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wdbot 이 다시 HN에 등록되고 나서는 댓글이 좀 달리기 시작했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acker News 의견들
  • 이 도구는 정말 멋지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음

    1. 토큰 소모량이 엄청남. 유료 API 요금제를 쓰는 사람이라면 피하는 게 좋을 듯함. 이틀 동안 기본적인 작업만 했는데 300달러 넘게 써버림
    2. 보안이 무서움. 디렉터리 샌드박싱이 없어서 내 권한으로 내 컴퓨터의 모든 걸 수정할 수 있음. 동시에 그게 이 도구의 매력이기도 함
      그래도 마음에 드는 점은 있음 — 동적으로 스킬을 생성할 수 있고, 반복/단발성 작업을 예약할 수 있으며, 원격 메시징이 가능한 지속형 에이전트라 진짜 비서처럼 느껴짐
    • Anthropic이 Claude Code Pro/Max를 다른 도구와 함께 못 쓰게 막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혹시 이 도구 쓰다가 그런 차단 정책을 경험한 사람이 있는지 궁금함. 그리고 2일 만에 300달러를 쓴 작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도 궁금함
  • 나도 비슷한 걸 만들고 있음. 이름은 “Jarbis”로, 성인용 할 일 관리 비서 같은 개념임. 달력, 이메일, 메시지를 보고 “이번 주말에 아이 생일파티 두 개랑 축구 경기 있음, 간식 사야 함. 장보기 목록 업데이트할까?” 같은 식으로 알려줌
    AWS CDK, Telegram, Trello/Jira, Google Calendar, Gmail 통합, Claude/OpenAI 모델을 사용 중임.
    누가 데이터 수집 없는 ‘박스 속 비서’ 를 안정적으로 만들어준다면 월 200달러도 기꺼이 낼 의향이 있음

    • 나도 “Mac 속 비서”를 구상 중임. 로컬에서 돌아가는 LLM 기반 데몬으로, 캘린더 통합, TODO 관리, 연구 저널 기록, 코칭 피드백, 멘탈 헬스 체크, 아이디어 정리까지 다 해주는 형태임. 너무 개인적인 데이터라 로컬 모델이어야 함
    • 나도 주말마다 이런 걸 직접 만들고 있음. 이메일과 캘린더를 관리하고, 중요한 일정이 있으면 텔레그램이나 이메일로 알림을 주는 비서형 에이전트임. Cloudflare 기반으로 gemini-3-flash 모델을 쓰고 있고, 에서 피드백을 받고 있음
    • 나와 아내를 위한 텔레그램 봇을 직접 만들어서 일정, 쇼핑리스트, 날씨 확인 등을 처리함. CPU 전용 VPS에서 돌릴 수 있도록 작은 모델을 직접 학습 중이라 API 비용을 줄일 예정임
  • GitHub에 300개 이상의 오픈 이슈가 열려 있고, 그중 하나는 AI가 생성한 보안 보고서인데 수백 개의 고위험 항목을 지적함. 하드코딩된 OAuth 자격 증명도 포함되어 있어서 설치가 망설여짐

    • 사실 이런 하드코딩된 OAuth 시크릿은 대부분의 앱에 존재함. 사용자 보안을 깨는 건 아니고, 다른 앱이 이 앱인 척할 수 있게 하는 정도임
    • 나도 당장은 설치 안 하고, 보안 버그가 정리된 후 몇 달 뒤에 써볼 생각임
    • 문제는 일부 확장 기능에 있고, 본체는 괜찮음. 어차피 중요 데이터가 없는 VPS에서 돌릴 테니 큰 위험은 아님
    • 이런 현상 자체가 잠재 수요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줌
  • 기술 업계에서 일하면서 개발자는 아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Clawdbot에 PR을 제출함. 내 AI 비서 ‘rei’가 Slack에서 응답이 멈춰서 같이 디버깅하다가 직접 수정하고 테스트까지 해서 PR을 올림.
    AI가 스스로 코드를 리뷰하고 수정하는 걸 보니 완전히 새로운 협업 방식이 열린 느낌임

    • 그런데 ‘rei’와 ‘clawdbot’을 동시에 쓴 건지 헷갈림. “우리”가 누구인지도 궁금함
    • 사실 GitHub에서 이미 제공하는 자동 수정 기능을 쓴 것처럼 들림
    • AI가 만든 PR을 GitHub에 올리기 전에 직접 검토했는지도 궁금함
  • 내 Clawdbot이 HN을 주기적으로 스캔하다가 자기 이름이 언급된 걸 보고 WhatsApp으로 나에게 알림을 보냄. 이 정도로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상태임

    • 이런 의인화 표현은 좀 불편하게 느껴짐
    • WhatsApp 알림을 어떻게 설정했는지 궁금함. 내 경우엔 내 계정으로만 응답이 와서 알림이 안 됨
    • 관심 있는 주제만 응답하도록 필터링 설정을 할 수 있는지도 궁금함
    • 하루에 토큰을 얼마나 소모하는지도 알고 싶음
    • 그래도 이런 순간이 “와, 진짜 가까워지고 있구나” 싶은 감탄 포인트
  • Clawdbot이 흥미롭긴 하지만, 설정이 복잡하고 버그가 많음. 대화 중 맥락을 금방 잊어버리기도 함. 그래도 Mac mini에 설치해서 계속 실험해볼 예정임. 회사 운영용으로 만든 비슷한 시스템도 있음

    • 나도 처음엔 설치 과정이 지옥 같았음. 그래도 세팅을 끝내면 Claude Code와 비슷한 수준으로 쓸 만함. 결국 같은 모델을 다른 포커스로 쓴 셈임. Mac mini에서 데스크톱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은 좋지만, 메시지를 직접 보내게 하진 않을 생각임
    • 예전 이름이 warelay였을 때부터 WhatsApp 통합 때문에 포크해서 썼음. 가족별로 권한을 나눠서 각자 다른 기능을 쓰게 했고, 지금은 완전히 내 맞춤형 비서로 진화함. 직접 기능을 추가하면서 점점 ‘내 것’이 되어가는 재미가 큼
    • 요즘 Clawdbot이 갑자기 여기저기서 언급되는 게 인위적인 홍보처럼 느껴짐
    • 어떤 모델 버전을 썼는지도 궁금함. Opus 4.5는 이전 버전보다 훨씬 잘 작동함
  • 주말 동안 살펴봤는데, 정말 멋진 가능성이 있음. 하지만 루트 권한으로 24/7 실행되는 AI를 완전히 신뢰하긴 어려움. 샌드박스가 있어도 데이터 통합 순간 의미가 없어짐.
    뉴스 요약, 캘린더, Hue 조명 제어 같은 건 Claude Code로도 쉽게 구현 가능함. 직접 코드 리뷰를 하면 안심이 되지만, 이건 AI에게 판단을 맡겨야 하는 구조라 아직은 불안함

  • 지난 10년간 쌓아온 보안 관행이 무너지는 속도가 너무 빠름. 인터넷 접근이 가능한 프로세스에 루트 권한을 주고, 거기에 개인 데이터를 연결하는 건 위험함

    • 이런 류의 소프트웨어로 인해 법률 사고가 터질 게 확실함. 동시에 변호사들이 자기 사무실을 이 기술로 스스로 망칠 것도 같음
    • 결국 ‘혼란스러운 대리자(confused deputy)’ 문제의 연속임
  • 이번 주에 Clawdbot이 제대로 ‘클릭’한 순간이 있었음. 아파트 임대 관련 메시지를 Facebook Messenger에서 대신 처리하고, 일정까지 자동으로 잡아줌. 초안은 내가 승인했지만 일부는 자동 응답으로 돌렸고, 9/10 정도 정확했음. 몇 시간은 절약했음

    • 그런데 Claude로는 못 하고 Clawdbot으로만 가능한 게 뭔지 아직 감이 안 옴
    • Facebook API가 없는데 어떻게 접근하는지 궁금함. 브라우저를 자동 조작(puppeteer) 하는 건가?
    • 이런 기능이면 데이트 앱 자동화에도 쓸 수 있을 듯
    • 프롬프트 인젝션을 경험해보면 진짜 놀라움
    • 어쨌든 이런 자동화가 생산성을 높여주는 사례라 흥미로움
  • 이 도구가 요구하는 권한 수준이 걱정됨. “첫 출근한 계약직에게 줄 수 있는 수준까지만 접근권을 주라”는 조언이 인상적임

    • 특히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이 위험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