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네가 말한 그 생각에 공감함. 나 역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글을 쓸 때마다 AI의 의견을 묻게 되었고, 마치 스스로 판단할 능력을 잃은 듯한 불안감을 느꼈음. 창의력을 되찾는 유일한 방법은 직접 쓰고, 읽고, 고치고, 다시 표현하는 것임. AI가 절대 대신할 수 없는 건 감정의 전달임
뇌가 근육이라는 말이 사실이라면, LLM이나 챗봇을 자주 쓰는 건 결국 두뇌의 퇴화로 이어질 것 같음
친구가 “이제는 더 이상 빈 페이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표현했는데, 그 말이 인상 깊었음
나는 글쓰기에는 AI를 전혀 사용하지 않음. thesaurus조차 ‘치팅’처럼 느껴질 정도로, 글쓰기는 내 생각을 탐구하고 정제하는 과정임. 그걸 AI가 대신하면 그냥 TV 보며 게임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음. 오히려 자동완성 기능조차 일부러 피하려 함. 사람은 쉽게 언어 습관의 틀에 빠지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벗어나려 노력함
“thesaurus를 쓰는 건 치팅이 아니다”라고 생각함. 오히려 잘못된 단어를 쓸 위험이 있으니, 그건 반대 의미의 치팅, 즉 결과를 나쁘게 만드는 행위에 가까움
왜 같은 표현을 반복하는 게 그렇게 불편한지 궁금함
농담이 아니라, 책을 사서 읽어야 함. 옛날 책은 오직 사람의 손으로만 쓰였음 (편집자의 도움 정도만 있음)
AI 덕분에 오히려 고전 문학을 읽고 싶어졌음. 10년 만에 헌책방에 가서 책을 찾았지만 없었고, 대신 동네의 작은 무료 도서함에서 몇 권을 구했음
편집자도 결국 사람임. 물론 1987년 런던의 허름한 펍에서 만난 개 편집자 한 마리를 제외하면 말이지
신뢰할 만한 잡지나 신문을 읽는 것도 좋음. The Atlantic이나 NY Book Review 같은 고품질 기사 덕분에 문법과 글쓰기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음. 책만이 답은 아님
AI를 편집용으로 쓰는 건 형편없음.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정도는 괜찮지만, 지금 수준으로는 글의 질을 오히려 떨어뜨림
나는 기술직이지만 문서 작성과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이 약했음. 그런데 AI 덕분에 훨씬 효율적인 전달이 가능해졌음. SNS나 Slack 같은 캐주얼한 글은 직접 쓰지만, 아이디어 정리와 교정에는 AI가 큰 도움이 됨
복잡한 프로젝트의 user story 작성을 AI와 함께 했는데, 내가 가진 맥락을 모두 입력하고 AI가 초안을 만들게 함. 그 결과 일주일 걸릴 일을 반나절 만에 끝냈음. 다만 언제 AI가 도움이 되고 언제 방해가 되는지 구분하는 게 중요함
AI 교정이 내 문법 사각지대를 잘 잡아줌. 다만 어떤 부분이 ‘퇴화’된다고 느끼는지 궁금함
AI 편집은 품질은 좋지만 개성 상실이 문제임. 모두 같은 톤으로 들리면 글의 매력이 사라짐. 법률문서나 기술문서엔 유용하지만 블로그엔 부적합함
나는 철자, 문법, 문장 구조 확인용으로만 씀. 아이디어나 창의적 논의는 직접 해야 의미가 있음
Gmail의 문법 교정 기능이 LLM보다 낫다고 느낌. 스타일을 거의 건드리지 않고 문장을 명확하게 다듬어줌
최근 Gmail 교정이 Grammarly보다 더 좋아졌음. 아마 LLM 기반일 텐데, 불과 몇 달 만에 엄청 발전함
코로나 이후 글을 간결하게 쓰는 능력을 잃었음. 그래서 종이에 자유연상 글쓰기를 하고, 좋은 문장을 표시한 뒤, 비판하고 다시 손으로 써서 정제함. 손글씨는 자연스럽게 간결한 표현을 강제함. 3~4번 반복하면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옴. 창의력의 약은 지루함과 루틴임. 반복이 싫다면 오히려 그게 창의력의 자극제가 될 수 있음
“그냥 머릿속에서 나오는 대로 썼다”는 글을 왜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음. 이런 글은 편집자가 필요함, AI든 사람이든
어떤 사람들은 글쓰기를 순수한 표현 행위로 보고 편집을 거부함. 하지만 그런 글은 대체로 난해함. 좋은 글은 명확한 소통을 목표로 함
글의 실수와 맥락을 그대로 드러내며 “완벽한 AI 문체”에 대한 반발을 표현한 글도 있었음
감정은 이해하지만, 나쁜 문장이 반(反)AI의 표준이 되어선 안 됨. 간단한 문법 검사만 해도 훨씬 나아질 것임
글 전체가 풍자처럼 느껴졌음. 일부러 문법 오류를 넣은 듯함
결국 글쓰기란 곧 편집임
내 글을 AI 탐지기에 돌리면 항상 70% 이상 확률로 AI가 쓴 것처럼 나온다고 함. 이게 뭘 의미할까
아마 네 글이 평균보다 유려해서일 것임. 온라인에서 문장 부호와 대문자를 제대로 쓰는 사람만 돼도 탐지기에 걸림
AI 탐지기는 정확하지 않음
사실 그건 네가 평균보다 잘 쓰는 사람이라는 뜻임
단어 사용의 분산이 AI의 평균 분포와 비슷해서 그렇게 나오는 것임. Shannon entropy 계산으로 확인할 수도 있음
네 글은 전혀 AI처럼 느껴지지 않음. 오히려 자연스러운 인간 글쓰기 감각이 있음
나도 PostgreSQL 관련 기술 글을 쓰면서 LLM처럼 들리지 않게 하는 게 어렵다고 느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 문장을 다듬는 것과 생각을 바꾸는 것의 경계가 모호함
비원어민의 어색한 문장이더라도, 그 안에는 의도와 사고의 흔적이 담겨 있어서 훨씬 진정성 있게 느껴짐. 영어는 관대한 언어이니, 모르면 단순하게 쓰면 됨
PR 설명문처럼 맥락이 이미 공유된 업무에서는 ‘AI처럼 들리지 않게’ 하려는 노력은 비효율적이라 포기함
내 글 스타일이 원래 LLM스러워서 평판 유지가 어려워짐
LLM처럼 들리고 싶지 않다면, LLM 글을 읽지 말라는 조언도 있음
AI에게 문장을 다듬게 하는 건 과함. 문법 검사기나 유의어 사전 정도로 쓰는 게 적당함. 그래야 자신의 목소리를 유지할 수 있음. 나도 가끔 완벽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 AI에게 물어봄
“생각나지 않는 단어를 AI에게 물어보는 경험”은 놀랍도록 만족스러운 순간임. AI가 제시하는 단어 목록을 보는 게 꽤 즐거움
Hacker News 의견들
나도 네가 말한 그 생각에 공감함. 나 역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글을 쓸 때마다 AI의 의견을 묻게 되었고, 마치 스스로 판단할 능력을 잃은 듯한 불안감을 느꼈음. 창의력을 되찾는 유일한 방법은 직접 쓰고, 읽고, 고치고, 다시 표현하는 것임. AI가 절대 대신할 수 없는 건 감정의 전달임
나는 글쓰기에는 AI를 전혀 사용하지 않음. thesaurus조차 ‘치팅’처럼 느껴질 정도로, 글쓰기는 내 생각을 탐구하고 정제하는 과정임. 그걸 AI가 대신하면 그냥 TV 보며 게임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음. 오히려 자동완성 기능조차 일부러 피하려 함. 사람은 쉽게 언어 습관의 틀에 빠지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벗어나려 노력함
농담이 아니라, 책을 사서 읽어야 함. 옛날 책은 오직 사람의 손으로만 쓰였음 (편집자의 도움 정도만 있음)
AI를 편집용으로 쓰는 건 형편없음.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정도는 괜찮지만, 지금 수준으로는 글의 질을 오히려 떨어뜨림
Gmail의 문법 교정 기능이 LLM보다 낫다고 느낌. 스타일을 거의 건드리지 않고 문장을 명확하게 다듬어줌
코로나 이후 글을 간결하게 쓰는 능력을 잃었음. 그래서 종이에 자유연상 글쓰기를 하고, 좋은 문장을 표시한 뒤, 비판하고 다시 손으로 써서 정제함. 손글씨는 자연스럽게 간결한 표현을 강제함. 3~4번 반복하면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옴. 창의력의 약은 지루함과 루틴임. 반복이 싫다면 오히려 그게 창의력의 자극제가 될 수 있음
“그냥 머릿속에서 나오는 대로 썼다”는 글을 왜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음. 이런 글은 편집자가 필요함, AI든 사람이든
내 글을 AI 탐지기에 돌리면 항상 70% 이상 확률로 AI가 쓴 것처럼 나온다고 함. 이게 뭘 의미할까
나도 PostgreSQL 관련 기술 글을 쓰면서 LLM처럼 들리지 않게 하는 게 어렵다고 느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 문장을 다듬는 것과 생각을 바꾸는 것의 경계가 모호함
AI에게 문장을 다듬게 하는 건 과함. 문법 검사기나 유의어 사전 정도로 쓰는 게 적당함. 그래야 자신의 목소리를 유지할 수 있음. 나도 가끔 완벽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 AI에게 물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