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들
  • Microsoft에서 “shutdown /s /t 0” 명령어를 입력하면 PC가 강제로 꺼진다고 설명했음
    예전에는 “리눅스는 터미널을 써야 해서 무섭다”는 이유로 Windows를 썼는데,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뒤바뀐 느낌임

    • 요즘 Microsoft가 이런 긴급 수정 패치를 너무 자주 내놓는 게 걱정스러움
    • “Year of the Linux desktop”이 아니라 이제 “Year of the Windows CLI”가 된 것 같음
    • 사실 이런 명령어 기반 조작은 예전부터 있었음. 다만 과거엔 레지스트리에서 하던 걸 이제는 cmd나 PowerShell로 옮긴 것뿐임
      일반 사용자라면 리눅스에서도 터미널을 거의 쓸 일이 없음. 그냥 Ubuntu 설치해서 쓰면 충분함
    • 물론 전원 코드를 뽑거나 노트북의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도 꺼짐
    • 이건 오히려 예외적인 사례라고 봄. 대부분의 Windows 사용자는 터미널이 뭔지도 모르지만, 리눅스 사용자는 문제 해결이나 커스터마이징을 위해 명령어 복붙을 자주 함
  • 이제 Windows는 Microsoft의 주요 수익원이 아님
    전체 매출의 10%도 안 되고, Server·Cloud·Office 365가 대부분을 차지함
    앞으로 Windows는 점점 비중이 줄고, 구독형 서비스나 광고 플랫폼으로 변할 가능성이 큼
    나도 작년에 Linux로 옮겼고, 이제 Windows는 VM 안에서만 돌릴 예정임

    • 그래도 Windows는 여전히 Microsoft 생태계의 기반 인프라
      다만 현재 Windows 팀의 개발자와 관리진은 너무 무능함. UI는 느리고 엉성하며, Explorer는 여전히 메모리를 많이 먹음
    •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Windows를 완전히 잃으면 Microsoft의 데스크톱 지배력도 사라짐. 그건 자살 행위임
    • 이미 Windows는 광고판처럼 변했음. 사무실의 PC를 켜면 바탕화면이 MSN이나 Yahoo 홈처럼 보임
    • Windows 매출이 280억 달러 정도로 여전히 막대한 규모임. Azure가 3배를 벌더라도 이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임
  • Microsoft가 Copilot을 여기저기 넣기보다 제대로 된 개발자와 QA를 고용했으면 좋겠음
    하지만 지금은 ‘vibe-coder’만 남기고 QA 팀을 전부 해고했음

    • Nadella가 QA를 없애고 베타 사용자 그룹(“rings”) 으로 대체했다는 얘기를 들었음. 이제 내부 QA는 거의 없을 듯함
    • 냉소적으로 보면, 이런 문제들이 수익에 영향을 안 주니 굳이 고칠 이유가 없음. 지금 시장은 “AI가 전부”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음
    • 하지만 실제로는 AI가 전부가 아님. Copilot 유료 구독자는 1.8%뿐이고, 무료 Copilot chatbot은 1% 수준임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 “Windows Insider”들이 사실상 무급 QA 역할을 하고 있음
    • 한마디로 “Microslop”임
  • 이제 Windows가 vibe coding으로 가는 것 같음. 30년 동안 문제없던 shutdown 프로그램을 망가뜨리다니 surreal함

    • 사실 문제는 shutdown 명령어가 아니라, 그 외의 종료 방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 같음
    • “shutdown”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님. 내부적으로 꽤 복잡한 프로세스임
    • “시작된 게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그랬음”. 메뉴에서 종료가 제대로 되는 확률은 90% 정도임
  • 새 노트북을 살 때 가장 무서운 건 BIOS 진입 실패로 USB 부팅을 못 하고 Windows가 켜지는 경우임
    이제는 심지어 꺼지지도 않을까봐 더 무서움

    • 그래도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강제 전원 차단을 하면 됨
  • 약간 다른 얘기지만, 내 PC는 수동으로 “Sleep”을 눌러도 바로 로그인 화면으로 돌아옴
    두세 번 눌러야 제대로 잠듦. 그래서 Mac Mini M4를 주문했음. 이런 문제에서 벗어나고 싶음

    • 마우스나 트랙패드가 자동으로 깨우기 설정돼 있어서 그럴 가능성이 큼. 장치 관리자에서 “Allow device to wake”을 끄면 해결됨
    • 나도 블루투스 마우스 때문에 비슷한 일을 겪음. 외출할 땐 아예 전원을 꺼둠
    • Linus Media Group의 Luke Lafreniere도 같은 문제를 겪었다고 함. 3~4번 눌러야 잠자기 모드가 유지된다고 함
  • 이 소식을 듣자마자 영화 속 “플러그를 뽑아라! ” 장면이 떠올랐음

    • 플러그를 뽑아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나고, 화면에 사람 얼굴 모양이 나타나 미소 짓는 상상을 함
    • “Dave, 지금 뭐 하는 거야?”라며 HAL 9000처럼 말하는 장면이 머릿속에 떠오름
    • 이제 Windows는 자체 핵융합 코어로 전력을 생산할지도 모름
    • 배터리 달린 노트북은 그냥 무심히 버틸 듯함
  • Microsoft는 정말로 사람들이 다른 운영체제로 옮기길 바라는 것 같음
    나는 2004년에 이미 Linux로 넘어왔지만, 여전히 Microsoft의 행보를 보면 사용자에 대한 학대처럼 느껴짐

    • 22년 동안 Linux를 디버깅해줘서 고맙다는 말이 나올 정도임. 어제 Windows 11을 Linux로 옮겼는데 아주 매끄러웠음
  • 이번 문제는 CrowdStrike에 “패치로 고쳐달라” 고 부탁해야 할지도 모르겠음

  • 예전부터 Microsoft의 패치가 너무 불안해서, 아예 PC를 켜지 않기로 했던 적이 있음
    그때부터 Linux를 Xwindows로 돌렸는데, 나중엔 systemd·wayland·btrfs 같은 것들이 Linux도 망치기 시작했음
    이제는 BSD가 마지막 안전지대인지 궁금함

    • 그래도 Linux에서는 wayland나 btrfs를 꼭 쓸 필요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