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스페인에서 진화생물학 연구실에서 인턴을 했을 때, 금속 오염을 막기 위해 세라믹 칼과 플라스틱 집게로 냉동된 간과 신장을 절단했던 기억이 있음
그래서 이번 미세플라스틱 연구가 생물학 연구에서 쓰이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엄청난 양, 특히 장갑 사용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게 놀라움
과학자들이 이런 점을 간과했다면, 그들의 연구가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더 높은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기사를 제대로 읽지 않고 그런 주장을 하는 건 오히려 놀라움
이건 유럽의 여성 연쇄살인범 사건을 떠올리게 함. 알고 보니 그 DNA는 면봉을 만든 여성의 오염된 DNA였음
반전이라면, 그 면봉을 만든 여성이 실제로 살인범이었다는 설정이겠지
사실 초기부터 법의학 장비 오염 가능성은 고려되었지만, 지역적 분포와 음성 대조 실험 결과로 배제되었음
측정 기술이 너무 민감해지면, 세상을 측정하는 게 아니라 자기 실험 과정을 측정하게 되는 순간이 옴
나도 그 사건을 떠올렸고, 관련된 “Case Files” 팟캐스트가 꽤 흥미로웠음
참고로 그 면봉은 DNA 수집용이 아니라 의료용 멸균 면봉이었다고 함
요즘 “OMG MICROPLASTICS”류 연구들은 다소 과장된 경향이 있다고 느낌
실제로 미세플라스틱이 구체적으로 어떤 해를 끼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그냥 나쁘다고 전제함
그래서 연구자들이 어디서든 미세플라스틱을 찾으려는 연구를 쏟아내고, 언론은 클릭을 위해 보도함
이런 인센티브 구조가 있을 때는 빠르게 형성되는 합의에 회의적일 필요가 있음
아직 명확한 피해가 입증된 건 아니지만, 미세플라스틱이 모든 곳에 존재한다면 아주 작은 위험이라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함
피할 방법이 없고, 장기적 영향도 아직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임. 그래서 지적 겸손함과 신중함이 필요함
확증편향을 경계해야 함. 언론 보도는 자극적이지만, 실제 연구는 대부분 그렇지 않음
이런 기초적인 매핑 연구도 전체 그림을 그리는 데 꼭 필요함
물고기 연구를 보면 미세플라스틱이 굶주림이나 성전환 같은 문제를 일으킴
개인이 직접 피해를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과장이라고 치부할 수는 없음
이번 연구는 단순히 측정 기술의 한계를 다루는 것이지, 미세플라스틱의 해로움을 논하는 게 아님
정치적 의도를 끼워 넣는 건 오히려 독자의 해석임
오늘은 타이어 먼지를 조금 덜 걱정해도 될 듯함 :)
예전에 BPA 사태처럼, 대체 화학물질에 대한 투명한 데이터 공개가 필요하다고 느낌
내 일에서는 FTIR 분석을 하는데, 올레핀이나 스테아레이트를 자주 감지함
이번에 니트릴 장갑에 스테아레이트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음. 앞으로 더 주의해야겠음
우리는 항상 단백질, 셀룰로오스, 나일론 같은 오염원을 경계함
이번 연구 결과는 아마 좋은 소식일 수도 있음
다만 어떤 연구가 재현되고 어떤 건 그렇지 않은지 지켜봐야 함
신호도 많고 노이즈도 많음, 그걸 구분해가는 과정임
결국 주방 직원들이 끼는 장갑 덕분에 추가 미세플라스틱 섭취를 하는 셈인가 하는 생각이 듦
사실 음식 준비용 장갑 의무화는 오히려 비위생적일 수도 있음
맨손이면 오염을 바로 느끼고 씻지만, 장갑은 그 감각이 없어 교체 시점을 놓침
의료 현장처럼 매번 새 장갑을 쓰지 않는 이상, 오히려 위험할 수 있음
스테아레이트는 비누 같은 염류로, 장갑을 틀에서 쉽게 떼기 위해 코팅함
하지만 화학적으로 미세플라스틱과 유사해 오탐지를 일으킬 수 있음
어쩌면 스테아레이트 오염도 따로 연구해야 할지도 모름
예전에는 손을 잘 씻는 걸로 충분했는데, 언제부터 장갑 착용이 더 낫다고 여겨졌는지 궁금함
스테아레이트는 고분자(폴리머) 가 아니지만, 분광학적으로 비슷해서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인될 수 있음
기사에서도 실제로 방출되는 건 미세플라스틱이 아니라고 설명함
예전에 미트볼 공장에서 일했는데, 거의 모든 미트볼을 니트릴 장갑 낀 손으로 만졌음
식품 제조 과정 전반에서 사람이 장갑 낀 채로 음식을 다루는 단계가 많음
스테아레이트는 미세플라스틱과 화학적으로 유사하다고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생물학적 물질도 긴 탄화수소 사슬을 가짐 열분해 질량분석으로 검출하면 동물성 지방과 PE, PP 같은 플라스틱이 거의 비슷하게 나옴
관찰자 효과의 영향을 받지 않는 건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뿐임
이번 연구는 모든 사람이 오염을 무시한다고 가정하고, 구분할 수 없다고 명시함
그래서 유용성이 낮고 자가당착적인 느낌임
핵심은 단순한 오염이 아니라, 그 오염원이 화학적·분광학적으로 너무 유사해서 기존 구분법으로는 식별이 어렵다는 점임
Hacker News 의견들
예전에 스페인에서 진화생물학 연구실에서 인턴을 했을 때, 금속 오염을 막기 위해 세라믹 칼과 플라스틱 집게로 냉동된 간과 신장을 절단했던 기억이 있음
그래서 이번 미세플라스틱 연구가 생물학 연구에서 쓰이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엄청난 양, 특히 장갑 사용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게 놀라움
이건 유럽의 여성 연쇄살인범 사건을 떠올리게 함. 알고 보니 그 DNA는 면봉을 만든 여성의 오염된 DNA였음
요즘 “OMG MICROPLASTICS”류 연구들은 다소 과장된 경향이 있다고 느낌
실제로 미세플라스틱이 구체적으로 어떤 해를 끼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그냥 나쁘다고 전제함
그래서 연구자들이 어디서든 미세플라스틱을 찾으려는 연구를 쏟아내고, 언론은 클릭을 위해 보도함
이런 인센티브 구조가 있을 때는 빠르게 형성되는 합의에 회의적일 필요가 있음
피할 방법이 없고, 장기적 영향도 아직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임. 그래서 지적 겸손함과 신중함이 필요함
이런 기초적인 매핑 연구도 전체 그림을 그리는 데 꼭 필요함
개인이 직접 피해를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과장이라고 치부할 수는 없음
정치적 의도를 끼워 넣는 건 오히려 독자의 해석임
예전에 BPA 사태처럼, 대체 화학물질에 대한 투명한 데이터 공개가 필요하다고 느낌
내 일에서는 FTIR 분석을 하는데, 올레핀이나 스테아레이트를 자주 감지함
이번에 니트릴 장갑에 스테아레이트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음. 앞으로 더 주의해야겠음
우리는 항상 단백질, 셀룰로오스, 나일론 같은 오염원을 경계함
이번 연구 결과는 아마 좋은 소식일 수도 있음
다만 어떤 연구가 재현되고 어떤 건 그렇지 않은지 지켜봐야 함
결국 주방 직원들이 끼는 장갑 덕분에 추가 미세플라스틱 섭취를 하는 셈인가 하는 생각이 듦
맨손이면 오염을 바로 느끼고 씻지만, 장갑은 그 감각이 없어 교체 시점을 놓침
의료 현장처럼 매번 새 장갑을 쓰지 않는 이상, 오히려 위험할 수 있음
하지만 화학적으로 미세플라스틱과 유사해 오탐지를 일으킬 수 있음
어쩌면 스테아레이트 오염도 따로 연구해야 할지도 모름
예전에 미트볼 공장에서 일했는데, 거의 모든 미트볼을 니트릴 장갑 낀 손으로 만졌음
식품 제조 과정 전반에서 사람이 장갑 낀 채로 음식을 다루는 단계가 많음
스테아레이트는 미세플라스틱과 화학적으로 유사하다고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생물학적 물질도 긴 탄화수소 사슬을 가짐
열분해 질량분석으로 검출하면 동물성 지방과 PE, PP 같은 플라스틱이 거의 비슷하게 나옴
관찰자 효과의 영향을 받지 않는 건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뿐임
이번 연구는 모든 사람이 오염을 무시한다고 가정하고, 구분할 수 없다고 명시함
그래서 유용성이 낮고 자가당착적인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