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들
  • 이 아카이브 링크를 참고함
  • 제목은 자극적이지만, 2024년 1월 9일에도 비슷하게 ‘가뭄이 없는’ 캘리포니아였음을 지적함
    US Drought Monitor 비교 지도를 보면, 2024년에도 북쪽과 남쪽 끝 일부만 ‘비정상적으로 건조’했을 뿐 큰 차이는 없었음
    • 더 빠르게 확인하려면 이 데이터 테이블에서 “All”을 선택하고 D0-D4를 오름차순으로 정렬하면 됨
      2011년에 누적 건조 면적이 0.01%였던 날짜가 많았음을 볼 수 있음
    • 누가 부정확한 보도를 한 건지 궁금함 — 예전 기사인지, 이번 기사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헷갈림
  •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의 다른 지역은 지금 가뭄을 겪고 있음
    Washington Post 기사를 참고함
    • 유타는 완전히 메말라 있음. 몇 년간 눈이 많이 와서 Great Salt Lake 문제에 안심하던 지방정부가 경각심을 잃은 듯함. 눈 부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길 바람
    • 콜로라도는 기록적으로 적은 적설량을 보이고 있어 스키 시즌이 힘듦
    • “캘리포니아의 rain shadow 안에 있는 거야”라며 농담 섞인 반응도 있음
    • 사실 이런 극단적인 습윤–건조 주기는 캘리포니아에도 나쁜 소식임
      폭우로 풀이 무성해졌다가, 건기가 되면 그 풀이 산불의 연료가 되는 악순환이 생김
  • 평생 캘리포니아에서 살아왔는데, 이번이 수십 년 만에 가장 비가 많이 온 해였음
    땅이 포화된 상태에서 폭풍 전후로 강풍이 불어 나무가 많이 쓰러졌음
    스프링클러는 일주일에 한 번만 돌렸는데, 요즘은 아예 끄고 있음
    • Truckee 북쪽에서 7년 넘게 살았는데, 더 많은 비와 눈이 온 해도 있었음
    • 북캘리포니아 기준으로는 2023년이나 2017년 시즌에 비하면 이번은 한참 부족함
    • 2025–2026 수자원 연도 기준으로 주 전체 강수량은 21세기 들어 6번째 수준이라 특별히 많다고 하긴 어려움. 혹시 특정 지역만 유난히 비가 많이 왔는지 궁금함
    • 지난 15년 동안 더 많은 비를 본 적이 있어서, 어느 지역인지 궁금함
  • John Steinbeck의 East of Eden 구절을 인용하며, 캘리포니아의 30년 주기적 강수 패턴을 회상함
    • 사람들은 ARkStorm 시나리오도 잊곤 함. 1861–1862년처럼 중앙밸리가 완전히 잠길 정도의 폭우가 오면, 캘리포니아 최대 지진보다 피해가 훨씬 클 것임
    • “풍년에는 흉년을 잊고, 흉년에는 풍년을 잊는다”는 말은 경제 주기에도 똑같이 적용됨
    • ENSO만 보던 중, 실제로는 15–30년 주기의 PDO 사이클도 있다는 걸 새로 알게 됨
    • 이 인용문 하나로도 주제의 핵심이 다 설명된 듯함
    • 마치 중독의 순환처럼 들림
  • 부유층이 한여름 가뭄에도 잔디밭에 물을 주는 주가 바로 여기 아님?
    로스앤젤레스는 해안 도시인데도 담수화 대신 수백 마일 떨어진 곳에서 물을 끌어오고, 그 원천 지역의 마을들은 강이나 호수를 쓰지 못하게 막는 현실을 꼬집음
    • “그 ‘마을들’이란 표현을 쓰는 걸 보니 현지인이 아닌 듯함”이라며, 해외에서 반미 혹은 반캘리포니아 선전이 퍼지고 있는 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함
    • 담수화는 에너지 소모와 비용이 훨씬 크다는 점을 지적함
  • 예전 캘리포니아 거주자로서, 1990년대~2000년대 초반엔 가뭄이 일상이었음을 기억함
    스프링클러 사용 시간 제한, 홀짝제 급수, 물 요금 걱정 등은 흔한 일이었음
    이번 ‘가뭄 해제’도 오래가진 않겠지만, 잠시라도 공식적으로 바뀐 건 반가움
    • 식당에서 물을 내지 말라거나, 샤워를 줄이라는 과도한 절약 캠페인이 떠오름
    • 한 번은 LA 수자원국이 급수 제한을 발표하려던 날, 하루에 7~8인치 폭우가 내려 Sepulveda Dam이 제 기능을 하며 ‘Lake San Fernando Valley’가 생겼던 일도 있었음. 잠수부들이 버려진 차를 약탈하다 체포되기도 했음
    • “이런 얘기 해도 되나?”라며 농담을 덧붙임
  • 이번 겨울은 수십 년 만에 가장 따뜻한 겨울이라 이상함
    Truckee의 적설량이 평년의 8% 수준에 불과함. 저수지 수위는 높지만, 여름까지 유지하려면 눈 녹는 시기가 길어야 함. 올해는 그게 어려워 보임
    • 실제로는 그 정도로 심각하진 않음. 주 전체로 보면 현재 평년의 69% 수준이며, 3~4월에 눈이 정점을 찍으므로 아직 여지가 있음
      캘리포니아 눈 수자원 데이터 참고
      다만 단순 강수량만으로는 여름 수자원 상황을 판단하기 어려움
    • 따뜻한 날씨는 폭우의 원인이기도 함. 태평양에서 형성된 폭풍이 캘리포니아로 이동했기 때문임. 하지만 눈으로 저장되지 않아 수자원 확보에는 불리함
    • Berkeley Snow Lab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적설량은 평년의 75% 수준임
  • 태평양 북서부(PNW)는 이번 겨울 이례적으로 건조하고 맑음, 혹시 캘리포니아의 기상 패턴과 연관이 있는지 궁금함
  • 지하수와 대수층 고갈은 여전히 심각함
    • NASA GRACE 위성 애니메이션을 보면, 중앙밸리 남쪽 San Joaquin 지역이 특히 심함
      지하수가 빠져나가면 땅이 압축되어 복원되지 않는 저장 용량 손실이 발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