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4달전 | parent | ★ favorite | on: 카메라와 렌즈 (2020)(ciechanow.ski)
Hacker News 의견들
  • Bartosz Ciechanowski의 블로그는 예전 Adobe Flash 전성기 시절 웹서핑의 즐거움을 다시 느끼게 함
    조작하고 탐색하면서 예상치 못한 반응을 얻는 게 정말 재미있음
    과거의 예술적인 플래시 사이트와 비교하는 건 공정하지 않겠지만, 그때의 감정을 그대로 떠올리게 함

    • 플래시는 SWF로 자급자족 형태의 앱을 내보낼 수 있었던 점이 좋았음
      하지만 이런 사이트를 미래에도 보존하는 건 쉽지 않음
      PDF로는 WebGL 애플릿이 안 되고, HTML로 내보내는 것도 구조에 따라 오류가 생길 수 있음
      50년 후에도 SWF는 에뮬레이터로 돌릴 수 있겠지만, 이런 사이트들은 사라질 수도 있음
      혹시 이런 사이트를 보존할 방법이 있을지 궁금함
  • 정말 놀라움
    AI의 흔적이 전혀 없고(2020년 글이라 이제 이해됨), 오랜만에 명료하고 우아한 글쓰기를 보는 기분임

  • Bartosz의 기계식 시계 애니메이션도 꼭 봐야 함
    Mechanical Watch 페이지에서 볼 수 있음

  • 이 사람의 작업은 언제나 대단함
    공유해줘서 고마움

  • 예전에 올라온 관련 스레드가 있음
    Cameras and LensesHacker News 링크 (2020년 12월, 213개 댓글)

  • 언제나처럼 놀라운 작품임
    다만 전자기파를 공간에서 뱀처럼 흔들리는 파형으로 표현하는 건 학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음
    전기장과 자기장의 진폭은 시공간에서 진동하지만, 파 자체는 직선으로 이동함
    물론 빔 특성에 따라 파벡터에 수직한 방향으로 세기 변화가 생길 수도 있음
    나도 더 나은 시각화 방법을 아는 건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오해하곤 함

    • 안테나 종류나 반사까지 고려하면 중첩(superposition) 개념 설명이 더 어려워짐
      수신기가 특정 위치에서 감지하는 사인파는 좋은 예시지만, 더 정확히 표현하려면 빛의 세기 변화로 보여주는 게 나음
      시간에 따라 빛이 켜졌다 꺼지는 식으로 주파수를 표현하면, 빛의 이동과 에너지 분포를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음
      결국 핵심은 빛의 이동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것임
  • Bartosz Ciechanowski와 Andrey Karpathy 같은 사람들은 정말 놀라움
    다른 사람에게 평생 걸릴 사이드 프로젝트를 이들은 분기마다 하나씩 내놓는 느낌임
    대부분의 사람은 창의적이거나 생산적이긴 해도, 두 가지를 동시에 이렇게 해내지 못함

  • 사진과 렌즈는 100년 넘게 DIY 실험의 장이었음
    그런데 iPhone, Samsung, Pixel 같은 스마트폰 카메라 내부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날은 언제 올까 궁금함
    (이미 가능한지도 모르겠음, 그냥 물어보는 것임)

  • Bartosz의 글을 볼 때마다 하던 일을 멈추고 읽게 됨
    단순한 광자 버킷에서 시작해 핀홀, 렌즈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사고의 흐름이 놀라움
    특히 혼란 원(circle of confusion) 부분이 인상적이었음
    조리개 슬라이더를 직접 움직이며 빛의 원뿔이 좁아지고 흐림이 줄어드는 걸 보는 건, 정적인 텍스트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깨달음임
    이런 방식이야말로 디지털 교재의 표준이 되어야 함

  • 정말 훌륭한 글임
    3개 이상의 광학 요소나 현대 렌즈 설계를 다루는 비슷한 자료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