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느낌으로는 개인화 광고가 생각보다 허상에 가까워 보임. Apple ATT 이후 Meta 매출 타격 같은 근거는 있어도, 내가 Facebook과 YouTube에서 보는 광고의 30%쯤은 프로파일링 없이도 뿌릴 수 있는 노골적 사기 광고처럼 보임. 예를 들어 Facebook 알림을 흉내 낸 광고를 일주일 내내 봤고, 클릭하면 해킹당했다며 겁주는 페이지가 뜸. 신고까지 했는데도 오래 살아남은 점이 이상했음. 정작 나한테 맞는 광고는 거의 없고, 이미 산 물건의 리타겟팅만 계속 보여서 내가 그렇게까지 비시장성 사용자냐는 생각이 듦
몇몇 사람이 엉뚱한 광고를 받는다고 해서 감시 시스템이 안 돌아간다는 증거는 아니라고 봄. 핵심은 정밀 타기팅 캠페인에 돈이 얼마나 붙느냐는 점임. 광고 자체는 비교적 무해할 수 있지만, 같은 데이터가 국가 행위자에게 넘어가면 시민 억압 수단으로 훨씬 중요해짐. 선거구를 어떻게 그릴지, 혐오 시설이나 도서관을 어디에 둘지, 누굴 추방 대상으로 찾을지, 정치 캠페인에서 누구에게 어떻게 영향을 줄지 정하는 데 쓰일 수 있음. 오차가 조금 있어도 수작업 선별을 크게 줄이는 데는 충분히 도움 된다고 봄
나도 웹 추적을 꽤 많이 막아서 광고주가 나를 타기팅하기 어렵다는 점은 이해함. 그런데 그들이 쓸 수 있어야 할 정보조차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임. 내 경험상 광고 회사들은 타기팅을 형편없이 하고 있음. YouTube에서는 내가 전혀 못 알아듣는 터키어, 베트남어, 아랍어, 일본어, 중국어 광고가 계속 나옴. Google 계정, 브라우저, 기기 언어 설정도 다 되어 있고 VPN도 안 쓰니 Google은 내가 무슨 언어를 쓰고 어디 있는지 알아야 맞음. 그런데도 왜 이런 광고가 오는지 이해가 안 됨. 예전에는 YouTube에서 맞춤 광고를 꺼뒀는데, 그때는 광고가 거의 100% 사기, 딥페이크, 불법 상품이어서 몇 달 전 일부러 다시 켰음. 그 뒤로 포르노나 불법 약물 광고는 줄었지만, 여전히 대부분이 사기이고 내 인구통계와 전혀 안 맞는 광고가 계속 나옴. 수백 마일 떨어진 정치 광고나 전혀 모르는 언어 광고가 너무 흔해서, 가끔 지역 식당 광고라도 나오면 오히려 진짜 타기팅인지 우연인지 의심하게 됨. 나는 거의 후자라고 믿고 있음
이미 산 물건 광고만 계속 보이는 현상이야말로 타기팅 광고의 허점을 가장 잘 드러내는 사례라고 생각함
내 제한된 경험으로는 결국 타기팅 자체가 중요하지 않다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었음. Facebook은 사용자에게 일종의 디지털 중독감을 주고, 사용자는 그 대가로 주의를 지불함. 그 주의력이 최고가 입찰자에게 팔리는 구조라고 봄. 광고 내용은 별로 중요하지 않고, 수집한 데이터는 그 중독감을 더 강하게 만드는 데 쓰인다고 느낌
예전에는 Facebook에 사기 광고 신고를 자주 했는데, 돌아오는 답은 늘 문제없다는 식이었음. 유명인이나 정치인을 흉내 낸 가짜 AI 투자 영상도 Facebook 기준에선 괜찮은 모양이라 정말 화가 남
예전에 Ceaușescu 정권 말기를 다룬 뉴스 보도를 봤는데, 그때 설명하던 억압 수준의 지표 중 하나가 가로등에 달린 비디오 카메라였음
내가 본 건 아마 프로파간다였다고 봄. 1989년 루마니아에는 그런 게 없었음. 그 나라는 그런 첨단 시스템을 깔 만큼 부유하지 않았고, 나는 그 시절을 직접 겪은 사람으로서 그렇게 말할 수 있음
나도 그 보도는 근거 없는 선전물에 가까웠다고 봄. 1980년대 루마니아 정권이 가로등에 비디오 카메라를 달았다는 증거는 없음. 게다가 왜 그런 비싼 기술에 돈을 쓰겠음. 당시엔 남을 엿보고 밀고하는 사람이 충분히 많았음
이 글은 LLM 작성물처럼 느껴졌음
군국주의, 감시, 선전, 국가주의를 보니 뭔가 떠오름. 이제 우리가 악당 쪽이냐는 생각이 듦
그렇다면 반대로 묻고 싶음. 내 기준에서 제대로 기능하면서도 악당이 아닌 국가는 하나라도 있는지 궁금함
내 생각엔 원래부터 늘 그랬음
나는 어떤 사람들은 이 점을 지속적으로 인식하지 못함을 자주 느끼고 있음
이런 식의 말은 어느 나라 사람이든 좋아할 만한 업보트용 아첨처럼 보임
결국 웹에서 돈 버는 방식이 광고인 한, 감시 국가는 계속 살아남는다고 봄
나는 유료 서비스가 되어도 감시는 계속될 거라고 봄. 왜 안 하겠음. 추가 수익원이 되기 때문임
문제는 그보다 더 악질적이라고 봄. 감시하려는 국가 권력과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민간이 손잡게 됨. 그러면 변호사들은 원래부터 사생활이나 자유 같은 건 없었다는 식으로 주장할 가능성이 큼
광고가 없는 사이트도 자체 마케팅이나 보안 기능 때문에 추적과 핑거프린팅을 넣는 경우가 많음을 봄
그래도 광고 자체가 반드시 감시를 필요로 하는 건 아니라고 봄
적어도 해법의 방향은 분명해 보임. 광고 없는 웹으로 가는 경로는 쉽지 않아도, 공공선으로서 가치 있는 해법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느낌
Apple이 처음 App Tracking Transparency를 내놨을 때 나는 바로 켜서 트래커 차단을 했고, 너무 단순하고 유용해서 그 뒤로는 신경도 안 쓰게 됐음. 요즘 웹사이트들이 비슷한 추적을 끄려면 온갖 클릭 체조를 요구하는 것과 강한 대비가 느껴졌음
아이러니하게도 Apple 자체가 사용자 개인 데이터를 먹고 자라는 거대한 광고 회사 중 하나라고 봄. 그런데 다른 광고 회사를 막게 해주면서 손가락을 바깥으로 돌린 덕분에 사용자들의 신뢰를 거의 완전히 얻은 듯함. 대다수는 Apple이 자기 데이터로 광고 매출을 얼마나 올리는지도 잘 모르는 것 같음. Apple의 40억 달러 광고 사업 관련 기사
여기엔 흔한 오해가 있다고 봄. ATT는 트래커를 완전히 막는 기능이 아님. DNS 기반 광고·추적 차단기를 써서 로그를 보면 많은 앱이 여전히 추적을 시도함. 내가 이해한 바로는 ATT는 앱 간, 웹사이트 간 교차 추적을 막는 쪽에 가까움. 앱이 IDFA에 접근하지 못하게 해서 여러 앱에 걸친 공통 식별자를 못 쓰게 하는 방식임. 초기에는 재무적 타격이 컸지만, 지금은 추적 업체들이 다른 상관관계 기법을 꽤 개발했을 가능성이 큼. 진짜 해법은 Apple과 Google이 앱 내 트래커를 완전히 끄는 옵션을 제공하고, 어기면 App Store에서 퇴출하는 것이라고 봄. 다만 자기들 광고 네트워크로 돈을 많이 버니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함. 결국 Apple과 Google은 이 문제에서 우리 편이 아님
아이러니하게도 Google은 원한다고 해도 third-party cookies를 끄기 어려운 처지라고 봄. 다른 추적 네트워크에 대한 반경쟁 행위로 보일 수 있어서 법원에 막혔기 때문임
나는 오히려 추적을 끄는 데 필요한 그 복잡한 클릭 절차를 법으로 opt-in에만 허용해야 한다고 봄. 지금처럼 아무도 안 읽는 약관 속 기본 동의 방식은 바뀌어야 함
내 쪽은 반대로 Firefox, arkenfox, uBlock Origin 고급 모드 조합이라 비슷한 추적을 활성화하는 쪽이 온갖 클릭 체조가 필요함
이 블로그는 올해 본 것 중 가장 진지하지 않은 디자인 후보 같았음
디자인은 모르겠고, 어딘가에 기사 본문이 있긴 했던 것 같음. 참고로 나는 점수 3000점 정도를 찍었음
나는 이 작성자의 글을 읽을 때마다 옆의 Space Invaders에 정신이 팔려서 그거나 하게 됨. 내가 ADHD 성향이 좀 있어서 그런가 싶지만, 나만 그런 건 아닐 것 같음
나도 몇 분 플레이하다가 글을 끝까지 못 읽었음. 나 역시 ADHD가 있지만, 변명하자면 마우스 조작으로 하는 Space Invaders가 꽤 재밌음
작성자가 정말 중요한 말을 하려 했다면, 이런 구성은 그 메시지를 스스로 약화시키는 셈이라고 봄
나는 그냥 읽으면서 동시에 플레이하면 된다고 봄. 꽤 괜찮은 조합이었음
댓글만 훑다가 이 말을 보고서야 클릭을 미루지 않기로 했음. 이제 다음 한 시간은 Space Invaders를 하게 될 것 같음
Hacker News 의견들
내 느낌으로는 개인화 광고가 생각보다 허상에 가까워 보임. Apple ATT 이후 Meta 매출 타격 같은 근거는 있어도, 내가 Facebook과 YouTube에서 보는 광고의 30%쯤은 프로파일링 없이도 뿌릴 수 있는 노골적 사기 광고처럼 보임. 예를 들어 Facebook 알림을 흉내 낸 광고를 일주일 내내 봤고, 클릭하면 해킹당했다며 겁주는 페이지가 뜸. 신고까지 했는데도 오래 살아남은 점이 이상했음. 정작 나한테 맞는 광고는 거의 없고, 이미 산 물건의 리타겟팅만 계속 보여서 내가 그렇게까지 비시장성 사용자냐는 생각이 듦
예전에 Ceaușescu 정권 말기를 다룬 뉴스 보도를 봤는데, 그때 설명하던 억압 수준의 지표 중 하나가 가로등에 달린 비디오 카메라였음
이 글은 LLM 작성물처럼 느껴졌음
군국주의, 감시, 선전, 국가주의를 보니 뭔가 떠오름. 이제 우리가 악당 쪽이냐는 생각이 듦
결국 웹에서 돈 버는 방식이 광고인 한, 감시 국가는 계속 살아남는다고 봄
블로그가 아마 hug of death를 맞은 것 같음. 대신 아카이브 링크를 남겨둠
이건 EU에서는 불가한 얘기라고 봄
Apple이 처음 App Tracking Transparency를 내놨을 때 나는 바로 켜서 트래커 차단을 했고, 너무 단순하고 유용해서 그 뒤로는 신경도 안 쓰게 됐음. 요즘 웹사이트들이 비슷한 추적을 끄려면 온갖 클릭 체조를 요구하는 것과 강한 대비가 느껴졌음
이 블로그는 올해 본 것 중 가장 진지하지 않은 디자인 후보 같았음
나는 이 작성자의 글을 읽을 때마다 옆의 Space Invaders에 정신이 팔려서 그거나 하게 됨. 내가 ADHD 성향이 좀 있어서 그런가 싶지만, 나만 그런 건 아닐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