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미 Tailwind를 그렇게 많이 쓰고 홍보하는데 아직 후원하지 않았다는 게 놀라웠음. 이제라도 지원하게 되어 다행임
이번 후원은 좋은 소식이지만, 어제 이야기된 Tailwind의 재정난이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님
연간 6천 달러부터 후원이 가능하고, 이미 29개 기업이 후원 중이었음. 그중 16곳은 연 6만 달러 수준이었음
Google AI Studio가 큰 금액을 낸 걸 수도 있지만, 전체 예산의 1~5% 정도일 가능성도 있음
중요한 건 “Tailwind가 돈을 조금 받았다”이지 “이제 재정적으로 안정됐다”는 아님
팀에 악감정은 없지만, CSS 라이브러리가 연간 백만 달러 이상 후원을 받고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다는 게 이상하게 느껴짐. React처럼 연구나 복잡한 구조가 있는 것도 아닌데
각 후원 등급 설명을 보면 Google AI Studio는 월 2,500달러의 Ambassador 등급으로 보임. 그런데 Tailwind CSS 리포지토리 커밋을 보면 Partner로 표시되어 있음. 스폰서 페이지 하단에 등급별로 다시 정리되어 있는 걸 보면 단순한 표시 순서 문제일 수도 있음
Google 입장에서는 Tailwind를 유지시키는 게 이득임. Tailwind가 살아있으면 더 많은 프로젝트가 이를 사용하고, 그 코드가 Gemini 학습 데이터로 활용되어 더 나은 UI 생성이 가능해짐
이번 후원이 어제 논의된 “AI가 오픈소스를 죽인다”는 이야기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려는 시도일 수도 있음
Google은 이미 수십 년간 오픈소스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왔음. 단순 후원뿐 아니라 직접 기여자들을 고용하기도 했음. Tailwind의 재정 문제를 인지하고 내부적으로 빠르게 결정했을 가능성이 큼
또 LLM들이 Tailwind를 매우 선호하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무너지면 AI 생태계 전체에 영향이 생길 수 있음. 결국 2023년의 도구들이 AI 모델에 고착화되는 현상이 생길지도 모름
물론 Google 내부의 엔지니어들이 어제 스레드를 보고 자발적으로 도왔을 수도 있음.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지만, 그 안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있음
하지만 어떤 이는 “AI 때문에 망할 수 있는 비즈니스라면, 그건 비즈니스 모델 자체의 문제”라고 지적함
Google과 Vercel이 이런 후원을 하는 건 멋진 일임. Anthropic이나 OpenAI도 Tailwind CSS 덕을 많이 보니 비슷한 지원을 했으면 좋겠음
이번 후원이 해고된 75%의 엔지니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함. 혹시 Tailwind Plus 팀이 아닌 프레임워크 유지비용만 지원하는 건 아닐까
다행히도 75%는 총 4명 중 3명이었음. Google이 충분히 지원한다면 세 명을 다시 고용할 수도 있음 (출처)
하지만 남은 인원이 3명이라면 총 9명의 엔지니어가 있는 셈인데, 몇 백만 달러 수준의 후원으로는 1~2년 정도만 버틸 수 있을 듯함
결국 이게 진짜 핵심 질문임
어떤 사람은 “그냥 일시적인 PR용 조치일 뿐”이라고 봄
“CSS 라이브러리가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떻게 직원까지 둘 수 있었나?”라는 의문이 많음
Tailwind는 무료로 배포되지만, 문서를 보러 온 사람들이 책이나 유료 자료를 구매하면서 수익이 생겼음. 하지만 LLM이 등장하면서 문서 방문자 수가 급감했고, Stack Overflow처럼 트래픽이 80% 이상 줄었음. 그 결과 수익이 감소하고, AI가 직접 지원 기능을 대체함
사실 Tailwind는 CSS 규칙을 클래스화한 것에 불과함. Bootstrap도 이미 이런 유틸리티 클래스를 제공했음. 결국 인기에 편승해 컴포넌트와 문서 판매로 수익화했지만, AI가 그 시장을 잠식함
2024년에만 2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이 있었지만, AI 이후 급감함. 호황기에 인력을 늘렸다가 지금은 시장 변화에 맞춰 조정 중임
작년에만 후원으로 연간 80만 달러의 ARR을 기록했다고 함 (출처)
거기에 Tailwind Plus 판매 수익까지 더하면 백만 달러 이상이었을 것임
하지만 CSS 라이브러리를 유지하는 데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한가 의문임
화려한 사무실, 높은 연봉, 복지 등은 필요 없는데, 그런 확장으로 조직이 비대해진 것 같음
결국 수익이 줄자 지출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AI 탓을 하며 후원을 더 끌어낸 셈임
Tailwind 같은 프로젝트는 후원을 받지만, AI가 오픈소스를 활용하면서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함
기업들이 “우리는 Tailwind를 후원합니다”라고 트윗하는 건 결국 마케팅용 제스처임. 정말 진심이라면 자신들이 사용하는 모든 오픈소스를 후원해야 함
Hacker News 의견들
관련된 내용은 이 스레드에서 이어진 것임
이 트윗을 보면 Tailwind가 불만을 제기하던 바로 그 행위를 하는 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함
Vercel도 Tailwind CSS를 후원하기 시작했음 (출처)
이번 후원은 좋은 소식이지만, 어제 이야기된 Tailwind의 재정난이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님
연간 6천 달러부터 후원이 가능하고, 이미 29개 기업이 후원 중이었음. 그중 16곳은 연 6만 달러 수준이었음
Google AI Studio가 큰 금액을 낸 걸 수도 있지만, 전체 예산의 1~5% 정도일 가능성도 있음
중요한 건 “Tailwind가 돈을 조금 받았다”이지 “이제 재정적으로 안정됐다”는 아님
이번 후원이 어제 논의된 “AI가 오픈소스를 죽인다”는 이야기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려는 시도일 수도 있음
Google과 Vercel이 이런 후원을 하는 건 멋진 일임. Anthropic이나 OpenAI도 Tailwind CSS 덕을 많이 보니 비슷한 지원을 했으면 좋겠음
이번 후원이 해고된 75%의 엔지니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함. 혹시 Tailwind Plus 팀이 아닌 프레임워크 유지비용만 지원하는 건 아닐까
“CSS 라이브러리가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떻게 직원까지 둘 수 있었나?”라는 의문이 많음
작년에만 후원으로 연간 80만 달러의 ARR을 기록했다고 함 (출처)
거기에 Tailwind Plus 판매 수익까지 더하면 백만 달러 이상이었을 것임
하지만 CSS 라이브러리를 유지하는 데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한가 의문임
화려한 사무실, 높은 연봉, 복지 등은 필요 없는데, 그런 확장으로 조직이 비대해진 것 같음
결국 수익이 줄자 지출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AI 탓을 하며 후원을 더 끌어낸 셈임
Tailwind 같은 프로젝트는 후원을 받지만, AI가 오픈소스를 활용하면서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