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런 비문서적 체계는 매우 취약함
신사적 합의에 의존하기 때문에, 부끄러움 없는 포퓰리스트 한 명이 나타나면 쉽게 무너질 수 있음
웨스트민스터 궁전처럼 매력적이지만 비실용적인 제도라 생각함
그래도 권력이 문서에 있다고 착각하지 않게 해주는 장점이 있음
성문헌법은 국가의 근본 원칙을 명확히 하여 논쟁을 정리하기 쉬워야 하지만, 실제로는 선례 중심의 복잡성 때문에 오히려 해석이 어렵다고 느낌
어떤 영국인은 이를 “민주적 특성을 가진 독재”라 부르며, 현실의 고통을 생각하면 결코 ‘쿨’하지 않다고 표현함
아이러니하게도, 세습 귀족만이 실제로 선거를 통해 상원 의석을 얻는 유일한 집단임 House of Lords Act 1999에 따라 92명의 세습 귀족만 예외적으로 남아 있음
비세습 귀족이 더 대표성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총리의 친구들이 많음
하원은 단순 과반으로 어떤 자유도 제한할 수 있음에도, 이 불안정한 체계가 오랜 민주주의를 유지해온 점이 놀라움
세습 귀족 퇴출은 유감스러움 정치 임명제(life peer system) 는 오히려 더 나쁜 제도라 생각함
정치 후원자에게 주는 자리로 변질되어 정당 충성 경쟁만 커지고, 결국 상원은 비효율적이고 비싸며 폐지될 운명임
귀족은 적어도 특정 이해관계에 덜 얽매이고, 장기적 국가 이익에 관심을 가짐
내 제안은 일부 세습 귀족과 주교, 학자들을 남기고 나머지는 무작위 추첨(sortition) 으로 선발하는 것임
이런 논의에 흥미 있다면 Tongdong Bai의 『Against Political Equality: The Confucian Case』를 추천함
세습직은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라 생각하지만, 정치 임명제 역시 남용되고 있음
실제 세습 보궐선거 후보자들의 자기소개서를 보면 대부분 성과 없는 상류층임
추첨제는 시민 배심원제처럼 한시적 검토용으로 쓰는 게 더 현실적이라 봄
차라리 상원을 없애는 방안도 고려할 만함
로마 원로원처럼 임명된 평생직 제도도 있었지만, 결국 황제 중심의 궁정 체계로 변했음
영국 왕이 권력을 되찾고 싶다면, 귀족 임명권이 그 출발점이 될 수 있음
외국인은 세습 귀족 축출이 곧 통치 품질 향상이라 단정하지 말아야 함
이미 대부분은 정치인이 임명한 평생 귀족이며, 그중엔 러시아 사업가나 총리 보좌관 출신도 있음
물론 일부는 전문성을 발휘하지만, 세습 귀족도 모두 무능한 건 아님
이는 세습 귀족 옹호가 아니라 정치 임명제 비판임
제도 개혁이 필요함
아무리 경력이 많다 해도, 결국 비선출 지배층이라는 점에서 정당화되기 어려움
배심원 재판 폐지 논란이 있음 BBC 기사에 따르면, 일부 경범죄 사건에서 배심 대신 단독 판사 재판을 도입하려는 계획임
실제로는 “배심원제 전면 폐지”가 아니라, 경미한 사건의 신속 처리를 위한 제한적 조치임
대부분의 형사 사건은 이미 단독 또는 3인 판사로 처리되고 있음 Summary offence 제도 참고
그러나 어떤 이는 “Phoenix Wright 게임의 설정 같다”며 풍자적 우려를 표함
또 다른 이는 “한 개인이 운명을 결정하는 건 끔찍한 일”이라며 반대함
“마그나 카르타의 종말”이라며 상징적 비판을 덧붙이는 의견도 있음
“귀족 네트워크가 권력을 쥐면 안 된다”는 말에, 미국도 세습적 부와 정치 가문이 지배한다는 점을 지적함
“총리의 친구들로 채워진 상원”이야말로 진짜 ‘old boys club’이라 비꼼
케네디, 부시, 클린턴, 펠로시 가문 등 세습 정치의 미국판을 예로 듦
“세습 귀족 다음은 세습 군주제 폐지인가?”라는 질문 제기
어릴 땐 군주제가 시대착오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권력 없는 상징적 존재로 본다고 함
왕실은 사실상 관광용 동물원의 존재와 같다는 의견
그러나 군주제는 군의 충성 대상이 되어 독재를 막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는 반론도 있음
유럽에서 군주제를 없앤 나라들이 독재로 흘렀다는 역사적 예시를 듦
“자신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믿는 자에게 최고의 벌”이라는 냉소적 반응도 있음
기사 제목이 마치 “먼지 쌓인 귀족의 유해를 치우는 것 같다”고 농담함
“낡은 귀족 대신 정부가 임명한 꼭두각시로 채운다”는 비판
국민이 직접 선출할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민주적 정당성 결여를 우려함
Hacker News 의견들
Gilbert & Sullivan의 Iolanthe 구절을 인용하며, 권력자들이 모여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도 잘 해내는 것의 미덕을 이야기함
귀족들이 세습적 권력을 잃는 것은 단지 그들의 고유한 힘이 사라졌음을 의미함
그러나 지난 150년간 그들의 실질적 권력은 거의 사라졌음
근처 귀족이 마을 전체와 대저택을 포함한 영지를 수천만 파운드에 판 사례를 들며, 예전만큼 대단한 부는 아님을 언급함
이해집단이 대표되지 못하면 결국 제도를 무너뜨리게 됨
교착 상태일수록 “더 망치지 않는다”는 이유였고, 나도 어느 정도 동의함
주된 임무는 감시와 조언, 즉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임
이런 기능이 없으면 정치가 대중영합으로 흐르며 숙고 없는 활동만 남게 됨
영국 민주주의는 헌법 문서가 아닌 800년간의 점진적 진화로 형성된 유기적 체계임
아일랜드는 STV 투표제와 성문헌법을 채택해 다당제와 안정성을 확보했음
신사적 합의에 의존하기 때문에, 부끄러움 없는 포퓰리스트 한 명이 나타나면 쉽게 무너질 수 있음
그래도 권력이 문서에 있다고 착각하지 않게 해주는 장점이 있음
아이러니하게도, 세습 귀족만이 실제로 선거를 통해 상원 의석을 얻는 유일한 집단임
House of Lords Act 1999에 따라 92명의 세습 귀족만 예외적으로 남아 있음
하원은 단순 과반으로 어떤 자유도 제한할 수 있음에도, 이 불안정한 체계가 오랜 민주주의를 유지해온 점이 놀라움
세습 귀족 퇴출은 유감스러움
정치 임명제(life peer system) 는 오히려 더 나쁜 제도라 생각함
정치 후원자에게 주는 자리로 변질되어 정당 충성 경쟁만 커지고, 결국 상원은 비효율적이고 비싸며 폐지될 운명임
귀족은 적어도 특정 이해관계에 덜 얽매이고, 장기적 국가 이익에 관심을 가짐
내 제안은 일부 세습 귀족과 주교, 학자들을 남기고 나머지는 무작위 추첨(sortition) 으로 선발하는 것임
추첨제는 시민 배심원제처럼 한시적 검토용으로 쓰는 게 더 현실적이라 봄
영국 왕이 권력을 되찾고 싶다면, 귀족 임명권이 그 출발점이 될 수 있음
외국인은 세습 귀족 축출이 곧 통치 품질 향상이라 단정하지 말아야 함
이미 대부분은 정치인이 임명한 평생 귀족이며, 그중엔 러시아 사업가나 총리 보좌관 출신도 있음
물론 일부는 전문성을 발휘하지만, 세습 귀족도 모두 무능한 건 아님
제도 개혁이 필요함
배심원 재판 폐지 논란이 있음
BBC 기사에 따르면, 일부 경범죄 사건에서 배심 대신 단독 판사 재판을 도입하려는 계획임
대부분의 형사 사건은 이미 단독 또는 3인 판사로 처리되고 있음
Summary offence 제도 참고
“귀족 네트워크가 권력을 쥐면 안 된다”는 말에, 미국도 세습적 부와 정치 가문이 지배한다는 점을 지적함
“세습 귀족 다음은 세습 군주제 폐지인가?”라는 질문 제기
어릴 땐 군주제가 시대착오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권력 없는 상징적 존재로 본다고 함
유럽에서 군주제를 없앤 나라들이 독재로 흘렀다는 역사적 예시를 듦
기사 제목이 마치 “먼지 쌓인 귀족의 유해를 치우는 것 같다”고 농담함
“낡은 귀족 대신 정부가 임명한 꼭두각시로 채운다”는 비판
국민이 직접 선출할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민주적 정당성 결여를 우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