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험상 지금 테크 업계 고용 시장은 극단적으로 양극화되어 있음
상위 인재들은 사상 최고 연봉을 받고 있지만, ‘평범한’ 개발자는 일자리 찾기가 매우 어려움
흔히 말하듯 단순히 시니어만 고용되고 주니어는 안 된다는 식의 구도는 아님
주니어는 여전히 싸고, AI 활용 능력도 충분함
오히려 밀려나는 건 성과가 낮은 중간급과 시니어 개발자들임
나는 매년 시장 상황을 보기 위해 인터뷰를 보곤 함
최근 한 달 동안만 4번 인터뷰를 했음
단순히 시니어 vs 주니어 구도보다는 ‘직접 손을 더럽히며 문제를 해결하는 빌더형 개발자’ 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고 느낌
예전에는 대규모 시스템 유지보수형 인재가 각광받았지만, 지금은 2008년처럼 포트폴리오 중심의 실적형 개발자가 다시 주목받는 분위기임
오픈소스 활동이 다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음
많은 시니어들이 시간이 지나며 이런 실전 감각을 잃어버렸고, 지금 기업들은 여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빠르게 결과를 내는 엔지니어를 원함
나도 양극화에는 동의하지만, 이건 시니어 vs 주니어 문제가 아니라 ‘역량’의 문제라고 봄
예전부터 단순한 테스트조차 통과 못 하는 엔지니어가 많았음
이제 AI로 누구나 코드를 짤 수 있는 세상에서, 평균적인 엔지니어는 비전공자와 다를 바 없음
반면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는 전체 아키텍처를 머릿속에 그리며 AI를 통해 생산성을 폭발적으로 높임
주니어가 AI 친화적이라 약간의 이점이 있긴 하지만, 결국 실력 차이가 본질임
‘하이 퍼포머’가 누구냐는 질문을 던지고 싶음
상사가 시키면 더 높이 뛰는 사람? 996 근무를 하는 사람? 아니면 진짜 일을 아는 사람?
지금은 개인의 성과보다 기업의 충성도 부재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함
기업들은 이익이 늘어도 대규모 감원을 계속함
결국 누구든 해고될 수 있고, 남아 있는 사람들도 불안해함
최근 Thoughtworks 리트릿 보고서에서도 같은 관찰이 있었음 보고서 링크
AI가 주니어를 대체한다는 서사를 반박하며, 주니어는 오히려 AI 덕분에 더 빠르게 생산성 있는 인력으로 성장한다고 함
진짜 문제는 지난 10년간 호황기에 성장한 중간급 엔지니어층의 재교육 어려움임
견습제나 순환 프로그램 같은 해결책이 논의되지만, 아직 성공한 조직은 없음
주니어가 AI 프롬프트를 잘 입력할 수는 있지만, 좋은 코드의 기준을 판단할 능력은 부족함
그렇다면 굳이 주니어에게 시킬 이유가 없고, LLM에게 직접 시키는 게 낫다는 주장임
트윗의 그래프는 전년 대비 성장률을 보여주는 것임
실제 고용 인원은 여전히 높고, 단지 성장세가 멈춘 것뿐임
게다가 6개 산업만 포함되어 있어 ‘테크 전체’를 대표하기엔 좁은 시각임
많은 사람들이 그래프의 의미를 제대로 안 보고 논의하는 게 놀라움
지난 2년간 5만 개 일자리가 줄었지만, 팬데믹 시기엔 매년 30만 개 이상 늘었음
여전히 총고용은 2000년대, 2008년, 2020년보다 훨씬 높음
제목이 매우 오해의 소지가 있음
단순히 YoY가 하락했다고 해서 총 일자리가 2008년보다 적은 건 아님
그래프를 보면 개발자 수는 여전히 증가 중이고, Computer System Design Services 부문이 타격을 받았음
제목이 말하는 이야기와는 다름
하지만 시장의 건강은 단순히 일자리 수가 아니라 일자리 대비 인력 수로 판단해야 함
신규 인력이 계속 유입되는데 성장률이 멈추면, 시니어로 승진할 자리도 줄어듦
그래서 YoY 변화가 중요함
이 그래프는 사람들이 진짜 궁금해하는 ‘총 누적 변화’의 미분값임
즉, 곡선 아래 면적이 누적 변화를 의미함
2000년과 비교하면 어떨까 궁금함
2008년은 이미 테크가 상승세였고, 2020년에도 원격 근무 덕에 타격이 적었음 긴 기간 그래프 링크
아직 2000년 수준까지는 멀었음
지금 사람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건 RTO(사무실 복귀) 임
대도시 외 지역에서는 테크 일자리가 거의 없음
두 데이터가 모순되는 건 아님 채용공고 증가가 실제 고용 증가보다 선행하기 때문임
최근 6개월 사이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는 이야기도 들음
하지만 그중 얼마나 실제 일자리인지는 의문임
나는 PayPal, Amazon, LinkedIn 등에서 매니저 경력이 있음
그런데 2주간 지원했는데도 연락이 거의 없음
이름이 비영어권이고, 비자(EAD) 문제도 있어 복잡함
엔지니어뿐 아니라 매니저도 힘든 시장임
슈퍼스타급이 아니면 눈에 띄기 어려움
IC(개발자)로 돌아가려 해도 다시 Leetcode 준비를 해야 해서 쉽지 않음
게다가 집에 특수 돌봄이 필요한 아이가 있어 더 어렵움
조언이 필요함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음
리드 포지션 인터뷰에 갔는데, Leetcode 테스트가 일정에 포함되어 있어서 그냥 포기했음
요즘은 ‘리드’가 실무와 관리 모두를 요구하는데, 경력 과장을 통해 들어온 부적합한 관리자가 많아 문제임
Hacker News 의견들
내 경험상 지금 테크 업계 고용 시장은 극단적으로 양극화되어 있음
상위 인재들은 사상 최고 연봉을 받고 있지만, ‘평범한’ 개발자는 일자리 찾기가 매우 어려움
흔히 말하듯 단순히 시니어만 고용되고 주니어는 안 된다는 식의 구도는 아님
주니어는 여전히 싸고, AI 활용 능력도 충분함
오히려 밀려나는 건 성과가 낮은 중간급과 시니어 개발자들임
최근 한 달 동안만 4번 인터뷰를 했음
단순히 시니어 vs 주니어 구도보다는 ‘직접 손을 더럽히며 문제를 해결하는 빌더형 개발자’ 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고 느낌
예전에는 대규모 시스템 유지보수형 인재가 각광받았지만, 지금은 2008년처럼 포트폴리오 중심의 실적형 개발자가 다시 주목받는 분위기임
오픈소스 활동이 다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음
많은 시니어들이 시간이 지나며 이런 실전 감각을 잃어버렸고, 지금 기업들은 여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빠르게 결과를 내는 엔지니어를 원함
예전부터 단순한 테스트조차 통과 못 하는 엔지니어가 많았음
이제 AI로 누구나 코드를 짤 수 있는 세상에서, 평균적인 엔지니어는 비전공자와 다를 바 없음
반면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는 전체 아키텍처를 머릿속에 그리며 AI를 통해 생산성을 폭발적으로 높임
주니어가 AI 친화적이라 약간의 이점이 있긴 하지만, 결국 실력 차이가 본질임
상사가 시키면 더 높이 뛰는 사람? 996 근무를 하는 사람? 아니면 진짜 일을 아는 사람?
지금은 개인의 성과보다 기업의 충성도 부재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함
기업들은 이익이 늘어도 대규모 감원을 계속함
결국 누구든 해고될 수 있고, 남아 있는 사람들도 불안해함
보고서 링크
AI가 주니어를 대체한다는 서사를 반박하며, 주니어는 오히려 AI 덕분에 더 빠르게 생산성 있는 인력으로 성장한다고 함
진짜 문제는 지난 10년간 호황기에 성장한 중간급 엔지니어층의 재교육 어려움임
견습제나 순환 프로그램 같은 해결책이 논의되지만, 아직 성공한 조직은 없음
그렇다면 굳이 주니어에게 시킬 이유가 없고, LLM에게 직접 시키는 게 낫다는 주장임
트윗의 그래프는 전년 대비 성장률을 보여주는 것임
실제 고용 인원은 여전히 높고, 단지 성장세가 멈춘 것뿐임
게다가 6개 산업만 포함되어 있어 ‘테크 전체’를 대표하기엔 좁은 시각임
지난 2년간 5만 개 일자리가 줄었지만, 팬데믹 시기엔 매년 30만 개 이상 늘었음
여전히 총고용은 2000년대, 2008년, 2020년보다 훨씬 높음
단순히 YoY가 하락했다고 해서 총 일자리가 2008년보다 적은 건 아님
제목이 말하는 이야기와는 다름
신규 인력이 계속 유입되는데 성장률이 멈추면, 시니어로 승진할 자리도 줄어듦
그래서 YoY 변화가 중요함
즉, 곡선 아래 면적이 누적 변화를 의미함
2000년과 비교하면 어떨까 궁금함
2008년은 이미 테크가 상승세였고, 2020년에도 원격 근무 덕에 타격이 적었음
긴 기간 그래프 링크
아직 2000년 수준까지는 멀었음
닷컴 버블이 터져도 사람들은 여전히 코카콜라를 마시고, 델타를 타고, 홈디포에서 물건을 샀음
지난 2년간 14년 경력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조차 잡기 어려움
최신 기술 트렌드와 AI 툴링에도 익숙한데, 시장이 조용한 위기 상태라고 느낌
오퍼는 못 받았지만 인터뷰 자체는 어렵지 않았음
뉴욕·샌프란시스코 지역, 시니어 포지션 위주로 지원함
그래서 네 상황이 조금 의아하게 느껴짐
자신감이 붙을수록 쉬워져야 할 것 같은데 반대임
자동화된 지원으로 파이프라인이 막혀서 채용 공고를 닫은 적도 있음
사실상 추천(referral) 없이는 통과하기 어려움
과거 전체 고용의 33%가 잘려나갔던 시기보다 낫지만, AI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더 힘들 수 있음
시장이 어렵긴 하지만, 그래프를 제대로 읽을 필요가 있음
팬데믹 이후 과잉 채용을 조정하는 자연스러운 수축 국면임
2021~2023년 사이의 짧고 강렬한 채용 붐이 아직도 믿기지 않음
불과 몇 주 만에 완전히 얼어붙었는데, 거시경제는 크게 변하지 않았음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지금은 그 반대 조합 — 고금리 + AI + 과잉 인력 — 이 시장을 식히는 중임
지금의 상황이 오히려 정상이고, 팬데믹 이후가 예외였음
사람들은 여전히 “개발자는 일자리 찾기 쉽다”고 하지만,
나는 프랑스에서 C++ 개발자로 3년째 실직 중임
학위도 없고, 경력도 짧음
지금은 복지 덕분에 생계는 유지하고 있고, 굳이 소프트웨어 업계로 돌아가고 싶지도 않음
제안이 오면 받지만, 스스로 찾아다니진 않음
대부분의 경우 언어보다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함
나도 현재 직장에서 3개 언어를 쓰고 있음
6개월씩 포지션이 비어 있을 정도로 채용이 어려움
내 경험상 C++ 시스템 엔지니어 시장은 꾸준히 수요가 있음
2020~2022년 사이에 너무 많은 일자리가 생겼고, 지금은 그 급격한 성장의 반작용임
장기적으로 보면 2008년 이후 여전히 상승 추세임
단지 코로나와 초저금리(ZIRP)가 만든 비정상적 급등이었음
Citadel의 반박 자료에서는 오히려 성장세가 유지된다고 함
Citadel 보고서 링크
대도시 외 지역에서는 테크 일자리가 거의 없음
채용공고 증가가 실제 고용 증가보다 선행하기 때문임
나는 PayPal, Amazon, LinkedIn 등에서 매니저 경력이 있음
그런데 2주간 지원했는데도 연락이 거의 없음
이름이 비영어권이고, 비자(EAD) 문제도 있어 복잡함
엔지니어뿐 아니라 매니저도 힘든 시장임
슈퍼스타급이 아니면 눈에 띄기 어려움
IC(개발자)로 돌아가려 해도 다시 Leetcode 준비를 해야 해서 쉽지 않음
게다가 집에 특수 돌봄이 필요한 아이가 있어 더 어렵움
조언이 필요함
리드 포지션 인터뷰에 갔는데, Leetcode 테스트가 일정에 포함되어 있어서 그냥 포기했음
요즘은 ‘리드’가 실무와 관리 모두를 요구하는데, 경력 과장을 통해 들어온 부적합한 관리자가 많아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