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들
  • 정부가 노트북 제조사에게 수리 가능한 제품을 강제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음
    이미 Framework 같은 제품이 존재하고, 소비자가 그런 제품을 선택하면 됨
    MacBook 사용자가 칭찬하는 ‘빌드 퀄리티’는 견고함과 유연성 부족을 의미하는데, 이런 특성은 수리 난이도와 어느 정도 트레이드오프 관계에 있음
    나도 Framework를 쓰지만, 규제가 해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 수십 년간 HN에서 FOSS 하드웨어를 외쳐도 변화가 없었지만, EU의 교체형 배터리 의무화가 가까워지자 업계 전체가 수리성과 USB-C 중심으로 재설계 중임
      유능한 정부의 규제는 실제로 효과가 있음을 인정해야 함
    • 자동차 안전 규제처럼, 정부가 개입하면 실제로 사람들에게 이익이 돌아옴
      MacBook Neo 같은 저가형 수리 가능한 모델도 이미 존재함
    • 자유시장 논리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음
      소수 기업이 시장을 장악하면 선택지가 제한되고, 독점 구조가 혁신을 왜곡함
      배터리 교체나 3rd 파티 수리 허용 같은 세밀한 규제가 필요함
      항상 “규제하자/하지 말자”로 단순화할 수 없는 문제임
    • 수리 가능한 제품은 중고 가치가 높아져 전자 폐기물도 줄어듦
      MacBook Neo는 높은 빌드 퀄리티와 수리 용이성을 동시에 갖춘 사례임
    • 과거 Unibody MacBook은 빌드 퀄리티가 뛰어나면서도 수리 가능했음
      두 요소가 반드시 반비례하는 것은 아님
  • MacBook Air M1의 키보드를 아마존에서 20달러짜리로 교체했음
    원래 키보드는 리벳으로 고정돼 있었지만, 나사로 충분히 고정 가능했음
    리벳 제거 과정은 꽤 폭력적인 작업이었지만 성공했음
    교체용 키보드 링크리벳 제거 영상을 공유함

    • 이 키보드를 외장형 케이스에 넣어 쓸 수 있게 개조한 사람이 있는지 궁금함
      그런 제품이 있다면 기꺼이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음
    • 용기만 생기면 나도 시도해보고 싶음
      게시글에 이 링크를 공유해도 될지 묻고 싶음
    • 영상에 나온 전동 드라이버의 아마존 링크도 궁금함
    • 이런 DIY 정신이야말로 예전 HN의 매력임
      나였다면 손을 베지 않기 위해 작은 크로우바로 리벳을 하나씩 제거했을 듯함
    • 리벳이 부러지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강한 힘이 필요했음
  • MacBook과 Framework는 용도가 다르지만, Framework의 수리성과 업그레이드성에는 늘 감사함
    키보드 교체는 1분, GPU 업그레이드는 10분도 안 걸렸음
    포트도 필요할 때마다 교체 가능함
    비싸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음

    • Framework와 MacBook의 고장률 비교가 궁금함
      Framework는 수리 쉬움이 장점이지만, MacBook은 애초에 고장 빈도가 낮을 수도 있음
    • Framework에 macOS가 안정적으로 돌아간다면 완벽한 조합일 것임
      16년간 Apple 기기를 써왔지만, 유일한 수리는 버터플라이 키보드였고 그마저도 집단소송으로 무상 수리받았음
      Apple이 OS 품질을 더 떨어뜨리면 다른 대안이 매력적으로 보일 것임
  • 내 카메라가 고장 나서 제조사에 보냈더니 “수리 불가”라며 리퍼 제품을 새 제품보다 10달러 싸게 제안했음
    하지만 실제로는 열어보지도 않았고, 결국 동네 마이크로솔더링 전문점에서 콘덴서 하나 교체로 복구했음
    제조사 서비스 부서는 전문성이 거의 없고, 오히려 제품을 더 망가뜨릴 때도 있음
    대량 시장에서는 소비자가 수리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인센티브 부재가 생김

  • 이런 설계는 의도된 실패라고 생각함
    소비자가 “이제 새로 살 때가 됐네”라고 느끼게 만드는 구조임
    다만 MacBook Neo는 EU 규제 대응으로 키보드와 상판 일체형 설계를 드디어 버렸음

  • 내 MacBook Pro M1 키보드가 고장 났을 때 Apple은 900달러를 요구했음
    대신 아마존에서 30달러짜리를 사서 직접 교체했는데, 너무 복잡해서 동료에게 맥주 한 병으로 부탁했음
    수리 영상을 참고함

    • M1이 악명 높은 디자인 시대의 마지막 모델이었음
      최신 MacBook은 훨씬 나아졌고, Neo는 드라이버만으로 완전 분해 가능함
  • Apple은 키보드를 상판에 리벳으로 고정해 교체를 어렵게 만듦
    하지만 다른 기기에서는 리벳을 드릴로 제거하고 볼트나 나사로 교체하는 게 일반적임
    나도 오래된 팬을 그렇게 수리했음
    Apple의 결정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번 논란은 다소 과장된 면이 있음

    • 여러 브랜드를 써봤지만, 리벳을 나사 대신 쓰는 경우는 거의 본 적이 없음
  • Framework + Linux 조합이 이상적임
    macOS는 점점 나빠지고, Apple 하드웨어는 수리비가 너무 비쌈

    • Framework는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떨어짐
      MacBook Air 두 대를 살 수 있는 가격에 Framework 13 한 대를 살 수 있음
      M4 MacBook Air 16GB 모델은 세일 시 750~800달러 수준인데, Framework는 기본 구성이 1400달러 이상임
      결국 Framework는 이념적 선택일 뿐, 실용적 가치는 낮음
      구성 링크
    • Framework 13은 16GB 구성에 1900유로, 반면 MacBook Air는 24GB에 1450유로로 더 저렴하고 성능도 우수함
      Apple은 여전히 가성비와 품질 면에서 독보적
      최근 macOS 업데이트가 별로여도 하드웨어는 개선되고 있음
    • Framework가 AMD395+ 128GB 옵션을 제공했다면 AI 연산 성능 비교가 공정했을 것임
  • 나는 오직 ThinkPad T 시리즈만 구매함
    T480 키보드를 24달러에 교체했는데, 나사 두 개 풀고 커넥터 두 개만 분리하면 끝남
    2분 만에 완료했음

  • 최근 버터플라이 키보드 집단소송 보상금 45달러를 받았음
    Apple은 여전히 교훈을 못 얻은 듯함
    키보드는 자주 고장 나기 때문에 튼튼하고 교체 가능한 구조여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