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8 부터가 인상적이네요

한번 이런 사고실험을 해보죠.

연봉 50만 달러를 받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나 AI 연구원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런 경우는 저희에게 흔합니다.

그 연봉 50만 달러짜리 엔지니어에게 연말에 제가 물어볼 겁니다.
“올해 토큰에 얼마를 썼나요?”
그런데 그 사람이 “5천 달러 썼습니다”라고 답한다면, 저는 정말 기가 막힐 겁니다.

그 연봉 50만 달러짜리 엔지니어가 최소 25만 달러어치 토큰도 쓰지 않았다면, 저는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일 겁니다.

이건 우리 칩 디자이너 중 한 명이
“전 그냥 종이와 연필만 쓸게요. CAD 툴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제는 최고의 인재를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건 NBA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자기 몸을 관리하고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매년 100만 달러를 쓰기 시작했을 때 우리가 배운 것과도 비슷합니다.

이렇게 뛰어난 지식 노동자들에게 왜 초인적인 능력을 쥐여주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2~3년 뒤를 내다봤을 때,
엔비디아의 최고 인재 한 명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일하게 될까요?
그리고 대체 어디까지 해낼 수 있게 될까요?

우선, “와, 이건 너무 어렵다”라는 생각은 사라질 겁니다.
“이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라는 생각도 사라질 겁니다.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라는 생각도 사라질 겁니다.

너무 크다, 너무 무겁다, 너무 오래 걸린다.
이런 생각들은 전부 사라집니다.
결국 남는 건 창의성입니다.
당신이 무엇을 생각해낼 수 있느냐만 남는 거죠.

그러면 이제 질문은 이것입니다.
이 에이전트들과 어떻게 함께 일할 것인가?

그건 결국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는 새로운 방식입니다.
과거에는 우리가 직접 코드를 썼습니다.
앞으로는 아이디어를 쓰고, 아키텍처를 쓰고, 명세를 쓰게 될 겁니다.

우리는 팀을 조직하고,
좋은 결과와 나쁜 결과를 어떻게 평가할지 정의하고,
무엇이 훌륭한 결과인지 정하고,
어떻게 함께 반복 개선할지,
어떻게 브레인스토밍할지를 정하게 될 겁니다.

정말로 중요한 건 바로 그런 일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앞으로 모든 엔지니어는 에이전트 백 명을 거느리게 될 겁니다.

무슨 의미인지는 알겠으나, 코드 라인 수로 엔지니어를 평가하는 건 바보짓이긴 했죠. 좋은 지표라는건 참 어려운 일 같습니다

연봉 50만 달러짜리 엔지니어에게 "토큰을 얼마 썼나요?"를 물어보는 게 아니라,
"올해 무엇을 개발했고, 그것은 회사의 영업이익에 어떻게 기여했나요?"를 물어봐야 하는 것 아닐까요?

토큰을 얼마 썼나요? 라고 물어보는게 아니라 잘 활용하고 있는가를 물어보는거죠
5000달러만 썼다는건 너무 적게 쓴것에 대한 기준으로 생각하면 될 것같네요
“전 그냥 종이와 연필만 쓸게요. CAD 툴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다른 예시를 들면 "직원중에 엑셀을 합계 수식만 쓰고 있는 직원이 있어?"로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