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에 로봇공학 교수님이 들려준 일화가 기억남
서방은 항상 최첨단 기술로 비싼 걸 만들려 하지만, 다른 쪽은 그럴 여유가 없어 기발한 아이디어로 해결했다고 함
냉전 시절 러시아의 열추적 미사일을 분해했는데, 회로도 없고 단지 LDR(광저항) 하나와 코일, 그리고 핀 하나뿐이었음
빛이 있으면 핀이 한쪽으로, 없으면 반대로 움직이는데, 미사일이 불안정하게 회전하면서 이 단순한 구조로 목표의 밝은 빛(비행기 배기열)을 따라가도록 설계된 것이었음
원래 Sidewinder 미사일도 비슷한 원리였음
조종사가 목표의 엔진을 조준하면 명중률이 높았고, 이후 버전은 더 먼 거리나 각도에서도 발사 가능해졌음
서방에서도 비슷한 무기가 있었는데, 앞뒤가 반대로 회전하는 구조였음
클러치를 이용해 회전을 제어하며 1비트 입력으로 2축 비행 제어를 구현했음
내가 기억한 건 Starstreak 미사일이었음
정지된 열추적 미사일 앞에 불빛을 비추면 마치 게으른 비글 강아지처럼 반응하는 게 인상적이었음
어떤 가능성이 이미 증명되면, 결국 누군가는 그것을 실현한다는 조지 단치그의 사례가 떠오름
이 이야기는 1940~50년대의 초기 적외선 유도 미사일들과도 닮아 있음
$96짜리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링 완성도는 놀랍지만, GitHub 저장소 이름을 “MANPADS-System-Launcher-and-Rocket”으로 한 건 위험한 선택임
ITAR 문제를 떠나, $5짜리 센서로 비행 중 궤적을 재계산하는 점이 흥미로움
민간 전자제품과 군용 기술의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고, 이는 민주화된 기술이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줌
친구의 형이 군수업체에서 일하면서 1만 달러짜리 미사일을 직접 설계했는데, 처음엔 무시당하다가 최근에야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고 함
값싼 센서는 시연에서는 좋아 보여도 드리프트와 보정 문제로 반복성이 떨어져서 방산 업계는 아직 크게 신경 쓰지 않음
사실 이런 현상은 새롭지 않음. 소비자용 소형 TV 카메라가 등장하면서 Walleye 폭탄이 개발된 적도 있었음
한 엔지니어가 집에서 1D 트래커를 만들었고, 그게 나중에 실제 전투에서 다리와 차량을 타격하는 무기로 발전했음
민간용 GPS는 로켓에 쓰지 못하도록 고도나 속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오류값을 내도록 설계되어 있음
MEMS IMU는 이미 10~15년 전부터 저렴했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가 완전히 새로운 건 아님
이건 사실상 비대칭 전쟁용 DIY 미니 로켓임
GitHub에서 오래 남아 있지는 못할 것 같음
영상이 정말 충격적이었음. YouTube 영상을 보면 제작자의 기술력은 대단하지만, 마지막에 러시아 드론 전쟁 장면과 데이비드 코레시 사진이 나와서 불안한 느낌이었음
영상 끝에는 마틴 루터 킹, 베트남 민간인, 아프간 무자헤딘 사진도 함께 나옴
제작자는 아마 기술이 약자에게 힘을 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려 한 듯함
코레시가 단순한 총기로 연방 요원들을 막아냈던 점을 상징적으로 쓴 것 같음
영상 대부분은 다른 내용이고, 3D 프린터 규제 논란과도 연결되는 지점이 있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실제로 사람을 공격하는 장면이 맞는지 궁금했음
제작자가 기술 비판적인 사상가들(예: 테드 카진스키 등)의 글을 읽었다고 밝힘
우크라이나의 저가 드론 전술이 러시아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는 점에서, 현대전의 양상이 완전히 바뀌었음을 보여줌
이런 영상에는 ‘전쟁 덕후(war bros)’들도 등장함
영상의 실제 성능 부분은 두 짧은 클립뿐이었고, 결과적으로 완전한 실패였음
OpenRocket 기반의 멋진 프로토타입이지만, 전쟁용 무기라기보다는 장난감 수준임
게임·우크라이나·마틴 루터 킹·베트남·코레시를 섞은 연출은 오히려 혼란스러웠음 영상1, 영상2, OpenRocket 참고
실제 발사 장면은 짧고, 명중률이나 사거리 데이터가 전혀 없음
전쟁용이라기보다 정치적 퍼포먼스로 보는 게 더 흥미로움
하지만 이런 저가형 로켓이 혼란 유발용 미끼로 쓰일 가능성은 있음
공격자가 수십 개의 저가 로켓을 동시에 쏘면 방어 시스템이 과부하될 수 있음
Hacker News 의견들
1995년에 로봇공학 교수님이 들려준 일화가 기억남
서방은 항상 최첨단 기술로 비싼 걸 만들려 하지만, 다른 쪽은 그럴 여유가 없어 기발한 아이디어로 해결했다고 함
냉전 시절 러시아의 열추적 미사일을 분해했는데, 회로도 없고 단지 LDR(광저항) 하나와 코일, 그리고 핀 하나뿐이었음
빛이 있으면 핀이 한쪽으로, 없으면 반대로 움직이는데, 미사일이 불안정하게 회전하면서 이 단순한 구조로 목표의 밝은 빛(비행기 배기열)을 따라가도록 설계된 것이었음
조종사가 목표의 엔진을 조준하면 명중률이 높았고, 이후 버전은 더 먼 거리나 각도에서도 발사 가능해졌음
클러치를 이용해 회전을 제어하며 1비트 입력으로 2축 비행 제어를 구현했음
내가 기억한 건 Starstreak 미사일이었음
$96짜리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링 완성도는 놀랍지만, GitHub 저장소 이름을 “MANPADS-System-Launcher-and-Rocket”으로 한 건 위험한 선택임
ITAR 문제를 떠나, $5짜리 센서로 비행 중 궤적을 재계산하는 점이 흥미로움
민간 전자제품과 군용 기술의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고, 이는 민주화된 기술이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줌
한 엔지니어가 집에서 1D 트래커를 만들었고, 그게 나중에 실제 전투에서 다리와 차량을 타격하는 무기로 발전했음
이건 사실상 비대칭 전쟁용 DIY 미니 로켓임
GitHub에서 오래 남아 있지는 못할 것 같음
영상이 정말 충격적이었음. YouTube 영상을 보면 제작자의 기술력은 대단하지만, 마지막에 러시아 드론 전쟁 장면과 데이비드 코레시 사진이 나와서 불안한 느낌이었음
제작자는 아마 기술이 약자에게 힘을 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려 한 듯함
영상 대부분은 다른 내용이고, 3D 프린터 규제 논란과도 연결되는 지점이 있음
제작자가 기술 비판적인 사상가들(예: 테드 카진스키 등)의 글을 읽었다고 밝힘
영상의 실제 성능 부분은 두 짧은 클립뿐이었고, 결과적으로 완전한 실패였음
OpenRocket 기반의 멋진 프로토타입이지만, 전쟁용 무기라기보다는 장난감 수준임
게임·우크라이나·마틴 루터 킹·베트남·코레시를 섞은 연출은 오히려 혼란스러웠음
영상1, 영상2, OpenRocket 참고
공격자가 수십 개의 저가 로켓을 동시에 쏘면 방어 시스템이 과부하될 수 있음
어떤 사람들은 ITAR 문제를 언급하지만, 실제로는 이 프로젝트가 그 수준은 아님
카메라를 유도 장치로 쓰면 문제가 되겠지만, 단순히 태양을 조준하는 용도라면 괜찮을 수도 있음
Lafayette Systems도 비슷한 프로젝트지만 더 폐쇄적임
법적으로는 장난감 수준이라 주장할 수도 있지만, 미디어가 주목하면 법적 위험이 커질 수 있음
어떤 사람은 “MANPADS 구현”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건 위험한 선택이라고 봄
그래도 ATGM 버전도 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있음
“고급 방공 기술이 이제는 개인의 손에 닿았다”는 선언이 인상적이었음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할 듯함
어떤 사람은 이 프로젝트를 스트레스 해소의 산물로 봄
이스라엘, 이란, 중동, 우크라이나 등에서 드론 공격에 시달리는 현실이 이런 아이디어를 낳았을 수 있음
값싼 방공 시스템이 드론 전쟁의 균형을 맞출 수도 있음
가자지구 같은 곳에서는 어떤 자작 장비로도 2000파운드 폭탄을 막을 수 없음
이 프로젝트는 브루스 심슨의 US$5000 자작 순항미사일보다도 저렴함
2003년의 그 미사일은 펄스제트 기반으로, GPS 유도 V-1과 비슷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