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업무 능력을 평가할 때, '태도'라는 요소가 있습니다. 업무지침과 상사의 명령 외에 본인 스스로 일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죠. 그 태도는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통찰과 책임감으로 드러납니다. 그 중에서도 책임감이 중요하죠. 인공지능은 다른 건 흉내낼 순 있어도 책임감이 없어요. 인공지능은 결과물을 평가할 순 있어도 과정의 책임감은 평가하지 못하죠

인공지능은 '어떻게(How)'는 잘 알지만 '왜' 해야 하는지는 모릅니다. 일의 근본적인 목적을 파악하려고 하고 시행착오를 무릅쓰고 새로운 길을 찾아 보려는 탐구욕과 목적을 향한 방향성 결정은 인간만이 할 수 있어요. 책임감이란 결과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목적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태도입니다.

메뉴얼과 지시 외의 다른 방법을 창의적으로 찾아내는 능력도 책임감 있는 태도에서 비롯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