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이 이야기가 충분히 믿을 만함이라 생각함
회사 내부에서는 스프린트 미팅, KPI, 전문 용어들로 가득 차 있어서 엔지니어들이 실제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지 않게 됨
25살짜리 천재 개발자에게 “인적 자산 최적화”를 시키는 건 Factorio 게임처럼 느껴지고, 숫자가 오르는 걸 보면 뿌듯함
농담과 블랙유머가 오가며 현실감이 사라지고, 마치 게임처럼 느껴짐
이런 분위기는 경영진이 의도적으로 만들기도 하고, 스스로의 방어기제로 생기기도 함
내가 일하는 방위산업도 똑같음
내가 함께 일하는 엔지니어들은 기술적으로는 뛰어나지만, 자신들이 만드는 기술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전혀 인식하지 못함
얼마 전 한 엔지니어가 사내 AI 프로젝트를 하면서, 직원과 사용자들의 성과를 평가해 해고 대상을 정하는 AI를 만들자고 제안했음
그는 사람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오직 알고리즘과 AI의 멋짐만 생각했음
예전에 은행의 모바일 앱 팀에서 일했는데, 대출 부서와 회의 중 “사용자가 제때 상환하기 쉽게 만들 필요가 있냐”는 논의가 있었음
연체 수수료를 내는 고객이 은행의 “최고의 고객”이라는 논리였음
우리는 강하게 반대했지만, 이런 일이 다른 곳에서는 실제로 실행될 수도 있다고 생각함
“엔지니어들이 실제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지 않게 설계됐다”는 말에 대해, 왜 엔지니어만 특별히 나쁜 일을 못할 사람이라고 생각하냐는 의문이 듦
C.S. 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에 이런 구절이 있음
“가장 큰 악은 어두운 범죄의 소굴이 아니라, 깨끗하고 조용한 사무실에서 관리자들에 의해 기획되고 승인되는 것임”
“사표를 냈다”는 부분이 너무 식별 가능한 단서라서, 도서관 와이파이와 버너 노트북을 쓴다는 설정과는 모순된다고 느낌
“도서관 와이파이에서 버너 노트북으로 글을 올린다”는 말이 이상함
정말 신경 안 쓴다면 왜 그런 보안 조치를 취하겠음?
게다가 사직 시점을 밝히는 건 회사가 바로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단서임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그 회사는 곧 대형 소송감 사기 기업일 것임
이건 그냥 레딧식 팬픽처럼 보임
“고발할 거다, 소송 걸려도 상관없다”는 말이 오히려 신빙성을 높이려는 장치처럼 느껴짐
정말이라면 이미 기자에게 연락했어야 함
단순히 인터넷 포인트를 위해 법적 리스크를 감수할 이유가 없음
만약 내 도덕적 나침반이 완전히 닳아버렸다면, 나도 폭로를 택했을 것 같음
도서관은 일회성 유출에 안전한 장소임 번아웃이 곧 보안 무능을 의미하지 않음
번아웃 상태에서는 판단력이 흐려짐
총기를 3D 프린트했다가 어이없는 실수로 잡힌 루이지 사건이 떠오름
NDA 부분도 이상함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별도의 NDA를 쓰지 않음
고용 중인 모든 작업이 이미 기밀로 간주되기 때문임
“우선 주문을 빠르게 한 게 아니라, 일반 주문을 5~10분 늦춰서 우선 주문이 더 빨라 보이게 했다”는 부분이 가짜 같음
일반 주문을 늦추면 기사들이 놀거나, 우선 주문을 위해 리소스를 비우는 두 가지 경우뿐임
후자라면 그냥 약속된 우선순위 기능일 뿐이고, 전자라면 시스템 효율이 떨어짐
대규모로 이런 실험을 돌리면 오히려 손해임
대기 시간을 늘리면 처리량은 그대로고 지연(latency) 만 증가함
결국 지연된 주문을 처리하느라 기사들은 계속 바쁠 것임
첫 배달만 5분 늦게 시작하면 전체 일정이 5분씩 밀리므로, 기사의 유휴시간 없이 전체 지연 효과를 낼 수 있음
건당 지급이라면 회사 입장에서는 손해가 거의 없음
주문을 식당에 전달하거나 기사에게 배정하는 시점을 늦추면 간단히 구현 가능함
이런 시스템은 충분히 현실적이지만, 이야기 자체는 여전히 의심스러움
곧 묻힐 이야기일 듯함
그래도 이런 방식은 저가 항공사의 우선 탑승 요금제처럼 교묘한 트릭임
모두가 돈을 내면 효과는 사라지지만, 회사는 돈을 더 벌게 됨
공항에서 집까지 1시간 15분 걸린 Lyft 요금이 $140이었는데, 운전기사는 $48만 받았다고 함
거기서 기름값, 유지비, 세금까지 내야 함 이게 합법인지 의문임
마일당 한계비용은 거의 0일 텐데, 너무 불공평함
공항 근처 Uber 기사들은 종종 여러 승객을 한 번에 태우고 한 명만 신고함
“Uber가 나를 속이니, 나도 Uber를 속인다”는 식임
Lyft의 재무자료를 보면 총 예약금액 48억 달러 중 30억이 기사 수입, 18억이 Lyft 몫임
평균적으로 37%를 가져감
유럽 택시 회사들도 수익 일부를 본사에 내지만, 65% 수수료는 과하다고 느낌
소프트웨어의 한계비용은 거의 0이지만, R&D와 마케팅 비용이 크기 때문에 의미가 다름
Uber도 수년간 적자를 냈음
시간당 $38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왜 이 글이 플래그 처리됐는지 모르겠음
익명이라서 그런가?
개발자이자 운전자인 입장에서, 이런 조작 행위는 실제로 존재함
사실이라면, 이건 단순히 한 회사의 탐욕이 아니라 경제 시스템의 논리적 귀결임
독점적 플랫폼이 공급자에게서 최대한 이익을 짜내고, 노동자는 협상력이 없음
결국 이익은 주주와 일부 소비자에게 돌아감
문제의 근원은 시스템 자체임
하지만 DoorDash와 Uber Eats 등 경쟁자가 많기 때문에 완전한 독점은 아님
일부 식당은 자체 배달도 함
시스템 탓만 하는 건 도덕적 회피임
나쁜 시스템이라도 그 안에서 비열한 선택을 한 건 개인의 책임임
기업도 결국 사람들의 집합이고, 각자가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함
증거가 없으면 그냥 픽션으로 보임
랜덤 Reddit 글을 믿을 수 없음
그래도 테크 업계 현실을 보면 충분히 있을 법함
이런 이야기가 뉴스거리라는 게 오히려 놀라움
용어도 현실적이고, 최대 이익 추구라는 비즈니스 논리상 가능한 일임
법적으로는 문제없을 수도 있음
증거 없이 “가짜다”라고 단정하는 것도 똑같이 근거 없음
양쪽 다 신뢰할 근거가 부족함
완전히 배제하기보다는 하나의 데이터 포인트로 보는 게 맞음
증거를 공개하면 회사가 신원을 특정해 소송 근거로 쓸 수 있음
기자에게만 전달하는 게 현명함
사실이라면 큰일이지만, 이미 다들 예상하던 수준임
이런 게 바로 자유시장 옹호자들이 말하는 “혁신”의 실체임
해결책은 투명성 강화뿐임
재무와 운영 데이터를 공개해야 함
“더 나은 서비스를 판다면서 실제로는 차별이 없다면”
그건 사기(fraud) 로 간주해야 함
세 배 배상과 경영진 형사처벌이 필요함
나는 이런 앱을 급할 때만 쓰고, 앱 내 팁 기능은 절대 안 씀
드라이버에게 임금도 제대로 안 주는 회사를 어떻게 믿겠음
항상 현금으로 직접 팁을 줌
예전엔 기사들이 팁 금액을 보고 주문을 선택했기 때문에, 팁을 안 주면 절박한 기사만 배정됐음
글 내용이 사실이라면 너무 역겨워서 앞으로 이런 앱은 안 쓸 생각임
내가 자주 주문하는 맛집이 있는데, 앱이 나쁘다는 얘길 듣고 직접 주문해봤음
그런데 오히려 앱 주문이 더 빨리 도착했음
결국 다시 앱으로 돌아감
식당 입장에서는 앱이 주요 고객 유입 경로라 어쩔 수 없을 수도 있음
호텔 업계도 Booking.com 같은 플랫폼에 의존함
식당에 직접 피드백을 주는 게 좋을 듯함
Hacker News 의견들
회사 내부에서는 스프린트 미팅, KPI, 전문 용어들로 가득 차 있어서 엔지니어들이 실제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지 않게 됨
25살짜리 천재 개발자에게 “인적 자산 최적화”를 시키는 건 Factorio 게임처럼 느껴지고, 숫자가 오르는 걸 보면 뿌듯함
농담과 블랙유머가 오가며 현실감이 사라지고, 마치 게임처럼 느껴짐
이런 분위기는 경영진이 의도적으로 만들기도 하고, 스스로의 방어기제로 생기기도 함
내가 일하는 방위산업도 똑같음
얼마 전 한 엔지니어가 사내 AI 프로젝트를 하면서, 직원과 사용자들의 성과를 평가해 해고 대상을 정하는 AI를 만들자고 제안했음
그는 사람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오직 알고리즘과 AI의 멋짐만 생각했음
연체 수수료를 내는 고객이 은행의 “최고의 고객”이라는 논리였음
우리는 강하게 반대했지만, 이런 일이 다른 곳에서는 실제로 실행될 수도 있다고 생각함
“가장 큰 악은 어두운 범죄의 소굴이 아니라, 깨끗하고 조용한 사무실에서 관리자들에 의해 기획되고 승인되는 것임”
정말 신경 안 쓴다면 왜 그런 보안 조치를 취하겠음?
게다가 사직 시점을 밝히는 건 회사가 바로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단서임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그 회사는 곧 대형 소송감 사기 기업일 것임
정말이라면 이미 기자에게 연락했어야 함
단순히 인터넷 포인트를 위해 법적 리스크를 감수할 이유가 없음
도서관은 일회성 유출에 안전한 장소임
번아웃이 곧 보안 무능을 의미하지 않음
총기를 3D 프린트했다가 어이없는 실수로 잡힌 루이지 사건이 떠오름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별도의 NDA를 쓰지 않음
고용 중인 모든 작업이 이미 기밀로 간주되기 때문임
일반 주문을 늦추면 기사들이 놀거나, 우선 주문을 위해 리소스를 비우는 두 가지 경우뿐임
후자라면 그냥 약속된 우선순위 기능일 뿐이고, 전자라면 시스템 효율이 떨어짐
대규모로 이런 실험을 돌리면 오히려 손해임
결국 지연된 주문을 처리하느라 기사들은 계속 바쁠 것임
건당 지급이라면 회사 입장에서는 손해가 거의 없음
이런 시스템은 충분히 현실적이지만, 이야기 자체는 여전히 의심스러움
곧 묻힐 이야기일 듯함
모두가 돈을 내면 효과는 사라지지만, 회사는 돈을 더 벌게 됨
거기서 기름값, 유지비, 세금까지 내야 함
이게 합법인지 의문임
마일당 한계비용은 거의 0일 텐데, 너무 불공평함
“Uber가 나를 속이니, 나도 Uber를 속인다”는 식임
평균적으로 37%를 가져감
Uber도 수년간 적자를 냈음
익명이라서 그런가?
개발자이자 운전자인 입장에서, 이런 조작 행위는 실제로 존재함
독점적 플랫폼이 공급자에게서 최대한 이익을 짜내고, 노동자는 협상력이 없음
결국 이익은 주주와 일부 소비자에게 돌아감
문제의 근원은 시스템 자체임
일부 식당은 자체 배달도 함
나쁜 시스템이라도 그 안에서 비열한 선택을 한 건 개인의 책임임
기업도 결국 사람들의 집합이고, 각자가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함
랜덤 Reddit 글을 믿을 수 없음
이런 이야기가 뉴스거리라는 게 오히려 놀라움
법적으로는 문제없을 수도 있음
양쪽 다 신뢰할 근거가 부족함
기자에게만 전달하는 게 현명함
이런 게 바로 자유시장 옹호자들이 말하는 “혁신”의 실체임
해결책은 투명성 강화뿐임
재무와 운영 데이터를 공개해야 함
그건 사기(fraud) 로 간주해야 함
세 배 배상과 경영진 형사처벌이 필요함
드라이버에게 임금도 제대로 안 주는 회사를 어떻게 믿겠음
항상 현금으로 직접 팁을 줌
글 내용이 사실이라면 너무 역겨워서 앞으로 이런 앱은 안 쓸 생각임
그런데 오히려 앱 주문이 더 빨리 도착했음
결국 다시 앱으로 돌아감
호텔 업계도 Booking.com 같은 플랫폼에 의존함
식당에 직접 피드백을 주는 게 좋을 듯함
어떤 경우엔 전화 주문을, 어떤 경우엔 앱 주문을 선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