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들
  • 예전에 큰 도시에 살 때 시끄러운 TV 이웃이 있었음
    그는 하루 종일 저급한 리얼리티 쇼를 최대 볼륨으로 틀어놓았고, 여러 번 이야기해도 바뀌지 않았음
    당시 나는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하는 라디오 방송국 근무 중이었는데, 어느 날 알람음을 System of a Down의 “Chop Suey” 로 바꾸고 반복 재생 상태로 두고 출근했음
    며칠 지나지 않아 그가 문을 두드리며 불평했고, 나는 “너무 피곤해서 끄는 걸 잊었다”고 말하며 그에게 내 고통을 이해시키려 했음

    • 혹시 서로 유일한 이웃이었는지 궁금함. 다른 사람들은 이 소음 전쟁에 휘말리지 않았는지 의문임
    • 이 글을 보니 예전에 올라온 STFU 프로젝트가 떠오름
      무례한 이웃에게 지향성 오디오로 소리를 되돌려주는 장치가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생각하게 됨
    • 결국 그가 메시지를 이해하고 볼륨을 줄였는지 궁금함
    • 어릴 적 기억인데, 하루 종일 음악을 크게 틀던 남자가 있었음
      어느 날 이웃이 분노해 도끼로 문을 부수고 스테레오를 창문 밖으로 던졌음
      경찰이 왔지만 모두 모른 척했고, 그 일 이후로 소음은 사라졌음
    • 나였다면 “괜찮아요, 다음엔 더 조심할게요”라고 말했을 것 같음
  • 어떤 사람은 흡연 이웃 때문에 고생한 이야기를 공유함
    발코니에서 담배를 피워 연기가 집으로 들어왔고, 여러 번 말해도 소용없었음
    그래서 가짜 연기 감지기를 만들어 iPhone BLE로 연결 시 무작위로 시끄러운 경보음을 내게 함
    이웃이 담배를 피울 때마다 불쾌한 소리를 듣게 해 파블로프식 학습을 시도했다고 함
    관련 Reddit 글

  • 예전에 친구의 시끄러운 TV 이웃 문제를 도와준 적이 있음
    안테나 케이블이 노출되어 있어서, 볼륨이 너무 크면 케이블에 핀을 찔러 신호를 끊고, 조용해지면 빼도록 했음
    결국 그 이웃은 밤에는 볼륨을 낮춰야 TV가 잘 나온다는 걸 학습했음

    • 이런 식으로 흡연 이웃에게도 자동 대응 장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예를 들어, 연기를 감지하면 창문을 닫고 악취 폭탄을 터뜨리는 장치 같은 것임
    • 영화 Amélie복수 장면이 떠오름
  • 어떤 사람은 “리모컨 간섭” 이야기에 대해, 그건 기술적으로 간섭(interference) 이 아니라 “설정 오류”라고 설명함

    • 하지만 언어적으로는 ‘서로 방해한다’는 의미에서 간섭이라 부를 수도 있다고 반박함
    • Co-channel interference 개념을 들며, 서비스 품질 관점에서는 주관적 간섭으로 볼 수도 있다고 덧붙임
  • 나는 결국 오프그리드(off-grid) 로 이사했음
    가장 가까운 이웃이 5km 떨어져 있고, 도시의 소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평화를 찾았음

    •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음. 어떤 아파트는 모두 배려심 있는 이웃들이라 평화로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았음
    • 나는 브라운 노이즈를 틀어두면 도움이 됨. 조용한 집을 고르는 것도 중요함
    • 5km 떨어진 곳은 너무 외로울 것 같음. 완전 자급자족인지, 단점은 없는지 궁금함
    • 나 역시 20년간 도시 아파트 생활을 하며 저음 소음에 시달렸음
      결국 숲속의 집을 샀고, 도시의 밀집 생활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다고 느꼈음
      하지만 이런 의견을 말하면 “도시는 친환경적”이라며 비판받는 경우가 많음
    • 삼중 유리창이 정말 효과적임. 지금 사는 현대식 아파트는 조용함
      다만 원글 작성자는 이웃을 ‘훈육’하려는 태도가 문제라고 생각함
  • 가족의 이웃이 초음파 방지 장치 같은 걸 설치해, 마당에서 대화할 때마다 귀가 아플 정도로 고주파음이 들렸음
    노인들은 못 듣지만 젊은 사람들에겐 청각 DoS 공격처럼 느껴졌음

  • 예전 HTC One 스마트폰에는 IR 포트가 있어서 TV를 끌 수 있었음
    대기실이나 바에서 시끄러운 TV를 끄는 데 자주 사용했음

    • 삼성 업무폰에도 IR 포트가 있었는데, 기본 앱이 광고를 띄워서 짜증났음
    • N900은 FM 송신기도 있어서, 커피숍 라디오를 덮어쓸 수도 있었음
    • 지금 쓰는 POCO M4 Pro도 IR 포트와 3.5mm 잭이 있어서 TV 제어용으로 좋음
    • OnePlus 15에도 IR 블래스터가 내장되어 잘 작동함
    • 요즘은 이런 기능을 키체인형 동글로도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음
  • 나는 출장 중에 TV-Be-Gone 장치를 애용했음
    호텔 바에서 시끄러운 TV를 끄기에 완벽한 도구였음
    요즘은 Flipper Zero가 그 현대적 버전이라 할 수 있음
    하지만 모두가 이런 장치를 가지게 되면 무선 혼란의 시대가 올 것 같음

    • Raspberry Pi와 IR LED만으로도 비슷한 기능을 만들 수 있음
    • TV-B-Gone Kit도 있음
    • 다만 벽을 통과하지 못하므로 이웃 TV에는 효과 없음
    • 예전엔 자동차 키 리모컨에 TV-Be-Gone 칩을 넣은 사람도 있었고, Furby 장난감을 한 번에 잠재우는 버전도 있었다고 함
  • 어릴 적 집 지하실 TV가 새벽마다 RF 간섭으로 켜졌던 기억이 있음
    아버지가 HAM 무선사라 송신 주파수가 리모컨 수신부에 영향을 준 것 같았음
    결국 TV를 뽑아버렸음

    • 이런 경우 RF 초크를 케이블에 달면 해결됨
      참고로 고의적인 전파 방해는 최대 100만 달러 벌금과 징역형이 가능함
  • Windows 2000 시절, 잘못된 IrDA 패킷으로 PC를 다운시킬 수 있는 버그가 있었음
    누군가 Palm Pilot 앱을 만들어 주변 PC를 모두 멈추게 했고, 서버에도 통했음

    • 그 시절엔 Ping of Death도 있었음. 위키 문서 참고
    • 그런데 서버에 왜 IrDA가 있었는지는 의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