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3달전 | parent | ★ favorite | on: 플로피 디스크, 아이들에게 최고의 TV 리모컨이 되다(blog.smartere.dk)Hacker News 의견들 요즘 TV는 아이들에게 정말 부적합한 기기임 리모컨이나 스마트폰으로 복잡하게 조작해야 하고, 앱들은 계속 다른 콘텐츠를 보게 유도함 사실 어른들도 크게 다르지 않음 😉 내가 제일 불만인 건 UI 반응 속도임 버튼을 눌러도 10~20초 후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 사용자 경험이 끔찍함 The Design of Everyday Things 같은 책은 모든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그리고 그들의 매니저가 꼭 읽어야 함 아이러니하게도 불법 다운로드의 장점 중 하나는 ‘무엇을 볼지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는 점임 추천 알고리즘에 휘둘리지 않아 중독 루프를 끊는 데 도움이 됨 아이들은 오히려 그 복잡한 리모컨을 배우려는 강한 동기가 있음 어른보다 더 절박하게 조작법을 익히려 함 문제는 TV 자체뿐 아니라, 요즘은 튜너 기능이 사라진 것도 이상함 60대 지인 TV를 설치해줬는데, 케이블 회사가 이제는 자체 셋톱박스를 강제함 삼성 TV는 리모컨에 입력 전환 버튼도 없어, 복잡한 UI를 거쳐야 입력을 바꿀 수 있음 오디오용으로 비슷한 제품들이 있음 Yoto나 Tonies 같은 장치인데, 아이가 직접 조작할 수 있음 나도 TV용으로 비슷한 걸 만들려 했지만, 아이 덕분에 시간이 없었음 오히려 그게 사용 제한을 가르치기엔 좋았음 우리 아들도 Yoto를 쓰는데, 콘텐츠 가격이 예전 CD 수준임 예를 들어 Pout-Pout Fish 카드는 10분짜리에 8달러임 그래도 광고 없이 창작자에게 직접 돈을 주는 구조라 괜찮다고 생각함 다만 요즘 콘텐츠 가격 인식이 많이 변한 건 사실임 나는 NFC 카드를 이용해 TV용 버전을 직접 만들어봤음 하드웨어보다 어려운 건 스트리머가 콘텐츠를 재생하도록 만드는 부분이었음 Plex가 딥링크 기능이 가장 좋았지만 완벽하진 않았음 우리 딸도 Yoto를 쓰는데, 자기주도 학습과 놀이에 큰 도움이 됨 그래도 플로피 디스크 방식이 더 멋져 보임 Raspberry Pi와 RFID 리더, Phoniebox를 이용하면 40달러 이하로 직접 만들 수 있음 전자공학 경험이 없어도 쉽게 구현 가능함 이 제품들은 예전 Sega Pico를 떠올리게 함. 정말 멋진 아이디어였음 리모컨은 휴대 가능해야 하므로 배터리로 작동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나는 아이가 직접 자리에서 일어나 디스크를 교체하는 경험을 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함 옛날 VHS 테이프를 바꾸던 것처럼 말임 내 3살 딸이 처음으로 TV를 2분 봤는데, 그 짧은 시간만으로도 아이에게 좋지 않음을 느꼈음 나도 동의함. 다만 Daniel Tiger 같은 프로그램은 예외로 봐야 함 Paw Patrol은 중독적이지만, PBS 계열 프로그램은 비교적 괜찮음 아이와의 상호작용을 배우는 데도 도움이 됨 왜 그렇게 느꼈는지 궁금함. 어른이 볼 때와 뭐가 다른지 알고 싶음 우리 2살 아이도 비슷했음. 트럭 영상을 보여줬더니 완전히 빠져버림 결국 영상 금지 규칙을 세워야 했음 우리 집은 아이가 개인 기기를 쓰지 않음 대신 운동 1분 = 게임 1분 규칙으로 자율 조절하게 함 프로그램 종류에 따라 차이가 큼 광고 없는 TV로 함께 시청하고, 1~2편만 보는 식으로 제한함 그러면 아이가 긍정적인 부분만 재현하고 집착하지 않음 이 프로젝트가 정말 마음에 듦 나도 예전에 아이들을 위해 비슷한 걸 만들려 했지만, 플로피 디스크의 저장 용량 한계 때문에 RFID 스티커를 붙인 명함 카드로 대체했음 플로피를 물리적 인터페이스로 쓴다는 아이디어가 정말 훌륭함 QR 코드를 이용해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음 플로피는 향수는 있지만 내구성이 약함 CD나 DVD처럼 아이 손에 맡기면 금방 망가짐 나도 오래된 DVD 드라이브가 있는 컴퓨터를 미디어 스테이션으로 만들 생각이었음 DVD를 콘텐츠 선택용 태그로 쓰면 더 간단하고 저렴하게 구현 가능함 혹시 이 프로젝트용 케이스도 직접 만들었는지 궁금함 이 프로젝트는 과하게 공학적인 재미와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절묘하게 겹치는 지점에 있음 “3살 아이가 스스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고 싶었다”는 말에 공감하지만, 나는 그 나이의 아이에게 독립적인 미디어 사용을 허용하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함 기사 내용을 보면 혼자 두는 게 아니라 선택권을 주는 것 같음 아이가 책을 고르듯, 함께 볼 영상을 고르게 하는 개념임 미디어에 대한 일괄적 비판은 부모에게 부담을 줌 어떤 부모는 잠시라도 일을 하려면 Mrs. Rachel 같은 프로그램이 필요함 오히려 걱정되는 건 제작자가 아이와 보내는 시간보다 기기 제작에 쏟은 시간임 그림책도 결국 미디어의 한 형태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듦 플로피 드라이브의 핀 34 “Disk Change” 신호가 실제로는 작동하지 않아, 제작자가 직접 스위치를 추가했다는 부분이 흥미로움 하지만 드라이브를 계속 폴링하면 기계적 마모와 소음이 생길 것임 오디오북용으로 비슷한 UX를 가진 Yoto Box가 있음 홈스쿨링 커뮤니티에서 인기가 많음 재미있고 교육적인 장난감처럼 보임 다만 홈스쿨링 언급이 추천 의도와 섞여 약간 혼란스러움 나도 최근 Yoto Mini를 샀는데 꽤 만족함 빈 카드를 꼭 추가로 사야 함 참고로 Yoto는 원래 Raspberry Pi 프로젝트로 시작했음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음 Batocera와 Zaparoo를 Raspberry Pi에 설치하고 NFC 카드를 쓰면 됨 카드에 스티커를 붙이는 과정이 예술·공예 활동이 되어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음
Hacker News 의견들
요즘 TV는 아이들에게 정말 부적합한 기기임
리모컨이나 스마트폰으로 복잡하게 조작해야 하고, 앱들은 계속 다른 콘텐츠를 보게 유도함
사실 어른들도 크게 다르지 않음 😉
버튼을 눌러도 10~20초 후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 사용자 경험이 끔찍함
추천 알고리즘에 휘둘리지 않아 중독 루프를 끊는 데 도움이 됨
어른보다 더 절박하게 조작법을 익히려 함
60대 지인 TV를 설치해줬는데, 케이블 회사가 이제는 자체 셋톱박스를 강제함
삼성 TV는 리모컨에 입력 전환 버튼도 없어, 복잡한 UI를 거쳐야 입력을 바꿀 수 있음
오디오용으로 비슷한 제품들이 있음
Yoto나 Tonies 같은 장치인데, 아이가 직접 조작할 수 있음
나도 TV용으로 비슷한 걸 만들려 했지만, 아이 덕분에 시간이 없었음
오히려 그게 사용 제한을 가르치기엔 좋았음
예를 들어 Pout-Pout Fish 카드는 10분짜리에 8달러임
그래도 광고 없이 창작자에게 직접 돈을 주는 구조라 괜찮다고 생각함
다만 요즘 콘텐츠 가격 인식이 많이 변한 건 사실임
하드웨어보다 어려운 건 스트리머가 콘텐츠를 재생하도록 만드는 부분이었음
Plex가 딥링크 기능이 가장 좋았지만 완벽하진 않았음
그래도 플로피 디스크 방식이 더 멋져 보임
전자공학 경험이 없어도 쉽게 구현 가능함
리모컨은 휴대 가능해야 하므로 배터리로 작동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나는 아이가 직접 자리에서 일어나 디스크를 교체하는 경험을 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함
옛날 VHS 테이프를 바꾸던 것처럼 말임
내 3살 딸이 처음으로 TV를 2분 봤는데, 그 짧은 시간만으로도 아이에게 좋지 않음을 느꼈음
Paw Patrol은 중독적이지만, PBS 계열 프로그램은 비교적 괜찮음
아이와의 상호작용을 배우는 데도 도움이 됨
결국 영상 금지 규칙을 세워야 했음
대신 운동 1분 = 게임 1분 규칙으로 자율 조절하게 함
광고 없는 TV로 함께 시청하고, 1~2편만 보는 식으로 제한함
그러면 아이가 긍정적인 부분만 재현하고 집착하지 않음
이 프로젝트가 정말 마음에 듦
나도 예전에 아이들을 위해 비슷한 걸 만들려 했지만, 플로피 디스크의 저장 용량 한계 때문에 RFID 스티커를 붙인 명함 카드로 대체했음
플로피를 물리적 인터페이스로 쓴다는 아이디어가 정말 훌륭함
플로피는 향수는 있지만 내구성이 약함
CD나 DVD처럼 아이 손에 맡기면 금방 망가짐
DVD를 콘텐츠 선택용 태그로 쓰면 더 간단하고 저렴하게 구현 가능함
이 프로젝트는 과하게 공학적인 재미와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절묘하게 겹치는 지점에 있음
“3살 아이가 스스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고 싶었다”는 말에 공감하지만,
나는 그 나이의 아이에게 독립적인 미디어 사용을 허용하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함
아이가 책을 고르듯, 함께 볼 영상을 고르게 하는 개념임
어떤 부모는 잠시라도 일을 하려면 Mrs. Rachel 같은 프로그램이 필요함
오히려 걱정되는 건 제작자가 아이와 보내는 시간보다 기기 제작에 쏟은 시간임
플로피 드라이브의 핀 34 “Disk Change” 신호가 실제로는 작동하지 않아,
제작자가 직접 스위치를 추가했다는 부분이 흥미로움
오디오북용으로 비슷한 UX를 가진 Yoto Box가 있음
홈스쿨링 커뮤니티에서 인기가 많음
다만 홈스쿨링 언급이 추천 의도와 섞여 약간 혼란스러움
빈 카드를 꼭 추가로 사야 함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음
Batocera와 Zaparoo를 Raspberry Pi에 설치하고 NFC 카드를 쓰면 됨
카드에 스티커를 붙이는 과정이 예술·공예 활동이 되어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