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들
  • 일부 EU 국가에서는 LLC나 SA 설립과 해산 모두 지나치게 어렵고 비쌈
    창업자에게 큰 리스크와 행정 부담이 되고 있음
    EU-Inc가 개선책이 될 수 있지만, EU 특유의 관료적 요구사항이 쌓이지 않도록 UX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함
    예를 들어 “등록까지 X일 이내”, “신청서 Y페이지 이하”, “비용 Z유로 이하” 같은 구체적 목표가 필요함

    • EU 관료들은 “모든 서류가 완비된 후 X일 이내 등록 가능” 식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음
    • 미국처럼 주마다 다른 등록 절차가 있더라도 비즈니스 환경은 잘 유지되고 있음
      각국이 자율적으로 규제 체계를 운영하고, EU는 자유무역구역 유지에 집중해야 함
    • 설립 및 유지 비용이 매출에 따라 0까지 유연하게 조정되어야 함
      현재는 매출이 없어도 사회보장세나 건강보험료를 내야 하는 경우가 많음
      온라인 결제 게이트웨이들이 비사업자 계정을 거부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사업 등록이 불가피함
    • 회사 해산 절차의 비효율성이 더 큰 문제임
      유럽에서는 폐업이 형사 절차처럼 느리게 진행되어 충격이었음
      미국에서는 설립만큼이나 해산도 간단함
    • 결국 각국의 관료주의적 요구가 문제임
      “환경영향평가 없이 3D 프린팅 공방을 연다고요?” 같은 식의 과도한 절차가 반복됨
  • 독일 친구들에게 말하자면, EU-inc는 EU 경쟁력 강화의 핵심 기회
    독일의 GmbH 제도나 공증 시스템을 강제로 바꾸는 게 아니라, 선택적 병행 체계를 만드는 것임
    이걸 막는 건 창업자들을 미국으로 떠나게 하는 것과 같음

    • 이 아이디어는 프랑스와 독일 정부가 함께 만든 것이므로, 독일이 반대한다고 보긴 어려움
    • 하지만 일부는 국가 주권과 세수 유출을 우려함
      EU-inc로 인해 독일 세금이 더 많이 외부로 흘러갈 수 있다는 주장임
    • 독일 정치가 이미 비이성적 하락 국면에 있어, 합리적 논의가 어렵다는 비관적 시각도 있음
  • 네덜란드인으로서 독일의 공증 절차를 듣고 충격을 받았음
    공증인이 정관을 낭독해야 하고, 은행 계좌 개설까지 몇 달이 걸린다고 함
    개인적으로는 EU-INC를 새로 만들기보다, 각국 법인을 상호 인정하는 게 낫다고 생각함

    • 독일의 공증 절차는 부동산 거래 등 모든 계약에 해당되지만, 더 큰 문제는 세제·자본 요건·투자 문화
      이런 걸 해결한다면 공증 낭독 정도는 감수할 만함
    • 2022년 이후 독일에서도 온라인 GmbH 설립이 가능해졌음
      firma.de 기준 6주, beglaubigt.de 기준 3주, Holvi 기준 4주 정도 걸림
    • 사실 EU 내에서는 이미 한 나라에서 설립한 회사를 다른 나라에서 운영할 수 있음
      다만 세제나 회계 등 현실적 이유로 아무 나라에서나 설립하는 건 비합리적임
    • 네덜란드도 부동산 거래 시 동일하게 공증인이 낭독함
    • 코로나 시기에도 독일이 원격 공증 허용을 하지 않은 건 의외였음
  • 국경 간 비즈니스 시 EU의 현 체계는 예상치 못한 행정 리스크를 초래함
    회사가 자동 말소되거나, 갑작스러운 세금 폭탄, 심지어 사기 혐의까지 받을 수 있음
    이는 각국 시스템이 여전히 “한 나라 안에서만 활동”을 전제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임
    EU의 약속이 현실이 되려면 범유럽 단일 법인 제도가 필요함

    • 맞음, EU-INC의 목적이 바로 이런 범유럽 법인을 만드는 것임
    • 장기적으로는 국경을 허무는 긍정적 변화가 될 수 있음
      다만 새로운 형태의 유럽 내 정치적 양극화도 예상됨
    • 근본적으로는 세금과 사법 체계가 국가 단위로 묶여 있기 때문임
    • EU-INC가 생겨도 과세 문제는 여전히 남음
      여러 나라 고객이 있을 때 세금 납부지가 모호함
  • 독일에서 소규모 회사를 운영하는 건 악몽 수준임
    EU-INC가 생기면 민첩한 설립과 운영이 가능해져 제품과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음

    • 스웨덴에서는 웹 UI에서 클릭 몇 번으로 회사 설립이 끝남
      스페인도 2~3개 폼만 작성하면 됨
      독일은 왜 이렇게 복잡한지 의문임
    • 하지만 독일은 공증인 로비가 강력해, bnotk.de의 입장문에서도 반대 의사를 밝힘
    • 독일의 복잡성은 연방 구조 때문임
      영국이나 아일랜드처럼 단일 체계인 나라에서는 훨씬 간단함
    • 바이에른에서 자영업 전기기사로 일하는 입장에서는 초반 절차는 단순했음
      다만 GmbH로 성장하면 복잡성이 커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임
  • eu-inc.org 사이트의 소유자가 궁금했음
    이용약관에 캘리포니아 법 적용이 명시되어 있음

    • klinger.io가 이 주제에 대해 오래 로비 활동을 해온 인물임
    • 실제로 이 사이트는 공식 출처가 아니라, EU-INC를 지지하는 비공식 커뮤니티
      유럽의회는 “Incorporated”라는 미국식 용어 대신 “Societas Europaea Unificata”를 선호한다고 밝힘
    • FAQ에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주소가 기재되어 있음
    • X(트위터)에서 밈처럼 시작된 개인 프로젝트였다는 말도 있음
    • 실리콘밸리 쪽에서도 이 아이디어에 큰 관심을 보임
  • EU 집행위원회의 연설에서 EU-INC의 목표는 48시간 내 온라인 설립, 단일 자본 규정, EU 전역 통합 자본시장
    이를 통해 미국·중국 수준의 통합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것임

    • 스웨덴 입장에서는 에너지 시장 통합이 오히려 재앙이었다고 느꼈음
      가격과 환경 모두 악화되었고, EU가 만든 병목으로 세금이 늘었음
    • 에너지가 비싼 이유는 화석연료에 부과된 탄소세 때문임
      EU가 스스로 만든 문제를 다시 해결하려는 셈임
  • 크로아티아에서는 회사 설립과 운영 비용이 높음
    에스토니아는 훨씬 간단하지만, 부가세 기준이 달라 문제가 생김
    크로아티아 회사는 연 6만 유로 미만이면 부가세 면제지만, 에스토니아 회사는 그렇지 않음

    • 그래도 세법상 거주지는 여전히 크로아티아로 간주되므로 실질적 변화는 없음
    • 에스토니아의 부가세 기준은 4만 유로이며, 크로아티아는 최근 6만으로 상향됨
    • 현실적으로는 크로아티아 회계사가 에스토니아 법인을 다루기 어려워서 생기는 문제임
      EU-INC는 이런 회계·행정 장벽을 해소하려는 시도임
  • EU-INC가 생겨도 고용·세금 법규는 그대로라서
    베를린 스타트업이 파리에서 정규직을 직접 고용할 수는 없음
    다만 장기적으로는 세금·공증·디지털 신원 통합이 필요함

    • 프랑스에서는 여전히 세무사 등록과 사회보험 절차가 필요함
    • Deel 같은 서비스로 간접 고용은 가능함
  • 일부 사용자는 이 글이 비공식 굿즈 광고라고 지적하며
    EU 집행위원회 공식 연설문
    Tech.eu 기사로 링크를 바꾸자고 제안함

    • 원래는 공식 연설문으로 링크되어 있었으나, 이후 병합 과정에서 변경된 듯함
      실제로는 이 grassroots 로비 그룹이 오늘 발표의 기반이 되었음
    • klinger.ioEU-INC LinkedIn 페이지에서도 같은 단체임을 확인할 수 있음
    • 즉, 단순 광고가 아니라 공식 로비 단체의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