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들
  • 나는 ThinkPad P16s AMD Gen 2를 쓰고 있음
    이름값은 덜하지만 지금까지 써본 노트북 중 가장 문제 없는 컴퓨터였음 (Macbook 포함)
    기본 설정 그대로도 모든 게 잘 작동하고, 발열도 거의 없으며, NixOS에서 리눅스 지원도 완벽했음
    키보드 감도 좋고, 화면도 밝고 선명함. RAM 가격이 오르기 전 64GB 모델을 사서 운이 좋았음
    아직 수리를 시도해본 적은 없지만, 워낙 안정적으로 돌아가서 그럴 일도 없을 듯함
    만약 도난당한다면 다시 ThinkPad를 살 것 같음. 완전히 팬이 되어버림

    • 나는 T14s Gen4 Intel을 쓰고 있고 리눅스 지원이 완벽함. 지문 인식도 잘 작동함
      USB-C로 모니터에 연결해 클램쉘 모드로 쓰는데 모든 게 매끄럽게 작동함
      Secure Boot도 내 키로 설정했고, MS 키를 지워도 벽돌되지 않았음
      다만 펌웨어가 약간 버그가 있어서 부팅 시 스피커 음소거가 랜덤으로 걸림
      UEFI 인터페이스에서 마우스 드래그가 안 되는 등 사소한 문제도 있었지만 OS 설치 후엔 신경 쓸 일 없음
      BIOS 업데이트 절차는 정말 이상함 — Windows에서 exe를 풀고 BAT 파일을 USB에 써서 부팅해야 함
      fwupd도 있지만 선호하지 않음. Asus의 BIOS 업데이트 방식이 훨씬 간단했음
      그래도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하며, 다음 노트북도 ThinkPad로 갈 예정임
    • 나도 같은 모델을 쓰는데, 정말 좋은 기기
    • NixOS를 거의 손댈 필요 없이 설치했다는 말에 공감함
      나도 다음 노트북의 주요 조건이 NixOS 호환성임. Macbook에서 넘어오려 함
      지금은 이 모델이나 XPS 신형 중 고민 중인데, XPS의 NixOS 지원은 아직 불확실함
    • 나도 동의함. AMD P16과 P14 모두 NixOS용으로 훌륭한 머신임
    • 왜 여전히 60Hz 초과 디스플레이를 피하는지 모르겠음
      지금 시대에 60Hz 화면은 슬라이드쇼 수준이라 구매할 생각이 없음
  • 오늘 처음으로 LPCAMM2 메모리를 알게 되었음
    납땜된 메모리만 보다가 이런 교체 가능한 구조를 보니 신선함
    ifixit 기사를 읽고 나서, 일회용 설계에서 벗어나는 느낌을 받았음

    • 이런 탈착식 메모리 모듈이 앞으로도 AI 워크로드 벤치마크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함
    • CAMM이 처음 나왔을 때 Dell이 말하길, 기존 DIMM은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기적 허용오차를 맞추기 어려워졌다고 함
      CAMM은 모든 신호선의 길이를 동일하게 설계해 타이밍 문제를 해결했다고 함
      제조 관점에서도 모듈형 RAM은 판매 시점에 용량을 조정할 수 있어 효율적임
    • T14 Gen 7이 처음으로 CAMM 소켓을 탑재한 모델로 보임
      이전 세대는 SODIMM DDR5-5600을 썼고, 더 전력 소모가 큰 듯함
      내 시장(AU)에서는 여전히 1920x1200 해상도만 판매되어 아쉬움. 3K나 4K 화면이 있었으면 함
      LPCAMM2는 Intel 모델 한정이라는 PCMag 기사를 봄
    • 나도 처음엔 생소해서 걱정됐음
      DIMM이나 SODIMM처럼 부품 수급이 쉬운지 궁금함
      10년 뒤 교체하려 할 때 부품을 구할 수 있을까 걱정되지만, 그래도 수리 불가능한 노트북보단 훨씬 나음
      지금 쓰는 노트북도 10년째인데, 고장나면 이걸로 바꿀 듯함
    • LPCAMM2를 알게 된 게 수리성 점수보다 훨씬 흥미로웠음
  • Lenovo의 보안 문제에 대해 궁금함
    미국 중형 은행의 IT 리더가 중국산 펌웨어 위험 때문에 Lenovo를 금지했다고 들었음
    개인적으로는 10년 넘게 써왔지만, 수리성 외의 객관적 의견이 궁금함

    • 하지만 대부분의 메인보드 제조국이 중국 근처(대만,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아닌가?
      예전 ThinkPad는 coreboot, libreboot 같은 대체 펌웨어 지원이 잘 되어 있었음
      Intel ME 비활성화 프로젝트도 있었음
    • 오히려 더 큰 위협은 미국의 칩 수준 스파이웨어 삽입이라고 생각함
      AMD, Intel, Nvidia 칩 모두에 그런 기능이 들어간다고 들었음
  • Lenovo의 이번 결정은 고객, 특히 IT 부서의 요구 때문일 것 같음
    Framework와의 비교가 영향을 줬을지도 궁금함. Framework는 주류는 아니지만 IT 커뮤니티에서 인지도는 높음

    • Framework는 개념은 훌륭하지만 실행력이 부족해서 결국 실패할 것 같음
      이미 Framework를 샀지만 지금 알게 된 걸 미리 알았다면 Lenovo를 기다렸을 것임
      기존 대기업이 이 시장에 진입하면 Framework는 경쟁이 어려움
    • 나는 Framework의 브랜드 철학과 차별성이 마음에 듦
      카페에서 다들 애플 로고 달린 노트북을 쓸 때, Framework는 눈에 띄는 존재임
    • Thunderbolt 교체형 포트 구조는 Framework에 대한 직접적인 오마주 같음
  • 나는 2006년부터 Windows/Linux ThinkPad를 써왔음
    Lenovo로 브랜드가 바뀐 이후에도 얇은 베젤엔 관심 없음
    메모리나 디스크 업그레이드는 항상 쉬웠고, 메인보드 고장이 나기 전까지는 오래 쓸 수 있었음

  • 현재 T14s Gen3 AMD를 쓰고 있는데, 교체 불가능한 Wi-Fi 칩이 가장 큰 불만임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는데도 10/10 점수를 준 게 아쉬움
    Qualcomm QCNFA765 칩이 리눅스에서는 잘 작동하지만, 절전 모드에서 깨어나면 연결이 몇 초 만에 끊김
    예전 ThinkPad처럼 M.2 카드 교체가 가능할 줄 알았는데 납땜되어 있었음
    결국 systemd로 rmmod/modprobe 스크립트를 써서 복구함. 부팅 지연이 생기지만 다른 방법은 통하지 않았음

  • 절전 모드 전력 소모가 궁금함
    Gen2까지는 S3를 지원했지만, 이후 si0x로 바뀌면서 전력 소모가 늘었다고 들었음

    • 내가 지난 10년간 Lenovo와 ASUS 노트북의 Linux 절전 전력을 측정해봤는데
      S3와 si0x의 차이는 거의 없었음
  • 블로그 글이 LLM이 쓴 것처럼 느껴짐
    “작은 결정 하나하나가 수리성을 좌우한다” 같은 문체가 너무 인공적임

    • Ifixit이 새 Mac Mini에 8/10을 주고 이 노트북엔 10/10을 준 걸 보면 편향적이라고 느낌
      내부 구조만 봐도 Framework보다 수리성이 떨어짐
      BIOS 업데이트는 모델마다 들쭉날쭉하지만 Dell이나 HP보단 낫고, BIOS만큼은 Asus가 최고였음
    • 나는 비원어민이라 그런 문체를 LLM보단 기업 홍보 문체로 느꼈음
    • 나한텐 오히려 YouTube 분해 영상 스크립트처럼 읽혔음
    • LLM이 이런 블로그 스타일을 학습해서 따라 쓴 것 같음. 원래 블로그들이 이런 톤을 오래 써왔음
  • 나는 예전 X 시리즈 ThinkPad를 써봤고, 정말 튼튼한 워크호스였음
    키보드를 망가뜨렸을 때 교체도 빠르고 쉬웠음
    다만 Qualcomm 기반 플랫폼이 블롭 의존성을 피하지 못할까 걱정됨
    Lenovo 커스텀 리눅스를 쓰면 괜찮겠지만, BSD 같은 OS는 배터리나 장치 호환성에서 불리할 수 있음
    그래도 하드웨어 교체성과 전세계 보증망은 큰 장점임. 출장 중에도 부품 교체가 쉬움

  • 나도 이 글이 AI 마케팅 문구처럼 느껴짐
    ThinkPad는 원래부터 수리성이 좋았고, 공식 서비스 매뉴얼도 공개되어 있었음
    Dell Latitude도 예전 모델은 꽤 괜찮았음

    • 하지만 ThinkPad가 항상 수리성이 좋았던 건 아님
      T480이 마지막으로 괜찮은 모델이었고, 그 이후로는 점점 나빠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