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은 사라질 수 있지만 파일은 남음 swyx의 글을 보면, 오래 지속되는 작업은 결국 파일/데이터 형태로 존재함을 강조함
데이터는 권한 없이도 파싱 가능하고, 일부 손상돼도 여전히 유용하지만, 경제적 인센티브는 여전히 코드를 중심으로 움직임
표준이 등장해 코드가 데이터를 받아들이고 내보내게 되면 문명 전체에 큰 가치가 생김
개발자 생태계가 Google, Microsoft, OpenAI, Anthropic 같은 기업들이 데이터 표준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레버 중 하나라고 생각함
“파일이 진실의 원천”이라는 말에 공감함
하지만 지금의 앱은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웹사이트 형태라, 그런 구조로 동작할 유인이 전혀 없음
Google이나 MS, OpenAI, Anthropic이 원하는 걸 준다고 해서 반드시 보상이 돌아오진 않음
Apple만 봐도 표준이 세상을 바꾸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반가움 :) “indirection 법칙”은 처음 들어봤는데 꽤 재밌는 개념임
createdAt 필드가 임의 값이라면, 내가 원하는 대로 기록을 소급 수정할 수도 있지 않음?
서명(signing)을 통해 생성 시점과 이후 수정 여부를 검증할 방법이 있는지 궁금함
POSSE와 AT Protocol은 상호운용 가능한 마켓플레이스로 이해할 수 있음
Reddit이나 Instagram처럼 사용자 콘텐츠가 상품이고, 주의(attention)가 화폐이며, 플랫폼은 광고나 행동 데이터로 수익을 얻는 구조임
하지만 이런 구조는 필연적이지 않음.
사용자가 자신의 소셜 데이터 소유권을 가지면, 앱은 데이터를 읽는 인터페이스로 전환됨
나도 비슷한 모델을 커머스에 적용 중임 — 판매자가 자신의 주문·결제 로직을 직접 호스팅하고, 마켓플레이스는 판매자 API와 직접 통합하는 구조임
이렇게 하면 플랫폼 수수료를 줄이고, 가치 창출 주체에게 소유권을 돌려줌
프로필에서 openship을 보고 궁금했는데, 직접 확인해보겠음
글이 너무 자세해서 핵심 전달에는 과한 느낌이 있었음
그래도 비유가 훌륭함. PDS용 파일 브라우저가 있으면 직접 체험해볼 수 있을 듯
Bluesky의 PDS는 기본적으로 공개 파일시스템이며, Git처럼 복제(replication)가 설계에 포함되어 있음
복제는 통제 불가능하지만 자동 백업의 장점도 있음
결국 PDS에 올린 건 영구 기록처럼 남으므로 신중해야 함
글을 쓸 때 머릿속 구조를 그대로 옮기는 게 목표임
유용하지만 길다면, 다른 사람이 필요한 부분만 가져가면 됨
글 마지막의 데모 섹션에서 실제 파일 매니저 예시를 볼 수 있음
“모두가 스크레이퍼가 되는 세상”이라는 표현이 본질임
atproto 암호화는 어떤 상태인지 궁금함. 단순히 sha256으로 암호화된 데이터만 게시하면 되는지?
ATProto는 아직 완성된 프로토콜이 아니며, 비공개 데이터 지원도 곧 추가될 예정임
“파일” 개념은 이미 구식이라 생각함
모든 것을 해시 기반 blob 데이터로 취급하면 많은 문제가 사라짐
사용자가 원하는 건 앱이 아니라 기능(capability) 임
예를 들어 “요가 영상을 보는 능력”이나 “지인에게 근황을 공유하는 능력”이지, YouTube나 Bluesky 자체가 아님
앱은 이런 기능들을 묶어놓은 형태일 뿐임
메시징 앱에서 단어를 검색하고, 그 결과를 바로 대화창 안에서 공유할 수 있는 식의 맞춤형 워크플로우가 필요함 PerKeep에서 영감을 받았음
파일시스템은 비유적 표현임
“앱과 파일 포맷의 다대다 관계”를 설명하기 위한 은유로 사용했음
ATProto의 repository 구조 설명을 보면, Merkle-tree 기반의 콘텐츠 주소화 구조로 되어 있음
Lexicon은 앱과 1:1이 아니므로, AT는 이미 포스트-앱(post-app) 시대를 향하고 있음
나는 폐쇄형 플랫폼(walled garden) 이 소비자 선호의 결과라고 생각함
인터넷이 모든 걸 열어버리자, 사람들은 특정 문화나 아이디어 중심의 작은 공간을 원하게 되었음
IG나 Snap은 그런 세분화된 그룹 채팅 같은 존재임
내 IG 게시물이 HN이나 Truth Social에 자동으로 공유되지 않는 게 오히려 좋음
데이터 이식성의 가치가 잘 와닿지 않음. 맥락이 다른 플랫폼 간 교차는 의미가 없다고 느낌
ATProto 앱은 기본적으로 모든 “파일”을 자동 공유하지 않음
내가 만든 Anisota는 Bluesky와 Leaflet의 파일을 모두 지원하도록 설계했음
예시로 같은 포스트를 Bluesky와 Anisota에서 각각 볼 수 있음
또 Aturi라는 프로젝트로 ATProto 기반 콘텐츠의 범용 링크를 제공함
Twitter가 인수되었을 때, 내 정체성과 게시물, 좋아요, 소셜 그래프를 그대로 옮길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임
ATProto에서는 같은 Lexicon을 사용하는 앱이라면 정체성과 데이터의 완전한 이동이 가능함
나도 데이터 이식성의 필요성을 잘 모르겠음
원본 이미지는 내 로컬에 있고, 각 플랫폼은 그저 다른 표현일 뿐임
플랫폼 간의 의미 없는 통합은 원치 않음
Truth Social이 연합 코드(federation code)를 제거하지 않았다면, Mastodon 등에서 작성한 게시물이 그대로 나타났을 것임
서로 다른 앱이 각자의 “분위기”를 유지하는 건 좋은 일임
AT는 단지 상호운용성을 가능하게 할 뿐, 모든 걸 통합하지 않음
예를 들어 Leaflet은 Bluesky 게시물을 인용 추적용으로 가져와 표시함
이런 구조 덕분에 제품을 포크해도 네트워크와 완전히 호환되며, 경쟁이 활발해짐
실제로 Blacksky는 Bluesky를 포크해 다른 모더레이션 정책을 적용한 사례임
Dan이 쓴 글은 항상 흥미로움. 읽다 보면 결국 그가 저자였다는 걸 깨닫게 됨
고마움 :)
자기 기술형 데이터 모델(self-describing data model) 에 회의적임
ATProto의 “Lexicon만 추가하면 클라이언트가 생긴다”는 주장은 과장된 느낌임
실제로는 UI를 만들려면 데이터의 의미를 알아야 하고, Lexicon만으로는 부족함
결국 문서 보고 직접 구현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음
표준화는 좋지만, 굳이 전 세계적으로 복제되는 DB 수준의 문제는 아님
그래도 락인(lock-in) 을 줄이려는 시도는 높이 평가함
다만 Twitter가 겪은 진짜 문제는 정치적 콘텐츠나 스팸 같은 사회적 요인이었음
네가 든 예시는 단순히 관심이 없어서 클라이언트가 없는 경우임
하지만 Bento처럼 사랑받던 서비스가 사라지면, 누군가는 그 데이터를 복원하려 할 것임
예를 들어 Blento는 ATProto 기반 Bento 대체 서비스인데, 오픈소스로 누구나 다시 세울 수 있음
이런 구조는 사용자 콘텐츠의 지속성을 보장하는 의미 있는 진전임
“The Unix Programming Environment”를 읽으며, 단순한 도구와 텍스트 파일만으로도 많은 걸 할 수 있음을 깨달음
Slack이 파일 중심의 UNIX 스타일로 만들어졌다면 어땠을까 상상하게 됨 단순하고 조합 가능한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싶음
Unix는 훌륭한 아키텍처 아이디어를 줬지만, 모든 데이터를 평문 텍스트로 다룬 건 한계였음
사람이 읽기 쉬운 직렬화는 좋지만, 매번 파싱하고 재포맷하는 건 고통스러움
새로운 소셜 플랫폼들이 분산·연합 환경에서 공통 프로토콜과 데이터 포맷을 공유하는 개념은 흥미로움
하지만 기존 상업 플랫폼을 설득하기는 어려울 것 같음
이런 표준이 자리 잡으면 소셜 마케팅 도구들이 여러 네트워크를 통합 관리하기 쉬워질 것임
다만 현실은 여전히 Facebook, Instagram, TikTok 같은 폐쇄형 생태계가 지배하고 있음
Hacker News 의견들
앱은 사라질 수 있지만 파일은 남음
swyx의 글을 보면, 오래 지속되는 작업은 결국 파일/데이터 형태로 존재함을 강조함
데이터는 권한 없이도 파싱 가능하고, 일부 손상돼도 여전히 유용하지만, 경제적 인센티브는 여전히 코드를 중심으로 움직임
표준이 등장해 코드가 데이터를 받아들이고 내보내게 되면 문명 전체에 큰 가치가 생김
개발자 생태계가 Google, Microsoft, OpenAI, Anthropic 같은 기업들이 데이터 표준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레버 중 하나라고 생각함
하지만 지금의 앱은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웹사이트 형태라, 그런 구조로 동작할 유인이 전혀 없음
Apple만 봐도 표준이 세상을 바꾸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createdAt 필드가 임의 값이라면, 내가 원하는 대로 기록을 소급 수정할 수도 있지 않음?
서명(signing)을 통해 생성 시점과 이후 수정 여부를 검증할 방법이 있는지 궁금함
POSSE와 AT Protocol은 상호운용 가능한 마켓플레이스로 이해할 수 있음
Reddit이나 Instagram처럼 사용자 콘텐츠가 상품이고, 주의(attention)가 화폐이며, 플랫폼은 광고나 행동 데이터로 수익을 얻는 구조임
하지만 이런 구조는 필연적이지 않음.
사용자가 자신의 소셜 데이터 소유권을 가지면, 앱은 데이터를 읽는 인터페이스로 전환됨
나도 비슷한 모델을 커머스에 적용 중임 — 판매자가 자신의 주문·결제 로직을 직접 호스팅하고, 마켓플레이스는 판매자 API와 직접 통합하는 구조임
이렇게 하면 플랫폼 수수료를 줄이고, 가치 창출 주체에게 소유권을 돌려줌
글이 너무 자세해서 핵심 전달에는 과한 느낌이 있었음
그래도 비유가 훌륭함. PDS용 파일 브라우저가 있으면 직접 체험해볼 수 있을 듯
Bluesky의 PDS는 기본적으로 공개 파일시스템이며, Git처럼 복제(replication)가 설계에 포함되어 있음
복제는 통제 불가능하지만 자동 백업의 장점도 있음
결국 PDS에 올린 건 영구 기록처럼 남으므로 신중해야 함
유용하지만 길다면, 다른 사람이 필요한 부분만 가져가면 됨
글 마지막의 데모 섹션에서 실제 파일 매니저 예시를 볼 수 있음
“모두가 스크레이퍼가 되는 세상”이라는 표현이 본질임
“파일” 개념은 이미 구식이라 생각함
모든 것을 해시 기반 blob 데이터로 취급하면 많은 문제가 사라짐
사용자가 원하는 건 앱이 아니라 기능(capability) 임
예를 들어 “요가 영상을 보는 능력”이나 “지인에게 근황을 공유하는 능력”이지, YouTube나 Bluesky 자체가 아님
앱은 이런 기능들을 묶어놓은 형태일 뿐임
메시징 앱에서 단어를 검색하고, 그 결과를 바로 대화창 안에서 공유할 수 있는 식의 맞춤형 워크플로우가 필요함
PerKeep에서 영감을 받았음
“앱과 파일 포맷의 다대다 관계”를 설명하기 위한 은유로 사용했음
ATProto의 repository 구조 설명을 보면, Merkle-tree 기반의 콘텐츠 주소화 구조로 되어 있음
Lexicon은 앱과 1:1이 아니므로, AT는 이미 포스트-앱(post-app) 시대를 향하고 있음
나는 폐쇄형 플랫폼(walled garden) 이 소비자 선호의 결과라고 생각함
인터넷이 모든 걸 열어버리자, 사람들은 특정 문화나 아이디어 중심의 작은 공간을 원하게 되었음
IG나 Snap은 그런 세분화된 그룹 채팅 같은 존재임
내 IG 게시물이 HN이나 Truth Social에 자동으로 공유되지 않는 게 오히려 좋음
데이터 이식성의 가치가 잘 와닿지 않음. 맥락이 다른 플랫폼 간 교차는 의미가 없다고 느낌
내가 만든 Anisota는 Bluesky와 Leaflet의 파일을 모두 지원하도록 설계했음
예시로 같은 포스트를 Bluesky와 Anisota에서 각각 볼 수 있음
또 Aturi라는 프로젝트로 ATProto 기반 콘텐츠의 범용 링크를 제공함
ATProto에서는 같은 Lexicon을 사용하는 앱이라면 정체성과 데이터의 완전한 이동이 가능함
원본 이미지는 내 로컬에 있고, 각 플랫폼은 그저 다른 표현일 뿐임
플랫폼 간의 의미 없는 통합은 원치 않음
AT는 단지 상호운용성을 가능하게 할 뿐, 모든 걸 통합하지 않음
예를 들어 Leaflet은 Bluesky 게시물을 인용 추적용으로 가져와 표시함
이런 구조 덕분에 제품을 포크해도 네트워크와 완전히 호환되며, 경쟁이 활발해짐
실제로 Blacksky는 Bluesky를 포크해 다른 모더레이션 정책을 적용한 사례임
Dan이 쓴 글은 항상 흥미로움. 읽다 보면 결국 그가 저자였다는 걸 깨닫게 됨
자기 기술형 데이터 모델(self-describing data model) 에 회의적임
ATProto의 “Lexicon만 추가하면 클라이언트가 생긴다”는 주장은 과장된 느낌임
실제로는 UI를 만들려면 데이터의 의미를 알아야 하고, Lexicon만으로는 부족함
결국 문서 보고 직접 구현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음
표준화는 좋지만, 굳이 전 세계적으로 복제되는 DB 수준의 문제는 아님
그래도 락인(lock-in) 을 줄이려는 시도는 높이 평가함
다만 Twitter가 겪은 진짜 문제는 정치적 콘텐츠나 스팸 같은 사회적 요인이었음
하지만 Bento처럼 사랑받던 서비스가 사라지면, 누군가는 그 데이터를 복원하려 할 것임
예를 들어 Blento는 ATProto 기반 Bento 대체 서비스인데, 오픈소스로 누구나 다시 세울 수 있음
이런 구조는 사용자 콘텐츠의 지속성을 보장하는 의미 있는 진전임
“The Unix Programming Environment”를 읽으며, 단순한 도구와 텍스트 파일만으로도 많은 걸 할 수 있음을 깨달음
Slack이 파일 중심의 UNIX 스타일로 만들어졌다면 어땠을까 상상하게 됨
단순하고 조합 가능한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싶음
사람이 읽기 쉬운 직렬화는 좋지만, 매번 파싱하고 재포맷하는 건 고통스러움
새로운 소셜 플랫폼들이 분산·연합 환경에서 공통 프로토콜과 데이터 포맷을 공유하는 개념은 흥미로움
하지만 기존 상업 플랫폼을 설득하기는 어려울 것 같음
이런 표준이 자리 잡으면 소셜 마케팅 도구들이 여러 네트워크를 통합 관리하기 쉬워질 것임
다만 현실은 여전히 Facebook, Instagram, TikTok 같은 폐쇄형 생태계가 지배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