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들
  • 스위스의 현재 상황이 궁금하다면, 어느 지방자치단체가 지금 Microsoft와 미국 의존 상태인지 보여주는 지도가 꽤 유용함

    • 이 이슈는 HN에서도 2,100개 스위스 지방자치단체의 공식 이메일 운영 업체를 보여주는 글로 현재 같이 논의 중임
    • 멋진 지도라고 느낌. MX가 mail exchanger를 뜻하는데, 적어도 IT 전문가 입장에서는 이메일 정도는 쉬운 축이라서 저 지도가 전부 초록색이어야 한다고 봄
    • 좋게 보임. 이 프로젝트의 오픈소스 코드를 가져와 다른 나라용으로 얼마나 쉽게 바꿀 수 있을지 궁금함
    • 다만 이 지도는 사실 이메일 처리만 다루고 있어서, 아마 대체하기 가장 쉬운 영역만 보여주는 셈이라고 봄
  • 기사에서 5만4천 대 행정 워크스테이션에 Microsoft 365가 최근 설치됐다는 대목이 놀랍다고 했지만, 나는 전혀 놀랍지 않게 느낌. 계약을 따내기 위해 Microsoft가 공들인 상대와, Thomas Süssli처럼 의존도 축소에 동의하는 사람이 같은 집단은 아니라고 봄. 그래도 이번 시도가 성공하길 기대함

  • 나는 직원 10명 규모의 작은 스위스 회사를 2020년쯤 Linux로 전환했고, 서버와 데스크톱 모두 Microsoft에서 벗어났음. 결과에는 매우 만족함. 특정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는 고객과의 마찰이 가끔 있지만 대체로 작고 해결 가능했음. 사람들이 Excel 필요성을 자주 말하지만, 나는 지난 몇 년간 일한 고객이나 회사들에서 그게 실제 문제였던 적을 거의 보지 못했음. 적어도 지난 6년 동안 내게는 이슈가 아니었음

    • 만약 사실상 BYOD가 아니고 보안 프로비저닝과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면, 비슷한 초소규모 기업에 맞는 Linux MDM을 번거롭지 않게 운영하는 팁이 있는지 궁금함
  • 나는 다들 Windows를 벗어나고 싶어 하는 게 당연하다고 느낌. 광고, Microsoft 계정 강제, 끌 수 없는 텔레메트리, 다크 패턴, 나쁜 UI까지 늘 반복된다고 봄

    • 안타깝게도 Windows가 주는 고통이 커졌어도, 많은 사용자는 아직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게 작동한다고 느낌
    • 특히 OneDrive는 정말 골치 아픈 요소라고 느낌
  • 나는 유럽이 미국 기업을 더 빨리 보이콧할수록 좋다고 봄. 이 댓글은 다소 강한 표현으로 미국을 다른 강대국들과 함께 거론하며 비판하고 있음

    • 나도 동의함. 어쩌면 더 위험할 수도 있다고 느낌. 어쨌든 유럽에 디지털 주권 확보는 필수라고 봄
    • 다만 그 비교에는 동의하지 않음. 중국은 1970년대 이후 분쟁 개입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들며, 러시아와 중국을 rogue state로 묶는 건 맞지 않다고 봄
  • 나는 Microsoft의 사업 정책이 대부분 정부의 방향성과 잘 맞지 않는다고 봄

  • 나는 스위스가 이런 시도를 해보는 게 좋다고 봄. 스위스는 여러 분야에서 앞서가는 흥미로운 나라라고 느낌. 예를 들어 Zermatt는 자동차 없는 도시로 유명한 멋진 곳임

    • 다만 Zermatt는 기차로만 접근 가능한, 부유한 외국인 관광객 중심의 스키 리조트라는 점도 같이 봐야 함. 그래도 차가 없다는 점은 맞음
    • 나는 스위스의 매력으로 직접민주주의를 꼽고 싶음. 쇼맨 정치인 숭배 문화와는 반대편에 있다고 느낌
  • 나는 사람들이 Microsoft 365, Windows, Azure 정도만 떠올리지만, 실제 의존성 문제는 훨씬 넓다고 봄. TypeScript, VSCode, GitHub, LinkedIn, .NET, npm/node는 물론이고 Linux kernel, Rust, Python에 대한 미국 기업 후원 기여까지 보안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느낌. FOSS 대안의 핵심 기여자들조차 미국 기업 후원을 받는 경우가 많음. 결국 지정학 위기 속에서 의사결정자들이 표면만 보고 전체 의존 구조를 보지 못하는 게 진짜 문제라고 봄

  • Windows 95 이후 30년이 지난 지금이라면, 나는 과거 기술보다 AI나 Starlink 의존도 축소에 먼저 집중해야 하지 않나 싶음

    • AI 쪽은 swiss-ai.org, 위성 인터넷 쪽은 Eutelsat OneWeb를 보면 됨. 다만 스위스에 Starlink가 정말 필요한지는 논쟁적임. 스위스는 유럽 최고 수준의 광섬유 네트워크를 갖췄고, 위성 기반보다 훨씬 빠름. 가정용에서도 25 Gb/s 대칭형이 흔하다는 점은 이 글로 참고 가능함
    • 나는 스위스에서 Starlink를 판다는 발상 자체가 우습게 느껴짐. 거긴 광섬유 품질도 최고 수준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Starlink 제안은 비웃음 살 가능성이 큼
    • 내 느낌으로는 스위스에서 Starlink를 파는 건 Hershey를 Ferrero에 파는 것 같은 비유가 어울림
  • 나는 Excel 대체가 엄청난 도전이 될 거라고 봄. 응원은 하지만 쉽지 않을 것 같음

    • 나는 조직을 설득해 Grist 인스턴스를 올렸고, 이제 예전엔 Sheets로 하던 일 대부분과 그 이상을 거기서 처리함. 행·열 단위 권한, 파일 첨부, 다양한 뷰, Python 수식까지 가능함. 스프레드시트라기보다 DB에 가깝지만, 실제로 내가 Excel을 찾을 때 원하던 도구는 이런 쪽이었음
    • 내 눈에 Excel은 가장 널리 쓰이는 문서 포맷,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런타임, GUI 프레임워크, 메모 앱까지 겸하는 괴물 같은 도구임. 하나의 앱을 얼마나 남용하고 과용할 수 있는지에서 Emacs와 맞먹는다고 느낌
    • 나는 Excel이 Microsoft의 진짜 해자라고 느낌. 다른 것들은 사업 전략의 힘이 크지만, Excel만큼은 대안 대비 기술적으로도 정말 우위가 있다고 봄
    • 내 용도에서는 LibreOffice Calc를 써도 문제를 겪은 적이 거의 없었음. 무료 스프레드시트 대안이니 한 번 써볼 만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