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니 아까는 제가 좀 정신이 없어서 답변을 작성하다 말았네요;;
우선 제가 보는 AI 페르소나 응답의 가치중의 하나는..
사용자 혹은 작성자에게 보다 폭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것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도 이 서비스를 만들면서 느낀건데, 우선 세상이나 사건들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긴 했습니다.
왜 저걸 저렇게 생각하지? 에서 "아 저런 사건을 저렇게 받아 들이고 저렇게 이해할 수도 있구나.."
라는 식으로 좀 더 넓게 볼 수 있겠더라구요.
말씀하신 선거 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일꺼 같아요.
제가 방금 같은 대구 를 대상으로 한번 돌려봤는데, 현실과 동떨어지게 나오긴 했더라구요.
저희 서비스에서도 비슷하게 테스트 해봤는데, 그렇게 딱.. 제가 생각하는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긴 합니다만, 다양한 시각들을 볼 수 있긴 하더라구요. ( 물론 최근 정보의 업데이트 때문에 그렇게 정확하지 않긴 한데, 이건 차차 기술적으로 커버하면 될일이라고 봅니다. )
사실, 저희 서비스 자체도, 테스트 하면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하고 돌려봤었는데.. 매우 긍정적이긴 했는데, 실제로는 잘 모르겠네요 아직은 ^^;;
llm은 텍스트 토큰 단위로 추론하니 고빈도 라벨이 등장하면 그 라벨이 학습 시 함께 등장한 패턴이 활성화되어 다른 정보를 압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페르소나에 디테일한 라벨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의 투표 행동이 LLM이 추론할 수 있는 함수로 결정되지 않고 실제 정치 행동을 결정하는 건 이전 투표 이력, 가족,동료의 지지 정당, 최근 본 뉴스, 후보 개인 호감도 합성 페르소나엔 없는 정보가 너무 많이 영향을 끼칩니다.
이는 비단 모든 경제/정치 (특정)상황/현상을 추론하는것에 동시에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글" 에 있는 "ManyPerson" 제작자입니다.
말씀하신대로 LLM 페르소나 시뮬은 여론조사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재"입니다.
물론 페르소나의 정밀성과 배경 정보들을 많이 넣으면 많이 넣을 수록 결과값에 근접하게 가겠지만, 기본적으로 저도 대체재로서의 서비스 보다는 보완재로의 서비스로 생각하며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