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제목의 프레이밍이 이상함
보고서에 따르면 1,250명 중 약 5%만 민간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지만, 같은 인권 단체가 같은 기간 동안 갱단 폭력으로 1,5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밝힘
정부가 이 기술을 사용해 싸우는 폭력의 규모를 고려하면 맥락이 복잡함 HRW 보고서 링크
범죄자를 처리하는 합법적 수단이 드론 공격이 된 적이 있었는지 의문임
사람을 죽이기 전에 재판이 있었던 시절이 떠오름
HRW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티에서 지난 1년간 드론 공격으로 최소 1,243명이 사망했고, 그중 17명은 어린이였음
첫 문단은 대부분이 민간인처럼 들리지만, 두 번째 문단은 5% 정도로 보이게 만듦 ‘many’ 라는 표현이 너무 모호해서 실제 비율이 궁금함
“민간 계약자”라는 표현을 보니 결국 용병이 드론을 조종하는 셈이라 씁쓸함
내 이해로는 이 모든 사망이 사법 절차 없이 이루어진 것임
미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차라리 드론이 테이저건만 달고 오길 바람
이 모든 보도를 브루클린의 아이티언 기자들이 운영하는 Haitian Times가 취재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함
어려운 환경에서도 저널리즘의 기준을 지켜낸 그들의 노력이 인상적임
HRW의 아메리카 프로그램 국장이 “아이티 정부가 즉시 보안군과 민간 계약 회사를 통제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1,200명 사망에 대한 단순한 비판만으로는 폭력의 대안 부재를 설명하기 어려움
역시나 Erik Prince의 회사였음
그는 Blackwater를 창립했고, GW Bush 시절 Nisour Square 학살로 악명 높았음
최근에는 자율 살상 드론 회사 Swarmer를 상장 준비 중이며, 이번 사건의 배후인 Vectrus도 그의 회사임
Trump 행정부 시절, 2014년에 유죄 판결을 받은 Blackwater 직원 4명이 2020년에 사면되었음
처음 듣는 이름이라는데, 간단히 말해 민간 군사기업의 상징적 인물임
“사법 외 살해(extrajudicial killing)”라는 표현은 결국 살인을 완곡하게 부르는 말 아님?
자경단식 폭력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생각함
법적 절차 없이 경찰이나 개인이 행한 살해를 뜻하며, 미국에서도 이런 사례가 종종 있었음
전쟁은 지옥이라는 말이 떠오름
AI를 더 깊이 개입시키면 인간의 책임을 완전히 세탁할 수 있을지도 모름
하지만 자율 무기라도 발사한 인간이 책임을 져야 함
90년대의 대레이더 미사일도 이미 높은 자율성을 가졌지만, 여전히 인간이 목표와 시간, 지역을 설정했음
인간의 뇌는 장식품처럼 되어가고 있음 VC들이 살상 기술에 투자하고, 시민들은 무관심함
원자폭탄 개발 후 우울해했던 Feynman의 일화가 떠오름 — 자신이 만든 도구가 대량 살상에 쓰였다는 자각 때문이었음
Hacker News 의견들
기사 제목의 프레이밍이 이상함
보고서에 따르면 1,250명 중 약 5%만 민간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지만, 같은 인권 단체가 같은 기간 동안 갱단 폭력으로 1,5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밝힘
정부가 이 기술을 사용해 싸우는 폭력의 규모를 고려하면 맥락이 복잡함
HRW 보고서 링크
사람을 죽이기 전에 재판이 있었던 시절이 떠오름
HRW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티에서 지난 1년간 드론 공격으로 최소 1,243명이 사망했고, 그중 17명은 어린이였음
첫 문단은 대부분이 민간인처럼 들리지만, 두 번째 문단은 5% 정도로 보이게 만듦
‘many’ 라는 표현이 너무 모호해서 실제 비율이 궁금함
미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차라리 드론이 테이저건만 달고 오길 바람
이 모든 보도를 브루클린의 아이티언 기자들이 운영하는 Haitian Times가 취재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함
어려운 환경에서도 저널리즘의 기준을 지켜낸 그들의 노력이 인상적임
HRW의 아메리카 프로그램 국장이 “아이티 정부가 즉시 보안군과 민간 계약 회사를 통제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1,200명 사망에 대한 단순한 비판만으로는 폭력의 대안 부재를 설명하기 어려움
역시나 Erik Prince의 회사였음
그는 Blackwater를 창립했고, GW Bush 시절 Nisour Square 학살로 악명 높았음
최근에는 자율 살상 드론 회사 Swarmer를 상장 준비 중이며, 이번 사건의 배후인 Vectrus도 그의 회사임
“사법 외 살해(extrajudicial killing)”라는 표현은 결국 살인을 완곡하게 부르는 말 아님?
법적 절차 없이 경찰이나 개인이 행한 살해를 뜻하며, 미국에서도 이런 사례가 종종 있었음
AI를 더 깊이 개입시키면 인간의 책임을 완전히 세탁할 수 있을지도 모름
90년대의 대레이더 미사일도 이미 높은 자율성을 가졌지만, 여전히 인간이 목표와 시간, 지역을 설정했음
VC들이 살상 기술에 투자하고, 시민들은 무관심함
원자폭탄 개발 후 우울해했던 Feynman의 일화가 떠오름 — 자신이 만든 도구가 대량 살상에 쓰였다는 자각 때문이었음
가자지구의 AI 기반 표적 시스템 사례 참고
드론이나 AI 관련 보안 기업에서 일하는 기술자라면 선택지는 세 가지임
이런 기술은 근본적으로 악한 행위에 가깝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