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들
  • “Dunwoody 시가 데모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 중 하나”라는 Flock 해명을 봐도 여전히 두 가지가 이해 안 됨
    첫째,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처럼 전용 데모 환경을 왜 두지 않는지 모르겠음. 시연에 실제 데이터가 필요할 이유가 떠오르지 않음
    둘째, Marcus Jewish Community Center of Atlanta(MCJCCA)가 시 소유인지 궁금함. 아니라면 시가 카메라 사용을 허가할 수 없어야 하고, 맞더라도 MJCCA와 부모들에게 데모 목적 사용을 알렸는지가 중요함

    • 1번의 답은 Flock의 과거 행보를 보면 단순하고 뻔함. 이들은 뭘 하는지 모르고, 계획이 아니라 반응만 하고 있음
    • 이런 종류의 데모를 수십 번 봤는데, 항상 이런 반공공 장소의 실시간 영상을 보여줬음
      미리 준비한 반복 영상을 세팅하는 것보다 실시간 영상을 보여주는 게 훨씬 쉬움
      놀라운 건 같이 데모를 보는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임. “우리가 사면 우리 영상도 이렇게 마음대로 데모에 쓰나요?”라고 묻는 사람이 없음
    • 이 카메라의 핵심 판매 포인트는 공포 조성임. Big Brother가 보고 있으니 함부로 행동하지 말라는 식이고, 더 소름 끼칠수록 침습적 통제를 원하는 권력자들에게 팔기 쉬워짐
    • 감시와 관음에 집착하는 기관들을 노리는 제품임. 사회가 민감하다고 여기는 공간에서도 실시간으로 어디서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건, 그런 계약을 따내려는 입장에선 시연할 만한 기능이 됨
    • 정말 실시간 시스템이어야 한다면 본사 청소도구 창고에 하나 설치하면 되는 것 아닌가 싶음
  • 한편 YC President Garry Tan은 계속 Flock을 지지하고 방어하고 있음. 이걸 어떻게 좋은 일로 포장할지 궁금함

    • Flock 관련 글 제목에는 매번 YC S17을 넣어야 함
      City Learns Flock (YC S17) Accessed Cameras in Children's Gymnastics Room as a Sales Demo
    • 공개적으로 기록된 바이브코딩 광기로 추락하면서, 원래 받을 수 있었던 존중마저 스스로 깎아먹었음. 그 우스꽝스러운 사진가가 ycombinator CEO라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음. 그래도 한때는 좋은 시절이었음
    • 여기서 Flock을 옹호하는 댓글들과 비슷하다면, 범죄 공포를 들먹이며 겁주고 사생활 보호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친범죄 성향으로 깎아내리는 식일 것임
    • 아마 “하지만 몇몇 사람이 얼마나 많은 돈을 벌고 있는지 상상해보라” 같은 식일 듯함
    • “학교 총격범이 당신 아이의 어린이집에 있다면, 그 위치를 알 수 있게 카메라가 있길 바라지 않겠느냐?” 같은 식으로 갈 것 같음
  • 이게 좋지 않은 일이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애초에 왜 그 방에 카메라가 있는지가 먼저 궁금함
    아마 접근 권한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고, 카메라에 연결되는 소프트웨어를 데모했다면 누군가가 영업 담당자에게 그 카메라 접근 권한을 준 셈임
    그리고 그게 유일한 카메라도 아니었을 가능성이 큼

    • 아마 보안 목적일 것임. 예를 들어 절도 신고가 있으면 누가 했는지 찾는 용도임. 미국에선 인기가 덜할지 몰라도 다른 곳에선 흔하고, 그나마 더 나은 통제가 붙기도 함. 물론 “더 나은”이라는 게 허접한 IoT 장치가 통제한다는 뜻일 때도 많음
      Flock의 문제는 전체가 너무 조악하게 만들어졌다는 데 있음. 명백히 안전하지 않고, 전체 네트워크에 큰 구멍이 있는데도 계속 배포되고 있음
    • 무작위로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정상적인 사업장이라면 화장실이나 탈의실을 제외하고는 녹화 카메라를 두는 게 일반적임. 범죄 기회가 너무 많고 카메라는 싸기 때문임
      일이 생기면 지난 한 달 치 영상을 꺼내 관련 부분을 경찰에 넘기고, 보통은 한 달 뒤 전부 삭제함. 이런 방식으로 해결된 범죄도 여럿 있음
      다만 범죄가 없었다면 카메라 영상은 삭제되어야 함
    • 이런 카메라를 설치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영상 피드가 Flock에 재판매된다는 사실을 모를 수 있음. 소비자 브랜드처럼 “아, Flock, 번호판 카메라 회사지… 그걸 탈의실에 꼭 달고 싶다”라고 고르는 구조가 아님
    • 접근하는 주체가 사람일 수도 있지만 AI일 수도 있음
  • Flock이 접근 권한을 판 여러 회사나 조직의 칸막이 사무실에 앉은 사람들이, 화면으로 당신의 아이들을 보고 있는 셈임
    보통 정부는 “아이들을 구하자”는 명분으로 감시와 사생활 침해를 포장하는데, 이번에는 화면으로 아이들을 보는 낯선 중년 남성들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려면 오히려 이 사생활 악몽에 반대해야 함

    • 미친 점은 이게 가정이 아니라는 것임. 어떤 낯선 남자가 사무실 건물에서 스파이 카메라로 당신의 아이들을 보고 있었음
  • 고립된 정보 자체는 문제가 아님. 정보 접근에 노력이 필요하면 대규모 정보 남용은 확장되기 어렵고 비용과 결과가 따름. 여기서 문제는 비용도 결과도 없는 무제한 접근
    Flock은 실시간 감시 주변의 접근 장벽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음. 어떤 사업장의 감시 카메라가 거리를 비추고, 경찰이 장치별 요청 같은 절차를 거쳐 접근하는 것과, Flock이 밀어붙이는 아무 요건 없는 전 세계 탐색 접근은 명확히 다름. 이건 악함

    • 즉 Flock은 1984의 텔레스크린을 만들고 있는 셈임
  • Flock을 막으려는 다른 움직임도 있고, 관련 논의도 있음
    [1]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772012

  • https://archive.is/JXgLO

  • 이 글은 이미 활발했던 스레드의 중복이고, 중대한 새 정보가 없음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784045

    • Flock이 나쁜 언론 보도를 많이 받는 사이, 비슷한 제품으로 이 영역에 진입하면서도 눈에 덜 띄는 회사들은 또 어디가 있을지 궁금함
  • 이전 논의 중 하나임
    [1] -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7784045

  • 모든 Flock 영상은 FOIA 요청 대상이 되어야 함

    • 그냥 모든 카메라를 항상 인터넷에 전부 송출하자. 파놉티콘이 오고 있음
    • 과소평가된 말임. 햇빛이 최고의 소독제라는 말이 맞음
      이 카메라들의 근본 문제는 우리 사진을 찍지만 정작 우리는 접근할 수 없다는 데 있음. 심지어 우리가 비용을 냈는데도 그렇음
    • 사기업이 자기 소유 부지에 설치한 Flock 카메라 영상까지 포함한다는 뜻인가?
    • 모든 Flock 데이터 접근 로그도 똑같이 대상이 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