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4달전 | parent | ★ favorite | on: 2026년 퍼블릭 도메인 데이 축하(publicdomainreview.org)
Hacker News 의견들
  • 미국의 저작권 기간이 너무 길다는 건 아쉽지만, 그래도 작품들이 다시 퍼블릭 도메인으로 들어오는 걸 보면 기쁨을 느낌
    개인적으로 Betty Boop이나 Pluto, Mickey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The Maltese Falcon』 원작 소설이 공개되는 건 정말 기대됨.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여지가 많다고 생각함
    또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는 1930년대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 생각해서 팬 복원판을 볼 수 있기를 고대함
    • “저작권 기간이 너무 길다”는 말에 동의함. 인간에게는 엄격하게 적용되는데, LLM을 학습시키는 대기업은 저작권법의 적용을 거의 받지 않는 비대칭이 이상하게 느껴짐
    • 저작권 기간이 길다고? Disney라면 더 길게 만들 수도 있음. 미 의회가 대신 해주니까. 관련 내용은 Copyright Term Extension Act 참고
    • 나도 Betty Boop에는 관심 없지만, 『The Maltese Falcon』에는 관심 있음. 다만 Betty Boop이 주연인 버전의 『The Maltese Falcon』이라면 꼭 보고 싶음
  • 영화가 퍼블릭 도메인에 들어간다는 게 실제로 무슨 의미인지 늘 궁금했음
    예전에 Planet Money에 메일을 보냈는데 답을 못 받았음. 예를 들어 『Metropolis』가 퍼블릭 도메인이라면, Planet Money가 자기 버전을 내고 싶을 때 그냥 블루레이를 사서 복제하면 되는 건지, 복원 작업이나 DRM은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했음
    또 원본 필름을 누가 독점하고 있다면, 그게 퍼블릭 도메인이라도 실제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게 아닌지 의문이었음
    • 퍼블릭 도메인이라는 건 누군가 저작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걸어도 법정에서 이길 수 있다는 의미
      복원 자체는 새로운 저작권을 만들지 않지만, 새 음악이나 번역, 자막 디자인 등은 별도 저작권이 생길 수 있음
      DRM을 우회하는 건 범죄일 수 있지만, 저작권 논의와는 별개임. 일단 복사본만 확보하면 자유롭게 배포 가능함
    • 『Metropolis』의 경우 실제로 [위키백과에 공개된 영상](https://en.wikipedia.org/wiki/File:Metropolis_(1927).webm)이 있음. 그냥 그렇게 된 것임
    • Amazon Prime Video에도 퍼블릭 도메인으로 잘못 분류된 저화질 영화들이 꽤 있음. 예를 들어 John Wayne의 『McLintock!』 같은 작품들
    • 원본 필름을 누가 보관하고 있으면 고품질 복제본을 만들기 어렵다는 게 현실적인 문제임
      예전에 Bill Gates 등이 옛날 예술품을 대량으로 사들여 스캔본을 유료화했다는 얘기도 있었음
    • DRM을 우회하는 건 미국에서는 불법임. 비평이나 접근성 목적의 예외가 있긴 하지만, 이런 경우엔 해당되지 않을 것 같음
      “리뷰용”으로 판매하면 합법일 수도 있겠지만 확신은 없음
  • Standard Ebooks에서 올해 새로 퍼블릭 도메인에 들어간 소설들을 추가했음
    공식 블로그 글 참고. 나도 세 작품에 기여했음
    • 어떤 세 작품을 기여했는지, 또 어떻게 선택했는지 궁금함
  • 『Metropolis』가 2026년에 퍼블릭 도메인이 되는 건 정말 완벽한 타이밍임. 영화의 배경 연도가 바로 2026년이니까
    그리고 그 내용이 지금 시대와 섬뜩하게 닮아 있음
  • 퍼블릭 도메인 규칙에 대한 급진적인 제안을 해봤음. GNU 라이선스에서 영감을 받았음
    1. 누구나 퍼블릭 도메인 작품을 자유롭게 사용 가능
    2. 퍼블릭 도메인 요소를 사용한 창작물도 자동으로 퍼블릭 도메인
    3. 시리즈 첫 작품이 퍼블릭 도메인에 들어가면, 전체 시리즈도 자동으로 포함
      단지 사고 실험일 뿐 실제 제안은 아님
    • 그 규칙이면 퍼블릭 도메인 기반 영화 제작이 불가능해질 것임. 파생작의 경제적 유인이 사라지기 때문임
    • #1은 오픈소스에서도 문제가 많았고, #2는 너무 광범위해서 거의 모든 게 퍼블릭 도메인이 될 것임. #3은 불필요하거나 이미 #2에 포함될 수도 있음
  • 유럽연합이 미국보다 더 저작권 보호 기간을 강화하고 있음
    ‘생존 기간 + 70년’이면, 40세에 출판하고 90세에 사망할 경우 120년 보호가 가능함
    • 20세에 출판하고 100세까지 산다면 150년 보호도 가능함
    • 유럽은 법적으로는 엄격하지만 실제 집행은 느슨함. 반면 미국은 법은 느슨하지만 집행은 매우 강력함
    • 프랑스처럼 전쟁 기간을 이유로 저작권을 연장하는 나라들도 있음
      예를 들어 『The Internationale』의 가사는 1871년에, 음악은 1888년에 만들어졌지만, 완전히 퍼블릭 도메인이 된 건 2014년임. 무려 140년간 보호
      관련 위키 문서
  • 녹음된 음악의 저작권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함
    예를 들어 Charlie Parker의 음악은 퍼블릭 도메인이지만, Dizzy Gillespie 같은 협연자들이 더 늦게 사망했음. 이런 경우 음반 자체의 권리는 어떻게 되는지, 또 회사가 소유한 경우엔 어떻게 판단하는지 알고 싶음
    • 음악 자체의 저작권과 녹음물 저작권은 별개임. 관련 설명은 Sound recording copyright symbol 참고
    • 협연 음반은 여전히 보호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 곡을 직접 연주해 새로 녹음하는 건 자유로움
    • 사실 일반인은 구분하기 어렵고, 공식적으로 쓸 게 아니라면 그냥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함. 저작권은 이미 비이성적인 수준으로 길어졌음
  • Wallace Stevens의 시집 『Harmonium』이 이제 퍼블릭 도메인으로 공개됨
    Wikisource 링크
  • 1929년 출판물 약 6만7천 권이 Archive.org에 추가됨
    • 가장 아이러니한 발견은 『Catalog of Copyright Entries, 1929』임.
      해당 자료 링크
  • 『Swallows and Amazons』 시리즈는 정말 훌륭함. 강력히 추천함
    • 1984년 BBC TV판을 너무 좋아했음. 그 테마 음악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