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맥락에서 2026년에는 정식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 자연어 프롬프트만으로 제작된 최초의 대히트 비디오 게임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음

가능할 수도 있는데 게임의 히트 여부는 기획과 그래픽에 달려 있어서 이 부분을 ai가 해주지 않고 프로그래밍만 한다면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그리고 프로그래밍도 2026년 기준이면 큰 틀은 ai가 잡아놓고 세부 수정은 사람이 하는 게 더 빠를 것 같기도 하고요. 올해 안에 ai가 만든 결과물이 ai가 만든 것인지 사람이 만든 것인지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로 퀄리티가 높아질 수 있을까요?

정식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 라는 부분만 보면 이 부분은 게임 엔진 기술 발전에서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던 것이긴 했습니다. AI덕분에 좀 더 큰 꿈을 이루실 수 있을 분이 많다고 생각해요. AI 이전에도 스팰렁키라는 것을 만든 분이라던가(쓰신 책에 전통적인 프로그래밍 없이 게임메이커라는 툴로 만들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라고 쓰셨었습니다), 모든 분기를 단일 switch에 때려넣고 프로그래밍에는 큰 관심이 없으셨던 언더테일 개발자 분이셨던가 있었으니. 지금의 프로그래밍을 더 줄이는 흐름도, 그 흐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 기획과 아트는 지금도 게이머들이 소위 '양산형'이라는 것에 얼마나 질려있는지 생각해보면 결국 원글이 말하는 인간의 최종판단이 더 중요해지지 않을까요. 그렇기에 앞으로도 중요한 것은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걸 표현할 수 있는 글쓰기 능력과, 자신이 무엇이 좋다고 생각하는지의 취향의 힘이라고 생각한답니다. 비단 게임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