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영상은 프랑스에서 인기를 얻은 뒤, 에이전시가 영어 자막을 붙여 유튜브에 다시 올린 버전임
대사가 없어도 스토리가 완벽히 전달되는 시각적 스토리텔링이 인상적이었음
맥도날드 광고도 말이 없었지만, 그건 그저 우울하고 별로였음
이야기 자체는 귀엽지만, 내 안의 냉소적인 뇌가 “늑대가 열매랑 견과류만 먹고 살 수는 없잖아”라고 속삭임
그래도 숲의 위계상 물고기는 괜찮은가 봄. 차라리 잡식동물을 썼으면 했음
이게 단지 AI 없이 만든 광고라서 뉴스가 되는 건지 모르겠음
그냥 괜찮은 광고인데, 왜 이렇게 주목받는지 이해가 안 됨
사람들이 좋아서 투표한 거라면 괜찮지만, 뭔가 놓친 게 있는 느낌임
최근 맥도날드가 AI로 만든 크리스마스 광고로 비판받았음 가디언 기사에 따르면, 결과적으로는 모두가 맥도날드 얘기를 하게 만든 훌륭한 마케팅이었음
이 스레드조차 프랑스 슈퍼마켓보다 맥도날드 얘기를 더 많이 하고 있음
이제는 인간이 만든 걸 축하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 같음
AI가 더 빠르고 싸지고 품질도 높아질수록 이런 순간은 점점 희귀한 일이 될 것 같음
(그래도 광고 자체는 정말 좋았음)
Intermarché는 예전에도 비슷한 ‘건강하게 먹기’ 주제의 크리스마스 광고를 잘 만들었음
2019년 광고에서는 아이가 산타가 굴뚝에 못 들어갈 만큼 뚱뚱하다는 걸 깨닫고, 한동안 가게에 찾아가 채소와 잼을 선물하는 내용이었음 2019년 광고 보기
4일 만에 36만 뷰면 전 세계적 히트라고 하긴 어려움
올해 다른 광고들은 훨씬 빠르게 조회수를 올렸음
그래도 귀여운 광고임
원본이 프랑스어 버전이라 자막이 없었고, 비공식 리포스트로 퍼진 게 큰 듯함
X(트위터)에서 이 버전은 이틀 만에 2,700만 뷰를 기록했음
예전엔 예술에 컴퓨터를 쓰는 게 부정적으로 보였던 시절이 있었음
Tron이 특수효과 오스카 후보에서 제외된 것도 그 이유였음
이제는 “컴퓨터 나빠”가 아니라 “AI 나빠”로 바뀐 게 흥미로움
나는 DeviantART를 만들던 시절부터 디지털 아트의 초창기를 직접 겪었음
캐논 300D 출시 때부터 기술이 급속히 발전했고, 결국 디지털 작업을 금지하던 협회들도 1년 반 만에 태도를 바꿨음
그 시절 디지털 예술 혐오가 얼마나 우스웠는지 기억남
이후 스튜디오를 차리고 Canon 5D Mk2를 출시 전부터 써서 광고를 만들었고, 기술 에미상도 세 번 받았음
나중엔 DigitalOcean을 공동 창업하면서 완전히 다른 길을 걷게 되었음
AI 콘텐츠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에 행복을 의존하는 건 위험한 발상임
곧 우리는 뭐가 AI로 만들어졌는지조차 모르게 될 것임
결국 중요한 건 탄탄한 스토리텔링임
CGI도 여전히 문제임. 특히 Marvel 영화처럼 지루한 결과물이 많음
기술 발전이 항상 나쁜 건 아니지만, AI는 실제로 객관적인 문제점이 많음
결국 컴퓨터든 AI든, 적절히 써야 좋은 결과가 나옴
대부분은 과하게 써서 망칠 것이고, 그건 앞으로도 계속될 일임
프랑스 사람으로서 이런 광고는 익숙함
프랑스는 애니메이션 문화가 강함
“AI를 안 썼다”는 게 이제 평가 기준이 된 건가?
요즘은 “AI 안 썼다”는 걸 광고 포인트로 쓰는 게 트렌드임
특히 최근 맥도날드의 AI 광고 논란에 대한 풍자로 보임
“AI 안 썼다”가 기준이냐는 질문에, “물론이지, 세상 돌아가는 걸 모르나?”라는 농담 섞인 반응도 있었음
이 논의 자체가 맥도날드의 AI 광고 논란에 대한 반응임
“물고기는 동물이 아니래요 :)”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광고 내용이 화제가 됨
유럽 대부분 언어에서는 육류·가금류·해산물을 구분해서 부름
영어처럼 전부 ‘meat’로 묶는 경우가 오히려 드묾
스토리상으로도 물고기를 제외한 건 자연스러움
크리스마스 식탁에 없는 존재를 굳이 초대할 이유가 없으니까
Intermarché가 어업 사업을 크게 운영하니, 생선을 강조한 것도 이해됨
프랑스에서는 종교적 이유로 “물고기는 고기가 아니다”라는 인식이 있음
제작사는 몽펠리에의 Illogic Studios임
이 도시는 게임 개발사들도 많이 모여 있는 곳이라 흥미로움
광고는 훌륭하지만, “물고기에게는 영혼이 없다는 확인인가?”라는 농담이 나옴
프랑스에서는 물고기를 ‘viande(고기)’로 보지 않음
학교 급식에서도 ‘무슬림/유대교용(돼지고기 제외)’, ‘고기 제외(하지만 생선 포함)’, ‘모두 섭취’ 세 가지 선택지만 있음
“Frutti di mare는 바다의 과일이니까, 물고기는 식물이다”라는 유머도 있었음
Intermarché가 프랑스 최대의 어업 조직 Scapêche를 소유하고 있어서, 생선을 먹지 말라고 할 수는 없었을 것임
Hacker News 의견들
원본 영상은 프랑스에서 인기를 얻은 뒤, 에이전시가 영어 자막을 붙여 유튜브에 다시 올린 버전임
맥도날드 광고도 말이 없었지만, 그건 그저 우울하고 별로였음
그래도 숲의 위계상 물고기는 괜찮은가 봄. 차라리 잡식동물을 썼으면 했음
이게 단지 AI 없이 만든 광고라서 뉴스가 되는 건지 모르겠음
그냥 괜찮은 광고인데, 왜 이렇게 주목받는지 이해가 안 됨
사람들이 좋아서 투표한 거라면 괜찮지만, 뭔가 놓친 게 있는 느낌임
가디언 기사에 따르면, 결과적으로는 모두가 맥도날드 얘기를 하게 만든 훌륭한 마케팅이었음
이 스레드조차 프랑스 슈퍼마켓보다 맥도날드 얘기를 더 많이 하고 있음
AI가 더 빠르고 싸지고 품질도 높아질수록 이런 순간은 점점 희귀한 일이 될 것 같음
(그래도 광고 자체는 정말 좋았음)
Intermarché는 예전에도 비슷한 ‘건강하게 먹기’ 주제의 크리스마스 광고를 잘 만들었음
2019년 광고에서는 아이가 산타가 굴뚝에 못 들어갈 만큼 뚱뚱하다는 걸 깨닫고, 한동안 가게에 찾아가 채소와 잼을 선물하는 내용이었음
2019년 광고 보기
4일 만에 36만 뷰면 전 세계적 히트라고 하긴 어려움
올해 다른 광고들은 훨씬 빠르게 조회수를 올렸음
그래도 귀여운 광고임
X(트위터)에서 이 버전은 이틀 만에 2,700만 뷰를 기록했음
예전엔 예술에 컴퓨터를 쓰는 게 부정적으로 보였던 시절이 있었음
Tron이 특수효과 오스카 후보에서 제외된 것도 그 이유였음
이제는 “컴퓨터 나빠”가 아니라 “AI 나빠”로 바뀐 게 흥미로움
캐논 300D 출시 때부터 기술이 급속히 발전했고, 결국 디지털 작업을 금지하던 협회들도 1년 반 만에 태도를 바꿨음
그 시절 디지털 예술 혐오가 얼마나 우스웠는지 기억남
이후 스튜디오를 차리고 Canon 5D Mk2를 출시 전부터 써서 광고를 만들었고, 기술 에미상도 세 번 받았음
나중엔 DigitalOcean을 공동 창업하면서 완전히 다른 길을 걷게 되었음
곧 우리는 뭐가 AI로 만들어졌는지조차 모르게 될 것임
결국 중요한 건 탄탄한 스토리텔링임
대부분은 과하게 써서 망칠 것이고, 그건 앞으로도 계속될 일임
프랑스 사람으로서 이런 광고는 익숙함
프랑스는 애니메이션 문화가 강함
“AI를 안 썼다”는 게 이제 평가 기준이 된 건가?
특히 최근 맥도날드의 AI 광고 논란에 대한 풍자로 보임
“물고기는 동물이 아니래요 :)”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광고 내용이 화제가 됨
영어처럼 전부 ‘meat’로 묶는 경우가 오히려 드묾
크리스마스 식탁에 없는 존재를 굳이 초대할 이유가 없으니까
제작사는 몽펠리에의 Illogic Studios임
이 도시는 게임 개발사들도 많이 모여 있는 곳이라 흥미로움
광고는 훌륭하지만, “물고기에게는 영혼이 없다는 확인인가?”라는 농담이 나옴
학교 급식에서도 ‘무슬림/유대교용(돼지고기 제외)’, ‘고기 제외(하지만 생선 포함)’, ‘모두 섭취’ 세 가지 선택지만 있음
전체적으로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광고라 오랜만에 공유할 만한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