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들
  • 외국 과학자들이 기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없는 건 당연한 일임
    하지만 미국 연구소에서 외국 과학자를 제한하는 건 어리석은 조치라고 생각함. 내가 뭘 놓치고 있는지 궁금함
    • 그건 국가주의가 새로운 국시가 되었기 때문임. 외국인은 본질적으로 열등하고, 연구를 돕기보다는 비밀을 훔치려 한다는 사고방식임. 그렇게 생각하면 이런 조치가 “말이 됨”
    • 어떤 사람들은 “외국 요원이 나라를 망치려 한다면 다를 게 뭐냐”는 질문을 자주 함. 완전히 타당하진 않지만,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계속 논의가 이어짐. 아마 그게 당신이 놓친 부분일 수도 있음
    • 그들의 목표는 미국의 과학을 파괴하는 것임. 과학이 자신들에게 불편한 결과를 내놓기 때문임
    • 당신이 놓친 건 3차 세계대전 준비일지도 모름
    • 세계 경쟁적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는 말이 안 되지만, 그런 목표를 공유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합리적인 조치임
  •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 쿠바, 베네수엘라, 시리아 출신 과학자를 ‘고위험군’ 으로 분류하는 건 어느 정도 이해함
    스파이 여부를 가려내기 어렵기 때문에 일단 전면 금지하는 게 현실적이라 생각함.
    90~2010년대의 세계화 시대가 그리움. 하지만 이제는 분열된 세상에서 살아가야 함을 받아들임
    • 이런 고위험국가 목록은 새롭지 않음. 다만 NIST가 국제 연구자들과의 약속을 깨고 이들을 내보내는 건 보안상 정당화되지 않음
    • 인용된 문장 이후를 보면, ‘저위험국가’ 출신 연구자들도 2~3년 이상 근무 시 접근이 제한될 예정임. 즉, 단순히 고위험국가만의 문제가 아님
    • 사실 이런 조치는 국가 안보 논리로도 설득력 없음. 오히려 숙련된 이민을 장려하고 가족 비자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게 더 현명함. 지금의 정책은 약한 사람들이 “강해 보이려는” 불안감의 산물임
    • 재능 있는 과학자를 내쫓는 게 어떻게 안보 강화로 이어지는지 이해가 안 됨. 오히려 임시 체류만 허용하면 본국과의 연결이 유지되어 스파이 유혹이 커짐
    • 미국이나 영국에서도 자국민이 비밀을 판 사례가 많음. 그리고 미국의 핵 개발도 외국 과학자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임
  • NIST 연구는 기밀 연구가 아님. 따라서 이런 보안 조치의 실익을 찾기 어렵다는 Gallagher의 말에 공감함
  • 캐나다에서도 보수당 정부가 들어서자 과학자들의 발언을 검열하고, 특히 기후변화 데이터를 폐기했음
    Harper 전 총리가 여전히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
    • 공공 연구 데이터를 한 곳에만 저장하는 건 도서관의 알렉산드리아 화재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임.
      데이터를 여러 나라, 심지어 경쟁국과도 분산 저장해야 함. 어차피 공개할 연구라면 보안 위험도 없음.
      하지만 정부와 기업은 Sci-Hub나 Internet Archive 같은 단체를 공격함. 인류는 명백한 해법을 피하는 집단적 어리석음을 보임
    • Harper가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말이 현재도 정치적 개입을 하고 있다는 뜻인지 궁금함
    • 실제로는 일부 정부 과학자의 발언만 검토 절차를 거쳤을 뿐이며, 분리주의자와의 결탁 이야기는 음모론적 과장
  • 이 조치는 특정 국적 연구자를 개별적으로 추방하지 않고, 집단적 방식으로 처리하려는 시도로 보임
    개별 심사 시 인종차별 논란이 생길 수 있으니, 일괄적으로 제한하는 것 같음
    •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그런 체면을 신경 쓰지 않음. 인종차별과 편견을 자랑처럼 여겼고, 이번 조치도 단순한 편집증의 결과임
    • ‘저위험국가’ 연구자들도 올해 말에 추방될 예정임
    • 대만 출신 중화계 연구자는 허용되는지 궁금함. 결국 지정학적 경쟁국만 배제하려는 의도 같음
    • 이런 정책을 ‘선의’나 ‘유능함’으로 해석할 이유가 없음. 단지 충동적이고 근거 없는 결정임
    • 중국은 이미 과거에 필요한 기술을 다 확보했고, 지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갖췄음. 이제 와서 이런 조치를 취하는 건 너무 늦음
  • 이런 조치의 일부 논리를 이해할 수 있다 해도, 실행 방식과 소통 부재는 선의로 해석할 수 없음
    • “진실을 원했잖아”라는 식의 냉소적 반응이 나올 정도임
  • NIST 내부에서도 명확한 문서나 공지 없이 회의로만 전달되고 있음
    전임 국장 Gallagher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실망감을 표함.
    스타트업식 “빠르게 움직이고 부숴라” 문화가 정부 기관에까지 번진 것 같음
    • 정부의 ‘규칙 아닌 규칙’ 접근은 순응을 미리 학습시키는 효과를 노린 듯함. 이런 방식의 행정은 이해하기 어려움
    • 행정국가와 전권국가(prerogative state) 의 차이를 보면, 지금은 후자에 가까운 모습임
  • 외국 인재를 배제하고 자국 인력만으로 의존한다면, 미국은 결국 다른 나라와 과학 수준이 동등해질 것임
    다음 과학 리더는 장벽 없는 나라가 될 것임
  • 이 상황을 보니 이 이미지가 떠오름
    • 이건 Cloudflare 차단 페이지에 대한 메타 농담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