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은 모든 게 거대한 도박처럼 느껴짐
기술, 학력, 인맥, 직장 중 어느 것도 인생의 안정된 기반을 보장하지 못함
빚을 갚고 집을 사고 가족을 꾸린 사람은 앞으로의 편안함을 걸고 도박하는 셈이고, 학자금 대출과 불안정한 사회적 기반을 가진 신입은 인생 자체를 걸고 있는 셈임
젊었을 때는 훨씬 안전하다고 느꼈음
지금은 가족이 생겨서 쉽게 이사하거나 절약 모드로 살 수 없기 때문에 훨씬 불안함
요즘은 희망을 품고 사는 게 어렵다는 생각임
프로그래머든 아니든, 모두가 곧 대체될 거라는 불안감 속에서 살고 있음
미국 경제도 엉망이라 지금은 살기 힘든 시기임
지난 3년간 계속 배경 불안감이 있었음
재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사회적 기술이 부족해도 가질 수 있었던 안정된 직업을 잃을까 두려움
4년 반 후면 기본적인 재정 독립이 가능할 텐데, 그때의 기분이 어떨지 궁금함
신입들은 괜찮을 것 같음
25살이면 다시 시작해도 되지만, 42살에 가족이 있으면 그건 정말 스트레스일 것 같음
지금이라도 재정적 독립(FI) 을 준비해야 함
가장 좋은 시기는 커리어 초반이었고, 두 번째로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임
내 경험상 LLM은 코딩을 자동화한다기보다 속도를 높여주는 도구임
원하는 해결책을 머릿속에 그리고, LLM에게 블록 단위로 설명하면서 코드를 쌓아감
라이브러리 함수나 문법을 검색할 필요가 줄어든다는 점이 가장 큼
LLM은 나쁜 코드를 자동화할 수도 있고, 좋은 코드를 빠르게 만들 수도 있음
문제는 나쁜 코드도 종종 충분히 수익성이 있다는 점임
프로토타입이나 개념 증명에는 괜찮지만, 유지보수 가능한 코드에는 적합하지 않음
벤치와 댐의 비유처럼, 누구나 벤치는 만들 수 있지만 댐은 그렇지 않음
LLM은 저품질 코드를 쉽게 만들게 하지만, 고품질 코드는 여전히 필요함
나와 내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LLM을 이렇게 씀
그런데 HN에서는 “vibecoding” 같은 과장된 얘기만 하느라 실질적인 논의가 어려움
현실과 과대광고의 괴리를 느끼고 있음
LLM이 점점 더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발전 중이긴 하지만, 그 속도는 점진적임
오히려 비개발자들이 처음으로 자신들의 일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이 진짜 변화라고 봄
이는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줄 것이고, 결국 컴퓨터의 본래 목적에 가까워지는 일임
주니어에게 줄 최고의 조언은 “AI 쓰지 마라”임
AI로 코드 줄 수 늘리는 건 성취가 아님, 오히려 기술 부채를 쌓는 일임
minfx.ai를 써보니, 코드에 제약을 많이 둘수록 품질이 좋아짐
Rust가 특히 도움이 됨
시스템이 커질수록 오히려 개발이 쉬워지는 역설적인 경험을 함
AI가 주니어 업무를 자동화한다면, 그건 단지 ‘주니어의 정의’가 바뀌는 것임
주니어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역할이 달라지는 것임
인턴 채용이 좋은 지표임
2024년에 14명이던 인턴이 2025년엔 4명으로 줄었음 — 예산 60~70% 삭감
사실 주니어 포지션은 AI 이전부터 줄고 있었음
예전엔 팀의 절반이 신입이었는데, 지금은 전부 시니어 팀이 됨
나는 AI가 각 산업에서 개발자 수요를 폭발적으로 늘릴 것이라는 시나리오에 공감함
다만 그 역할이 꼭 ‘개발자’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각 산업의 기존 직무가 AI를 잘 다루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임
결국 중요한 건 특정 도메인 지식을 배우면서 동시에 AI 활용 능력을 익히는 것임
AI를 잘 다루는 개발자는 여전히 전문 SWE 역할을 수행해야 함
다만 CTO들이 SaaS를 대체할 수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 내부 솔루션 개발 붐이 올 것임
AI가 코드를 대신 짜주는 시대라면, 핵심은 검증 속도임
직접 코드를 쓰면 이해도가 높아지고, 이해가 있어야 검증이 가능함
결국 속도와 정확성 사이의 트레이드오프를 받아들여야 함
리뷰 과정에서 인간의 유혹이 많음
코드가 한꺼번에 쏟아지고, 빠른 속도에 대한 FOMO 때문에 검토 품질이 떨어질 위험이 큼
도구의 UX 자체가 방심을 유도함
AI가 모든 산업에서 개발자 수요를 늘릴 거라는 주장에는 회의적임
이미 소프트웨어는 모든 산업에 깊게 들어와 있고, 남은 건 완전 자동화뿐임
하지만 그 병목은 기술이 아니라 정치적·현실적 문제임
나도 동의함. AI는 본질적으로 효율 향상을 위한 것이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게 아님
자동차 혁명처럼 새로운 직업군을 창출하지는 않음
유럽에서는 오히려 수요가 늘 수 있음 소프트웨어 의존성 탈피가 필요하고, 특히 독일은 이제 본격적으로 컴퓨터를 써야 함
이미 LLM 이전부터도 소프트웨어 중심 사고가 과도하다는 우려가 있었음
원글 작성자는 AI 관련 핵심 질문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보임
예를 들어, “전문가는 자동화될 위험이 있다”는 말은 반대임
전문가는 도구를 감독하고, 비전문가는 도구의 지시를 따름
대학도 마찬가지로, 이론을 아는 사람이 기계를 통제함
아, 그냥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는 농담을 던짐
웃긴 건, 글쓴이가 COBOL 얘기를 했는데 내 이웃도 여전히 은행에서 COBOL로 일함
14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대로임
시장은 당신이 파산하기 전까지 비이성적으로 남을 수 있음
가끔 소프트웨어 개발을 선택한 게 잘못된 결정이었나 싶음
시니어가 되어도 여전히 공부와 사이드 프로젝트를 요구받음
언제쯤 취미나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음
“기술 스택에 인생을 걸지 말라”는 말에 공감함
JS 프레임워크가 바뀔 때마다 커리어가 도박 같았음
Angular에 올인했다가 React로 바뀌는 걸 보며 늘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했음
결국 평생 불안 속에서 베팅하는 기분이었음
만약 ‘좋은 개발자’로 만족한다면 괜찮음
하지만 탁월함을 원한다면 추가 노력이 필요함
둘 다 정당한 선택임
“언제 취미를 할 수 있나”라는 질문은 결국 사회적 문제임
회사는 수익을 내는 게 목적이므로, 개인의 삶은 스스로 지켜야 함
시니어라면 “It depends”라는 말을 배워야 함
안정적인 회사에서 천천히 배우며 일할 수도 있고, 트렌드를 좇으며 빠르게 성장할 수도 있음
결국 본인의 목표와 가치관에 달린 문제임
컴퓨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잘못된 선택일 수도 있음
하지만 돈이 목적이라면 그걸 달성했다면 문제없음
다만 최고가 되고 싶다면, 일 자체를 사랑해야 함
Hacker News 의견들
솔직히 지금은 모든 게 거대한 도박처럼 느껴짐
기술, 학력, 인맥, 직장 중 어느 것도 인생의 안정된 기반을 보장하지 못함
빚을 갚고 집을 사고 가족을 꾸린 사람은 앞으로의 편안함을 걸고 도박하는 셈이고, 학자금 대출과 불안정한 사회적 기반을 가진 신입은 인생 자체를 걸고 있는 셈임
지금은 가족이 생겨서 쉽게 이사하거나 절약 모드로 살 수 없기 때문에 훨씬 불안함
프로그래머든 아니든, 모두가 곧 대체될 거라는 불안감 속에서 살고 있음
미국 경제도 엉망이라 지금은 살기 힘든 시기임
재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사회적 기술이 부족해도 가질 수 있었던 안정된 직업을 잃을까 두려움
4년 반 후면 기본적인 재정 독립이 가능할 텐데, 그때의 기분이 어떨지 궁금함
25살이면 다시 시작해도 되지만, 42살에 가족이 있으면 그건 정말 스트레스일 것 같음
가장 좋은 시기는 커리어 초반이었고, 두 번째로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임
내 경험상 LLM은 코딩을 자동화한다기보다 속도를 높여주는 도구임
원하는 해결책을 머릿속에 그리고, LLM에게 블록 단위로 설명하면서 코드를 쌓아감
라이브러리 함수나 문법을 검색할 필요가 줄어든다는 점이 가장 큼
문제는 나쁜 코드도 종종 충분히 수익성이 있다는 점임
프로토타입이나 개념 증명에는 괜찮지만, 유지보수 가능한 코드에는 적합하지 않음
벤치와 댐의 비유처럼, 누구나 벤치는 만들 수 있지만 댐은 그렇지 않음
LLM은 저품질 코드를 쉽게 만들게 하지만, 고품질 코드는 여전히 필요함
그런데 HN에서는 “vibecoding” 같은 과장된 얘기만 하느라 실질적인 논의가 어려움
LLM이 점점 더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발전 중이긴 하지만, 그 속도는 점진적임
오히려 비개발자들이 처음으로 자신들의 일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이 진짜 변화라고 봄
이는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줄 것이고, 결국 컴퓨터의 본래 목적에 가까워지는 일임
AI로 코드 줄 수 늘리는 건 성취가 아님, 오히려 기술 부채를 쌓는 일임
Rust가 특히 도움이 됨
시스템이 커질수록 오히려 개발이 쉬워지는 역설적인 경험을 함
AI가 주니어 업무를 자동화한다면, 그건 단지 ‘주니어의 정의’가 바뀌는 것임
주니어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역할이 달라지는 것임
2024년에 14명이던 인턴이 2025년엔 4명으로 줄었음 — 예산 60~70% 삭감
예전엔 팀의 절반이 신입이었는데, 지금은 전부 시니어 팀이 됨
나는 AI가 각 산업에서 개발자 수요를 폭발적으로 늘릴 것이라는 시나리오에 공감함
다만 그 역할이 꼭 ‘개발자’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각 산업의 기존 직무가 AI를 잘 다루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임
결국 중요한 건 특정 도메인 지식을 배우면서 동시에 AI 활용 능력을 익히는 것임
다만 CTO들이 SaaS를 대체할 수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 내부 솔루션 개발 붐이 올 것임
AI가 코드를 대신 짜주는 시대라면, 핵심은 검증 속도임
직접 코드를 쓰면 이해도가 높아지고, 이해가 있어야 검증이 가능함
결국 속도와 정확성 사이의 트레이드오프를 받아들여야 함
코드가 한꺼번에 쏟아지고, 빠른 속도에 대한 FOMO 때문에 검토 품질이 떨어질 위험이 큼
도구의 UX 자체가 방심을 유도함
AI가 모든 산업에서 개발자 수요를 늘릴 거라는 주장에는 회의적임
이미 소프트웨어는 모든 산업에 깊게 들어와 있고, 남은 건 완전 자동화뿐임
하지만 그 병목은 기술이 아니라 정치적·현실적 문제임
자동차 혁명처럼 새로운 직업군을 창출하지는 않음
소프트웨어 의존성 탈피가 필요하고, 특히 독일은 이제 본격적으로 컴퓨터를 써야 함
원글 작성자는 AI 관련 핵심 질문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보임
예를 들어, “전문가는 자동화될 위험이 있다”는 말은 반대임
전문가는 도구를 감독하고, 비전문가는 도구의 지시를 따름
대학도 마찬가지로, 이론을 아는 사람이 기계를 통제함
아, 그냥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는 농담을 던짐
웃긴 건, 글쓴이가 COBOL 얘기를 했는데 내 이웃도 여전히 은행에서 COBOL로 일함
14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대로임
가끔 소프트웨어 개발을 선택한 게 잘못된 결정이었나 싶음
시니어가 되어도 여전히 공부와 사이드 프로젝트를 요구받음
언제쯤 취미나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음
JS 프레임워크가 바뀔 때마다 커리어가 도박 같았음
Angular에 올인했다가 React로 바뀌는 걸 보며 늘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했음
결국 평생 불안 속에서 베팅하는 기분이었음
하지만 탁월함을 원한다면 추가 노력이 필요함
둘 다 정당한 선택임
회사는 수익을 내는 게 목적이므로, 개인의 삶은 스스로 지켜야 함
안정적인 회사에서 천천히 배우며 일할 수도 있고, 트렌드를 좇으며 빠르게 성장할 수도 있음
결국 본인의 목표와 가치관에 달린 문제임
하지만 돈이 목적이라면 그걸 달성했다면 문제없음
다만 최고가 되고 싶다면, 일 자체를 사랑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