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들
  • 나는 예측시장의 장점을 어떻게 포장하든, 권력에 있거나 권력에 가까운 사람들이 일반인은 못 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이익을 챙긴다는 사실을 계속 상기시키는 사회적 위험이 훨씬 크다고 봄
    성실하게 출근해서 일만 하면 뒤처지는 호구라는 메시지를 사회가 계속 주게 되고, 결국 윤리보다 개인적 꼼수를 찾으라는 압박이 커진다고 느낌
    이건 개인에게도, 사회 전체의 신뢰와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생각함

    • 나는 이 분위기가 소련 말기 노동자들이 옆수입으로 살아남던 방식과 꽤 닮아 보인다고 느낌
      생산성과 신뢰에는 도움 안 되는 부업이 만연했고, 이런 현실은 어쩌면 붕괴 중인 사회와 gerontocracy의 전형일 수 있다고 봄
    • 나는 지금 구조가 사실상 정보 약자세처럼 보인다고 느낌
      내부자가 아닌 사람이 왜 이런 시장에 들어오는지 모르겠고, 들어가면 당하기 쉽다고 봄
      한편으로는 WSB 이용자들이 Citadel이나 Jane Street 같은 곳에 돈을 넘겨주는 주식시장과도 아주 다르지 않다고 느낌
      결국 도박 중독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출구를 주는 셈이고, 정보라는 외부효과가 있더라도 위험이 크다고 봄
    • 나는 처음엔 내부자가 아닌 사람은 그냥 참여하지 않으면 되고, 그러면 내부자도 털어먹을 상대가 없지 않겠냐고 생각했음
      그런데 더 생각해보니, 이런 식의 내부자 수탈 자체가 사회 전반의 신뢰를 깎아먹는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고 봄
      동네 철물점 주인을 몰라도 멀쩡한 공구를 팔 거라 믿는 식의 낯선 사람에 대한 신뢰가 사회를 돌아가게 하는데, 그게 무너지면 사회가 수세기 뒤로 간다고 느낌
    • 나는 석유 거래 구조 자체는 이해가 된다고 봄
      원유나 다른 실물 상품은 미리 주문하고, 만기까지 들고 가면 계약에 적힌 장소와 방식으로 실제 인수해야 하는 구조이며, 그래서 예외적 상황엔 마이너스 가격도 나올 수 있음
      반면 예측시장은 그 구조에서 실물 인도만 빠진 현금결제 파생상품처럼 보이고, 대부분은 현실 활동과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가격 정보원 역할 말고는 별 의미가 없어 보임
    • 나는 아직도 그 장점이 뭔지 모르겠고, 누가 말해준다 해도 별로 설득될 것 같지 않음
  • 나는 이런 데 돈을 거는 건 내부정보가 없으면 정말 어리석은 선택이라고 봄
    이제쯤이면 내부정보 가진 사람들이 분명히 베팅하고 있다는 걸 다들 알아야 한다고 느낌

    • 나는 이게 꼭 예측시장만의 문제는 아니고, 주식시장에서도 비슷한 거래가 늘 벌어진다고 봄
      정책 발표 직전에 oil futures가 크게 움직이는 일도 그런 맥락으로 읽힘
    • 나는 내부자 허용이 계속되면 일반인의 돈은 결국 빠져나가서, 장기적으로는 예측시장 사업 자체에도 안 좋다고 봄
      이론만 이야기할 게 아니라 비즈니스로 생각하면, 내부자 문제를 빨리 진지하게 다뤄야 한다고 느낌
    • 나는 어떤 사건이 일어나길 바라는 쪽이 그 사건이 안 일어난다는 쪽에 베팅하는 구조가 win/win일 수 있다고 봄
      예를 들어 누군가가 미국의 이란 공격을 원하면, 불발에 크게 베팅해서 실제 전쟁이 나면 원하는 결과를 얻고 아니면 돈을 버는 식이 됨
      그래서 살인은 이런 유인 설계 때문에 베팅을 금지하는데, 전쟁은 사실상 군중 자금으로 걸 수 있다는 점이 이상하게 느껴짐
    • 나는 내부정보가 있어도 이런 데 손대는 건 꽤 위험하다고 봄
      이스라엘에서도 여러 명이 적발됐고, SEC 조사보다 반역 혐의 비슷한 걸로 기소되는 쪽이 훨씬 무섭게 들림
    • 나는 규모와 최근 OSINT 흐름을 보면, 비행기 이동이나 미 해군 활동 같은 공개 신호를 추적해 진입 시점을 유추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궁금했음
  • 나는 Patrick Boyle의 최근 영상 표현이 꽤 정확하다고 느낌
    예측시장은 결국 개미 투자자의 돈이 알고리즘 트레이더와 security clearance 가진 사람들에게 이전되는 구조처럼 보임
    다만 내가 아직 이해 못 한 건 새 시장이 어떻게 열리느냐는 점이고, 사용자 생성이 아니라면 애초에 “Iran strike” 시장이 왜 존재했는지 궁금함

    • 나는 그 답을 찾으려면 플랫폼에 US presidents kids가 수백만 달러 투자자로 들어가 있고, 한 곳은 advisory board에도 얽혀 있다는 점부터 봐야 한다고 생각함
    • 나는 사용자가 시장을 제안할 수 있다고 확인했음
      Polymarket 도움말의 시장 생성 방식 안내를 보면 users가 직접 제안 가능함
    • 나는 이런 플랫폼이 초기 단계의 폭력·불법 행위 청부 거래소처럼 변질될 가능성도 보인다고 걱정함
  • 나는 예측시장이 작동하려면 본질적으로 내부자 거래가 필요하다고 봄
    아는 사람이면 현금화하고, 모르면 그냥 돈을 버리는 구조인데 사람들이 이걸 왜 모르는지 의아함

    • 나는 이론상 정보 없는 쪽은 지식의 가격을 지불하는 셈이고, 특정 사건에 대한 헤지를 위해 참여할 수도 있다고 봄
      보험에서 프리미엄을 내는 구조와 비슷하게 설명할 수 있다고 느낌
    • 나는 대부분의 도박꾼이 매몰비용 오류에 빠져 “한 번만 더”를 반복하다 파산에 가깝게 간다고 봄
      결국 수학이 감정보다 계속 이긴다고 느낌
    • 나는 Kalshi나 Polymarket 광고에서 내부자가 아니면 하지 말라는 문구를 본 적이 없음
      그 점만 봐도 판매 방식이 꽤 일방적으로 느껴짐
    • 나는 이런 구조가 매번 잠재적으로 같은 문제를 낳는다고 봄
    • 나는 내부정보 없이도 예측시장으로 몇 년간 꽤 괜찮은 부수입을 벌어본 사람으로서, 이 시장이 내부자 거래가 있어야만 굴러간다는 주장엔 동의하지 않음
      전체적으로 비효율성이 커서 정보 우위 없이도 기회가 있었고, 내부자 거래가 존재할 수는 있어도 그게 필수조건은 아니라고 봄
  • 나는 누가 얼마나 벌었는지만 말하고 얼마나 잃었는지를 말하지 않으면 이런 기사는 큰 의미가 없다고 봄
    특히 0DTE options가 옵션 거래를 지배하는 상황에선 누군가 큰돈을 벌었다는 사실만으로는 전체 그림이 전혀 안 보인다고 느낌

    • 나는 누군가 손실 포지션의 반대편에 있다는 점은 맞지만, 단기 옵션 계약을 직접 써주는 개인은 거의 못 봤음
      나도 큰 HFT firm에서 몇 년 일했지만 개인은 거의 못 봤고, 실제 반대편은 대체로 강하게 헤지한 채 거래량과 변동성으로 꾸준히 수익 내는 쪽이라고 느낌
    • 나는 결국 그들이 돈을 번 상대는 다른 트레이더들이고, 바로 그 점이 내부자 거래의 핵심 문제라고 봄
      더 정직하게 거래한 사람의 돈을 가져가는 구조라는 뜻임
  • 나는 이런 기사들이 늘 "Yes" 베팅만 강조한다고 느낌
    사실 내부자가 "No" 포지션으로 들어가면 거의 눈에 띄지 않고 지나갈 수도 있다고 봄

  • 나는 이런 도박꾼들이 정부 핵심 정치인들과 가까운 사람들, 즉 친척이나 친구, 혹은 straw man일 가능성이 높다고 봄
    미국의 부패 수준이 전례 없이 노골적으로 올라갔고, 예전엔 더 숨기고 처벌도 됐지만 이제는 대놓고 벌어지는 듯 보임

  • 나는 이 흐름의 종착점이 결국 나쁜 행위자들이 사건 자체를 만들어내고, 자신이 미리 베팅한 결과가 나오도록 정책 결정까지 밀어붙이는 방향이라고 봄
    The commodification of all things 같은 글을 보면 이런 우려가 더 선명해짐

  • 나는 이걸 완벽한 타이밍의 베팅이라고 부르기보다 그냥 내부자 거래라고 부르는 게 맞다고 봄
    이것도 결국 이 행정부가 주류화한 현상 하나처럼 느껴짐

    • 나는 도박 규제는 기본적으로 주정부 권한이고, Trump가 직접 만든 문제로만 보는 건 과하다고 봄
      간접적으로는 대법관 임명이 영향을 줬겠지만, 2018년 주 권한을 키운 판결엔 민주당 지명 대법관 두 명도 찬성했으니 Clinton과 Obama도 함께 거론해야 일관적이라고 느낌
  • 나는 시장이 만기 48시간 전에는 거래를 금지하면 안 되냐고 궁금함

    • 나는 시장이 스스로 뭘 금지할 거라고 기대하긴 어렵다고 봄
      특히 Polymarket처럼 그 거래에서 수익을 내는 쪽이라면 더 그렇고, 시민 보호를 위해 금지해야 하는 주체는 결국 정부라고 생각함
      그런데 시민들이 자기 범죄를 통해 이익 보는 사람에게 자기규제를 맡기자는 말에 속아온 게 문제라고 느낌
    • 나는 그 규칙이 큰 해결책은 아니라고 봄
      예를 들어 이란 전쟁 같은 건 내부자가 그냥 3일 전에 베팅하면 그만이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