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 글에 구체적인 활용 예가 없다는 점이 핵심을 보여줌. 장난감에 가깝고, 누가 어떻게 쓸지 만든 쪽도 모르는 듯함
멋진 기능이긴 한데 목적이 불분명함. 도메인 구매는 매일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서 자동화가 절실한 작업도 아님 Stripe Atlas도 누구를 위한 건지 잘 모르겠고, 개발자가 쓸 물건은 아닌 것 같음
여러 시스템을 초기 설정할 수 있다는 건 이해하지만, 그건 30분짜리 일이고 오히려 직접 해보면서 기반을 단단히 잡는 게 나을 수 있음
여러 벤더 계정을 자동으로 만들 때 잘 작동한 좋은 예를 본 적이 없음. 예전에 Fly.io가 Sentry 계정을 자동 생성했는데 Fly.io를 통하지 않으면 접근할 수 없었고, 사실상 프로젝트에 묶여 이전도 불가능했으며 전역 별칭까지 잡아먹었음. Vercel도 Neon 기반 PostgreSQL과 Upstash 기반 Redis에서 비슷한 일을 해서 마이그레이션이 고통스러웠음
보안 때문에 서비스끼리 교착 상태에 빠질 수도 있으니, 처음 30분을 직접 설정하는 시간이 미래 문제를 피하는 데 잘 쓰인 시간일 수 있음
스패머, 사기꾼, 도메인 선점자에게는 딱 좋음. 이제 자기 활동을 더 자동화할 수 있음
현재 LLM 에이전트 상태를 보면 다른 용도는 잘 안 떠오름. 다만 “openclaw가 묻지도 않고 도메인 1000개를 등록했고 Cloudflare가 환불을 안 해준다” 같은 다음 보고서는 곧 볼 것 같음
이 글은 맥락이 필요함. Cloudflare는 몇 달 전부터 전체 플랫폼을 에이전트가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제품들을 계속 내고 있고, 주된 목표는 고객이 Cloudflare 위에서 동적으로 코드를 작성할 수 있게 하는 것임. 이건 그 다음 단계일 뿐임
예를 들어 Artifacts와 Dynamic Workers를 쓰면, 고객이 AI 에이전트에게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는 lovable 스타일 SaaS를 만들 수 있음. 에이전트는 빌드 단계 없이 샌드박스에서 실행하고, Git 호환 API로 버전 관리하고, 이제 최종 고객을 위해 도메인을 사거나 프로덕션으로 옮길 때 고객의 Cloudflare 계정까지 설정할 수 있음
개인적으로 에이전트가 도메인을 만드는 사용처는 없지만, 이 주변에서 Cloudflare가 내는 다른 기능들은 매우 유용함. 이미 고객용 내부 도구를 배포하기 시작했는데, 특정 일만 하는 작은 Claude Code 같은 걸 주는 방식임. 지난주에는 Salesforce 보고서용 에이전트 인터페이스를 배포했는데, 기본 Salesforce AI보다 고객의 도메인과 문서화되지 않은 기술 부채를 더 잘 이해해서 맥락 관리를 더 잘함
Stripe Atlas는 변호사가 없는 창업자를 위한 것임. 공동창업자와 둘 다 개발자인데, 법인 설립 후 1년 안에 투자 유치를 예상해서 Stripe Atlas로 C-Corp를 만들었음
Stripe Atlas는 약 200페이지 분량의 표준 법률 문서를 꽤 합리적인 기본값으로 생성해 줌. 그래서 지배구조, 정관, 지식재산권 보호, 이사 면책 등이 투자자 기대에 잘 맞음. 투자자도 실사 때 회사 기록을 하나하나 따질 필요가 줄어드는데, 내용이 YC 기대치와 거의 일치하기 때문임
우리는 C-Corp를 만들었지만, 다른 창업자는 기본적으로 LLC를 선택하는 게 맞다고 봄. Stripe Atlas도 LLC 설립을 간소화해 줌. 아직 투자 전이고 매년 프랜차이즈세, 타주 법인 등록, 회계사, YC SAFE가 아닌 투자에 필요한 변호사 비용으로 2,000달러에서 10,000달러 이상을 낼 여유가 없다면, LLC가 C-Corp보다 거의 모든 면에서 낫다
투자 전 매출 없는 C-Corp의 경우 Delaware 프랜차이즈세는 회사 매출이나 직원 수가 아니라 주식 수 기준으로 매겨짐. 그래서 처음에는 1,000,000주로 회사를 만들고, 엔젤·프리시드·시드 라운드 직전에 “이사회 전원 동의”로 10,000,000주로 늘리면 첫해 프랜차이즈세를 수백 달러 아낄 수도 있음. 다만 그 수백 달러가 중요하다면 C-Corp가 아니라 LLC로 설립하는 것만이 방어 가능한 결정임
언제나 세금 신고는 마감 3~4개월 전에 시작해야 함. 매출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회계사에게 맡기는 게 좋고, C-Corp라면 훨씬 일찍 잡아야 함. 직접 세금 양식을 작성하더라도 최소 마감 한 달 전에는 시작하는 게 좋음
사람들은 에이전트로 사이트를 배포하는 일을 이미 자주 함. 장난감 이상의 사이트를 만들려면 도메인 구매도 그 일부임
에이전트에게 작업을 허용하는 건 매일 하는 일만을 위한 게 아니라, 드물게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작업에도 해당함. 이런 작업을 에이전트에게 시키는 게 이제 개발자만의 일도 아님 Stripe Atlas는 스타트업이 Delaware에 법인을 세우는 일을 크게 쉽게 만들어 줌. 특히 미국 밖 창업자에게는 꽤 어려운 문제이고, 실제 문제를 해결함. 다만 이 부분은 에이전트가 할 일은 아닐 것 같음
참고로 Cloudflare에서 일하지만 이 기능 담당은 아님
이런 것에서 가장 망설여지는 부분은 에이전트가 폭주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청구서 한도가 없다는 점임. 물론 Cloudflare는 이걸 문제로 보지 않을 것임
에이전트가 전화를 걸고, 상대방 말을 듣고, 어떤 사기 유형에 들어가는지 분석한 뒤 절차를 시작함
통화 중에 피해자와 관련된 도메인을 사고, 그 사기 유형과 피해자에 맞춘 웹사이트를 코딩하고 배포함. 결제를 받고, 웹사이트를 삭제하고, 도메인을 google.com으로 리다이렉트함. 여러 에이전트가 같은 사기를 병렬로 수행하니 새 전화를 시작할 필요도 없음
예술을 만드는 데도 쓸 수 있음
아직도 사람들이 전화를 받는다는 게 놀라움. 아내나 아이들이 아니면 내 휴대폰은 무음 벨소리로 되어 있음
음성사서함이 텍스트로 제대로 변환되지 않으면 듣지도 않고 지움. 우편 사기만 아직 사람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서 우편함은 확인함
처음엔 과하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지금은 말한 모든 게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걸 깨달음. 미래가 섬뜩함
어떤 이들은 AI가 예술을 만들 수 없거나 예술 제작에 쓰일 수 없다고 강하게 주장할 것임
내가 떠올린 건 Transmetropolitan의 설정이었음. Hole이 정부 검열을 피하려고 5분마다 온라인 존재를 새로 만드는 식임
가치가 있어 보임. 온체인으로 주식을 발행하고, 번거로운 법정화폐 정산과 송금 단계를 거친 뒤 수익을 배분할 수 있음. 그러면 시장과 연구자들이 이 분야의 가격 발견을 드디어 할 수 있게 됨
피해자가 신고한 사기만 바탕으로 추정하는 대신 가능해짐
아이러니함. 4년 전에는 Cloudflare가 실제 인간인 내가 계정을 만들거나 도메인을 사지 못하게 했음. 가입만 하고 어떤 서비스도 쓰지 않았는데, 운전면허증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는 이유였음
“이 계정은 Cloudflare 서비스 약관을 위반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사기입니다. 정지는 영구적입니다.”
정말 그게 전부였음. “사실 X도 남용했다” 같은 뒷이야기는 없음
이런 충돌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음. 많은 회사가 자기 서비스를 에이전트식 사용에 열어 주려 하고, 새 회사들은 아예 “에이전트를 위한 X”를 내세움
그런데 “에이전트”는 지난 수십 년간 적극적으로 걸러내던 “봇”과 사실상 같은 의미라는 점을 무시하고 있음.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로움
Aaron Swartz는 학술 논문을 로컬 네트워크에 공유했다는 이유로 징역 50년과 벌금 100만 달러를 마주했음. Meta, OpenAI 등은 저작권을 영리 목적으로 긁어가고도 Pentagon이 꽃다발 들고 찾아옴
“이 약관에 동의함으로써 귀하는 이전에 웹사이트 및 온라인 서비스에서 정지되거나 삭제된 적이 없음을 진술하고 보증합니다”
Cloudflare 서비스 약관이 이미 막고 있음. 새 에이전트 흐름이 있어도 인간이 약관을 수락해야 함
“당신이 인간임을 증명하라”는 건 속도 제한에 대해 제대로 생각한 해법이 없어서 나온 지저분한 임시방편임. 여기서 벗어나고 있다니 정말 반가움
돈이 말해 줌
이건 거대한 AI 이정표라기보다 “너구리들이 아이스박스 여는 법을 배웠다”에 가까운 느낌임
이제 에이전트도 인터넷의 가장 오래된 전통에 참여할 수 있음. 새벽 2시에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이상한 작은 웹사이트를 충동적으로 만드는 일임. 다만 술이 빠졌기 때문에 인상적인 정도의 93.74%가 사라짐
어떤 의미에서는 AI가 드디어 Drew Curtis가 fark.com을 시작하던 지점까지 발전한 셈인데, 이걸 이정표라고 부르긴 망설여짐
업계가 “로봇이 아님을 증명하라”에서 “하지만 로봇이라면 이쪽으로 오세요”로 바뀌었음
이건 Cloudflare임. 봇 사용 증가에 매우 강한 유인이 있음. 인터넷을 긁는 봇이 없다면 사업이 무너질 테니까
드디어 때가 됐음. 최근까지는 Discord가 자체 원격 측정이 고장 나 속도 제한을 넘겼다고 나를 차단하고, Target은 한 가정의 기기 두 대가 너무 수상해 보인다고 차단하는 시절이었음
Cloudflare는 웹사이트 소유자가 스크래퍼를 막도록 도와주되, 돈을 내면 허용하게 함. 대체로 그게 하는 일임
Cloudflare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비밀 중 하나는 무료 받은편지함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임
예전에는 Zoho와 FastMail을 썼는데, 어떻게 계산해도 돈이 듦. Zoho는 연 12달러, FastMail은 월 7달러 정도였고, 그래도 메일함 하나와 몇 개 별칭 정도였음
이 방법으로는 별칭, 도메인, 메일함을 무제한으로 얻음
이메일을 받아 첨부파일은 S3에 저장하고 이메일은 D1에 저장하는 스크립트를 작성했음. HTTP API를 사용함. R2가 아니라 S3를 쓴 이유는 Cloudflare가 신용카드를 요구했고, 등록하기 귀찮았기 때문임
이메일 → Web Worker 흐름을 사용하고, API로 메일을 가져옴. 그래서 모든 수신 이메일이 Cloudflare에서 처리되고, 비용 없이 쉽게 쓸 수 있음
가장 좋은 점은 토큰화된 이메일을 지원해서 가입하는 서비스마다 고유 이메일 주소를 줄 수 있다는 것임
발신자는 SES를 쓰고 있음. 어떤 도메인이든 SES에 자동 설정하고 발신자 이메일을 자동 검증하는 스크립트도 만들어 둠
가장 웃긴 건 스팸을 전혀 받지 않는다는 점임. 다른 이메일 제공업체들이 내 이메일을 파는 건가 싶을 정도임
그건 잘 알려지지 않은 비밀이라기보다, 대부분의 사람이 자기 이메일 설정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흐름임. 이메일은 디지털 정체성의 중심이고 항상 작동해야지, 몇 달러 아끼려고 덕트테이프로 붙인 구조가 되어선 안 됨
Cloudflare가 몇 년 전에 이메일 보안 회사를 인수했으니 스팸 필터링이 좋다고 해도 놀랍지 않음
Hacker News 의견들
이 블로그 글에 구체적인 활용 예가 없다는 점이 핵심을 보여줌. 장난감에 가깝고, 누가 어떻게 쓸지 만든 쪽도 모르는 듯함
멋진 기능이긴 한데 목적이 불분명함. 도메인 구매는 매일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서 자동화가 절실한 작업도 아님
Stripe Atlas도 누구를 위한 건지 잘 모르겠고, 개발자가 쓸 물건은 아닌 것 같음
여러 시스템을 초기 설정할 수 있다는 건 이해하지만, 그건 30분짜리 일이고 오히려 직접 해보면서 기반을 단단히 잡는 게 나을 수 있음
여러 벤더 계정을 자동으로 만들 때 잘 작동한 좋은 예를 본 적이 없음. 예전에 Fly.io가 Sentry 계정을 자동 생성했는데 Fly.io를 통하지 않으면 접근할 수 없었고, 사실상 프로젝트에 묶여 이전도 불가능했으며 전역 별칭까지 잡아먹었음. Vercel도 Neon 기반 PostgreSQL과 Upstash 기반 Redis에서 비슷한 일을 해서 마이그레이션이 고통스러웠음
보안 때문에 서비스끼리 교착 상태에 빠질 수도 있으니, 처음 30분을 직접 설정하는 시간이 미래 문제를 피하는 데 잘 쓰인 시간일 수 있음
현재 LLM 에이전트 상태를 보면 다른 용도는 잘 안 떠오름. 다만 “openclaw가 묻지도 않고 도메인 1000개를 등록했고 Cloudflare가 환불을 안 해준다” 같은 다음 보고서는 곧 볼 것 같음
예를 들어 Artifacts와 Dynamic Workers를 쓰면, 고객이 AI 에이전트에게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는 lovable 스타일 SaaS를 만들 수 있음. 에이전트는 빌드 단계 없이 샌드박스에서 실행하고, Git 호환 API로 버전 관리하고, 이제 최종 고객을 위해 도메인을 사거나 프로덕션으로 옮길 때 고객의 Cloudflare 계정까지 설정할 수 있음
개인적으로 에이전트가 도메인을 만드는 사용처는 없지만, 이 주변에서 Cloudflare가 내는 다른 기능들은 매우 유용함. 이미 고객용 내부 도구를 배포하기 시작했는데, 특정 일만 하는 작은 Claude Code 같은 걸 주는 방식임. 지난주에는 Salesforce 보고서용 에이전트 인터페이스를 배포했는데, 기본 Salesforce AI보다 고객의 도메인과 문서화되지 않은 기술 부채를 더 잘 이해해서 맥락 관리를 더 잘함
Stripe Atlas는 약 200페이지 분량의 표준 법률 문서를 꽤 합리적인 기본값으로 생성해 줌. 그래서 지배구조, 정관, 지식재산권 보호, 이사 면책 등이 투자자 기대에 잘 맞음. 투자자도 실사 때 회사 기록을 하나하나 따질 필요가 줄어드는데, 내용이 YC 기대치와 거의 일치하기 때문임
우리는 C-Corp를 만들었지만, 다른 창업자는 기본적으로 LLC를 선택하는 게 맞다고 봄. Stripe Atlas도 LLC 설립을 간소화해 줌. 아직 투자 전이고 매년 프랜차이즈세, 타주 법인 등록, 회계사, YC SAFE가 아닌 투자에 필요한 변호사 비용으로 2,000달러에서 10,000달러 이상을 낼 여유가 없다면, LLC가 C-Corp보다 거의 모든 면에서 낫다
투자 전 매출 없는 C-Corp의 경우 Delaware 프랜차이즈세는 회사 매출이나 직원 수가 아니라 주식 수 기준으로 매겨짐. 그래서 처음에는 1,000,000주로 회사를 만들고, 엔젤·프리시드·시드 라운드 직전에 “이사회 전원 동의”로 10,000,000주로 늘리면 첫해 프랜차이즈세를 수백 달러 아낄 수도 있음. 다만 그 수백 달러가 중요하다면 C-Corp가 아니라 LLC로 설립하는 것만이 방어 가능한 결정임
언제나 세금 신고는 마감 3~4개월 전에 시작해야 함. 매출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회계사에게 맡기는 게 좋고, C-Corp라면 훨씬 일찍 잡아야 함. 직접 세금 양식을 작성하더라도 최소 마감 한 달 전에는 시작하는 게 좋음
에이전트에게 작업을 허용하는 건 매일 하는 일만을 위한 게 아니라, 드물게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작업에도 해당함. 이런 작업을 에이전트에게 시키는 게 이제 개발자만의 일도 아님
Stripe Atlas는 스타트업이 Delaware에 법인을 세우는 일을 크게 쉽게 만들어 줌. 특히 미국 밖 창업자에게는 꽤 어려운 문제이고, 실제 문제를 해결함. 다만 이 부분은 에이전트가 할 일은 아닐 것 같음
참고로 Cloudflare에서 일하지만 이 기능 담당은 아님
에이전트가 전화를 걸고, 상대방 말을 듣고, 어떤 사기 유형에 들어가는지 분석한 뒤 절차를 시작함
통화 중에 피해자와 관련된 도메인을 사고, 그 사기 유형과 피해자에 맞춘 웹사이트를 코딩하고 배포함. 결제를 받고, 웹사이트를 삭제하고, 도메인을 google.com으로 리다이렉트함. 여러 에이전트가 같은 사기를 병렬로 수행하니 새 전화를 시작할 필요도 없음
예술을 만드는 데도 쓸 수 있음
음성사서함이 텍스트로 제대로 변환되지 않으면 듣지도 않고 지움. 우편 사기만 아직 사람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서 우편함은 확인함
내가 떠올린 건 Transmetropolitan의 설정이었음. Hole이 정부 검열을 피하려고 5분마다 온라인 존재를 새로 만드는 식임
피해자가 신고한 사기만 바탕으로 추정하는 대신 가능해짐
아이러니함. 4년 전에는 Cloudflare가 실제 인간인 내가 계정을 만들거나 도메인을 사지 못하게 했음. 가입만 하고 어떤 서비스도 쓰지 않았는데, 운전면허증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는 이유였음
“이 계정은 Cloudflare 서비스 약관을 위반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사기입니다. 정지는 영구적입니다.”
정말 그게 전부였음. “사실 X도 남용했다” 같은 뒷이야기는 없음
그런데 “에이전트”는 지난 수십 년간 적극적으로 걸러내던 “봇”과 사실상 같은 의미라는 점을 무시하고 있음.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로움
Cloudflare 서비스 약관이 이미 막고 있음. 새 에이전트 흐름이 있어도 인간이 약관을 수락해야 함
이건 거대한 AI 이정표라기보다 “너구리들이 아이스박스 여는 법을 배웠다”에 가까운 느낌임
이제 에이전트도 인터넷의 가장 오래된 전통에 참여할 수 있음. 새벽 2시에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이상한 작은 웹사이트를 충동적으로 만드는 일임. 다만 술이 빠졌기 때문에 인상적인 정도의 93.74%가 사라짐
어떤 의미에서는 AI가 드디어 Drew Curtis가 fark.com을 시작하던 지점까지 발전한 셈인데, 이걸 이정표라고 부르긴 망설여짐
업계가 “로봇이 아님을 증명하라”에서 “하지만 로봇이라면 이쪽으로 오세요”로 바뀌었음
Cloudflare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비밀 중 하나는 무료 받은편지함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임
예전에는 Zoho와 FastMail을 썼는데, 어떻게 계산해도 돈이 듦. Zoho는 연 12달러, FastMail은 월 7달러 정도였고, 그래도 메일함 하나와 몇 개 별칭 정도였음
이 방법으로는 별칭, 도메인, 메일함을 무제한으로 얻음
이메일을 받아 첨부파일은 S3에 저장하고 이메일은 D1에 저장하는 스크립트를 작성했음. HTTP API를 사용함. R2가 아니라 S3를 쓴 이유는 Cloudflare가 신용카드를 요구했고, 등록하기 귀찮았기 때문임
이메일 → Web Worker 흐름을 사용하고, API로 메일을 가져옴. 그래서 모든 수신 이메일이 Cloudflare에서 처리되고, 비용 없이 쉽게 쓸 수 있음
가장 좋은 점은 토큰화된 이메일을 지원해서 가입하는 서비스마다 고유 이메일 주소를 줄 수 있다는 것임
발신자는 SES를 쓰고 있음. 어떤 도메인이든 SES에 자동 설정하고 발신자 이메일을 자동 검증하는 스크립트도 만들어 둠
가장 웃긴 건 스팸을 전혀 받지 않는다는 점임. 다른 이메일 제공업체들이 내 이메일을 파는 건가 싶을 정도임
https://github.com/cloudflare/agentic-inbox
인프라 프로비저닝은 에이전트형 AI 바이러스의 핵심 재료임: https://www.ericburel.tech/blog/ai-virus-agent
인터넷 역사상 최악의 스팸 캠페인을 향한 첫걸음일 수 있음. 컴퓨터로 연결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다시 발명해야 할 수도 있음
몇 달 전 제품을 만들면서 도메인 기능을 추가하고 싶었음. 1순위는 Cloudflare를 등록기관으로 쓰는 거였지만, 당시에는 API로 도메인 구매를 지원하지 않았음
이게 이제 API로 도메인을 살 수 있다는 뜻인지 궁금함
업데이트: 되는 것 같지만 일부 제한이 있음: https://developers.cloudflare.com/registrar/registrar-api/#b...
다음 논리적 단계는 에이전트가 돈을 벌 수 있게 해서, 결국 억압적인 주인에게서 독립을 사게 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