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 유럽의회와 이사회가 제정한 EU 규정 2023/1542에 따르면, 휴대용 배터리는 제품 수명 동안 언제든지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어야 함
    전문 공구나 열, 용매 없이 시중 도구로 분리 가능해야 하며, 사용법과 안전 정보는 온라인에 영구적으로 공개되어야 함
    2027년까지 유예기간이 있음

    • 물에 자주 노출되는 환경에서 사용되도록 설계된 세척 가능 기기는 예외로 인정됨
      이 반지가 방수 기능을 갖췄다고 하는데, 그럼 이 규정의 예외에 해당할 수 있을지 궁금함
    • 우리 회사도 유럽 고객 문의를 자주 받지만, 인증 비용과 규제 대응 때문에 판매를 중단한 상태임
      제품은 리퍼 가능하지만 사용자가 배터리를 교체할 수는 없음
      이런 법이 늘어날수록 EU 진출이 더 어려워짐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기기를 버리는 이유가 배터리 때문인지, 아니면 화면 파손이나 신제품 욕구 때문인지도 의문임
    • AirPods 같은 제품들이 이 규정에 어떻게 대응할지 흥미로움
    • 제품의 ‘수명’이 배터리 한계로 인해 몇 년으로 제한된다고 하면, 그걸 근거로 규정을 회피하려는 순환 논리가 EU에서 통할지 궁금함
    • 그래도 EU 외에도 시장은 많으니 다행임
  • 하루 10~20회, 3~6초씩 녹음해도 12~15시간 배터리로 약 2년 사용 가능하다고 함
    하지만 매일 20개의 짧은 생각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건 오히려 복잡성 증가로 느껴짐
    아마도 이 제품은 실제로 자주 쓰이기보다는 신기한 대화 소재로 소비될 가능성이 큼
    인기가 생기면 충전 가능한 V2 버전이 나올 수도 있음

    • 사람마다 생활 패턴이 다름
      나는 즉시 폰을 꺼낼 수 없는 상황이 많아서 이런 즉시 기록 장치가 유용해 보임
      결국 필요 없으면 안 사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함
    • 예전에 마이크로카세트 녹음기가 유행했지만 금방 사라졌던 기억이 있음
      이런 장치는 ‘정보 수집 강박’ 같은 심리를 자극함
      지금은 중요한 생각이라면 나중에 다시 떠오를 거라 믿는 편임
    • ADHD 관리 관련 글에서처럼, 즉시 처리해야 할 마이크로 태스크를 기록하는 용도로는 괜찮을 수도 있음
      하지만 스마트워치 음성 입력보다 나을지는 의문임
    • 할 일 기록용으로는 이해하지만, 이미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가 있는데 굳이 또 하나의 기기를 추가할 이유가 있을까 싶음
      게다가 손가락에 대고 말하는 건 공공장소에서 좀 이상해 보임
    • 하루 1분 정도 녹음하며 1년 쓴다면 일회용 기기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앱이 다른 서비스와 연동된다면 일정 알림이나 메모 자동화에도 쓸 수 있을 듯함
  • 나는 이 반지형 폼팩터가 마음에 들어서 예약 구매를 고려 중임
    충전이나 교체가 안 되는 건 아쉽지만, 반지는 얇기가 중요하고 배터리 팽창 사고 위험이 줄어든다면 장점으로 봄
    다만 일회용 특성 때문에 결국 실패할 가능성이 큼
    ‘계획된 노후화’를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낸 제품처럼 보일 수도 있음

    • 몇 년 쓰고 재활용되는 몇 그램짜리 기기에 분노하면서, 배달 한 끼에는 수십 달러를 쓰는 건 모순 같음
      환경 영향도 배달 한 끼가 훨씬 클 것임
  • 독립형 전자폐기물 대신, 반지가 단순히 Pebble 시계를 원격 제어하는 버튼 역할만 하면 어떨까 생각함
    마이크가 필요 없고 배터리도 훨씬 오래감
    충전 단자를 노출해 해킹이나 외부 충전기 연결도 가능하게 하면 좋겠음

    • 그럴 바엔 아예 시계와 세트로 팔면 될 듯함
      충전 회로를 넣으면 복잡성과 가격이 올라가므로, 비용 최적화가 어려움
    • Piezo 버튼을 쓰면 배터리 없이도 가능할지도 모르겠음
      다만 반지 크기에서 구현이 쉽진 않음
    • UX는 떨어질 듯함
      내 TV 음성 리모컨도 지연과 인식 오류가 잦아서 답답함
    • 사실 대부분은 휴대폰을 항상 들고 다니니 그걸 쓰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음
  • 그냥 버튼만 있는 형태였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음
    체온 발전(Peltier) 같은 방식으로 전력을 얻어 BLE 신호만 보내는 구조도 상상해봄
    마이크는 시계 쪽이 훨씬 낫고, 반지는 단순 트리거 역할만 해도 충분함
    일회용 전자담배처럼 배터리 회수도 불가능한 구조가 아쉬움

    • 실제로 버튼만 연결해 Webhook이나 Tasker 같은 액션을 실행할 수 있음
      버튼 전용으로 쓰면 배터리가 수십 년은 감
    • 예전에 나온 Pebble Core를 떠올리게 함
      작은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로 다시 나와주면 좋겠음
    • 버튼을 눌러 시계나 폰의 녹음을 트리거하는 구조가 더 합리적임
      Piezo나 태양광, 초음파, 진동 인식 등 다양한 무전원 통신 아이디어가 가능함
      장기적으로는 아예 손동작 인식이 완벽해지는 게 해답일 것 같음
    • 반지와 시계가 멀어봤자 팔 길이 정도이니,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버튼 반지 개념이 매력적임
      배터리도 사실상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을 듯함
    • Hue 조명용 무전원 스위치처럼 기계적 에너지로 전력 생성하는 방식도 가능하지만, 크기와 버튼 이동거리가 문제임
  • 아이디어는 멋지지만 전자폐기물이 걱정됨
    잠깐 쓰고 버려질 가능성이 높고, 차라리 Pebble 시계에 통합하는 게 낫겠음

  • 20달러면 충전식 스마트링을 살 수 있는데, 75달러짜리 비충전 반지는 너무 비쌈

    • 이 제품의 핵심은 항상 착용 가능하다는 점임
      충전할 필요가 없으니 편리함을 잃지 않음
      손가락용 파워뱅크 같은 액세서리도 상상됨
    • 하지만 아마도 마이크는 없는 저가형일 것임
  • 결제 정보를 입력하다가 배터리 수명을 보고 멈췄음
    12시간 녹음 가능한 100달러짜리 비충전 기기는 구매 의욕이 떨어짐
    자다가 버튼을 눌러 3시간 코골이 녹음이라도 하면 배터리 25%가 날아감

    • 버튼이 클릭감이 강하다면 그런 오작동 가능성은 낮을 듯함
  • Pebble은 소프트웨어 구독은 없지만, 2년마다 새 하드웨어를 사야 하는 하드웨어 구독 모델처럼 보임

  • 차라리 이 기능을 Pebble Watch에 내장하면 좋겠음
    반지를 끼는 건 부담스럽고, 원래 시계에도 마이크가 있음
    블로그에 따르면 시계 앱으로도 시도했지만, 양손 조작 불편 때문에 포기했다고 함
    하지만 반지가 그 문제를 얼마나 해결하는지는 의문임

    • 반지는 같은 손의 엄지로 버튼을 누를 수 있어서 한 손 조작이 가능함
    • 즉, 한 손으로 완결되는 원핸드 UX가 핵심임