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 자라났음. 이 지역은 천연자원과 지하수층이 풍부하지만, 수세기 동안의 잘못된 채굴 관리와 최근의 과도한 광물 개발로 인해 수자원이 위태로워졌음
특히 2015년과 2019년 마리아나와 브루마지뉴에서 발생한 슬러지 댐 붕괴는 세계 최악의 환경 재해 중 하나였음
흥미로운 점은, 미나스 제라이스의 지하수는 계곡이 아닌 산꼭대기에 형성되어 있다는 것임. 희귀한 광물층이 산 정상에서 물을 모아 천천히 지하로 흘려보내며 수질을 유지함
하지만 이 지역이 세계에서 가장 탐나는 철광석 매장지 위에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미래에 대한 희망은 거의 없음
관련 글: Os raros aquíferos de Minas Gerais
브라질의 가장 심각한 물 문제는 사실 세라도(Cerrado) 지역임. 이곳은 브라질 대부분의 강이 시작되는 곳으로, 깊은 뿌리를 가진 나무들이 희소한 물을 붙잡고 있음
그러나 대두와 축산업을 위한 대규모 벌목으로 인해 이 지역이 파괴되고 있음. 브라질은 현재 고기, 콩, 커피, 종이 형태로 물을 수출하는 셈임
지금은 전례 없는 가뭄을 겪고 있으며, 미래에는 훨씬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
나는 수문학을 공부했지만 이런 산꼭대기 대수층은 처음 들어봄. 흥미로운 정보였음
덧붙이자면, Safari의 번역 기능 덕분에 포르투갈어로 된 글을 바로 읽을 수 있었음. 이미지의 라벨까지 번역해줘서 놀라웠음. “Rio de 28 Old Women”은 오역 같지만, 이런 기술 덕분에 세대 간 연결이 가능해진 느낌임
나도 미나스 제라이스 출신임. 마리아나와 브루마지뉴 사고는 정말 참혹한 재앙이었음. 지금도 강에서 슬러지가 보임. 무엇보다도, 이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일이었다는 게 가장 화남
아마 잭과 질이 올라갔던 언덕이 이런 곳이었을지도 모르겠음
진짜 범죄는 이런 일로 이익을 본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 정의의 심판을 받지 않는 것임
나는 터키 출신으로 쿠르드, 불가리아, 그리스 혈통을 함께 가지고 있음. 서부 터키에서 자랄 때는 동부나 이란에 대해 거의 생각하지 않았음
독일로 이주한 후 처음으로 이란 문화를 깊이 접했는데,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도 따뜻했음. 정치적 이유로 너무 많은 고통을 겪은 민족임
터키와 이란은 비슷한 내적 갈등을 겪고 있지만, 터키의 문제는 외부 간섭보다 내부 요인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음
민간인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되길 바람
“이란의 상황도 결국 자업자득 아닌가?”라는 생각이 듦
“터키의 문제는 내부 요인”이라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부패나 정치 구조를 말하는 건지 궁금함. 터키의 상황을 잘 몰라서 설명을 듣고 싶음
1950년대부터 이미 이란 평야의 지하수 고갈이 관찰되었음. 이는 지속 가능한 전통 수로 시스템인 카나트(qanat) 가 깊은 우물로 대체되던 시기와 맞물림
인구는 1950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고, 1인당 물 소비량도 늘었을 것임
어쩌면 “카나트를 버려서 물이 줄었다”기보다 “카나트로는 감당이 안 돼서 깊은 우물을 뚫었고, 그 결과 수위가 떨어졌다”는 해석이 더 맞을 수도 있음
관련 통계: Iran Population - Macrotrends
기사에서는 실제 이란 수문학자들을 인터뷰했음. 그들도 인구 증가를 모를 리 없음
일부 카나트가 과도하게 사용된 건 맞지만, 근본 원인은 물 관리 정책 실패와 댐 건설로 인한 습지 고갈, 유지보수 부족 등 복합적임
카나트가 한계에 부딪힌 이유는 식량 자급 정책 때문임. 제재와 정치적 자율성 욕구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음
카나트는 들어오는 물만큼만 배출하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이 높음. 과도한 사용은 불가능하지만, 갑작스러운 수자원 붕괴는 막을 수 있음
내가 느낀 이란의 가장 슬픈 점은, 나라의 현실과 국민의 지적 수준 사이의 극명한 대비임
이런 현상은 흔함. 특히 해외에서 만난 이란인들은 사회경제적·이념적 선택 편향이 있음. 과거 소련권 출신 엘리트들과 비슷한 맥락임
탐욕은 감정적인 문제임. 지능만으로는 이를 제어하기 어려움
이란은 지적 전통과 기술력이 뛰어나고, 테헤란은 깨끗하고 질서정연함. 지방정부 수준에서는 다당제 선거도 작동함.
2000년대 초 테헤란 시장이었던 아마디네자드는 세계 10대 시장 명단에도 올랐음
유튜브 여행 브이로그를 보면 이란은 여전히 아름다운 나라로 보임. 완전한 붕괴 상태라고는 믿기 어려움
제재와 고립 속에서도 이란은 드론 개발, 핵 프로그램, 미사일 기술 등에서 놀라운 성과를 냈음.
이런 상황에서 이 정도를 해낸 건 대단함. 만약 무기 대신 협력에 집중했다면 훨씬 더 발전했을 것임
몇 달 전 “테헤란이 2주 안에 물이 고갈된다”는 예측을 봤는데,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음
이런 예측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나온 것임. 실제로는 위기 대응 노력이 진행 중임
당시 비가 오지 않으면 물이 끊길 거라 했지만, 지금은 비가 내리고 물 배급제도 시행 중임. 일부 지역은 밤에만 물이 공급됨
기사에 따르면 “테헤란의 5개 저수지 용량이 12%까지 떨어졌다”고 함
케이프타운도 비슷한 위기를 겪었지만, 극단적 절수 정책으로 버텼음
결국 공급 탄력성의 문제임
이란의 물 사용량 중 90%가 농업용수임. 그런데 정부는 물 절약보다 수도 이전 프로젝트(1000억 달러 규모) 를 추진 중임
오히려 하수 재활용으로 순수 수요를 줄이는 폐쇄형 순환 시스템을 도입하는 게 더 합리적임
관련 영상: YouTube - Tehran water crisis
폐쇄형 도시 물 순환 시스템은 폐수를 자원으로 전환해 자립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임
관련 연구: ScienceDirect 논문
WSJ 사설에 따르면, 이란의 정치적 부패와 외국 수자원 기술자들과의 협력 단절이 위기를 악화시켰다고 함
“세상의 문제는 점점 복잡해지지만, 해결책은 놀라울 만큼 단순하다”는 Bill Mollison의 인용문을 공유함
이에 대한 반박으로 “모든 복잡한 문제에는 명확하고 단순하지만 틀린 해답이 있다”는 H. L. Mencken의 말을 인용함
“단순한 해결책이란 게 구체적으로 뭔가? 테헤란 인구를 줄이는 건가?”라는 질문이 나옴
“대부분의 인류를 굶겨 죽이는 퍼머컬처식 환상이 단순한 해법인가?”라는 비판도 있음
“뉴에이지 정원사”의 말을 인용하는 건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음
이란은 2차 세계대전 중 중립국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나라 중 하나였음. 사망률이 25%에 달했다는 주장도 있음
이는 페르시아 제국의 몰락과 함께 중동의 주도권이 서구 제국으로 넘어간 결과임
물 부족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문명 쇠퇴의 징후임.
강 유입 통제나 식량 수입을 위한 외화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인프라를 유지하기란 불가능했음
Hacker News 의견들
나는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 자라났음. 이 지역은 천연자원과 지하수층이 풍부하지만, 수세기 동안의 잘못된 채굴 관리와 최근의 과도한 광물 개발로 인해 수자원이 위태로워졌음
특히 2015년과 2019년 마리아나와 브루마지뉴에서 발생한 슬러지 댐 붕괴는 세계 최악의 환경 재해 중 하나였음
흥미로운 점은, 미나스 제라이스의 지하수는 계곡이 아닌 산꼭대기에 형성되어 있다는 것임. 희귀한 광물층이 산 정상에서 물을 모아 천천히 지하로 흘려보내며 수질을 유지함
하지만 이 지역이 세계에서 가장 탐나는 철광석 매장지 위에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미래에 대한 희망은 거의 없음
관련 글: Os raros aquíferos de Minas Gerais
그러나 대두와 축산업을 위한 대규모 벌목으로 인해 이 지역이 파괴되고 있음. 브라질은 현재 고기, 콩, 커피, 종이 형태로 물을 수출하는 셈임
지금은 전례 없는 가뭄을 겪고 있으며, 미래에는 훨씬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
덧붙이자면, Safari의 번역 기능 덕분에 포르투갈어로 된 글을 바로 읽을 수 있었음. 이미지의 라벨까지 번역해줘서 놀라웠음. “Rio de 28 Old Women”은 오역 같지만, 이런 기술 덕분에 세대 간 연결이 가능해진 느낌임
나는 터키 출신으로 쿠르드, 불가리아, 그리스 혈통을 함께 가지고 있음. 서부 터키에서 자랄 때는 동부나 이란에 대해 거의 생각하지 않았음
독일로 이주한 후 처음으로 이란 문화를 깊이 접했는데,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도 따뜻했음. 정치적 이유로 너무 많은 고통을 겪은 민족임
터키와 이란은 비슷한 내적 갈등을 겪고 있지만, 터키의 문제는 외부 간섭보다 내부 요인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음
민간인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되길 바람
1950년대부터 이미 이란 평야의 지하수 고갈이 관찰되었음. 이는 지속 가능한 전통 수로 시스템인 카나트(qanat) 가 깊은 우물로 대체되던 시기와 맞물림
인구는 1950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고, 1인당 물 소비량도 늘었을 것임
어쩌면 “카나트를 버려서 물이 줄었다”기보다 “카나트로는 감당이 안 돼서 깊은 우물을 뚫었고, 그 결과 수위가 떨어졌다”는 해석이 더 맞을 수도 있음
관련 통계: Iran Population - Macrotrends
내가 느낀 이란의 가장 슬픈 점은, 나라의 현실과 국민의 지적 수준 사이의 극명한 대비임
2000년대 초 테헤란 시장이었던 아마디네자드는 세계 10대 시장 명단에도 올랐음
이런 상황에서 이 정도를 해낸 건 대단함. 만약 무기 대신 협력에 집중했다면 훨씬 더 발전했을 것임
몇 달 전 “테헤란이 2주 안에 물이 고갈된다”는 예측을 봤는데,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음
이란의 물 사용량 중 90%가 농업용수임. 그런데 정부는 물 절약보다 수도 이전 프로젝트(1000억 달러 규모) 를 추진 중임
오히려 하수 재활용으로 순수 수요를 줄이는 폐쇄형 순환 시스템을 도입하는 게 더 합리적임
관련 영상: YouTube - Tehran water crisis
관련 연구: ScienceDirect 논문
WSJ 사설에 따르면, 이란의 정치적 부패와 외국 수자원 기술자들과의 협력 단절이 위기를 악화시켰다고 함
“세상의 문제는 점점 복잡해지지만, 해결책은 놀라울 만큼 단순하다”는 Bill Mollison의 인용문을 공유함
이란은 2차 세계대전 중 중립국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나라 중 하나였음. 사망률이 25%에 달했다는 주장도 있음
이는 페르시아 제국의 몰락과 함께 중동의 주도권이 서구 제국으로 넘어간 결과임
물 부족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문명 쇠퇴의 징후임.
강 유입 통제나 식량 수입을 위한 외화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인프라를 유지하기란 불가능했음
25% 수치는 미국 국무부의 인구 통계에 근거한 것이며, 실제 이란 자료는 아님
참고: Iranian famine of 1942–1943 - Wikipedia
핵무기 개발과 서방 위협에 돈을 쏟는 나라가 수도의 물 부족을 신경 쓸 리 없다는 냉소적 의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