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들
  • 드디어 “Claude, 또 하나의 쓸모없는 SaaS 만들어줘” 같은 게 아니라 LLM으로 진짜 유용한 작업을 하는 사람이 나왔음
    예언대로 진짜 차별화 포인트는 창의성, 코딩 실력이 아님

    • 동의함. 이제 누군가 Majel Barrett의 목소리를 완벽히 재현해줘서 컴퓨터가 진짜 미래처럼 들리게 되길 기다리고 있음
      이미 10년 전쯤 가능했을 텐데, 고품질 오디오 샘플들이 저작권자와 상업적 이해관계 사이에 묶여버려서 프로젝트가 지연된 게 아쉬움
    • 재밌긴 하지만, 무작위 vibe-coded .sh 스크립트에서 공급망 공격이나 악성 코드에 주의해야 함
      예를 들어 다른 스크립트를 다운로드해 실행하거나, ~/.bashrc를 수정하고, 원격 JSON을 파싱해 파일을 받아오는 식임
    • 창의성이 곧 왕이 될 것 같은 흐름임
    • 맞음. peon 알림 기능이 완벽한 예시임. 작지만 도구를 더 쓰고 싶게 만드는 요소임
      요즘 좋은 소프트웨어는 “만드는 사람이 즐거웠다”는 느낌이 남. 단순히 작동하는 도구와 “이거 재밌네” 하는 도구의 차이를 바로 느낄 수 있음
  • 이 프로젝트를 보니 Warcraft 1이 떠올랐음. 같은 유닛을 계속 클릭하면 점점 짜증 섞인 반응을 하는데, 인간 병사가 “왜 계속 만지는 거야?”라고 말하던 게 최고였음
    관련 영상

    • 사운드 설정 프로그램에서도 같은 농담이 있었음. “test sound”를 계속 누르면 “이 이상 좋아질 수 없어!”라는 대사가 나왔음
      개인적으로는 Warcraft II의 오크 파괴자가 바다 노래를 부르려던 게 제일 웃겼음
    • 스페인어 버전에서는 Demon Hunter를 계속 클릭하면 “난 눈이 멀었지 귀먹은 건 아니야”라고 해서 제일 좋아했음
    • 나는 Warcraft IIStarcraft의 추가 대사들을 더 좋아함. Alien 시리즈나 Diablo를 패러디한 부분이 있었음
    • Warcraft III에서는 특정 동물을 여러 번 클릭하면 폭발했음
    • “Join the Army”, 그들이 말했지…
  • 20년 전쯤 Google의 빌드 시스템 이름이 “grunt”였는데, CL 설명에 “빌드를 10% 더 웃기게 만들어라”라는 문구가 있었음
    그래서 빌드 로그에 10% 확률로 “zug-zug”가 출력되게 했음

    • kek
  • 나도 이걸 해봤는데, Claude Code가 나를 부를 때 “Work complete!”라는 소리를 듣는 게 너무 좋았음
    참고 영상
    나중엔 프로젝트별로 이벤트에 맞춘 메시지가 더 유용했음. macOS에서는 아래처럼 설정함

    {
      "Stop": [{"hooks": [{"type": "command", "command": "osascript -e 'say \"ProjectX work complete\" volume 0.25'"}]}],
      "Notification": [{"matcher": "permission_prompt","hooks": [{"type": "command","command": "osascript -e 'say \"ProjectX needs help\" volume 0.5'"}]}]
    }
    
    • 사실 AppleScript 안 써도 say 명령어만으로 가능함
    • 이 설정 파일은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 궁금함
  • 이 아이디어 너무 좋음. 다만 Warcraft II 목소리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음

    • 반가움, 동년배 40~45세쯤? Warcraft II Battle Chest 세대는 진짜 감성이 다름
    • 나는 Red Alert II가 더 좋았음.
      여러 연구팀에 부탁인데, 로컬에서 음성 설정을 바꿀 수 있는 JSON 포맷 같은 걸 만들어줬으면 함.
      요즘 OpenAI Codex 앱을 잘 쓰고 있는데, 이런 기능이 내장되면 훨씬 좋을 것 같음
    • 아니면 Warcraft I도 좋음. 관련 영상
    • “Your sound card works perfectly” 그 대사도 그립음
    • Warcraft II 데모에는 이스터에그가 있었음. “정식 버전에서는 내가 훨씬 웃겨”라는 음성이 있었음
  • 예전에 Warcraft II 커스텀 맵을 만들 때 건물 건설 시간을 0으로 설정하면, 건물이 즉시 완성되지만 손상된 상태로 나왔음
    농부에게 농장을 짓게 시켰더니 불타는 농장이 생기고 “Job’s Done!”이 나오는 게 너무 웃겼음

  • Warcraft 3의 자산을 쓰려면 원본을 소유해야 하는데, 그 언급이 없다는 게 이상함
    이건 LLM 학습 과정만큼이나 저작권 침해임. “AI용이면 예외”라는 법이라도 생긴 건가?

    • 저작권은 이미 죽은 개념임
    • Activision Blizzard 같은 대기업을 위해 눈물 흘릴 필요 없음.
      생성형 AI 덕분에 저작권 체계를 다시 생각하게 될 것임
    • AI의 유일한 장점이라면 기존 생태계를 밀어버릴 수 있다는 점임
    • 하지만 이건 공정 이용(fair use) 으로 볼 수도 있음.
      원작 시장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향수를 자극해 판매를 늘릴 수도 있음
    • “기업을 보호하라!”는 말이 떠오름
  • 이걸 보고 “아, 내가 진짜 원했던 건 이거였구나” 싶었음
    다만 Star Trek 컴퓨터의 목소리로 하고 싶음. Elevenlabs로 바로 시도했더니 30분 만에 “ssh 터널이 끊어졌습니다”라는 경고가 나와서 웃겼음

    • Majel Barrett Roddenberry는 Star Trek 창작자 Gene Roddenberry의 아내였음
    • 그 음성 팩을 다시 공유했는지 궁금함
  • 멋진 프로젝트지만, curl | bash 파이프라인을 보고 시도하지 않기로 했음
    이런 설치 방식은 이제 너무 낡았고, 좋은 추억을 Claude와 일에 엮고 싶지 않음

    • 완전 공감함. 그래서 일반인에게 Linux를 추천하기 어려움
      다만 같은 저장소의 코드인데 일부는 실행하고 일부는 거부하는 건 좀 웃김
    • curl | bash를 거부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음.
      사실 예전부터 다들 웹에서 설치 파일 받아 실행했음.
      중요한 건 출처 신뢰코드 검토임. 대안이 뭐가 있을까?
    • 나도 저장소를 클론해서 사운드 파일만 썼음. 나중에 터미널 작업에 연결해볼 생각임
    • 나도 같은 생각이었음. 그래서 Claude에게 코드 리뷰를 시킨 뒤, 클론한 버전으로 설치했음
  •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재밌는 장난이 아니라, 다가올 변화의 징조라고 생각함
    작년에 에이전트 기반 코딩을 깊게 해보니, 결국 소프트웨어 공장(software factory) 개념으로 가게 될 게 분명했음
    그래서 그 규모의 코드를 관리할 인터페이스를 고민하다 보니, 비디오게임 같은 UI가 답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음
    게임의 정보 표현 방식은 다른 영역에서도 재활용 가능함.
    겉보기엔 장난 같지만, 실제로는 꽤 진지한 기여라고 봄

    • 맞음. 앞으로 창의적인 UX에 엄청난 기회가 열릴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