석탄 저장과 취급 공간 문제를 더 크게 만들었음
    • 1790년대부터 1880년대까지 주요 토지 가격은 10배 상승함
    • 1825년 에이커당 400달러에서 19세기 말 에이커당 100만 달러 이상으로 뛰었고, 오늘날 가치로 3,000만 달러 이상임
  • 석탄 종류도 운영 조건을 제한했음
    • 무연탄은 탄소 함량 92~98%로 뜨겁고 깨끗하게 타지만 점화가 어려웠음
    • 역청탄은 탄소 함량 45~86%로 덜 뜨겁고 오염이 더 컸음
  • 미국 도시는 1880년대부터 그을음과 연기를 규제하기 시작했지만, 규제는 자주 무시됐음
  • 1902년 파업으로 무연탄 가격이 오르자 일부 New York City 플랜트가 역청탄으로 전환했고, 연기가 도시를 뒤덮으며 주민 불안을 키움

맨해튼의 고층화와 난방 수요

  • 1850~1900년 사이 맨해튼 인구는 51만 5천 명에서 180만 명으로 증가함
  • 일부 지역의 인구 밀도는 제곱마일당 63만 2천 명에 달해 오늘날보다 10배 높았음
  • 과밀은 도덕·공중보건 문제를 낳았고, 빈민가 규제는 맨해튼의 공간 부족을 더 키웠음
  • 1878년 개통한 Ninth Avenue Line 같은 고가철도는 도시의 실질적 규모를 넓혔지만, 저임금 노동자가 정기 통근하기에는 요금이 충분히 싸지 않았음
  • 맨해튼이 계속 성장하려면 위로 짓는 방식이 필요했음
  • 고층 건물은 두 혁신에 기대어 가능해짐
    • Elisha Otis의 1852년 안전 엘리베이터는 케이블 파손 시 안전 브레이크가 작동해 고층 이동의 두려움을 줄임
    • Bessemer 공정 등 철강 생산 발전은 강도 대비 중량비가 10배 높은 철골 프레임을 경제적으로 만들었음
  • New York의 건물 높이는 빠르게 상승함
    • 1890년 최고층 건물은 18층
    • 1899년 Park Row Building은 31층
    • 1908년 Singer Building은 41층
  • 고층화는 더 많은 주거·상업 공간을 만들었지만, 그 공간에는 난방·전력·상수 공급이 함께 필요했음

Birdsill Holly와 지역난방의 시작

  • New York은 Birdsill Holly의 발명인 지역난방으로 이 문제에 대응함
  • Holly는 도시 화재 위험과 급수 문제를 다뤘고, 1856년 증기 소방펌프의 전신이 된 장치를 만들었음
  • 그의 ‘Holly System of Direct Water Supply and Fire Protection for Cities, Towns and Villages’는 주택과 소화전에 압력수를 계속 공급해 저수지와 스탠드파이프 필요성을 줄였음
  • 23개 도시가 이 시스템을 모방했고, 이후 U.S. Supreme Court가 Holly에게 손해배상을 지급하도록 했음
  • Holly는 스팀 펌프, 배관, 도시 밀도에 관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팀 지역난방을 구상함
    • 하나의 보일러로 여러 건물을 데워 화재 위험과 난방 물류를 중앙화하려는 방식임
    • 처음에는 1.5인치 배관으로 시작했고, 이후 석면으로 단열한 목재 트렌치 안의 3인치 배관으로 확장함
    • 31 Chestnut Street 지하 보일러에서 이웃집으로 스팀을 보냄
  • 1877년 첫 실용적 지역 규모 시험이 시작됨
    • 밸브, 압력 조절기, 스팀 트랩, 열팽창 브래킷, 계량기 등 새 장치가 필요했음
    • 겨울까지 20가구가 등록됨
    • 네트워크는 3마일 배관, 3개 보일러, 25~30psi 압력으로 구성됨
  • 시험 성공 뒤 Holly Steam Combination Company가 설립됐고, Holly는 50개 이상 발명에 특허를 냄
  • 1882년까지 최소 20개 Holly 스팀 시스템이 운영됐고, Denver의 시스템은 1880년부터 계속 운영됨

New York Steam Company의 성장

  • 맨해튼에는 이미 1830년대 Croton River 물 공급 배관과 1850년대 가스 본관 같은 도시 유틸리티가 있었음
  • Wallace Andrews와 Charles E. Emery는 Holly의 설계를 보고 New York City에 스팀 시스템을 구현하기로 함
  • Andrews는 자금 조달과 시의회 허가를 추진했고, Edison의 전기 케이블 공사도 거리 굴착 허가 환경에 영향을 줌
  • 1882년 첫 운영 연도에 New York Steam은 총매출 20만 달러를 올렸고, 이는 인플레이션 조정 시 약 600만 달러임
  • 초기 스팀 스테이션은 오늘날 World Trade Center memorial 부지인 172–176 Greenwich St에 지어짐
    • 250마력 보일러 64개가 4개 층에 배치됨
    • 석탄은 상층으로 들여와 슈트를 통해 보일러에 공급됐고, 재는 같은 방식으로 지하실로 떨어졌음
  • 1884년에는 5마일 배관이 가동 중이었고, Battery에서 현대 Civic Center 인근 Murray St까지 250개 고객에게 스팀을 공급하며 흑자를 냄
  • 중앙 시스템은 도시계획과 공중보건 측면에서도 이점을 줌
    • New York Steam Corporation은 중앙 시스템이 120만 톤의 석탄과 2,500개 이상 굴뚝의 연기를 대체했다고 추산함
    • 석탄과 재 처리를 위해 300일 동안 하루 700대의 5톤 트럭 물량이 필요했을 것으로 계산됨
  • 새 건물이 네트워크에 연결될수록 배관 설치와 석탄 이동 비용이 더 많은 고객 요금에 분산돼 시스템 효율이 높아짐
  • 초기 고객은 First National Bank 같은 사무용 건물이 많았고, 식당·발전기·세탁소·공중목욕탕도 포함됨
  • 1920~1930년대 Art Deco 마천루 대부분이 New York Steam Company에서 공급받음
    • Standard Oil Building
    • Ritz Tower Building
    • New York Life Insurance Company
    • Paramount Building
    • Chrysler Building
    • Waldorf-Astoria
    • Rockefeller Center
    • Empire State
  • 1931년 연간 이익은 200만 달러에 도달했고, 1932년에는 65마일 배관과 2,500개 이상 건물을 가진 세계 최대 지역난방 시스템이 됨

ConEd가 운영하는 현대 스팀 시스템

  • 현재 네트워크는 Consolidated Edison, 즉 ConEd가 소유함
  • 생산 시설은 맨해튼 4곳과 Queens 1곳에 있고, Brooklyn의 322MW 플랜트에서 추가 스팀도 구매함
  • East River변 14th Street의 최대 시설은 도시 블록 대부분을 차지함
    • 대형 보일러 12개가 물을 약 177°C로 가열함
    • 네트워크에는 150psi, 약 10기압으로 밀어 넣음
  • 6개 보일러 사이트의 총 용량은 시간당 약 1,150만 파운드 스팀임
  • 피크 시에는 시간당 900만 파운드 이상을 사용함
  • 겨울에는 물 소비가 시간당 올림픽 수영장 거의 2개 분량에 가까움
  • 스팀은 보통 지름 2~3피트의 대형 본관을 통해 나간 뒤, 105마일 소형 배관망으로 확산됨

지하 배관과 건물 연결 방식

  • 오래된 배관은 주철이며, Emery가 사용한 석면 단열재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 유지보수와 균열 때 문제가 됨
  • 2023년 마지막 주요 파열 때 New York City는 7개 블록을 폐쇄하고 주변 건물과 거리를 세척함
  • 새 배관은 탄소강 합금으로 만들고, 보통 미네랄울 단열재로 감싼 뒤 조립식 콘크리트 덕트 안에 둠
    • 열 손실을 줄임
    • 주변 배관과 전선에 미치는 영향을 줄임
  • 대부분의 배관은 다른 유틸리티보다 깊은 지하 4~15피트에 있음
  • 가장 깊은 본관은 Park Avenue Tunnel 아래, Bronx와 Grand Central을 오가는 열차보다 30피트 아래에 있음
  • 신규 건물이 네트워크에 연결될 때는 서비스 밸브와 배관을 설치하고, 지하실로 들어온 스팀 압력을 약 125psi로 낮춤
  • 이후 대부분의 건물은 계량기와 감압 설비를 거친 스팀을 열교환기로 보내 개별 아파트와 방에 분배함

계량·요금·밀도 효과

  • ConEd는 고객 요금 산정에 주로 오리피스 플레이트 계량기를 사용함
    • 배관 안에 정밀 가공 구멍이 있는 얇은 금속판을 수직으로 둠
    • 스팀이 구멍을 통과할 때 생기는 압력 하락을 센서로 측정해 유량을 계산함
  • 스팀은 100만 파운드 단위인 megapound로 과금됨
  • 모든 아파트 건물 연결은 작성 시점 기준 월 3,555.43달러의 고정 서비스 요금을 냄
  • 사용 요금은 여름철 megapound당 11.35달러부터 피크 시즌 35.013달러까지 붙음
  • NYC Department of Buildings 데이터 기준 예시는 밀도의 요금 효과를 보여줌
    • 70세대 Midtown 주거 건물 201 East 62nd Street는 2021년 5,962megapound를 소비했고, 월 약 16,741.23달러 또는 세대당 월 239.16달러가 들었음
    • 454세대 Lincoln Towers는 19,483megapound에 월 최소 47,370.80달러, 세대당 월 104.34달러를 냄
  • 요금 구조는 고밀도 건물에 강하게 유리함

압력 제어와 응축수 문제

  • 스팀 네트워크 유지보수의 큰 과제는 스팀이 이동하며 건물로 빠져나갈 때 변하는 압력 관리
  • 엔지니어는 서비스 밸브 양쪽 밸브로 고객별 유입 압력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센서로 시스템 사용량을 감시함
  • 압력이 너무 높으면 밸브가 열려 격자를 통해 스팀을 배출함
  • 압력이 장시간 너무 높으면 ConEd는 일부 보일러를 끔
  • 압력이 너무 낮으면 새 보일러를 켜거나 다른 곳의 밸브를 닫아 공급을 늘림
  • 이 피드백 메커니즘의 큰 부분은 자동화됐고, 전자 센서와 고정밀 밸브가 시스템 효율을 높임
  • 현재 시스템의 종단 간 효율은 60%{p:60}
  • 스팀이 식으면 물방울인 응축수(condensate)가 생기고, 배관의 낮은 지점에 쌓임
  • 응축수는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부식성이 강해짐
  • 지하 인프라 접근이 어려운 오래된 구간에서는 부식 수리가 비싸고 위험할 수 있음
  • 겨울에는 응축수가 얼어 막힘과 파열을 일으킬 수 있음

워터해머와 2007년 폭발

  • 가장 극적인 고장은 워터해머(waterhammer)
  • 응축수가 배관 단면 전체를 채우는 물 덩어리로 형성될 수 있음
  • 이 물 덩어리가 고압 스팀과 만나면 배관을 따라 밀려나가며 시속 100마일, 초속 50m 이상까지 가속될 수 있음
  • 빠르게 움직이는 물이 닫힌 밸브, 급격한 굴곡, 장애물에 부딪히면 정상 운전 압력보다 훨씬 큰 압력 스파이크가 생김
  • 이는 큰 손상이나 전체 시스템 장애로 이어질 수 있음
  • 마지막 중대한 고장은 2007년 41st와 Lexington에서 발생함
    • 82년 된 배관이 폭발해 Midtown에 파편을 뿌림
    • 폭우가 배관을 식혀 응축수가 빠르게 많이 생김
    • 막힌 스팀 트랩 때문에 물을 배출하지 못함
    • 내부 압력이 급상승해 폭발함
    • 거의 50명이 다쳤고, 한 여성이 도망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함

왜 현대 지역난방은 온수로 이동했나

  • 20세기 초 스팀은 기존 발전소에서 얻기 쉬웠고, 높은 온도 덕분에 산업 공정과 가정용 모두에 적합했음
  • 스팀은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밀집한 고층 도시 환경에 자연스럽게 맞았음
  • 높은 초기 온도와 에너지 함량 덕분에 열 손실이 있어도 장거리로 충분한 열을 전달할 수 있었음
  • 1930년대 이후 신규 시스템 설계는 대체로 온수를 열 전달 매체로 바꿈
  • 온수 시스템은 높은 압력에서 180°C까지, 낮게는 40°C까지 사용할 수 있음
  • 낮은 온도는 주변 환경과의 온도 차이를 줄여 열 손실을 낮춤
  • 단열재도 낮은 온도에서 대체로 더 효과적임
  • 스팀 시스템은 배급 중 열의 10~25%를 잃는 반면, 저온 온수 시스템은 이를 3~5%까지 낮출 수 있음
  • 낮은 온도와 압력은 고압 사고와 누수 위험을 줄여 설치·유지보수를 더 쉽고 안전하고 저렴하게 만듦

응축수 회수 비용과 에너지 손실

  • 스팀 시스템은 응축수를 별도로 관리해야 해 복잡성이 커짐
  • 응축수는 스팀에서 분리해 배출하거나, 재사용을 위해 회수관으로 보일러까지 펌핑해야 함
  • 지역난방 시스템 자본비의 보통 50~60%는 배관과 펌프에 들어감
  • 대형 시스템에서 회수관은 너무 비쌀 수 있음
  • 응축수를 배출하면 총 에너지 투입의 15%를 잃어 운전 효율이 낮아짐
  • 현대 시스템의 70~90% 효율과 비교할 때, New York 스팀 시스템의 60% 효율 차이는 주로 배급 손실과 응축수 배출에서 생김

온수 지역난방과 새로운 열원

  • 온수 시스템은 전기식 침지 히터로 물을 끓는점 이하까지 쉽게 데울 수 있어 재생에너지와 통합하기 쉬움
  • 원자력 발전소는 원자로 냉각에 많은 물을 쓰며, Beznau와 Haiyang의 원자로는 이미 지역난방에 연간 수백GWh 열을 공급함
  • 데이터센터도 거의 모든 전력 입력을 열로 바꾸므로 잠재적 열원임
    • 대형 데이터센터 하나는 20~50MW의 열을 낼 수 있음
    • 2024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는 총 47GW 전력을 소비함
  • 일부 신규 개발은 London Underground 잔열을 히트펌프로 활용해 지역난방에 사용함
  • 100°C 액체 물은 같은 온도의 스팀보다 비열이 약 두 배라, kg당 온도 상승분마다 약 두 배 에너지를 저장함
  • 온수 기반 시스템은 전력 수요가 낮거나 재생 발전이 많은 시간에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나중에 열로 방출할 수 있음
  • 도시 난방망은 전력망을 보조하는 도시 규모 에너지 저장 역할도 할 수 있음

세계의 지역난방 사례

  • 전 세계에는 수만 개의 지역난방 시스템이 있으며, 특히 북유럽과 동유럽에 많음
  • 주요 도시의 배관 규모는 매우 큼
    • Helsinki: 870마일
    • Copenhagen: 1,000마일 이상
    • Stockholm: 1,200마일
    • Vienna: 750마일 이상
    • Moscow: 10,000마일 이상
  • Copenhagen은 도시 난방 수요의 99% 이상을 지역난방으로 공급함
  • Moscow United Energy Company는 Moscow 주민의 90%에 열을 공급함
  • 영국에는 두 건물 이상을 서비스하는 난방 시스템이 2,000개 있고, 그중 3분의 1 이상이 London에 있음
  • 이는 영국 열 수요의 약 2%를 차지함
  • Pimlico의 유명한 온수 시스템은 1950년 개통해 Battersea Power Station의 폐열로 3,000가구 이상에 난방을 제공했으며, 현재도 작동함
  • Westminster는 노후화와 탄소 집약도 때문에 Pimlico 시스템 개보수나 폐쇄를 검토 중임

스팀이 여전히 유리한 경우

  • 일부 시스템은 스팀에서 벗어나고 있고, 신규 시스템은 온수로 운영될 가능성이 큼
  • 그래도 스팀에는 분명한 장점이 남아 있음
    • 스팀은 스스로 이동하므로 필요한 곳까지 펌프로 보내지 않아도 됨
    • 온수 시스템은 물을 다시 펌핑해야 함
    • 응축수를 배출하는 스팀 시스템은 배관량이 대략 절반만 필요함
    • 많은 산업 공정은 스팀을 직접 필요로 함
  • 특정 조건에서는 여전히 스팀 지역난방이 선호될 수 있음

지역난방이 성립하는 조건

  • 지역난방은 진정한 지구 단위 기술이며, 높은 열 수요 밀도가 필요함
  • 열 손실과 인프라 비용 때문에 선형 열밀도, 즉 네트워크 배관 1m당 판매 열량이 연간 2~3MWh 미만이면 대체로 경제성이 낮음
  • 이는 최소 약 에이커당 12가구, 헥타르당 30가구의 밀도에 해당함
  • 이 수준은 영국 신규 교외 개발 평균에 가깝지만, 미국 교외 개발에는 상당히 높은 밀도임
  • Los Angeles의 R1 주거 용도지역은 최소 필지 0.114에이커라 이 기준에 못 미치며, 도시 주거 토지의 4분의 3이 제외됨
  • 지역난방은 보통 더 작고 밀도 높은 개발을 겨냥함
    • 주택 단지
    • 중심 업무지구
    • 정부 단지
    • 캠퍼스
  • 병원, 대학, 산업 시설은 안정적인 기본 열 수요를 제공해 시스템 경제성을 높이는 앵커가 될 수 있음

초기 비용과 정책 지원

  • 초기 자본비는 높음
  • 2014년 연구 기준 영국 지역난방 네트워크 비용은 배관 1m당 약 1,242파운드 수준임
  • 영어권의 높은 건설비와 복잡한 계획 제도는 비용을 더 키움
  • 거주자가 이런 시스템을 지지할 상업적 유인은 존재함
    • Denmark에서는 지역 에너지의 94.4%가 규제 요금제 기준 대체 독립 열원보다 저렴했음
    • 일부 UK 계산은 가스 보일러 대비 연간 350파운드, 공기열 히트펌프 대비 연간 950파운드 절감을 제시함
  • 지역난방이 확대되려면 초기 장벽을 넘기 위한 상당한 정책 지원과 금융 인센티브가 필요할 가능성이 큼
  • UK 정부는 Energy Act 2023에서 시장을 명시적으로 규제했고, heat network zoning 검토를 위한 협의를 시작함
  • 협의 요약은 언젠가 영국 열의 최대 20%가 열 네트워크로 공급될 수 있다고 봄

New York 스팀 시스템의 위치

  • New York City의 스팀 시스템은 도시 일상과 시각 언어의 일부가 된 상징적 시대착오
  • 맨해튼 건물이 하늘로 올라가기 시작하던 시기에 필수 기술로 작동했음
  • 이 시스템은 전 세계로 수출되고 개선된 지역난방의 역사적 기반 중 하나임
  • 미래 도시는 수백 마일의 스팀 배관으로 구동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큼
  • 그러나 상당한 부분의 미래 도시 난방과 냉방은 고도로 단열된 배관을 통해 물을 펌핑하는 지역 시스템으로 이뤄질 수 있음

댓글과 토론

Hacker News 의견들
  • 기사에서는 종단 간 효율을 60%로 잡고 있음. 여기에 증기 발생기와 배관망 유지비도 추가됨
    전력 송전망은 소비자까지 대략 85% 효율이고, 오래된 저항식 전기 라디에이터는 100% 효율임. 그렇다면 신축 건물에서 증기 시스템에 가입할 이유가 있는지 궁금함

    • 그 85% 효율은 석탄의 화학 에너지가 터빈의 운동 에너지로 바뀐 뒤의 이야기임. 발전기 자체 손실과 변압기·전선의 전압 손실이 합쳐져 약 15%가 됨
      하지만 열 잠재력 기준으로는 구식 기술이 약 33%, 최선의 최신 기술도 45% 정도에 그침. 석탄이나 천연가스를 태우면 많은 열이 나오고 일부는 터빈을 돌리지만, 상당량은 응축기나 배기가스와 대기로 버려짐
      여기서 증기 배분이 훌륭해짐. 전기 생산의 폐열 일부를 난방 산업에서 효율적으로 쓰는 열병합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임. 발전소에는 1000F·1000 PSI의 초임계 증기가 필요하지만, 증기망은 약 150 PSI·350F 증기만 있으면 되고, 이 증기에는 버너에서 온 에너지가 아직 많이 남아 있지만 터빈에는 상대적으로 쓸모가 적음
    • 지역난방이 있는 곳에서는 난방 시스템으로 가는 열이 근처 발전소 터빈이 쓸 수 없는 폐열인 경우가 많음. 화석연료 발전소와 원자력 발전소 모두에 해당함. 핵심어는 카르노 사이클 효율
      그래서 전기로 난방하면 공짜 열을 그냥 버리는 셈이 됨. 물론 열 배분망도 공짜는 아님
      전기가 태양광·풍력으로 생산되고 저장될 수 있다면 전기 난방이 경제적으로 유리해질 수 있음. 태양열을 직접 저장하는 건 훨씬 까다로움
    • Usage fees are then added on top, paying anywhere from $11.35 per megapound in the summer to $35.013 during peak season.라고 되어 있는데, 파운드당 1112 BTU 미만의 증기는 실온 대비 응축되므로 메가파운드 증기의 열량은 최소 325,895 kWh임
      이는 한계비용으로 MMBtu당 1~3센트, MWh당 3.5~11센트 수준임. 접속비 $3,555는 기사에 나온 증기 비용 $13k~$44k보다 훨씬 작음
      비교하면 천연가스는 MMBtu당 몇 달러이고 도매 전기는 MWh당 $40~$60임. 증기는 몇 자릿수나 더 쌈
      기사 가격이 정확하다면, Lincoln Towers는 바로 앞에서 제시한 사용료 $11.35보다 훨씬 낮은 메가파운드당 $2.43을 내는 것처럼 보여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증기는 사실상 공짜에 가까움. 보조금이나 생산을 강제하는 규제가 있을 수도 있음. 증기 상당량이 오염 저감 공정의 부산물인 열병합에서 나오므로 비용이 낮아지는 건 말이 되지만, 이 가격을 설명하려면 거의 모든 증기가 부산물이어야 할 듯함
    • 전기의 대부분은 증기로 터빈을 돌려 만들지 않나 싶음. 그렇다면 증기를 전기 에너지로 바꿨다가 다시 열로 바꾸기보다 증기를 직접 쓰는 편이 확실히 더 효율적으로 보임
    • 맞음. 아주 낮은 온도의 증기는 열역학 관점에서 쓸모가 없어서 의미 있는 양의 일을 하거나 전기를 만들 수 없음. 전력 발전소의 폐부산물로 나온다면 사실상 공짜이고, 다른 경제적 가치가 없음
      “다른 용도로 쓸 수 있었는데”라는 기회비용이 0임
  • 이 부분이 특히 눈에 띄었음: in 1962, the anthracite seam under Centralia, PA – 25 miles to the west of Lehigh County – caught on fire and is still burning today.)
    60년 넘게 지하 탄광에 불이 붙어 아직도 타고 있다는 게 놀라움. 광산이 얼마나 오래 더 탈지 궁금함. Google 사진도 꽤 흥미로움

    • North Dakota를 운전하다가 고속도로 옆 절벽에서 붉은 클링커를 보면 이런 이야기와 연결됨
      https://www.dmr.nd.gov/ndgs/ndnotes/ndn13_h.htmhttps://www.dmr.nd.gov/ndgs/documents/newsletter/2013Winter/...
      여러 초기 탐험가들이 northern Great Plains 지역의 석탄 화재를 기록했고, 수년에 걸쳐 초원 화재가 갈탄층에 여러 번 불을 붙였음. North Dakota 서부의 Theodore Roosevelt National Park와 Amidon 근처 두 곳에서는 갈탄층이 최근까지도 여러 해 동안 타고 있었고, 공원 Buck Hill의 갈탄층은 1951~1977년에 탔음
      그런데 이건 현대사일 뿐임. western North Dakota의 큰 뷰트에서 현장 작업을 하던 중 Arikaree Formation에서 클링커 자갈을 발견했는데, 이는 약 2500만 년 전 해당 암석이 퇴적되기 전부터 석탄이 타고 있었음을 보여줌. 초원이 처음 생긴 4000만 년 전쯤부터 North Dakota 평원을 화재가 휩쓸며 석탄층에 불을 붙였을 가능성이 큼
    • Germany에도 17세기부터 타고 있는 곳이 있음. Goethe도 방문해서 글을 남긴 Brennender Berg임: https://en.wikipedia.org/wiki/Brennender_Berg
    • Azerbaijan에는 Yanar Dagh도 있음. Wiki는 1950년대에 불이 시작됐다고 하고 CNN은 4000년이라고 함
      https://en.wikipedia.org/wiki/Yanar_Dagh
      https://www.cnn.com/travel/article/yanar-dag-azerbaijan-land...
    • Australia의 Burning Mountain은 수천 년째 타고 있음
    • 거기에 가본 적 있음. 조상들이 살던 곳이고, Pennsylvania에서도 일자리와 시민적 활력이 오래전에 다 타버린 지역임. 즐거운 곳은 아님
  • Seattle에도 이런 게 있음. University of Washington에도 있고, 지금도 경제성이 맞는다는 게 놀라움
    https://en.m.wikipedia.org/wiki/Seattle_Steam_Company

    • Indianapolis에도 있음 [0, 1].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지역 증기 시스템이고, Perry K 발전소가 도심의 200개 넘는 상업용 건물과 산업 시설에 난방·온수용 증기를 공급함. 이 증기는 도심의 60개 넘는 대형 시설을 냉방하는 냉수 설비에도 쓰임 [1]
      어릴 때 Indianapolis 도심에 자주 갔는데, 맨홀과 도로 그레이팅에서 증기가 올라오는 게 늘 무서웠음. 알고 보니 근거 없는 공포가 아니었고, 가끔 폭발하기도 했음 [2]
      0: https://en.wikipedia.org/wiki/Perry_K._Generating_Station
      1: https://info.citizensenergygroup.com/thermal/history
      2: https://www.wfyi.org/news/articles/locking-covers-installed-...
    • Pike Place Market에서 증기 플랜트를 볼 수 있고, 증기 굴뚝 때문에 아직도 산업 시설 같은 모습이라 지금은 꽤 이질적으로 보임. 그 건물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알아내는 과정이 흥미로웠음
      가장 큰 고객은 언덕 위의 병원들이고, 증기는 난방뿐 아니라 의료 기구 멸균에도 쓰임
    • Vancouver에도 있음: https://en.wikipedia.org/wiki/Creative_Energy
    • Grand Rapids, MI에도 있음: https://www.vicinityenergy.us/blog/our-history-vicinity-ener...
    • 많은 대학에는 다른 건물들로 온수를 보내는 중앙 난방 플랜트가 있음. 증기는 훨씬 위험하고 전기 펌프 덕분에 필요성이 줄어서 단계적으로 사라진 것 같음
  • 어릴 때 가장 좋아하던 책 셋 중 하나가 이 기사와 관련 있음. 시간의 흐름과 기술에 관한 훌륭한 우화이기도 함. 한 권 구해볼 만하고, 아직도 내 책을 갖고 있음
    https://en.m.wikipedia.org/wiki/Mike_Mulligan_and_His_Steam_...

    • 어릴 때 누가 읽어줬고, 나도 두 아들에게 읽어줬음. 어린 시절 물건 중 아직 갖고 있는 몇 안 되는 것 중 하나임
  • 증기 배분이 1880년쯤 미국에서 발명됐고, 아직도 NYC에서 쓰인다는 걸 처음 알았음. “Steam Plants”가 말 그대로 배분용 증기를 생산하는 시설이라는 생각은 못 했고, 흰 연기를 내뿜는 걸 두고 하는 재치 있는 표현인 줄 알았음

    • 이 관점에서 보면 Valve의 “Steam” 플랫폼 이름이 더 그럴듯해짐. 말 그대로 게임을 고객에게 운반하는 파이프인 셈임
  • 작은 망만 증기로 돌아가는 게 아님. Munich의 증기 난방은 1908년부터 시작됐고, 2022년부터는 지열과 다른 재생 가능 열펌프 기반 열원을 더 잘 수용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온수 방식으로 개조 중임. 이런 열원은 초임계 증기를 만들 만큼 뜨거워질 수 없기 때문임 [1]
    [1] https://www.swm.de/dam/doc/geschaeftskunden/fernwaerme/flyer...

  • New York 사람들은 파이프에 뭔가 넣는 걸 정말 좋아하는 듯함. 물, 하수, 가스 같은 평범한 것만으로는 부족해서 증기를 파이프에 넣고, Roosevelt Island에서는 쓰레기와 진공의 혼합물을 파이프에 넣고 [1], 예전에는 우편물도 파이프에 넣었고 [2], 쥐를 사람들 집으로 배관해 보내는 것 같기도 하고, 가끔 누군가는 화약을 파이프에 넣었으며 [3], 심지어 자기 자신들도 파이프에 넣음 [4]
    너무 프로이트적이라 상담사와 이야기해봐야 할 듯함
    [1] https://www.untappedcities.com/inside-roosevelt-islands-futu...
    [2] https://www.untappedcities.com/pneumatic-tube-mail-new-york-...
    [3] https://en.wikipedia.org/wiki/George_Metesky
    [4] https://en.wikipedia.org/wiki/Second_Avenue_Subway

  • Shoreham Nuclear Power Plant는 Long Island Lighting Company(LILCO)가 1973~1984년에 약 60억 달러를 들여 지었지만 한 번도 사용되지 않았고 1994년에 완전히 철거됨. 완공됐지만 원래 목적대로 쓰이지 않은 산업 프로젝트 중 가장 비싼 축에 듦

  • 지역난방 시스템은 얼마나 흔한지 궁금함. Vermont의 Montpelier는 장작 난로로 증기를 만들어 작은 도심의 상당 부분에 공급함: https://www.montpelier-vt.org/427/Project-Background

    • 유럽 대륙에서는 매우 흔함. Wikipedia에 개요가 있음: https://en.m.wikipedia.org/wiki/District_heating
    • Minnesota에 사는데 Minneapolis와 St Paul 모두 도심 핵심 지역에 지역난방·지역냉방 시스템이 있음. Cordia Energy가 Minneapolis 망을 운영하고 Evergreen Energy가 St Paul 망을 운영함
      Minneapolis 망의 연료원은 잘 모르겠지만, St Paul 망은 목재 칩·목재 폐기물과 천연가스를 사용함
      Minneapolis: https://cordiaenergy.com/our-networks/minneapolis/
      St Paul: https://www.districtenergy.com/
    • 인구 38,000명의 Charlottetown에는 폐기물-증기 플랜트가 있어서 병원, 도심, 대학을 난방함
      30년 된 증기망은 가끔 누수가 나서 땅에서 끓는 온천처럼 부글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이런 난방을 내 집에 쓰면 기름 난방보다 얼마나 저렴할지 알고 싶음
      (1) https://www.enwave.com/locations/pei.htm
  • 증기 배분 시스템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실은 냉방에도 쓸 수 있다는 것임. 증기 구동 압축기를 쓰거나 흡착식 냉동을 쓰는 방식임
    적어도 전자는 NYC의 ConEd가 실제로 적용했거나 선택지로 연구한 것으로 보임: https://web.archive.org/web/20071008014254/http://www.coned....

    • 비슷하게 프로판 구동 냉장고도 있음
    • 흡착식 냉동은 성능계수가 보통 0.3~0.7로 매우 나쁨. 반면 증기 압축식 시스템은 3~5 정도가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