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neo 21일전 | ★ favorite | 댓글 2개

Hotline

Hotline이란?

  • 1997년에 Mac OS용으로 출시된 Hotline은 사람들이 Mac에서 직접 온라인 커뮤니티에 참여하거나 호스팅할 수 있게 해주는 세 가지 무료 애플리케이션의 모음이었음
  • Hotline 서버에 연결하면 IRC처럼 채팅하고, AIM처럼 개인 메시지를 보내고, 포럼처럼 뉴스 읽기 및 쓰기, BBS처럼 메시지 게시판에 게시, FTP처럼 파일을 탐색, 업로드, 다운로드할 수 있었음
  • Hotline 서버 운영자는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었음
  • Tracker라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서버를 추적할 수 있었으며, 서버를 운영하는 사람은 Tracker에 서버를 등록하여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할 수 있었음
  • 이메일로 채팅하고 물리적 매체로 파일을 공유하던 시절에 Hotline은 인터넷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서비스였음
  • Hotline을 만든 회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여전히 Hotline 서버와 Tracker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현대 Apple 시스템용으로 Hotline의 오픈 소스 버전을 만들려는 시도임

상태

  • macOS와 iOS에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iPadOS와 visionOS는 아직 지원되지 않음
  • 지원되는 기능에는 Tracker 목록, 서버 연결, 서버 계정, 서버 북마크, 이름 및 아이콘 변경, 개인정보 설정, 자동 응답, 서버 약관 및 배너 표시, 공개 채팅, 개인 메시지, 사용자 목록 및 아이콘, 사용자 관리, 뉴스 읽기 및 게시, 메시지 보드 읽기 및 게시, 파일 탐색, 다운로드 및 업로드 등이 포함됨

목표

  • 현대 Apple 시스템을 위한 Hotline 클라이언트 구축
  • Swift 코드로 작성된 HotlineProtocol, HotlineClient, HotlineTrackerClient, HotlineFileClient를 재사용 가능하게 만들어 다른 Swift Hotline 프로젝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함
  • 하나의 코드베이스로 iOS, iPadOS, macOS에 현대적인 Hotline 클라이언트를 제공
  • 10년 이상 상표 데이터베이스에서 삭제된 Hotline 브랜드를 부활시키는 것
  • Hotline 프로토콜 문서화
  • 재미있게 프로젝트 진행

핫라인을 1990년대에 사용해서 커뮤니티를 만들고 운영해봤었음,
당시 매킨토시 유저들을 위한 긱종 앱들, 도큐먼트, mp3, 글꼴등을 공유하고 국내 소수 맥유저들은 강한 유대감을 갖게 되었고 오프라인 모임도 자주 가졌음.
핫라인 개발자가 내부갈등으로 코드를 묶고 퇴사했고.. 리버스엔지니어링으로 다시 만들어지는 우여곡절을 겪다가 더이상 개발이 진행되지 않았음.
앱이 방치되자 가장 큰 문제는 파일크기 제한이 FAT 포맷에 맞추어져 있었음.
점차 커뮤니티는 와해되고 핫라인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게됨.
다시 현대적으로 개선되어 나온다면 적극적으로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운영해볼 생각이 있음.

Hacker News 의견
  • 1990년대 Hotline의 창립 팀에 있었던 경험을 공유하며, 당시 Macworld Expo SF '98에서의 Hotline 발표에 대한 보도 자료를 작성했음. Hotline 팀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었지만, Hotline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음. Hotline은 Apple, GM, Avid와 같은 회사에서도 사용되었으며, 온라인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Toronto Star의 인용문을 특히 좋아했음. 현재는 Computer History Museum에서 일하며, Hotline 관련 물품으로 사무실을 꾸미고 있음.

  • Hotline은 개인에게 큰 영향을 준 소프트웨어였음. Mac 전용이었고, BBS와 유사한 특성으로 각 서버마다 고유한 문화와 커뮤니티가 있었음. 특정 서버에 계정을 얻는 것은 중요한 순간이었음. 1998년에는 대학에서 매우 빠른 OC-12 연결로 Hotline 서버를 운영하는 "JADE" 같은 멋진 서버도 있었음. 그 시절에 만난 친구들과 여전히 연락을 주고받고 있으며, 그 중 한 명은 지난 7월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음. 그 친구는 첫 Windows 컴퓨터를 선물해 주었고, 이는 삶의 방향을 바꾸는 놀라운 경험이었음. 또한, Hotline을 통해 전 세계의 멋진 음악을 접할 수 있었음.

  • 인터넷이 초기 단계였던 시절의 시스템에 대한 강한 향수가 있음. 당시 16MB RAM으로 ICQ를 실행하며 브라우저와 메일 클라이언트를 멀티태스킹할 수 있었던 것이 놀라움. 현대의 컴퓨터에서는 각 활동이 1GB 정도의 메모리를 소모하는데, Hotline이 10MB RAM에서 실행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현재의 기술에 대해 의문을 가짐.

  • 1990년대 Macintosh를 위한 최고의 플랫폼은 Hotline이었음. First Class도 훌륭했지만, Hotline은 매우 간단했음. 트래커 주소를 입력하고 서버를 실행하여 HDD의 폴더를 가리키면 인터넷에서 해적 BBS 서버 호스트가 될 수 있었음. AOL의 스크립트 키디들을 진짜 인터넷으로 데려왔으며, 이는 영광스러운 시기였음. 여전히 플랫폼의 저자가 준 Big Red H 목걸이를 가지고 있음.

  • Hotline 클라이언트에 내장된 기본 트래커의 도메인인 hltracker.com이 만료된 후, 커뮤니티의 누군가가 이를 인수하여 새로운 트래커를 같은 주소에서 호스팅하고 있음. 오래된 컴퓨터나 VM에서 원래의 Hotline 클라이언트를 실행하면 여전히 1997년처럼 작동함. 여전히 활성 서버가 많이 있음.

  • 과거에 Hotline 서버를 운영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3년 동안 대학의 HP-UX 서버에서 T3 연결로 운영했음. 시스템 관리자에게 발견되기 전까지는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음. 발견된 후 계정이 몇 달 동안 정지되었음.

  • DOS와 BBS 시스템에서 온 사람으로서, 1998년에는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BBS가 쇠퇴하기 시작했음을 언급함.

  • Hotline을 다이얼업 시절에 사용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느린 연결로 인해 사용이 어려웠지만, 대부분의 BBS보다 훨씬 더 Mac과 유사했음을 기억함.

  • 1990년대 Apple 커뮤니티에 깊이 관여했지만 Hotline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음. Wikipedia 페이지에 따르면, Hotline은 좋은 제품이었지만 내부 문제로 인해 단명했음. Adam Hinkley가 캐나다로 이주한 후, Hotline Communications에서 동료들과 큰 의견 차이를 겪고 회사를 떠나면서 소스 파일을 암호화하여 회사를 마비시켰음.

  • Hotline, Delta Tao의 Clan Lord, mp3s 등을 33.6k 모뎀으로 사용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래픽 라이브러리와 Think Pascal 등을 받았던 경험을 공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