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1달전 | parent | ★ favorite | on: MCP는 죽었다; MCP 만세(chrlschn.dev)
Hacker News 의견들
  • 요즘 나오는 AI 통합 기능들은 대부분 설계가 허술하다고 느낌
    기본 명령어조차 표준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문서 대신 LLM이 생성한 부정확한 도움말만 넘쳐남
    결국 “AI 표준”이라 불리는 것들이 반복적으로 생겼다가 사라질 것 같음. LLM은 본질적으로 텍스트 기반이라 네트워크 프로토콜처럼 정밀하게 동작하기 어려움. 이런 텍스트 중심 엔지니어링은 결국 불안정한 추상화 피라미드를 만들게 됨

  • AI 도구 중 가장 유용한 건 확률적 에이전트결정적 게이트로 감싸는 구조라고 생각함
    그래서 나는 MCP를 HTTP 위에서 사용함. 예를 들어 NanoClaw는 WhatsApp 메시지를 결정적으로 필터링하고 API 키를 프록시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함. 이런 구조가 AI를 더 신뢰할 수 있게 만듦

    • 나도 비슷한 패턴을 따름. 내 자율 에이전트 Smith는 MCP를 서비스 메시로 연결해 정책(OPA)과 모니터링을 중앙에서 관리함
      이 구조는 보안성과 관리 용이성이 높고, 도구 카탈로그에서 CLI를 자동 생성할 수도 있음
      구현 예시는 smith-gateway에서 볼 수 있음
    • 에이전트가 침해되더라도 경계가 유지되어야 함. 우리는 작업 단위로 범위가 제한된 암호학적 위임 토큰을 사용하고, MCP 도구 경계에서 검증함
      오픈소스 코어는 tenuo에서 확인 가능함
    • 요즘 좋은 AI 툴링의 핵심은 자유를 주는 게 아니라 제약을 주는 것
      MCP는 AI의 의사결정과 시스템의 결정적 실행을 명확히 분리함. 나는 Claude Code와 MCP 서버를 함께 쓰는데, 창의적 문제 해결은 AI가 하고 실행은 예측 가능한 경로로 처리되어 매우 효율적임
  • MCP는 AI 앱 간 통신을 위한 고정된 프로토콜 사양
    기존의 “통합(integration)” 방식처럼 앱 간 API를 억지로 묶는 게 아니라, HTTP·FTP·SMTP처럼 재사용 가능한 통신 추상화를 제공함
    AI가 다양한 서비스와 상호작용하려면 이런 공통 언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사양은 modelcontextprotocol.io/specification/2025-11-25에서 볼 수 있음

    • 하지만 어떤 사람은 “이건 문제를 잘못 짚은 해결책”이라 말함
      사실 필요한 건 새로운 프로토콜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탐색 가능한 CLI나 API 명세임. MCP는 초기 에이전트가 CLI를 실행하지 못했을 때의 임시방편일 뿐이라고 주장함
    • 또 다른 의견은 “AI가 AI라면 왜 HTTP나 FTP를 이해하기 위한 별도 프로토콜이 필요한가”임
      MCP는 결국 기술 미성숙의 임시 해결책이라는 시각임
    • “새로운 프로토콜을 만들 필요가 있느냐”는 근본적인 의문도 제기됨
    • MCP는 사실상 JSON-RPC 위에 얹은 맞춤형 API 정의일 뿐이라, 기존 방식보다 표준적이거나 재사용성이 높다고 보기 어렵다는 비판도 있음
    • CLI 도구도 결국 “재사용 가능한 통신 추상화”라는 점에서 MCP와 다를 바 없다는 의견도 있음
  • MCP가 처음 나왔을 때 과도하게 설계된 쓰레기처럼 보여서 관심을 두지 않았음
    지금까지도 후회하지 않음. LangChain도 마찬가지임. 인기 있다고 따라가는 건 위험함

    • 하지만 나는 지금 모든 코드에 MCP 인터페이스를 붙이고 있음. LLM이 디버깅하기 훨씬 쉬워지고, UI만큼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되었음
      아주 작은 시간 투자로도 큰 효율을 얻을 수 있음
    • 물론 ‘냄새 테스트(sniff test)’는 유용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음
      가끔은 투박한 도구가 오히려 복잡한 통합 문제를 단순하게 해결해 살아남기도 함
      처음부터 못생겼다고 무시하면 나중에 표준 인프라가 될 기회를 놓칠 수도 있음
    • LangChain은 과설계가 아니라, 아예 설계가 없는 혼돈
    • 어떤 사람은 오히려 MCP가 너무 단순해서 인기를 얻었다고 말함
      과설계라기보다 명확하고 직관적인 구조라는 평가임
    • 여전히 LangChain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음
  • 원격 MCP는 인증이 자동 처리되어 서비스 접근이 간편하다는 점에서 괜찮음
    하지만 CLIs + Skills 조합에 비해 맥락 부하(context bloat) 가 크고, 파이프라인 처리나 heredoc 입력 등 Unix CLI의 장점을 잃음
    CLI는 --help 출력으로부터 자동으로 skill을 생성할 수 있어 효율적임
    MCP는 지속 프로세스가 필요하지만 CLI는 필요할 때만 실행 가능함

    • 물론 CLI는 설치가 필요하지만, MCP는 단순히 설정만으로 동작한다는 장점이 있음
  • 나는 여전히 MCP가 불필요한 계층이라고 생각함
    CLI > MCP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문서화와 중앙화 이점은 다른 방식으로도 해결 가능함
    예를 들어 Skills를 사용하면 CLI와 API 모두에 대한 지침을 담을 수 있고, 필요한 시점에만 로드됨
    중앙화된 MCP의 장점도 사실 기존 프록시나 AWS SSO로 충분히 구현 가능함
    결국 Skills로 문서화하고, 실제 상호작용은 CLI나 REST API로 처리하는 게 낫다고 봄

    •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있음
      Skills의 내용이 결국 맥락에 포함되어 부하를 유발하고, 프록시로 MCP의 기능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는 주장임
      MCP는 / 명령과 @ 참조로 프롬프트와 리소스를 활성화할 수 있는데, 이는 프록시로는 불가능함
      관련 데모는 글 마지막의 .gif들과 MCP 사양에서 확인 가능함
  • 나는 MCP가 소비자용 환경에 더 적합하다고 느낌
    개발 환경에서는 복잡하고 비효율적이지만, 일반 사용자는 MCP를 통해 모델이 어떤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음
    환경 설정이 필요 없고, GUI에서 Siri나 Google Assistant처럼 응답을 시각화할 수도 있음

  • 기업 내 비개발자 사용자에게 AI 도구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중앙화된 MCP 접근이 매우 유용했음
    브랜드 톤, 내부 용어, 공통 데이터 접근, 도메인 컨텍스트 등을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었음
    MCP의 리소스 메서드를 통해 표준화된 “skills”를 제공하고, 데이터 연결 패턴을 통제함

  • 글쓴이는 여러 개념을 다각도로 살피지만, Token Notation(TOON) 같은 기존 개념을 모르는 듯함
    마치 그런 게 존재하길 바라는 듯한 인상을 받음

  • MCP의 진짜 문제는 유지보수 부담
    예를 들어 GitHub 연동이 필요하면 이미 문서가 잘 된 API 대신 npm 래퍼에 의존해야 함
    나는 그냥 gh CLI나 curl을 사용함. API가 바뀌면 에이전트가 새 문서를 읽고 적응함
    MCP는 중간 래퍼가 업데이트될 때까지 기다려야 함
    보안성 주장도 모순적임 — 초기에 인증 없이 나왔으면서 지금은 보안을 장점으로 내세움
    실제로는 chroot나 scoped token 같은 오래된 방식이 이미 해결한 문제임
    MCP가 유일하게 유리한 건 비개발자용 OAuth 플로우뿐임. 개발자 도구로는 그냥 더 나은 CLI를 만드는 게 낫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