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들
  • 나는 이번 사례가 기업과 보존주의자들이 협력해야 한다는 훌륭한 본보기라고 생각함
    괜히 화내는 사람들은 오픈소스 게임 보존이나 IP 보유자의 현실을 잘 모르는 듯함
    Atari의 재출시에 행운을 빌며, 불만이 있는 사람들은 그 이유를 스스로 돌아봤으면 함

    • 이 정도면 바랄 수 있는 최선의 공정한 타협이라 생각함
      요즘 사회는 ‘무료’에 너무 익숙해져 있음. 토렌트, 무료 스트리밍, 에뮬,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의 복제 게임 등은 결국 누군가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임
      오늘은 그 논쟁에 뛰어들 생각은 없지만, Atari가 멋진 일을 했음은 분명함. 칭찬받아야 함
    • 완전히 동의함. Atari는 개발자들을 공격하지도, 법적 위협을 하지도 않았음
      오히려 프로젝트 관계자들과 평화롭게 협력하고 서버 비용까지 도와줬음
      EA, Nintendo, Square Enix 같은 회사들과 비교하면 정말 신선한 공기 같음
    • 흥미로운 점은, 만약 ‘Atari’ 대신 ‘Chris Sawyer’였다면 사람들의 반응이 달랐을까 하는 것임
      그렇다면 어딘가 일관성의 문제가 있는 것 같음
  • 이번 사태는 플랫폼의 중요성을 잘 보여줌
    OpenTTD는 여전히 공식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고, Steam에도 추가할 수 있음
    하지만 이제 ‘오픈 인터넷’이 죽어버린 시대라, 플랫폼에서 제외되는 건 마치 암시장으로 밀려나는 느낌

    • 직접 다운로드하는 건 불편함. 플랫폼의 핵심 가치는 편의성
      Steam은 설치와 업데이트를 알아서 처리하고 커뮤니티 접근도 쉬움
      결국 편의성이 크기 때문에 대형 플랫폼이 성공하고 작은 플랫폼은 사라짐
    • 오픈 인터넷이 죽었다고 느끼는 건 탐색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들뿐임
      여전히 수많은 콘텐츠가 존재하고, 플랫폼이 아니라 개인의 의지 부족이 문제임
    • 예전에 Slashdot을 통해 Debian, Enlightenment, OpenTTD를 알게 되었던 기억이 있음
      포럼이나 Usenet, 혹은 학교 친구를 통해서였을지도 모름
    • 그래서 우리는 이런 플랫폼들을 다시 통제할 필요가 있음
      모바일 플랫폼이 조금씩 완화되고 있지만, 이제 시작일 뿐임
  • 이건 정말 합리적인 조치라고 생각함
    여전히 Steam 밖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고, Steam에서는 적당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음
    Sega가 팬 게임을 허용하되 Steam에만 제한을 둔다면 그것도 괜찮은 일임
    Nintendo식 대응보다는 훨씬 낫다고 봄

    • Nintendo식 대응 외에도 Hololive처럼 팬 게임을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모델이 있음
      Touhou처럼 팬 창작을 허용해 거대한 문화 현상이 된 사례도 있음
      대기업들이 IP 권리를 너무 경직되게 행사하지 않는다면, 팬 커뮤니티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임
      단지 ‘Nintendo가 아닌 것’만으로 칭찬할 필요는 없음
    • Atari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아무 의무도 없는데도 협력과 지원을 선택했음
      이런 태도는 놀랍고 따뜻함
    • 또 다른 길은 Dwarf Fortress식 모델
  • Atari가 서버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한 건 정말 멋진 결정

    • 하지만 수익 배분 구조를 모른다면 착취적일 수도 있음
      OpenTTD가 상업적으로 판매된다면, Atari가 모든 수익을 가져가는 건 부당함
  • Atari가 타협하려는 의지를 보여서 기쁨
    이번 대응이 상황의 미묘함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람
    누구나 여전히 공식 사이트에서 원본을 다운로드할 수 있음

    • 하지만 정작 그 ‘미묘한 상황’을 공유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어떻게 이해하겠음?
      왜 두 프로젝트가 독립적으로 공존할 수 없는지도 궁금함
    • 다만 IP가 다른 회사로 넘어가면 마지막 수익 짜내기가 시작될 수도 있음
      그래서 미러링은 필수임
  • Atari의 역할이 정확히 뭔지 궁금했음
    OpenTTD는 독립적이고 합법적인 프로젝트 아닌가?
    혹시 단순히 돈으로 타협한 건가?

    • 이건 돈벌이를 위한 복제가 아님. 20년 동안 게임을 사랑해온 사람들이 원작과 퍼블리셔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일한 것임
      마치 Beatles 커버 밴드가 John Lennon 유족에게 연락받는다면 존중의 태도를 보일 것과 같음
    • Atari는 원작의 IP와 저작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음
      OpenTTD는 원래 역공학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이며, 맵 데이터 등도 Atari 소유임
      따라서 정품 복사본이 있어야 모든 콘텐츠에 접근 가능함
    • Atari가 Transport Tycoon의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OpenTTD를 없애는 건 자기 발등 찍기
      Nintendo처럼 에뮬레이터를 막기보다, 엔진을 라이선스해 공식 리마스터로 내는 게 현명함
    • 요즘의 ‘Atari’가 과연 누구인지 궁금함
    • 아마도 Atari가 삭제 위협을 했고, 그걸 피하기 위해 타협이 이루어진 듯함
  • Steam이나 GOG에서 판매만 중단하고 기존 구매자는 계속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비활성화 옵션은 없는지 궁금함

  • 초기 공지에는 변경 이유가 빠져 있어서 사람들이 추측을 많이 했음
    대부분은 협업이나 금전적 거래라고 생각했음
    커뮤니티가 있는 프로젝트일수록 투명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줌
    Atari는 오랫동안 여러 회사에 IP가 떠돌았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주지 못했음
    Transport Tycoon이 단순한 현금 회수용이 아니길 바람

    • 상업 기업인 Atari가 NDA 때문에 공개를 늦췄을 수도 있음
      혹은 OpenTTD 팀이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하지 않았을 수도 있음
      어쨌든 이번 협력적 접근은 최선의 결과임
      ‘오픈 웹이 죽었다’는 말은 다소 과장된 표현이라 생각함
  • 이런 상황에서는 권리자가 FOSS 재구현 버전을 공식 빌드로 판매하고, 일부 수익을 프로젝트에 기부하는 방식이 이상적이라 생각함

    • 실제로 ScummVM이나 id Software처럼 커뮤니티 포트를 활용한 사례도 있음
      하지만 창작자의 의도나 예술적 원본 보존 문제 등으로 단순하지 않음
      OpenTTD는 단순 유지보수가 아니라 새로운 진화형 게임
      Atari가 원본 자산을 수익화하는 건 합법적이고 도덕적으로도 타당함
      동시에 OpenTTD가 커뮤니티 중심으로 독립성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함
      상업 회사가 직접 배포하면 방향 통제가 생기기 때문임
  • 이번 사례는 기업이 상업적 이익과 팬 커뮤니티의 열정을 균형 있게 맞추려 한 드문 경우로 보임
    그래서 불평할 이유를 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