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 매니저가 “가끔은 사람을 실패하게 놔둬야 한다”고 말했던 게 떠오름
어떤 사람들을 계속 떠받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가 들었음. 언젠가는 스스로 헤엄치길 바랐지만, 때로는 그 노력이 더 나은 곳에 쓰이는 게 맞았음
내 참여 없이 진행된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내 지식 없이는 절대 성공할 수 없었음. 그 팀은 너무 형편없어서 질문을 일처럼 섞어가며 일했음
게다가 경영진이 내 팀을 깎아내리고 그들을 칭찬한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정말 모욕감을 느꼈음. 그들의 구현은 끔찍했음
나는 “가끔은 매니저를 실패하게 놔둬야 한다”고 자주 말함
어떤 매니저들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안 통한다고 말하는 걸 싫어함. 반박하면 실패의 원인으로 몰림
그래서 나는 일을 진행하되, 그들에게 자주 상황을 공유함. 그래야 그들이 예상된 실패를 직접 보게 되고, 나를 실패와 분리시켜줌
경영진이 실패하면 서로를 탓하지 않음. 대신 컨설턴트를 불러 시니어 엔지니어를 해고함
“사람은 스스로 데이터를 모아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 있음. 결국 직접 부딪혀봐야 배움
사람의 실패와 프로젝트의 실패는 다르다고 생각함
개인의 실패는 비용이 적고 교육적임. 오히려 그들의 접근이 통할 때도 있어 조직이 새로운 지식 자산을 얻기도 함
사람을 스스로 배우게 두는 건 위험한 일임. 그들이 자기 인식을 갖고 있는지, 내 지원에 기대고 있지 않은지 믿어야 함
실패하고 배우지 못할 수도 있음.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면 양심의 평안은 가질 수 있음
프로젝트의 “나쁨”은 대부분의 생애주기 동안 주관적임
외부인이 프로젝트를 반대하며 중단시키려 한 적이 있었는데, 끝내 출시해 성공하자 그들의 신뢰가 무너졌음
평판을 어디에 쓸지 신중해야 함
나도 비슷한 일을 겪었음. 협업을 위한 조직에서 이렇게 노골적인 이기심을 본 건 처음이었음
세상은 항상 햇살과 무지개로 가득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그때는 정말 실망스러웠음
“내 원숭이 아님, 내 서커스 아님”이라는 말처럼, 내 책임이 아닌 일엔 관여하지 않음
아키텍트로 일할 때도 내 영역이 아닌 UI나 비즈니스 로직엔 불필요한 조언을 하지 않았음
상위 매니저가 결정한 일엔 그냥 따름. 컨설턴트로 일하면서도 같은 원칙을 지킴
내 전문 분야에서만 조심스럽게 개입함. 그것도 C-suite의 승인이 있을 때만 함
이 조언은 중소기업엔 꽤 적절함. 하지만 대기업에선 프로젝트에 반대 의견을 내는 게 거의 의미 없음
성공하면 바보처럼 보이고, 실패해도 기억되지 않음
진짜 ROI는 실패 후 해결책을 제시할 때 생김. 사람들은 “문제 해결사”를 좋아함
예전에 자동화된 E2E 테스트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는데, 나중에 문제가 터지자 그 프레임워크를 꺼내와 영웅 취급을 받았음
회사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남의 잘못에 책임을 져야 하고 보상은 적음
차라리 하위 직급에서 스트레스 없이 사는 게 현명하다고 느낌
스타트업은 몇 명의 엔지니어가 “이건 말도 안 돼”라고 말하면 재앙을 막을 수 있음
반면 대기업은 정치 때문에 수년과 수백만 달러를 낭비함
“문제를 무시하면 안 된다”는 입장임
도울 수 있는 위치라면 조용히라도 다른 접근법을 제안해야 함. 굳이 감정적으로 대응할 필요는 없음
“도울 수 있는 위치”라는 조건이 핵심임
작은 조직에선 좋은 아이디어가 쉽게 반영되지만, 큰 조직에선 정치적 리스크가 훨씬 큼
실제로 도울 확률보다 평판을 잃을 확률이 더 높음. 그래서 싸움을 고르는 게 중요함
작은 조직에선 초기에 개입하는 게 의무일 수도 있음
하지만 큰 조직에서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바꾸려면 막대한 시간과 에너지가 듦
“나쁜 프로젝트를 그냥 두라”는 표현은 오해의 소지가 있음
사실 우리는 그 프로젝트를 통제할 수 없을 때가 많음. “다른 팀이 왜 그렇게 하는지 모른다”가 더 정확한 제목임
나도 실패가 예상되면 문서로 의견을 남기고 끝냄 프로페셔널리즘이란 말해야 할 때 말하는 것임. 하지만 경험상 바뀌는 일은 거의 없음
알고 있다면 말하되, 그 후엔 감정적 부담을 지지 않음. 조언을 무시당했다면 그건 내 문제가 아님
지금 실제로 이런 상황을 보고 있음
사업주가 비용과 속도 때문에 로우코드 플랫폼을 선택했는데, 결국 거대한 해킹 수준의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해짐
내 팀은 TypeScript로 하루에도 여러 번 배포하지만, 그 팀은 한 달에 한 번 배포하며 curl로 이상한 짓을 하고 있음
이 조언은 빅테크의 정치적 현실에선 훌륭하지만, 결국 기업적 평화주의 같음
다른 환경에서는 돈과 동기를 태워버릴 여유가 없음
(그래도 Lalit은 복잡한 조직 역학을 짧은 글에 잘 담음)
나는 빅테크에서 일해본 적 없지만, 작은 조직에서도 같은 현상을 봄
계속 트집 잡는 사람은 결국 부정적인 사람으로 낙인찍힘
결국 중요한 순간을 위해 에너지를 아껴두라는 게 핵심 조언임. 모든 문제가 회사의 존망을 좌우하진 않음
평화주의는 무행동이 아님. 오히려 가장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정치적 행동임
엔지니어는 정치적으로 나쁜 프로젝트를 “실패하게 놔둘” 권한이 없음
그건 경영진의 책임임. 엔지니어는 기술적 조언만 하면 됨
다만 이런 역학을 이해해야 커리어에 영향받지 않음
제품팀과 플랫폼팀의 영역 다툼은 명확한 리더십의 부재 때문임
이런 일이 왜 자주 일어나는지 궁금하다면, Google 관련 글을 참고할 만함
이런 사고방식은 대형 조직, 특히 정부 기관에서 흔함
비용은 다른 부서가 부담하고, 관리 인원 수로 권력을 측정하는 구조임
이런 조직적 괴사를 막으려면 리더가 명확한 측정과 예방 체계를 세워야 함
인간은 본능적으로 긍정적인 사람을 좋아하고 부정적인 사람을 싫어함 정치적 자본을 무시한다고 사라지지 않음
좋은 비유임
리더십과 신뢰를 쌓으면 “당신이 틀렸다”고 말할 수 있는 공간이 생김
하지만 리더가 항상 엔지니어를 믿지 않는 이유는, 때로는 엔지니어가 틀리기 때문임
엔지니어는 결함을 찾는 데 뛰어나지만,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하는 데는 약함
그래서 “멍청해 보이는 아이디어”라도 맥락을 이해한 뒤 판단해야 함
진짜로 죽여야 할 아이디어와 그냥 결함이 있는 아이디어를 구분할 수 있을 때, 조직 내 신뢰를 얻게 됨
Hacker News 의견들
예전에 한 매니저가 “가끔은 사람을 실패하게 놔둬야 한다”고 말했던 게 떠오름
어떤 사람들을 계속 떠받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가 들었음. 언젠가는 스스로 헤엄치길 바랐지만, 때로는 그 노력이 더 나은 곳에 쓰이는 게 맞았음
내 참여 없이 진행된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내 지식 없이는 절대 성공할 수 없었음. 그 팀은 너무 형편없어서 질문을 일처럼 섞어가며 일했음
게다가 경영진이 내 팀을 깎아내리고 그들을 칭찬한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정말 모욕감을 느꼈음. 그들의 구현은 끔찍했음
어떤 매니저들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안 통한다고 말하는 걸 싫어함. 반박하면 실패의 원인으로 몰림
그래서 나는 일을 진행하되, 그들에게 자주 상황을 공유함. 그래야 그들이 예상된 실패를 직접 보게 되고, 나를 실패와 분리시켜줌
개인의 실패는 비용이 적고 교육적임. 오히려 그들의 접근이 통할 때도 있어 조직이 새로운 지식 자산을 얻기도 함
실패하고 배우지 못할 수도 있음.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면 양심의 평안은 가질 수 있음
프로젝트의 “나쁨”은 대부분의 생애주기 동안 주관적임
외부인이 프로젝트를 반대하며 중단시키려 한 적이 있었는데, 끝내 출시해 성공하자 그들의 신뢰가 무너졌음
평판을 어디에 쓸지 신중해야 함
세상은 항상 햇살과 무지개로 가득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그때는 정말 실망스러웠음
“내 원숭이 아님, 내 서커스 아님”이라는 말처럼, 내 책임이 아닌 일엔 관여하지 않음
아키텍트로 일할 때도 내 영역이 아닌 UI나 비즈니스 로직엔 불필요한 조언을 하지 않았음
상위 매니저가 결정한 일엔 그냥 따름. 컨설턴트로 일하면서도 같은 원칙을 지킴
내 전문 분야에서만 조심스럽게 개입함. 그것도 C-suite의 승인이 있을 때만 함
이 조언은 중소기업엔 꽤 적절함. 하지만 대기업에선 프로젝트에 반대 의견을 내는 게 거의 의미 없음
성공하면 바보처럼 보이고, 실패해도 기억되지 않음
진짜 ROI는 실패 후 해결책을 제시할 때 생김. 사람들은 “문제 해결사”를 좋아함
예전에 자동화된 E2E 테스트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는데, 나중에 문제가 터지자 그 프레임워크를 꺼내와 영웅 취급을 받았음
차라리 하위 직급에서 스트레스 없이 사는 게 현명하다고 느낌
반면 대기업은 정치 때문에 수년과 수백만 달러를 낭비함
“문제를 무시하면 안 된다”는 입장임
도울 수 있는 위치라면 조용히라도 다른 접근법을 제안해야 함. 굳이 감정적으로 대응할 필요는 없음
작은 조직에선 좋은 아이디어가 쉽게 반영되지만, 큰 조직에선 정치적 리스크가 훨씬 큼
실제로 도울 확률보다 평판을 잃을 확률이 더 높음. 그래서 싸움을 고르는 게 중요함
하지만 큰 조직에서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바꾸려면 막대한 시간과 에너지가 듦
사실 우리는 그 프로젝트를 통제할 수 없을 때가 많음. “다른 팀이 왜 그렇게 하는지 모른다”가 더 정확한 제목임
프로페셔널리즘이란 말해야 할 때 말하는 것임. 하지만 경험상 바뀌는 일은 거의 없음
지금 실제로 이런 상황을 보고 있음
사업주가 비용과 속도 때문에 로우코드 플랫폼을 선택했는데, 결국 거대한 해킹 수준의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해짐
내 팀은 TypeScript로 하루에도 여러 번 배포하지만, 그 팀은 한 달에 한 번 배포하며 curl로 이상한 짓을 하고 있음
이 조언은 빅테크의 정치적 현실에선 훌륭하지만, 결국 기업적 평화주의 같음
다른 환경에서는 돈과 동기를 태워버릴 여유가 없음
(그래도 Lalit은 복잡한 조직 역학을 짧은 글에 잘 담음)
계속 트집 잡는 사람은 결국 부정적인 사람으로 낙인찍힘
결국 중요한 순간을 위해 에너지를 아껴두라는 게 핵심 조언임. 모든 문제가 회사의 존망을 좌우하진 않음
엔지니어는 정치적으로 나쁜 프로젝트를 “실패하게 놔둘” 권한이 없음
그건 경영진의 책임임. 엔지니어는 기술적 조언만 하면 됨
다만 이런 역학을 이해해야 커리어에 영향받지 않음
제품팀과 플랫폼팀의 영역 다툼은 명확한 리더십의 부재 때문임
이런 일이 왜 자주 일어나는지 궁금하다면, Google 관련 글을 참고할 만함
이런 사고방식은 대형 조직, 특히 정부 기관에서 흔함
비용은 다른 부서가 부담하고, 관리 인원 수로 권력을 측정하는 구조임
이런 조직적 괴사를 막으려면 리더가 명확한 측정과 예방 체계를 세워야 함
정치적 자본을 무시한다고 사라지지 않음
좋은 비유임
리더십과 신뢰를 쌓으면 “당신이 틀렸다”고 말할 수 있는 공간이 생김
하지만 리더가 항상 엔지니어를 믿지 않는 이유는, 때로는 엔지니어가 틀리기 때문임
엔지니어는 결함을 찾는 데 뛰어나지만,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하는 데는 약함
그래서 “멍청해 보이는 아이디어”라도 맥락을 이해한 뒤 판단해야 함
진짜로 죽여야 할 아이디어와 그냥 결함이 있는 아이디어를 구분할 수 있을 때, 조직 내 신뢰를 얻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