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실이라면, 정기적으로 정자를 냉동 보관해두는 게 좋을지도 모름
인생의 여러 시점 — 대학 입학 전, 졸업 후, 결혼 전후 등 — 에서 ‘최고의 나’를 스냅샷처럼 남겨두는 개념임
이런 설정은 SF 소설의 소재로도 멋질 것 같음
대학 시절의 생활을 떠올려보면, 차라리 입학 전에 보관하는 게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 듦
사실 나는 아이를 원한 적도 없었음
정말 통제된 실험의 기초로 쓰기 좋은 아이디어 같음
그렇게 하면 아이들이 Wim Hof처럼 생길지도 모름
아이를 ‘조정’하려는 시도는 실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큼
내 세 아이는 같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완전히 다름 microRNA가 영향을 준다 해도 그 효과는 매우 작을 것 같음
게임에서 세이브 포인트로 복원하는 느낌임
연구에 따르면, 니코틴에 노출된 수컷 생쥐의 새끼는 니코틴뿐 아니라 코카인 등 독소를 더 잘 해독하는 간을 가짐
그래서 어떤 합리주의자 아버지들은 수정 전에 니코틴 패치를 미세 복용하며 아이에게 ‘이점’을 주려 할지도 모름
여기서 ‘disarming’이란 약물의 효과를 줄이는 걸 의미하는 듯함
그렇다면 오히려 해독 능력이 약할수록 약물 남용이 쉬워지는 셈임
나는 아이를 낳은 뒤에야 약물 남용을 시작했음
덕분에 아이들의 독소 저항력을 떨어뜨린 셈이라 아버지로서 실패한 기분임
“(opens new tab)” 현상이 뭔지 궁금함
‘합리주의자’라면 새 컬트 스핀오프가 필요할 듯함
매일 운동하는 사람은 당연히 다른 대사 및 microRNA 프로필을 가짐
이런 분자적 신호가 수정란에 전달되어 발달 과정에 영향을 준다면 평생 지속될 효과가 있을 수 있음
하지만 특정한 주관적 경험이 세대를 넘어 전달되는 건 불가능함
‘살아온 경험(lived experience)’이라는 표현은 연구 내용과는 너무 광범위하게 느껴짐
특정 공포를 후대에 전달할 수 있다는 2013년 연구가 있음 Nature 논문 링크
확실한 증거는 아니지만 가능성은 있음
뇌가 생식세포를 생화학적으로 수정하도록 작동할 수도 있다고 생각함
심한 스트레스나 트라우마가 유전자에 화학적 흔적을 남겨 자손에게 전달된다는 연구가 있음 관련 논문
가난이나 불안정한 양육 환경 같은 것도 복합 PTSD로 이어질 수 있음
DNA가 소스 코드라면, RNA는 자식 프로세스에 함께 전달되는 설정 파일(config) 같음
즉, 환경 변수를 상속받는 구조임
좋은 습관(운동)은 자손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나쁜 습관(니코틴)은 의외로 긍정적 효과를 줄 수도 있다는 연구가 있음
하지만 아직은 너무 clickbait 단계라 좀 더 연구가 진전되길 기다리고 있음
‘좋음’과 ‘나쁨’을 빼면 결국 형질이 전달될 수 있다는 이야기로 들림
인용된 바로 다음 문단에서는, 2025년 Cell Metabolism 논문이 아버지 생쥐의 운동이 정자 microRNA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했다고 함 논문 링크
니코틴 예시는 너무 극단적임
60~70년대 아이들이라면 대부분 독소 면역이 생겼어야 함
진화론적 관점에서도 모순이 느껴짐
미시적 생화학은 불확실성이 크지만, 통계적 증거만으로도 유용한 과학적 진전이 가능함
세부 메커니즘이 불분명해도 실용적 결과를 낼 수 있음
생쥐 모델은 언론의 과장된 기사만 양산하고, 생쥐를 괴롭히는 용도 같음
DNA를 소스 코드로만 보는 관점을 버려야 할지도 모름
DNA의 일부는 삶의 방식에 따라 다르게 발현(unrolled) 되며, 그 복합체의 일부가 유전될 수도 있음
나는 생물학자는 아니지만 그런 추측을 해봄
올해 초 캐나다로 이사하면서 비행기 대신 캘리포니아에서 밴을 사서 짐을 싣고 직접 운전해 돌아왔음
놀랍게도 아버지도 같은 나이에 똑같이 했다고 함
Hacker News 의견들
인생의 여러 시점 — 대학 입학 전, 졸업 후, 결혼 전후 등 — 에서 ‘최고의 나’를 스냅샷처럼 남겨두는 개념임
이런 설정은 SF 소설의 소재로도 멋질 것 같음
사실 나는 아이를 원한 적도 없었음
내 세 아이는 같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완전히 다름
microRNA가 영향을 준다 해도 그 효과는 매우 작을 것 같음
그래서 어떤 합리주의자 아버지들은 수정 전에 니코틴 패치를 미세 복용하며 아이에게 ‘이점’을 주려 할지도 모름
그렇다면 오히려 해독 능력이 약할수록 약물 남용이 쉬워지는 셈임
덕분에 아이들의 독소 저항력을 떨어뜨린 셈이라 아버지로서 실패한 기분임
이런 분자적 신호가 수정란에 전달되어 발달 과정에 영향을 준다면 평생 지속될 효과가 있을 수 있음
하지만 특정한 주관적 경험이 세대를 넘어 전달되는 건 불가능함
‘살아온 경험(lived experience)’이라는 표현은 연구 내용과는 너무 광범위하게 느껴짐
Nature 논문 링크
확실한 증거는 아니지만 가능성은 있음
관련 논문
가난이나 불안정한 양육 환경 같은 것도 복합 PTSD로 이어질 수 있음
하지만 아직은 너무 clickbait 단계라 좀 더 연구가 진전되길 기다리고 있음
논문 링크
60~70년대 아이들이라면 대부분 독소 면역이 생겼어야 함
진화론적 관점에서도 모순이 느껴짐
세부 메커니즘이 불분명해도 실용적 결과를 낼 수 있음
DNA의 일부는 삶의 방식에 따라 다르게 발현(unrolled) 되며, 그 복합체의 일부가 유전될 수도 있음
나는 생물학자는 아니지만 그런 추측을 해봄
놀랍게도 아버지도 같은 나이에 똑같이 했다고 함
위키 문서
이런 정보 전달이 “이 사람은 운동을 많이 하니까 생존에 중요할지도 모른다”는 신호처럼 느껴짐
완벽한 클릭베이트지만 화장실에서 생각하기엔 흥미로운 주제임
현재는 운동성, 형태, DNA 무결성 등 물리적 기준만 평가함
관련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