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Jeff Dean Facts 사이트를 만든 사람임
농담 자체는 아니고, 그 농담들을 모아둔 웹사이트를 만든 것임
2008년쯤 Google에서 일하던 시절, Chuck Norris Facts 밈이 유행이었고, 동료가 “Jeff Dean 버전”을 제안했음
당시 내부 실험 중이던 웹앱 호스팅 플랫폼 Prometheus(후에 App Engine으로 공개됨)를 이용해, 사람들이 Jeff Dean 관련 “사실”을 올리고 별점으로 평가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었음
덕분에 Prometheus의 버그 몇 개를 발견했고, 팀이 만우절 런칭에 맞춰 고쳐줬음
Jeff는 몇 시간 만에 내부 로그를 추적해 내 신원을 알아냈지만, 모두 즐겁게 웃었음
다만 Sanjay Ghemawat을 배제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음. 둘은 항상 함께였는데, 결과적으로 Jeff만 더 주목받게 된 것 같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농담은 “Jeff Dean은 바지를 한쪽 다리씩 입지만, 다리가 n개였다면 O(log n) 방식으로 입었을 것임”
나는 그게 인종차별이라기보단 편향(bias) 의 문제라고 생각함
청중의 반응이나 맥락상 Jeff를 대상으로 한 게 더 자연스러웠을 뿐, Sanjay에게 해로운 의도는 없었음
모든 행동의 2차, 3차 효과까지 계산하려 하면 아무것도 못 하게 됨
안녕 Kenton! 내가 당신이 만든 웹앱을 이어받은 신입이었음
이후 누구나 Google 내에서 사람 이름으로 “facts”를 만들고 평가할 수 있게 확장했음
내부 농담이 수천 개쯤 쌓였고, AppEngine 버전이 바뀔 때마다 운영 유지보수의 고통을 배웠음
최근에도 Jeff와 Sanjay가 Dwarkesh 팟캐스트에 함께 출연했음
여전히 파트너십이 견고해 보였고, Jeff가 좀 더 말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둘 다 이야기들이 정말 인상적이었음
내 인상으로는 예전부터 Jeff가 공개적인 프로필을 더 많이 유지했음
그래서 자연스럽게 유명세가 그에게 집중된 것 같음
“Jeff Dean이 휴가를 가면 Google의 프로덕션 서비스가 멈춘다”는 농담이 있는데, 이건 절반쯤 진짜 이야기였음
예전엔 사내 cron 서비스가 부실해서, Jeff의 워크스테이션이 protobuf 디버그 DB를 생성하는 작업을 돌리고 있었음
그가 휴가 가면 자격이 만료돼 작업이 멈추고, 일부 서비스가 깨졌음
나도 Google Reader 운영 중에 Bigtable 복제 지연 문제를 추적하다가 그 DB와 같은 GFS chunkserver를 쓰는 걸 발견했음
Jeff가 즉시 복제수를 3에서 12로 늘리는 코드 리뷰를 보내줬고, 문제는 사라졌음
나도 그 protobuf DB 이야기를 기억함
또 다른 “Jeff Dean fact”로 “Russ Cox가 Jeff Dean의 인턴이었다”는 것도 있음
Jeff와 Sanjay가 만든 gsearch라는 분산 grep 도구는 정말 우아했음
이후 Russ Cox가 그 코드를 발전시켜 Google Code Search를 만들고, 나중엔 Go 언어 개발에도 참여했음
관련 내용은 rsc의 블로그에 잘 정리되어 있음
내가 그 “사실”을 제출한 사람인데, 진짜 이야기임
Jeff의 데스크톱에서 돌던 그 DB는 “프로덕션용 아님”이라는 경고가 있었지만, 너무 편리해서 다들 써버렸음
2010년 중국 해킹 사건 이후 Google이 네트워크를 잠갔을 때, Jeff의 개인 컴퓨터에서 돌던 작업이 막혀서 실제 서비스 장애가 났던 적도 있음
Jeff의 책상 아래에서 오랫동안 돌던 또 다른 서비스는 Code Search였음
몇 년 전 뉴요커에서 Jeff Dean과 Sanjay Ghemawat의 관계를 다룬 기사가 있었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농담은
Jeff Dean이 면접에서 P=NP의 의미를 묻자 “P=0 또는 N=1”이라 답했고,
면접관이 웃기도 전에 Google의 인증서를 분석해 화이트보드에 개인키를 적었음
Jeff Dean은 한 번 O(n^2) 알고리즘을 썼는데, 그건 외판원 문제였음
이건 Chuck Norris보단 “The Most Interesting Man in the World” 패러디에 가깝게 느껴짐
“Chuck Norris facts”는 2000년대 중반 유행한 텍스트 밈 포맷이었음
“벽돌벽과 테니스 경기에서 유일하게 승리한 남자” 같은 식의 문장들이었고, Jeff Dean Facts도 그 형식을 그대로 따름
참고로 Dos Equis 광고 캠페인은 Chuck Norris 농담보다 훨씬 나중에 나왔음
“Jeff Dean이 비트를 너무 세게 쉬프트해서 다른 컴퓨터로 넘어갔다”는 농담은 진짜 웃겼음
이 농담이 바로 여러 컴퓨터에서 하나의 마우스로 포인터를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아이디어의 원형임
“Jeff가 한 번의 커밋으로 바이너리 크기를 3% 줄이고, Python 버그의 심각도를 높였다”는 농담은 꽤 그럴듯한 기술적 현실감이 있음
C 툴체인이나 라이브러리 변경이 그런 영향을 줄 수 있음
“Jeff Dean은 코드를 제출하기 전에 컴파일과 실행을 하지만, 그건 컴파일러나 CPU 버그를 찾기 위해서임”이라는 농담을 정말 좋아함
실제로 그런 태도를 가진 개발자들을 본 적 있음
문제는, 평범한 개발자들이 자신을 Jeff Dean이라 착각한다는 점임
나는 기술적으로 완전 전문가는 아니지만, Jeff Dean 인터뷰를 많이 보고 나서 10~100배 생산성의 엔지니어가 오랜 기간 꾸준히 활약하는 모습을 보는 게 정말 흥미로움
Hacker News 의견들
내가 바로 Jeff Dean Facts 사이트를 만든 사람임
농담 자체는 아니고, 그 농담들을 모아둔 웹사이트를 만든 것임
2008년쯤 Google에서 일하던 시절, Chuck Norris Facts 밈이 유행이었고, 동료가 “Jeff Dean 버전”을 제안했음
당시 내부 실험 중이던 웹앱 호스팅 플랫폼 Prometheus(후에 App Engine으로 공개됨)를 이용해, 사람들이 Jeff Dean 관련 “사실”을 올리고 별점으로 평가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었음
덕분에 Prometheus의 버그 몇 개를 발견했고, 팀이 만우절 런칭에 맞춰 고쳐줬음
Jeff는 몇 시간 만에 내부 로그를 추적해 내 신원을 알아냈지만, 모두 즐겁게 웃었음
다만 Sanjay Ghemawat을 배제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음. 둘은 항상 함께였는데, 결과적으로 Jeff만 더 주목받게 된 것 같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농담은 “Jeff Dean은 바지를 한쪽 다리씩 입지만, 다리가 n개였다면 O(log n) 방식으로 입었을 것임”
청중의 반응이나 맥락상 Jeff를 대상으로 한 게 더 자연스러웠을 뿐, Sanjay에게 해로운 의도는 없었음
모든 행동의 2차, 3차 효과까지 계산하려 하면 아무것도 못 하게 됨
당시 HN 스레드도 있었음
이후 누구나 Google 내에서 사람 이름으로 “facts”를 만들고 평가할 수 있게 확장했음
내부 농담이 수천 개쯤 쌓였고, AppEngine 버전이 바뀔 때마다 운영 유지보수의 고통을 배웠음
여전히 파트너십이 견고해 보였고, Jeff가 좀 더 말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둘 다 이야기들이 정말 인상적이었음
그래서 자연스럽게 유명세가 그에게 집중된 것 같음
“Jeff Dean이 휴가를 가면 Google의 프로덕션 서비스가 멈춘다”는 농담이 있는데, 이건 절반쯤 진짜 이야기였음
예전엔 사내 cron 서비스가 부실해서, Jeff의 워크스테이션이 protobuf 디버그 DB를 생성하는 작업을 돌리고 있었음
그가 휴가 가면 자격이 만료돼 작업이 멈추고, 일부 서비스가 깨졌음
나도 Google Reader 운영 중에 Bigtable 복제 지연 문제를 추적하다가 그 DB와 같은 GFS chunkserver를 쓰는 걸 발견했음
Jeff가 즉시 복제수를 3에서 12로 늘리는 코드 리뷰를 보내줬고, 문제는 사라졌음
또 다른 “Jeff Dean fact”로 “Russ Cox가 Jeff Dean의 인턴이었다”는 것도 있음
Jeff와 Sanjay가 만든 gsearch라는 분산 grep 도구는 정말 우아했음
이후 Russ Cox가 그 코드를 발전시켜 Google Code Search를 만들고, 나중엔 Go 언어 개발에도 참여했음
관련 내용은 rsc의 블로그에 잘 정리되어 있음
Jeff의 데스크톱에서 돌던 그 DB는 “프로덕션용 아님”이라는 경고가 있었지만, 너무 편리해서 다들 써버렸음
몇 년 전 뉴요커에서 Jeff Dean과 Sanjay Ghemawat의 관계를 다룬 기사가 있었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농담은
이건 Chuck Norris보단 “The Most Interesting Man in the World” 패러디에 가깝게 느껴짐
“벽돌벽과 테니스 경기에서 유일하게 승리한 남자” 같은 식의 문장들이었고, Jeff Dean Facts도 그 형식을 그대로 따름
“Jeff Dean이 비트를 너무 세게 쉬프트해서 다른 컴퓨터로 넘어갔다”는 농담은 진짜 웃겼음
“Jeff가 한 번의 커밋으로 바이너리 크기를 3% 줄이고, Python 버그의 심각도를 높였다”는 농담은 꽤 그럴듯한 기술적 현실감이 있음
C 툴체인이나 라이브러리 변경이 그런 영향을 줄 수 있음
“Jeff Dean은 코드를 제출하기 전에 컴파일과 실행을 하지만, 그건 컴파일러나 CPU 버그를 찾기 위해서임”이라는 농담을 정말 좋아함
실제로 그런 태도를 가진 개발자들을 본 적 있음
나는 기술적으로 완전 전문가는 아니지만, Jeff Dean 인터뷰를 많이 보고 나서
10~100배 생산성의 엔지니어가 오랜 기간 꾸준히 활약하는 모습을 보는 게 정말 흥미로움
“대상에 특화된 농담일수록 더 웃김”이라고 생각함
예를 들어 Bruce Schneier Facts나
Doug McIlroy Facts 같은 사례들이 있음
내가 좋아하는 세 가지 농담은 이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