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4달전 | parent | ★ favorite | on: 런던–캘커타 버스 노선(en.wikipedia.org)
Hacker News 의견들
  • 규모는 다르지만 이 이야기를 듣고 Green Tortoise가 떠올랐음. 미국 서부 중심으로 알래스카부터 벨리즈까지 운행하던 장거리 버스였음
    Wikipedia 문서공식 사이트를 보니 아직도 운영 중임

    • 시애틀 도심에 있는 그 호스텔을 수년간 봐왔는데, 브랜드의 역사는 몰랐음
    • Wikipedia는 보통 기업이 여전히 운영 중인지 여부를 꽤 정확히 알려주는 편임
    • 앵커리지에서 벨리즈까지는 5,777마일, 런던에서 콜카타까지는 5,695마일이라 거의 비슷한 거리임
    • 예전에는 Burning Man에 저렴하게 가는 좋은 교통수단이었음
    • 20대 때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그 버스를 타봤는데, 정말 추천할 만한 경험이었음
  • 1957년에 편도 85파운드였다는 건 인플레이션을 실감하게 함

    • 50일짜리 버스 크루즈가 오늘날 기준으로 하루 50파운드 정도라면 그렇게 비싼 건 아닌 듯함. 당시엔 비행기가 훨씬 비쌌을 테니 단순히 인플레이션 문제는 아님
    • 직접 영란은행 인플레이션 계산기에 넣어보니 1957년의 85파운드는 2025년 기준 약 1,796파운드로 나옴. Wikipedia 계산기가 약간 오류가 있는 듯함
    • 1970년대에는 고인플레이션이 심했음. 영국 CPI 추이 그래프 참고
  • 예전에 이 주제가 Hacker News에서 논의된 적 있음. 누군가 Shutterstock에서 관련 사진을 찾았다고 함

    • 그 사진들은 1957년 Garrow-Fisher가 운영한 Indiaman 서비스의 것이고, Wikipedia가 1968년 시작된 Albert Travel의 Albert 노선과 혼동하고 있음. 더 정확한 내용은 India–United Kingdom bus routes 문서에 정리되어 있음
    • 관련 스레드 요약: London–Calcutta Bus Service (2024년 6월, 댓글 117개)
  • 60년대에 내 파트너의 어머니가 가족 넷이서 작은 Fiat 500으로 런던에서 아프가니스탄까지 운전했다고 함. 과거는 정말 다른 세상이었음

    • 작가 Robert Byron이 1930년대에 쓴 The Road to Oxiana에서도 당시 이란–아프가니스탄 여행기가 묘사되어 있음
    • 내 할머니도 혼자 아이 셋을 데리고 런던에서 남이탈리아까지 기차로 자주 다녔음. 그 시절 사람들은 정말 강인했음
  • 편도 50일이라니, 당시 비행기 요금이 200~400파운드였는데 어떤 사람이 이런 버스를 탔을까 궁금했음. 아마도

    • 장기 체류 계획이 있거나
    • 비행기 요금을 감당 못 하거나
    • 단순히 모험심이 강했을 듯함
      미국의 Amtrak 장거리 노선이 떠오름. 비행기보다 비싸고 오래 걸리지만, 그래도 타는 이유가 있음
    • 핵심은 ‘이동’이 아니라 여행 그 자체였음. 시간과 편안함을 돈과 맞바꾸는 경험이었음
    • 내 친구 중 한 명은 환경 문제 때문에 Amtrak을 타고, 또 다른 부부는 무릎이 안 좋아 비행기를 피함. 일반적이진 않지만 각자 이유가 있음
    • 나도 시애틀–에머리빌 구간을 친구와 함께 탔는데, 경치와 경험이 정말 좋았음. 다음엔 시카고–에머리빌 노선을 노려보는 중임
    • Wikipedia 설명을 보면 이 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육상 크루즈’ 에 가까웠음. 관광지와 쇼핑지를 들르며 여행하는 형태였음
    • 50일의 여유가 있다면 나도 비행기 대신 이런 여행을 선택할 것 같음
  • 인도 메모리 프로젝트에서 사진과 브로셔를 찾았음
    관련 링크

  • 정말 멋진 이야기임. 작년에 나도 리마에서 리우데자네이루까지 버스로 이동했음. 총 3,800마일 정도였고, 비용과 시간을 정리해 블로그 글로 써볼까 생각 중임. 개인적으로 기차 > 버스 > 비행기 순으로 선호함. 창밖 풍경을 보는 게 좋음

    • 블로그 글이 올라오면 꼭 알려달라는 요청이 있었음
  • 기술 발전이 항상 직선적이지 않음을 느끼게 됨. 지정학적 긴장으로 이런 육로 노선이 사라졌고, 지금도 위험함.
    1930년대의 다마스쿠스–바그다드 버스를 다룬 YouTube 다큐멘터리가 있는데, 눈길을 끄는 역사 콘텐츠임

    • 흥미로운 자료를 공유해줘서 감사하다는 반응이 있었음
  • 참고로 Dervla Murphy의 Full Tilt이라는 책이 있음. 겨울에 자전거로 아일랜드에서 인도까지 여행한 이야기인데 정말 인상 깊음. Goodreads 링크

  • 작년에도 비슷한 주제가 HN에서 논의됨

    • 정확히는 작년이 아니라 그 전 해였다고 정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