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주 냉각 문제가 해결됐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음
우주는 진공이라 대류나 전도에 의한 냉각이 불가능하고, 오직 복사 냉각만 가능함
따라서 위성 데이터센터는 무게가 크게 늘어나고, 계산량도 열 제한에 걸릴 것임
북극에 짓는 게 훨씬 합리적임
Musk가 이걸 추진하는 건 또 다른 하이퍼루프식 주목 끌기나 법적 회피, 혹은 권력 장악용일 가능성이 큼
실제로 유용한 컴퓨팅 자원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봄
결국 5위 소셜 네트워크와 10위권 밖 AI 회사를 괜찮은 회사에 팔아넘기는 셈임
이걸로 Elon의 지분율이 올라가고, 투자자에게 돈을 벌게 해준다는 약속을 지키는 모양새를 취함
예전엔 Musk의 엔지니어적 시각이 신선했음
하지만 지금은 과거 발언들을 보면 일정한 패턴이 있음 Wired 기사에서도 언급되듯, 그는 약속을 자주 어겼지만 여전히 EV 산업을 촉발했고, 위성을 꾸준히 쏘아올리며 순이익을 남겼음
데이터센터는 결국 전기를 저온 열로 바꾸는 장치임
도시 한가운데 소형 데이터센터를 두고 남는 열을 지역난방에 쓰면 냉각탑도 필요 없음
혹은 원전 옆에 붙여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을 것임
이건 AI 주권의 문제이지 효율성의 문제가 아님
전력 밀도를 낮추고 열 허용치를 높인 칩을 설계하면 복사 효율은 올라가지만 계산력은 줄어듦
대신 국가 관할권 밖에서 덜 규제된 AI를 운영할 수 있게 됨
우주의 에너지 경제학도 복잡함
Starlink는 Si 태양전지를 쓰는데, 방사선에 약하고 수명이 짧음
지구에서는 40년 이상 쓰는 셀도 우주에서는 몇 년 만에 성능이 떨어짐
복사 냉각 문제로 셀 온도가 높아져 효율도 낮아짐
기본적인 물리만 알아도 이 계획이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알 수 있음
발사비, 냉각, 수리 불가, 방사선, 대기 오염, Kessler 신드롬 등 모든 면에서 손해임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둘 이유가 전혀 없음
게다가 우주는 낮에는 약 섭씨 120도까지 올라감
그늘에 들어가야만 식는데, 태양광으로 구동되는 데이터센터가 그늘에 있으면 의미가 없음
NASA에서 ISS 냉각 시스템을 개발했던 입장에서 보면, 이 아이디어는 전혀 말이 안 됨
발사비, 입출력 병목, 방사선 내성 칩(Rad-hard) 필요, 냉각 비효율, 에너지 생산 단가 등 모든 면에서 불리함
누가 이게 합리적이라고 설명해줄 수 있는지 궁금함
Musk는 늘 비현실적인 약속을 반복해왔음
자율주행 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하이퍼루프 등 대부분 실현되지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TSLA 주가는 오르고 사람들은 부자가 됨
이번 발언도 그 패턴과 유사함 — 결국 주가를 올리기 위한 ‘엘론 바이브스’ 전략임
요즘은 칩을 굳이 Rad-hard로 만들지 않고, 오류를 감수하며 CPU를 중복 배치하는 방식으로 대체함
Free-space optics를 이용하면 위성 간 통신은 빠름
학습 데이터가 지상과 오가는 게 아니라 위성 간에만 필요하다면 대역폭 문제는 크지 않음
지금 말하는 “우주”는 사실 달을 의미함
Lonestar 프로젝트가 2025년 2월 달에 데이터 저장소를 착륙시켰고, Sidus Space가 달 궤도 위성을 개발 중임
미국 중심의 논의라 시야가 좁은 것 같아 EU의 ASCEND 연구를 언급하고 싶음
Thales Alenia Space는 2035년까지 우주 데이터센터가 가능하다고 보고,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함 마이크로 드롭렛 냉각 기술로 방열 면적을 5~10배 줄일 수 있고, 광연결·광자칩·메모리 내 연산 등으로 에너지 효율을 10~50배 개선 가능함
특히 AI 추론용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에선 결정적 이점이 있을 것이라 봄 ASCEND 연구 링크
하지만 이런 기술은 지상에서도 똑같이 효율을 높임
즉, 우주 데이터센터의 존재 이유를 정당화하진 못함
이런 발상은 사이버펑크 소설에서 흘러나온 것 같음
부유층이 정부의 통제를 벗어나 우주에 자치 영토를 세우려는 욕망이 반영된 듯함
“데이터센터”는 단지 그럴듯한 경제적 포장일 뿐임
가끔은 《Snow Crash》 같은 작품에서 아이디어가 오기도 함
메타버스도 그런 식으로 나왔음
사실 이런 아이디어는 SF가 아니라 환각 파이프에서 나온 것 같음
Musk가 X와 xAI를 SpaceX IPO에 엮으려는 투자 구조 조정에서 비롯된 발상임
언젠가 우주 리조트나 스페이스 카지노가 나올지도 모름
민간 우주비행이 늘고 있으니 시간문제일 수 있음
하지만 지상 정부는 여전히 공급망을 인질로 잡을 수 있음
반위성 무기도 존재하므로 완전한 독립은 불가능함
우주 데이터센터가 말이 안 된다고 해도, 기사에서 제시된 반론도 부정확함
SpaceX가 전체 위성의 65%를 쏘아올렸고, Starship이 완전 재사용되면 발사 속도는 10배 증가할 것임
위성은 업그레이드 대신 새로 쏘면 되고, 태양광 효율도 우주가 더 높음
회의적이더라도 근거 있는 회의론이 필요함
지상 데이터센터도 폐열 처리가 문제인데, 우주는 더 나쁨
이건 최악의 장소임
결국 Tesla에서 가치 회수를 최대한 하려는 주의 분산용 전략 같음
SpaceX IPO가 시장 변동성을 일으키기 전에 분위기를 띄우는 중임
Musk는 아이디어맨일 뿐, 실행은 다른 문제임
“우주 데이터센터”도 그저 또 하나의 아이디어임
많은 사람이 “우주는 차갑다”고 착각함
하지만 진공에는 온도가 없음, 따라서 냉각이 어렵다는 사실을 간과함
Musk가 달 채굴을 언급한 블로그를 읽어보면, ASML 장비로 달의 레골리스를 칩과 태양전지로 바꾸겠다는 계획임
말 그대로 “공짜 컴퓨팅”이라는 주장임
그걸 믿는다면 당신은 Musk의 이상적 투자자 타깃임
하지만 그 얘기를 듣고 오히려 설득당한 사람도 있음
이건 완전히 Factorio식 사고임
그 전에 달 나치부터 처리해야 할 듯함
플라즈마 냉각수가 자급자족될 때까지 버티길 바람
만약 인류가 산업 공정을 전부 우주로 옮긴다면, 달이 더 나은 선택일지도 모름
물, 재료, 방열 면적, 방사선 차폐용 지하 공간, 원격 로봇 운용 등 장점이 있음
다만 초대형 프로젝트가 필요함
달은 14일 밤이 지속돼 태양광 발전 불가 기간이 생김
아마 이 때문에 궤도상 데이터센터 아이디어가 나온 듯함
물은 희귀하고, 낮엔 뜨겁고 밤엔 얼어붙는 극단적 환경임
전반적으로는 저궤도 궤도가 더 나음
궤도에 짓는 게 더 쉽고, 지리적 위치에 따라 조정 가능함
달에는 광물 자원이 많을 수 있지만, 호주 Pilbara 지역의 자동화 광산처럼 지상에서도 이미 유사한 모델이 존재함
달은 지구보다 지연(latency) 이 커서 데이터센터로는 부적합함
Musk의 구상대로라면 오히려 더 어려운 선택임
달 먼지(레골리스) 는 독성이 강하고 기계에도 치명적임
장기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킬 것임
극저온(cryogenic) 환경에서 작동하는 초전도 회로로 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
과거 하이퍼스케일러 내부 연구에 따르면, 완전한 극저온 데이터센터가 오히려 더 저렴할 수 있음
하지만 현재는 극저온용 반도체 공정이 거의 없음
언젠가 초전도 집적회로가 가능해지면, 추진제 저장소와 데이터센터를 병치할 수도 있을 것임
계산해보면 열 방출이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닐 수도 있음
H100 GPU 하나가 1kW를 쓰고, 4㎡ 태양광 패널이면 충분함
70°C에서 4㎡ 복사판이 2kW 이상 방출 가능하므로, 2×2×2m 큐브에 H100을 넣을 수 있을 듯함
혹시 내가 뭔가 놓친 게 있을까 하는 의문이 남음
Hacker News 의견들
나는 우주 냉각 문제가 해결됐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음
우주는 진공이라 대류나 전도에 의한 냉각이 불가능하고, 오직 복사 냉각만 가능함
따라서 위성 데이터센터는 무게가 크게 늘어나고, 계산량도 열 제한에 걸릴 것임
북극에 짓는 게 훨씬 합리적임
Musk가 이걸 추진하는 건 또 다른 하이퍼루프식 주목 끌기나 법적 회피, 혹은 권력 장악용일 가능성이 큼
실제로 유용한 컴퓨팅 자원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봄
이걸로 Elon의 지분율이 올라가고, 투자자에게 돈을 벌게 해준다는 약속을 지키는 모양새를 취함
하지만 지금은 과거 발언들을 보면 일정한 패턴이 있음
Wired 기사에서도 언급되듯, 그는 약속을 자주 어겼지만 여전히 EV 산업을 촉발했고, 위성을 꾸준히 쏘아올리며 순이익을 남겼음
도시 한가운데 소형 데이터센터를 두고 남는 열을 지역난방에 쓰면 냉각탑도 필요 없음
혹은 원전 옆에 붙여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을 것임
전력 밀도를 낮추고 열 허용치를 높인 칩을 설계하면 복사 효율은 올라가지만 계산력은 줄어듦
대신 국가 관할권 밖에서 덜 규제된 AI를 운영할 수 있게 됨
Starlink는 Si 태양전지를 쓰는데, 방사선에 약하고 수명이 짧음
지구에서는 40년 이상 쓰는 셀도 우주에서는 몇 년 만에 성능이 떨어짐
복사 냉각 문제로 셀 온도가 높아져 효율도 낮아짐
기본적인 물리만 알아도 이 계획이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알 수 있음
발사비, 냉각, 수리 불가, 방사선, 대기 오염, Kessler 신드롬 등 모든 면에서 손해임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둘 이유가 전혀 없음
그늘에 들어가야만 식는데, 태양광으로 구동되는 데이터센터가 그늘에 있으면 의미가 없음
NASA에서 ISS 냉각 시스템을 개발했던 입장에서 보면, 이 아이디어는 전혀 말이 안 됨
발사비, 입출력 병목, 방사선 내성 칩(Rad-hard) 필요, 냉각 비효율, 에너지 생산 단가 등 모든 면에서 불리함
누가 이게 합리적이라고 설명해줄 수 있는지 궁금함
자율주행 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하이퍼루프 등 대부분 실현되지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TSLA 주가는 오르고 사람들은 부자가 됨
이번 발언도 그 패턴과 유사함 — 결국 주가를 올리기 위한 ‘엘론 바이브스’ 전략임
학습 데이터가 지상과 오가는 게 아니라 위성 간에만 필요하다면 대역폭 문제는 크지 않음
Lonestar 프로젝트가 2025년 2월 달에 데이터 저장소를 착륙시켰고, Sidus Space가 달 궤도 위성을 개발 중임
미국 중심의 논의라 시야가 좁은 것 같아 EU의 ASCEND 연구를 언급하고 싶음
Thales Alenia Space는 2035년까지 우주 데이터센터가 가능하다고 보고,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함
마이크로 드롭렛 냉각 기술로 방열 면적을 5~10배 줄일 수 있고, 광연결·광자칩·메모리 내 연산 등으로 에너지 효율을 10~50배 개선 가능함
특히 AI 추론용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에선 결정적 이점이 있을 것이라 봄
ASCEND 연구 링크
즉, 우주 데이터센터의 존재 이유를 정당화하진 못함
이런 발상은 사이버펑크 소설에서 흘러나온 것 같음
부유층이 정부의 통제를 벗어나 우주에 자치 영토를 세우려는 욕망이 반영된 듯함
“데이터센터”는 단지 그럴듯한 경제적 포장일 뿐임
메타버스도 그런 식으로 나왔음
민간 우주비행이 늘고 있으니 시간문제일 수 있음
반위성 무기도 존재하므로 완전한 독립은 불가능함
우주 데이터센터가 말이 안 된다고 해도, 기사에서 제시된 반론도 부정확함
SpaceX가 전체 위성의 65%를 쏘아올렸고, Starship이 완전 재사용되면 발사 속도는 10배 증가할 것임
위성은 업그레이드 대신 새로 쏘면 되고, 태양광 효율도 우주가 더 높음
회의적이더라도 근거 있는 회의론이 필요함
지상 데이터센터도 폐열 처리가 문제인데, 우주는 더 나쁨
이건 최악의 장소임
SpaceX IPO가 시장 변동성을 일으키기 전에 분위기를 띄우는 중임
“우주 데이터센터”도 그저 또 하나의 아이디어임
하지만 진공에는 온도가 없음, 따라서 냉각이 어렵다는 사실을 간과함
Musk가 달 채굴을 언급한 블로그를 읽어보면, ASML 장비로 달의 레골리스를 칩과 태양전지로 바꾸겠다는 계획임
말 그대로 “공짜 컴퓨팅”이라는 주장임
만약 인류가 산업 공정을 전부 우주로 옮긴다면, 달이 더 나은 선택일지도 모름
물, 재료, 방열 면적, 방사선 차폐용 지하 공간, 원격 로봇 운용 등 장점이 있음
다만 초대형 프로젝트가 필요함
아마 이 때문에 궤도상 데이터센터 아이디어가 나온 듯함
전반적으로는 저궤도 궤도가 더 나음
달에는 광물 자원이 많을 수 있지만, 호주 Pilbara 지역의 자동화 광산처럼 지상에서도 이미 유사한 모델이 존재함
Musk의 구상대로라면 오히려 더 어려운 선택임
장기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킬 것임
극저온(cryogenic) 환경에서 작동하는 초전도 회로로 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
과거 하이퍼스케일러 내부 연구에 따르면, 완전한 극저온 데이터센터가 오히려 더 저렴할 수 있음
하지만 현재는 극저온용 반도체 공정이 거의 없음
언젠가 초전도 집적회로가 가능해지면, 추진제 저장소와 데이터센터를 병치할 수도 있을 것임
H100 GPU 하나가 1kW를 쓰고, 4㎡ 태양광 패널이면 충분함
70°C에서 4㎡ 복사판이 2kW 이상 방출 가능하므로, 2×2×2m 큐브에 H100을 넣을 수 있을 듯함
혹시 내가 뭔가 놓친 게 있을까 하는 의문이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